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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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동아일보 > 2023년 4월 5주 선정
너는 언제나 내려다보고 있구나.
이 세상의 기쁨을, 이 세상의 슬픔을.”
일본 전국학교도서관협의회 ‘2022그림책’ 선정 도서
『신비의 달』은 밤하늘에 동그랗고 신비로운 달이 떠오르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어둠이 내려앉은 숲과 들판, 바다, 마을에 신비의 달이 떠오르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이 책에서는 숲속 곤충들이 요정으로 변하여 춤을 추고, 물고기들이 달님 밑을 헤엄치는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같은 시각, 이 신비한 달은 잿더미와 눈물로 얼룩진 전쟁터에서 한 줄기 빛이 되어 줍니다. 어둠에 세상이 완전히 잠기지 않도록, 그래서 우리가 희망을 포기하지 않도록 합니다. 그렇게 달은 세상 가장 높은 하늘에서 땅에 사는 모든 생명을 내려다보며 숨을 불어넣습니다. 새까만 밤에 노란 달이 떠오르듯, 캄캄한 방 안에 수면등을 켜고 침대에 누워 잠자리 독서를 하는 아이들의 시각적 상상력도 키워 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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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富安陽子
1959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상수리나무 숲의 와글와글 별장(クヌギ林のザワザワ荘)』으로 일본아동문학자협회 신인상과 쇼가쿠칸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조그만 순무 아가씨(小さなスズナ姫)」 시리즈로 니이미 난키치 아동문학상, 『하늘로 이어진 신화(空へつづく神話)』로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 『야만바산의 모코 친구들(やまんば山のモッコたち)』로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오너리스트 2002 문학상, 『오봉맞이(盆まねき)』로 노마 아동문예상과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을 수상하였다.
吉田尚令
1971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그림책 『희망의 목장』으로 일본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JBBY)상을 수상하였다. 그 외의 그림책 작품으로 『나쁜 책』 『가을에게, 봄에게』 등이 있고, 삽화를 그린 작품으로 『비 내리는 책방(雨ふる本{屋)』 등이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 졸업, 동 대학교 일반대학원 일어일문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이후 도쿄대학 대학원 인문사회계연구과(일본문화연구 전공)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 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판다 여행사』 『셰르파 소년 포르파 1: 에베레스트에 오르다』 『숲 속의 모우』 『빛나 요정과 함께하는 책상 정리 대작전』 『오늘도 고바야시 서점에 갑니다』 『어른의 말센스』 『끝까지 해내는 아이의 50가지 습관』 『꿈 극장에 놀러 오세요』 등이 있다.
목차
-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기본정보
ISBN | 9791192603216 | ||
---|---|---|---|
발행(출시)일자 | 2023년 05월 01일 | ||
쪽수 | 32쪽 | ||
크기 |
217 * 259
* 10
mm
/ 469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ふしぎな月/富安陽子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217 * 259 * 10 mm / 469 g |
제조자 (수입자) | 민트래빗 |
A/S책임자&연락처 | 민트래빗 1544-5383 |
제조일자 | 2023.05.01 |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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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밤에 자기전에 아이에게 읽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잠자리 독서로 달 이야기 만한 것이 없어요.
"신비의 달"
이책은 달과 달빛에 비춰진 그림이 파스텔 톤으로
은은하게 다가 옵니다.
달을 좋아하는 동물, 식물, 아기들
달빛에 매료되는 그림과 심플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아이들은 밤에 떠 있는 달을 참 좋아하잖아요?
저희 아이도 달을 참 좋아라 하는데
이 책은 그림 톤이 부드러워서 몇번이고
반복 해서 보더라구요
특히 달을 좋아하는 아기들 그림이 나올 때
달빛 아래에서 춤추는 나비들,
그리고 꽃 그림을 한참이나 바라 본 답니다.
재미있게 깔깔깔 웃으며 보기 보다
자기 전에 차분하게 읽기 좋은 책 입니다^^
일본의 저명한 문학상들을 휩쓴 작품이라 엄마인 저는 더 관심이 갔습니다
신비의 달은 어떤 달일까? 아이와 먼저 상상해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아이의 답은 말을 하는 달일까 ? 였어요.
