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묘생만경

김현중 소설집
김현중 저자(글)
아작 · 2023년 07월 17일
10.0
10점 중 10점
(3개의 리뷰)
최고예요 (67%의 구매자)
  • 묘생만경 대표 이미지
    묘생만경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묘생만경 사이즈 비교 139x197
    단위 : mm
01 / 02
MD의 선택 무료배송 소득공제
10% 15,120 16,800
적립/혜택
840P

기본적립

5% 적립 84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84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3/18(화) 도착
기본배송지 기준
배송일자 기준 안내
로그인 : 회원정보에 등록된 기본배송지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로그인정확한 배송 안내를 받아보세요!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묘생만경 상세 이미지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수상내역/미디어추천

한국 장르문학의 숨은 고수, 김현중이 돌아왔다!
여전히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닭 흰부리와 함께.
어쩌면 작가로서는 조금 억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숨은 적도 없는데 숨은 고수라니요. 어쩌면 작가로서는 조금 섭섭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숱한 걸작을 발표했는데 〈묘생만경〉만 기억되다니요. 사실 그 억울함과 섭섭함은 김현중 작가의 작품을 모두 읽은 편집부의 마음이었고, 그래서 작가의 많은 작품 중 이것들만은 독자들에게 꼭 내놓아야겠다 마음 먹은 열 편의 작품을 추리고 추려 엮었습니다.

먼저 근래 수십 년을 통틀어서라도, 한국 장르문학에서 배출한 가장 탁월한 단편 중 하나인 〈묘생만경〉을 놓치지 마십시오.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이미 받았지만, 이 작품은 분명 지금보다 더 많이 알려져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또, 출간 10년이 지나고 절판되어 독자들이 찾아보기도 힘든 작가의 유일한 소설집 《마음의 지배자》에 수록되었던 숱한 걸작 속 주인공들을 만나보십시오. 이야기를 좋아하는 인공지능 로봇 피노키오와 인간의 유전자로 태어난 돼지 동호, 그리고 김현중 작가가 창조해낸 매력적인 영웅과 반영웅들까지.

그리고 또 빠져보십시오. 《마음의 지배자》 이후 지난 10년간 작가가 엮어낸 그만의 환상적인 세계들 속으로. 소설집을 먼저 읽은 정세랑 작가는 말했습니다. “이 책을 읽게 될 분들이 사랑에 빠질지 충격에 빠질지 궁금하다.” 또 소설집을 먼저 읽은 이수현 작가는 말했습니다. “지금 이 작품을 처음 읽을 독자들에게 축하를 전한다.”

그 마음으로, 이 책을 읽게 되실 독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당신이 흰부리와 사랑에 빠지게 될지, 흰부리의 복수에 충격을 느끼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작가 김현중은 앞으로도 우리에게 잊히지 않는 소설을 두려움 없이 쓰리라 믿습니다. 정세랑 작가의 표현을 빌어, “들판에 혼자 선 사람처럼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철과 같은 기백으로 한 치 물러서지 않으면서”요.

작가정보

저자(글) 김현중

게임 회사의 마케팅 팀에서 일하다 영화 시나리오 작가의 길로 뛰어들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 제이에스픽쳐스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시나리오 작가, 번역가, 소설가로 활동했으며, 단편 〈묘생만경〉은 웹툰으로도 제작되었다. 현재 경기도 여주시에 거주하며 소설을 쓰고 있다. 책 소개 유튜브 채널 ‘책한잔’을 운영한다.

작가의 말

이 이야기의 의미는

단편 〈묘생만경〉은 오래전 인터넷 게시판에 어릴 때 겪었던 일을 쓴 적이 있는데 그것이 바탕이 되었다. 그때 쓴 글은 ‘밤새 집에서 키우던 개들이 닭들을 딱 한 마리 빼놓고 전부 죽였다’는 내용이었고 고양이는 등장하지 않았다.
글을 올렸던 곳은 당시 다니던 학원의 커뮤니티 게시판이었는데, 내가 올린 글에 선생님이 달았던 댓글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이 이야기의 의미는 너희들 정신 안 차리면 모두 저 닭들 같은 처지가 된다는 뜻이다.’

