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납치된 도시에서 길찾기

이동의 위기 탐구 | 양장본 Hardcover
민음사 탐구 시리즈 6
전현우 저자(글)
민음사 · 2022년 12월 09일
10.0
10점 중 10점
(4개의 리뷰)
도움돼요 (67%의 구매자)
  • 납치된 도시에서 길찾기 대표 이미지
    납치된 도시에서 길찾기 대표 이미지
  • 납치된 도시에서 길찾기 부가 이미지1
    납치된 도시에서 길찾기 부가 이미지1
  • 납치된 도시에서 길찾기 부가 이미지2
    납치된 도시에서 길찾기 부가 이미지2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납치된 도시에서 길찾기 사이즈 비교 105x168
    단위 : mm
01 / 04
MD의 선택 무료배송 소득공제
10% 15,300 17,000
적립/혜택
850P

기본적립

5% 적립 85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85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3/27(목) 출고예정
기본배송지 기준
배송일자 기준 안내
로그인 : 회원정보에 등록된 기본배송지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로그인정확한 배송 안내를 받아보세요!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이벤트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수상내역/미디어추천

“뭐 타고 갈까?”
일상 속 질문으로 기후위기를 직면하는
『거대도시 서울 철도』 전현우의 신작
기후변화 시대, 우리의 이동이 위기에 처했다.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세계 각국의 노력 속에서도 교통만은 감축에 실패한 현실. 그 바탕에는 이동을 원하는 인간의 근본적인 열망이 있다. 우리는 억지로 여행을 포기하거나 변화가 불가능하다는 체념에 빠지지 않고 다른 길을 찾을 수 있을까? 첫 책 『거대도시 서울 철도』로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한 화제의 저자 전현우는 이 문제를 정면 돌파한다. 철학과 도시계획, 한국 현대사와 진화론을 넘나드는 성찰 속에서 우리의 거리와 도시가 납치된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는데…… 걷거나 자동차, 비행기, 기차를 타는 일상에서 대지 규모의 변화를 이룰 길을 찾는 강렬한 탐구.

“내연기관차 대신 전기차 타기는 기후위기 해결책으로는 역부족이다. 줄어들 기색 없는 교통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데이터를 가리키며 전현우는 이동의 위기가 바로 이동을 열망하는 마음에서 나온다는 사실에서 출발한다. 자동차에 납치된 도시에서 우리가 길을 찾지 못할 때, 근본적인 성찰을 통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동 방안을 구상해 낸다. 외면과 체념이라는 흔한 선택지를 거부하고, 도시의 구석진 길에 잠들어 있는 원칙을 길어 올리자는 제안에 골치 아프게도 설득되고 말았다.”
- 홍명교(『사라진 나의 중국 친구에게』 저자)

“신선하고, 흥미롭다. 전작 『거대도시 서울 철도』에서 이어지는 이 책은 ‘자동차가 지배하는 길’을 주제로 삼아 우리의 도시에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기후변화 시대의 철학을 시도하며 기존의 분과 학문을 넘나드는 전현우의 치열한 고민은 지적 자극을 준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우리 삶의 조건을 짚어 보게 이끄는 고마운 책이다.”
- 박소현(『동네 걷기 동네 계획』 공저자)

이 책의 총서 (8)

작가정보

저자(글) 전현우

교통, 철학 연구자. 하루 3~4시간을 들여 인천과 서울을 오가야 했던 질긴 악연 덕에 철도와 교통 정책을 연구하게 되었다. 『거대도시 서울 철도: 기후위기 시대의 미래환승법』을 썼고 이 책으로 2020년 한국출판문화상 학술 저술상을 받았다. 『미래를 여는 길, 한국철도: 제4차 철도산업발전기본계획 대안연구』 등의 연구를 수행했고, 정부와 여러 지자체에 철도 정책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확장 도시 인천』 등을 함께 썼고, 『그리드』(공역), 『사고실험』, 『증거기반의학의 철학』(공역), 『역학의 철학』(공역), 『숫자에 속아 위험한 선택을 하는 사람들』(공역)을 옮겼다. 변화를 꿈꾸는 과학기술인 네트워크 (ESC)의 회원이며 서울시립대 자연과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있다.

