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을 버리려다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제17회 주덴 아동문학상 대상
제49회 여름방학의 책(녹음도서)
일본 전국 학교 도서관 협의회 선정 도서
★초등 교과 연계★
국어 4-1 1.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요
국어 4-2 4. 이야기 속 세상
국어 5-1 8. 아는 것과 새롭게 안 것
국어 6-2 1. 작품 속 인물과 나
이 책의 총서 (48)
작가정보
후쿠오카에서 태어나 가고시마대학을 졸업했습니다. 『하늘과 대지와 무지개 돌고래』로 제17회 오가와 미메이 문학상 대상을 받았고, 이 작품으로 제17회 주덴 아동문학상 대상을 받았습니다.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한국해양연구소, 세종연구소 등에서 번역 연구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의외로 서로 다른 인간도감』 『루이와 3A3 로봇』 『걱정 많아 걱정인 걱정 대장 호리』 『서바이벌! 우주에서 살아 보기』 『수명 도감』 등이 있습니다.
목차
- 1. 튤립에 적힌 글자
2. 도깨비가 숨어 있는 교실
3. 쇼팽과 식빵
4. 아파트 단지의 규칙
5. 비밀 아지트
6. 내민 손길
7. 빗속의 괴물
8. 식빵을 버리기 위해
9. 공격하는 숲
10. 어둠 속 사투
11. 엄마의 동물병원으로
12. 진정한 용기
책 속으로
11쪽_꽃다발 속 튤립은 서른네 송이. 이 숫자에는 의미가 있다. 6학년 3반 아이들의 수와 같다. 생물을 담당하는 유키가 반 친구들을 위해서 구근부터 기른 튤립들이다. 튤립은 유키가 입원하기 전까지는 꽃봉오리 상태였다.
22쪽_열이 계속 나면 좋을 텐데. 유키는 생각했다. 학교 따위는 사라졌으면 좋겠어. 6학년 3반 따위 이 세상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어. 다음에 눈을 뜰 때는 전혀 모르는 학교에서 고타로와 아이들이 없는 반으로 배정되면 얼마나 좋을까.
40쪽_축 처진 귀에 눌린 코. 검은 개는 못생기긴 했지만 밉상은 아니다. 식빵을 씹을 때마다 늘어진 볼 가죽이 부르르 흔들렸다. 뼈가 튼튼한 건지 다리는 단단하고 두꺼웠다. 눈썹이 길고 커다란 검은 눈동자는 귀엽다. 오로지 빵에만 집중해서 먹어 대는 그 모습은 천진난만한 강아지의 모습 그 자체였다.
53쪽_“엄마를 냉정하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이런 잡종 개를 입양할 사람을 찾기는 힘들어. 가능성은 없어. 순종이라면 그래도 받아 줄 사람을 찾을 순 있지만 잡종을 키워 줄 사람은 없을 거야. 다들 입으로는 불쌍하다고 말하지. 하지만 실제로 이런 개를 거둬서 키워 줄 사람은 아무도 없어."
81쪽_만약 유키를 괴롭히지 않는다면 고타로와 그 친구들은 다음 표적을 찾기 시작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또 다른 누군가가 괴롭힘을 당하고, 유키는 다수가 되어서 입 다물고 구경하게 될 것이다.
99쪽_식빵의 자는 얼굴을 보면서 유키는 불안해졌다. 오늘 하루만 여기에 둘 수 있다. 그럼 이제 어디로 데려가야 하지? 보건소 직원들에게 붙잡히지 않는 곳. 마치와 고타로에게 들키지 않는 곳. 다른 들개들에게 괴롭힘을 당하지 않는 곳. 먹이를 스스로 찾을 수 있는 곳. 이 조건을 만족할 만한 장소가 어디에 있을까?
131쪽_한꺼번에 어둠이 움직였다. 유키는 이번엔 확실하게 그 기운을 느꼈다. 어둠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뭔가가 유키를 바라보고 있다. 달빛을 받고 몇 개의 눈이 반짝였다. 유키가 피부로 느낄 만큼 짐승 떼는 강한 적의를 진하게 풍기고 있다. 거친 숨소리까지 들릴 것 같다.
140쪽_분노가 극한에 이르면 의식은 죽음의 공포를 뛰어넘는다. 유키는 물린 주먹을 세게 꽉 쥐었다. 그리고 분한 마음에 주먹을 비틀고 멧돼지의 목 안쪽으로 팔을 마구 쑤셔 넣었다.
165쪽_혼자가 되니 유키는 불안에 온몸이 짓눌릴 것만 같았다. 오른쪽 발목에 그동안 잊고 있던 통증이 되살아났다. 복도 끝에 커다란 거울이 걸려 있다. 창을 통해 쏟아지는 아침 햇살에 유키의 몸이 확연하게 드러났다. 셔츠는 피투성이다. 뺨에도 여전히 눅진한 멧돼지의 피가 달라붙어 있다.