- 김현중, 작가의 말 중에서

목차

  • 01_묘생만경_7
    02_백색 나라의 피노키오_53
    03_우리 우주의 특질_75
    04_너희는 디스토피아가 아니다_85
    05_물구나무서기_129
    06_마음의 지배자_175
    07_우리는 더 영리해지고 있는가_205
    08_아들과의 약속_239
    09_그의 지구 정복은 어떻게 시작됐나_249
    10_노인의 나라_281

    작품해설_343
    작가의 말_351

추천사

  • 김현중은 잊히지 않는 소설을 쓴다.
    한 번 읽은 이야기가 날카로운 부리와 발톱을 지닌 채 당신 안에서 살게 된다. 어떻게 그런 소설을 쓸 수 있는 것인지 늘 궁금했는데 〈묘생만경〉을 거듭 읽으니, 조금은 알 것 같다.
    우리의 본성에 대해, 일그러진 부분과 일그러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 그로 인해 발생하는 힘과 힘의 부딪힘에 대해, 김현중은 두려움 없이 쓴다.
    들판에 혼자 선 사람처럼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철과 같은 기백으로 한 치 물러서지 않으며 쓴다.
    이 책을 읽게 될 분들이 사랑에 빠질지 충격에 빠질지 궁금하다.

  • 한 작품이 이토록 강렬하게 독자들의 기억에 남고 사랑받는다는 것은 얼마나 귀한 일인가. 그러니 지금 이 작품을 처음 읽을 독자들에게 축하를 전한다.

출판사 서평

우리는 모르기에

내가 김현중이라는 작가의 작품을 처음 접한 것은 함께 웹진 거울에 몸담고 있었을 때였다. 다른 글도 좋았지만 〈묘생만경〉은 처음 읽었을 때부터 반할 수밖에 없었다. 허생이라는 고양이 영물이 화자로서 서술하는 닭 흰부리의 치열하고 슬프고 아름다운 사랑과 복수의 서사는 정말이지, 단편이라는 분량으로 이게 가능한가 싶을 정도로 많은 것을 해내고 결말에 전율과 감동까지 주지 않나. 게다가 화자가 고양이고!
당연히, 이 작품에 매료된 사람은 나만이 아니었다. 〈묘생만경〉은 2010년도 웹진 거울의 연간 중단편선 표제작이었다. 그리고 2013년에 〈마음의 지배자〉를 표제작으로 소설집이 나왔을 때도, 편집부가 홍보를 겸한 별책부록으로 만화화한 작품은 〈묘생만경〉이었다. 원사운드 작가가 그린 이 만화는 아직도 한 번씩 회자되곤 한다. 《마음의 지배자》가 절판되고 나서도 〈묘생만경〉을 찾는 이들은 계속 있어, 2019년에 따로 리디북스에서 전자책이 만들어졌고 다시 12부작 웹툰으로도 만들어졌다.
한 작품이 이토록 강렬하게 독자들의 기억에 남고 사랑받는다는 것은 얼마나 귀한 일인가. 독자로서 감탄하고, 작가로서 부러울 뿐이다. 그러니 지금 이 작품을 처음 읽을 독자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혹시 김현중 작가의 작품을 이 〈묘생만경〉 하나밖에 접해보지 못한 독자라면 이제 다른 작품들을 읽기 좋은 출발점에 섰다고 말하고 싶다. 언제나 몰입감 있게 재미있고, 메시지를 전면에 드러내지 않되 나중에는 곱씹게 만드는, 단단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

환상문학을 정의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고, 환상문학이 갖는 장점도 한 가지가 아니다. 문학의 환상성은 때로는 독자가 현실이라는 중력에서 벗어나서 숨을 쉴 수 있게 해주고, 때로는 시야를 뒤집어서 현실을 제대로 볼 수 있게 해준다. 사실에서 벗어남으로써 진실을 담아내는 것이다.