목차

  • 들어가며 기후변화 시대에 철학하기

    1부 위기에 처한 이동
    1장 오늘의 교통 상황
    2장 이동하는 인간의 조건

    2부 자동차에 납치된 도시에서
    3장 자동차와 한국 현대사
    4장 납치된 걷기 공간
    5장 도시를 구하는 방법

    3부 우리가 찾아갈 길
    6장 어떻게 이동할 것인가
    7장 대지에서의 죽음

    감사의 말
    참고 문헌

책 속으로

이 책에서 나는 기후위기 시대의 철학을 시도한다. 새로운 상황에서 사람들을 설득하려면 새로운 존재자를 도입하고, 이 존재자를 알아보는 방법, 이 존재자의 가치를 현실에 구현할 방법까지 제시해야 할 것이다. 존재자의 도입을 형이상학, 이들을 알아보는 방법을 인식론, 가치를 구현할 실천법을 윤리학이라고 부르기로 하자. 이런 총체적인 시도에 관심이 있다면 그는 철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설득 시도는 수사적으로도 적중해야 한다. 새로운 존재자를 도입하다가 날이 새거나, 문제의 존재자를 확인하기 어렵다거나, 가치가 모호해 보인다면 갈 길 바쁜 사람들은 모두 제 갈 길로 떠나가고 말 것이다. 모두에게 괜히 끌려왔다는 생각을 들지 않게 하기란 욕심일지 모른다. 그렇지만 기후가 문제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기후 문제는 21세기의 남은 시간 동안 수습해야 하며 그다음 수백 년 이상 관리해야 할 우리 행성의 문제다. 나는 모두가 각자의 방식으로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를 바란다. 더불어 이 문제가 철학사를 지배했던 몇몇 문제만큼이나 무수한 방식으로 변주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책 속에 어린 시절부터 최근의 출장길까지 나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놓았다.
- 「들어가며」

이동이라는 인간의 운명은 계속될 것이다. 이동할 필요가 극적으로 줄어들 리도 없다. 그러나 탄소 배출량을 줄이려면 이동량, 특히 승용차와 비행기의 이동 거리 절대량을 실제로 줄여야 한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여유가 없다. 내일의 출근과 모레의 출장, 주말의 여행을 위해 제한된 구매력과 시간을 희생해 탄소 저감에 나서라고 할 여지가 과연 얼마나 될 것인가?
이들 질문 앞에서 이동의 위기는 더욱 깊어진다. 일상의 질문과 교과서적인 답 사이에 심연이 있다. 그런데 이런 현상을 초래한 원인은 그렇게 오래된 것이 아니다. 특히 이곳 한국에서는 수십 년에 지나지 않는다. 너무 흔하고 익숙해서 보이지 않는 지배자가 있다. 바로 자동차 이야기다.
- 2장 ‘이동하는 인간의 조건’

당시 대통령 박정희는 개통식 치사에서 재무, 기술, 심성의 영역에 있는 혼종을 언급하고 있다. 고속도로의 건설을 위해 재정적으로 원조나 차관을 사용하지 않았고, 기술 면에서도 외국 엔지니어의 기술 지도가 없었다는 것이다. 특히 심성의 측면에서 박정희는 이 고속도로가 “민족의 능력”을 “시험”10하기 위한 도전 과제였다고 갈파한다. 이것은 식민지에서 벗어난 지 한 세대가 채 지나지 않은 신생 근대국가가 교통 시스템이라는 혼종을 관리할 역량을 스스로 기르기 위한 시험이었다는 이야기다. 교통망 자체를 변형할 역량의 부재가 이 시험을 통해 도전하려는 혼종이었다.
- 3장 ‘자동차와 한국 현대사’