171쪽_피곤하다. 가능하다면 이대로 잠들고 싶다. 그리고 모든 것을 잊고 싶다. 내일 아침 눈을 떴을 때 어제와 오늘 일어났던 일이 지우개로 지워진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출판사 서평
초등학생 유키의 특별한 친구 떠돌이 강아지 식빵
“학교 따위 사라졌으면 좋겠어.” 반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유키의 유일한 희망은 중학교 진학뿐이다. 무슨 일 때문인지 6학년 일진 고타로의 눈 밖에 난 후로 반 아이들은 유키를 지독하게 괴롭힌다. 어렸을 때부터 친했던 료스케마저 어느새 고타로와 한패가 되어 유키를 외면한다.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반 임원 마치는 유키에게 잘 대해 주는 척하지만 유키를 질투하며 몰래 괴롭힌다. 괴롭힘이 계속되는 가운데 유키는 하굣길에 떠돌이 강아지 한 마리를 우연히 만난다. 강아지에게 식빵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집에 데리고 갔지만 반려동물을 키울 수 없는 아파트 규칙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신사에 다시 되돌려 놓는다. 유키는 신사를 떠나지 않는 식빵을 매일 만나 〈강아지 왈츠〉에 맞춰 함께 춤추고 학교에서 있었던 일과 속마음을 이야기한다. 이제 식빵은 떠돌이 강아지가 아니라 유키가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가 되었다. 하지만 식빵이 유키가 보살피는 강아지라는 사실이 반 아이들에게 알려지자 아이들이 식빵을 괴롭히기 시작한다. 유키는 소중한 친구 식빵을 지킬 수 있을까?
따뜻한 진심과 우정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예상치 못한 결말
식빵을 지키기 위해 유키는 창문에서만 보던 미노산에 식빵을 버리기로 결심하고 힘들게 산을 오른다. 경치 좋은 전망대에 도착하고 나서 식빵이 음식에 한눈판 사이 유키는 마음속으로 이별의 인사를 보내고 도망치듯 자리를 떠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유키는 자신이 왔던 길이 아닌 낯선 곳에 있음을 알아챈다. 유키는 식빵을 버린 죄로 벌을 받는 걸까? 위기의 순간 극적으로 식빵을 다시 만난 유키는 어떻게든 식빵을 마을에 데려가 함께 살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미노산은 아름답기만 한 산이 아니었다. 순탄치 않은 여정 끝에 산속에서 멧돼지를 만난 둘은 위험한 상황에 부닥치게 된다. 그 순간 식빵은 유키를 지키기 위해 자기보다 몇 배나 더 큰 멧돼지를 향해 주저하지 않고 달려든다. 언제나 외톨이였던 유키를 위해 목숨 걸고 달려드는 식빵의 모습을 보고 유키는 식빵이 자신에게 어떤 존재인지 다시 한 번 깨닫는다. 유키와 식빵은 위기를 무사히 넘기고 마을로 돌아가 행복의 왈츠를 출 수 있을까?
주저하지 마. 용기를 내면 어떻게든 바뀔 수 있으니까!
탄탄한 줄거리와 문장력으로 제17회 주덴 어린이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어린이 성장 소설 『식빵을 버리려다』는 반 일진 고타로와 질투심 강한 반 임원 마치 그리고 괴롭힘당하는 유키를 외면하는 어린 시절 친구 료스케 등 6학년 아이들의 세밀한 감정을 잘 풀어냈다. 반 아이들이 항상 유키의 엄마를 흉보며 유키를 괴롭힌 탓에 유키는 예전 기억 속 엄마를 떠올리며 엄마 때문에 괴롭힘당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죽을힘을 다해 노력한 엄마는 유키가 생각한 것보다 단단한 사람이었다. 떠돌이 잡종 개인 줄 알았던 식빵은 위기의 순간 유키의 몸과 마음을 지켜 주는 용맹한 전사가 되어 싸웠다. 일진 고타로와 한패가 된 료스케도 유키 주변을 맴돌며 유키를 돕기 위해 애쓰는, 용기 있는 아이였다. 반 아이들의 따돌림은 그대로지만 유키는 식빵 덕분에 용기 내는 법을 알게 되었다. 어려움에 처한 친구를 위해 목숨을 내어 줄 각오로 달려들고 하나뿐인 엄마에게 먼저 따뜻한 말을 건넬 줄 알게 되었다. 어제와 다른 내일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준 식빵은 유키에게 최고의 친구다.
■ 줄거리
반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유키는 집에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만난 검은 강아지에게 식빵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키우기 위해 집으로 데려온다. 아파트 규칙 때문에 결국 식빵을 다시 신사에 데려다주지만 학교가 끝나면 신사에서 식빵을 만나 하루하루 행복한 추억을 쌓는다. 그러던 어느 날 유키는 자신을 따돌리던 반 아이들이 식빵을 괴롭힌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식빵을 안전한 미노산으로 보내기로 결심하는데…….
기본정보
ISBN | 9791160514148 |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09월 30일 | ||
쪽수 | 184쪽 | ||
크기 |
151 * 211
* 14
mm
/ 278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튼튼한 나무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ショクパンのワルツ/ながすみつき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151 * 211 * 14 mm / 278 g |
제조자 (수입자) | 씨드북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제조일자 | 2021.09.30 |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Klover 리뷰 (7)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0)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
반품/교환방법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
반품/교환 불가 사유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제목에 끌려서 읽었는데, 아이가 재미있게 읽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