“환상적인 서사는 그것이 이야기하는 바가 사실이라고 단언하면서도 명백하게 비사실적인 것을 도입함으로써 사실주의의 전제들을 파괴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그것은 독자를 잘 알려진 일상 세계의 친숙성과 안정성으로부터 끌어내어, 보다 낯선 어떤 것, 일반적으로 경이로운 것과 관련된 영역에 더 가까운 비개연성의 세계로 이동시킨다.(로즈메리 잭슨 〈환상성〉 중에서)

이때 환상성은 인류학에서 말하는 ‘낯설게 하기’와 같은 기능을 발휘한다. 독자는 비개연성의 세계로 이동함으로써, 친숙하기에 잘 안다고 생각했던 일상 세계를 다른 눈으로 보게 된다. 초능력이 있고, 영물이 있고, 외계 지성체가 있다고 해도 그 세계는 단단하고 자연스러운 현실이다. 땅에 단단히 뿌리내린 디테일이 우리로 하여금 그 세계를 믿게 만든다. 그리고 생각하게 한다. 이 세상이 정말로 우리에게 친숙한 세상과 다른가? 왜 우리는 〈묘생만경〉 같은 소설을 읽고 나서 ‘환상적인 이야기였어!’라고 하기보다 ‘진짜 있었던 일 같아!’라고 말하게 되는가?
물구나무를 잘 서지 못했던 어린 김서권에게 친구는 이렇게 말한다.

“장도리의 주장은 그랬다. 내가 세상을 다르게 보기를 두려워하는 거라고. 지금 보이는 세상에서 벗어나는 걸 원하지 않는 거라고(〈물구나무서기〉 중에서).”

김현중이 소설 속에서 구사하는 비사실적인 요소들은, 말하자면 김서권의 물구나무서기와 비슷하다. 그리고 안다고 생각했던 것을 실은 몰랐다고 깨닫게 만든다.

“우리는 모른다.”

나는 김현중의 작품집을 관통하는 키워드를 하나 꼽는다면 “우리는 모른다”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은 “지금은 모르지만 앞으로 알게 될 것이다”와 같은 낙관적인 근대과학의 자세가 아니다. “우리는 모르면서 안다고 생각한다”는 냉소도 아니다. “안다고 생각했던 것에 대해 모른다는 것을 깨닫는 경험처럼 우리를 겸손하게 만드는 것은 없다.(〈묘생만경〉 중에서)”는 자세에 가깝다.
그리하여 이 소설집에서 “우리는 모른다”는 명제는 때로는 깨달음으로, 때로는 공포로, 때로는 희극으로, 때로는 비극으로 그려진다.

우리는 많은 것들을 모른다. 우리 스스로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 모른다고 해서 꼭 알아야 하는 것만은 아니다. 때로는 모른다는 사실을 알고 받아들일 때 생각지 못한 미래를 얻기도 한다. ‘기대’라는 이름의 기쁨 말이다.
말하자면 김현중이라는 작가가 앞으로 또 어떤 소설을 발표할지에 대한 나의 기대도 그런 기쁨이다.

- 이수현, 소설가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66687310
발행(출시)일자 2023년 07월 17일
쪽수 360쪽
크기
139 * 197 * 27 mm / 512 g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3)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10점 중 10점
/재밌어요
펼치는 순간 손에서 놓지못하고 단숨에 읽었습니다.

문장수집 (0)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 반품/교환방법

    마이룸 > 주문관리 > 주문/배송내역 > 주문조회 > 반품/교환 신청, [1:1 상담 > 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반품/교환 불가 사유

    1)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1)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용선생 추론독해 초등 국어 3단계
이벤트
  • [sam] 12주년 이벤트
  • 열려라, 보물창고!
01 / 02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