전 무엇보다 그림이 예뻐서 아이가 좋아했습니다. 처음 이야기를 읽고 두번째 이야기를 읽을땐 노래같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반복되는 어구 때문인듯합니다. 그래서 함께 구절을 외워서 하늘보며 이야기해줘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밤. 깜깜한 어둠속에서 외롭고 슬픈 느낌을 받았는데 언제 어디서나 빛을 뿌려주는 달 덕분에 외롭지 않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러 이야기가 있었지만 전쟁터를 떠오르게 하는 그림에서 잠시 멈춰 생각하고 이야기했습니다.아직 전쟁을 모르는 아이에게는 슬픔이 있는곳에도 혼자가 아니라 달님이 함께 해주면서 힘을 주신다고 하니 외롭지 않겠다고 하더군요,
아이와 달을 보며 이야기할거리가 생겨 넘 좋았습니다.
포용이라는 단어를 아직은 모를 때지만 모든 기쁨과 슬픔을 내려다보고 함께 해주는거야. 빛은 어둠속에서 더 빛난단다. 라고 이야기해주니 밤도 무섭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잠자리 독서로 혹은 야외에서 캠핑할때 꼭 가져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유아부모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오늘은 '도미야스 요코' 작가의 '2022 그침책'으로 선정된 "신비의 달" 을 읽어보았어요.
처음에는 책 겉표지가 너무 눈에 띄더라구요.
따듯한 느낌의 달과 고요해 보이는 풍경에 시선이 가더라구요.
그러다가 '고래와 거북이는 왜 하늘을 날고 있는 거지?' 하며 손이 저절로 가면서 읽어보게 되었어요.
매일 전집 위주의 책을 읽다보니 아동문학작가에 대해 깊이있는 관심이 없었는데
민트래빗에서 출간한 신비의달 이라는 책을 접하면서 "도미야스 요코" 라는 분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어요.
일본아동문학자협회 신인상과 쇼가쿠칸 문학상, 노마 아동문예상과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 등을 수상한 분으로
아동문학작가로는 꽤 이름이 있는 분이셨더라구요.
그럼 지금부터 "신비의 달" 이야기 속으로 한번 가 볼께요.
하늘에 동그랗고 신비로운 달이 떠올라요.
그 신비로운 달빛이 숲과 들판에 있는 곤충과 꽃씨들을 비추니 신기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해요.
곤충들은 요정이 되어 하늘로 날아오르기 시작하고 꽃씨들은 들판을 가득 채워 활짝 피기 시작해요.
신비로운 달빛은 아주 넓은 바다도 모두 비출 수 있었고
바다 밑에 있던 많은 생명체들이 달빛 아래로 모여들어 헤엄을 치기 시작합니다.
그 신비한 달빛은 어디에든 갈 수 있고 어디에서든 떠오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 방에도 드리내릴 수 있고
사바나에도 정글에도 그리고 전쟁터에도 있었던 그 신비한 달은 언제나 우리를 내려다 보고 있었습니다.
"이 세상이 어둠에 잠기지 않게"
"어둠이 나를 삼키지 않게"
"달아, 달아. 신비한 달아"
이 책은 보시는 것과 같이 글밥이 많지가 않아요.
하지만 이런 짧은 글밥의 책들은 여러 생각을 할 수 있게 많은 생각의 여지를 주곤 하잖아요.
작가는 이런 얘기가 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요?
"자연, 살아있는 동물이든 식물이든 그리고 우리 어린이들 모두
현재 처해 있는 상황이 많이 어렵고 힘든 상황임을 나는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단다.
신비한 달빛이 그런 너희들에게 기적을 안겨 줄꺼야. 우리에게는 기적이! 행복이 찾아올꺼야!"
제 생각이긴 하지만
책의 구성 또한 "달빛은 언제나 너의 곁에 있어, 행복이 찾아올꺼야" 라고 말하는 것 같았는데요.
앞 몇장까지는 테두리, 배경이 달빛 색깔로 이루어져 있고
신비의 달이 다른 나라에도 떠오른걸 알았을 때부터는 밤배경에 떠오른 달 모습으로 구성을 했더라구요.
이런 기적의 달은
아마도 우리가 항상 보는 밤하늘에 있었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던게 아니였을까요?
정말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하고 마음 한켠이 뭉클해 지는 따뜻하고 잔잔하 이야기 였습니다.
민트래빗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