칸트는 『판단력비판』에서 무언가가 아름답다는 판단과 숭고하다는 판단은 사람들에게 그보다 고양된 윤리적 판단을 내리게 만드는 준비 운동과 같다고 보았다. 도시에서 창발되는 질서를 미나 숭고의 자리에, 기후위기를 윤리적 판단의 자리에 집어넣어 보자. 각자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기 때문에 나타나지만, 그 자신의 이익으로 환원되지 않는다는 의미인 창발된 질서는 지구 가열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필요한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일을 하고 싶어하고, 이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인다는 사실은 인간이 사회를 이루어 할 수 있는 모든 것의 기반이다.
좀 더 최근의 진단 또한 곱씹을 가치가 있다. 오스트리아의 철학자 이졸데 카림은 독일어권의 마을 내부 골목길에 도입된 ‘만남 구역’에 주목한다. 도로교통법, 신호등, 교통경찰 등에 의해 작동하는 대로와 달리, 만남 구역에서는 “일반적인 속도 제한 이외에는 규정, 교통 표지판, 신호등이 거의 없”다. 교통은 참여자 스스로의 판단에 의해 관리된다. 여기에서 함부로 가속 페달을 밟지 않으려면 “교통 참여자들은 배려와 주의의 원칙 그리고 함께라는 원칙”을 내면화해야만 한다. 이러한 원칙은 차를 탄 사람보다는 걷는 사람이 많은 골목길의 리듬을 존중하기 위한 것이다. 각자의 길을 가는 다양한 사람들이 주변 사람들이 삶을 살아가는 속도를 침해하지 않기 위한 조건이 이 만남 구역이다.
- 4장 ‘납치된 걷기 공간’

자동차 지배에 균열을 내고, 자동차 주행거리 그 자체를 더 줄일 수 있는 조건을 만들지 않으면 이 장면은 더 넓은 영역에서 재현되고 도시는 녹아내릴 것이다. 고밀 개발 자체로는 이런 장면을 막을 수 없다. 도표 2의 곡선을 아래로 끌어 내리는 길을 찾아야 한다. 다시 말해 밀도가 유지되더라도 인구당 차량 주행거리 자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나는 수십 수백 개의 15분 도시 사이를 잇는 광역교통망을 바꾸는 것이 문제의 핵이라고 생각한다. 동력 기관은 결국 이 광역교통망에서 필요하다. 하나의 광역권을 이루고 있는 수십 수백 개의 15분 도시를 자동차 지배 공간이 아닌 방법으로 연결해 내는 것. 이것이 이동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의 목표다.
- 5장 ‘도시를 구하는 방법’

억울한 죽음이 무엇인지 조명하기 위해, 새 사또가 부임하면 사또 관사에 등장하는 귀신(대개 처녀) 이야기의 구조를 떠올려 보자. 새로 온 사또가 다행히 용감한 사람이어서 자신과 대면할 수 있다면, 귀신은 자신을 죽음에 이르게 한 부조리를 설명한 뒤 억울함을 풀어 달라고 호소한다. 기막히게도 관료적이지만, 결국 관료는 수단이고 이들의 의무는 부조리한 죽음을 당한 당사자의 감정을 풀어 주는 데 있다. 실제로는 사라져 없어지는 당사자의 감정을 반사실적 상상속에서나마 구현할 장치가 필요하다는 집단적 합의가 이런 귀신 이야기의 바탕에 있을 것이다.
길은 억울한 죽음을 부르는 공간이다. 지난 30년간 운수사고로 죽은 사람은 총 26만 9775명이다. 길 위에서 도시가 하나 사라졌다. 길을 짓는 건설 현장에서 일어난 죽음처럼 길과 직접 관련된 죽음까지 더하면 그 수는 늘어날 것이다. 분산되어 있어 사람들에게 잘 눈에 띄지 않지만, 이 수는 같은 기간 동안 죽은 777만 명의 사람에 비해서도 4%가량이다.
- 7장 ‘대지에서의 죽음’

출판사 서평

이동을 열망하는 마음과 함께
미래의 길을 찾는 새로운 철학
온실가스 감축의 필요성을 인류가 조금씩 자각하기 시작한 최근 15년. 에너지 변환, 산업, 건물 부문에서의 성과와 달리 교통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은 OECD 회원국에서 단 2% 감소했다. 개발도상국에서는 교통의 탄소 배출량 증가율이 172%다. 절대량에서도, 미래 예측치에서도 교통만은 기후변화 대응에 실패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에서 이 책은 출발한다.
기후위기는 보편적인 의제가 되었지만, 행성 규모의 문제 앞에서 개인은 쉽게 무력해진다. 교통 분야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인다는 목표는 엄존하는 이동의 필요 앞에서 밀려나고 만다. 세계 철도망에 대한 방대하고 집요한 연구로 주목받은 저자 전현우는 본래 전공인 철학으로 이동을 열망하는 마음을 근본적으로 성찰한다. 교통, 철학 연구자로서 이동이 삶의 조건이자 운명인 인간의 견지에 굳건히 서서 데카르트와 브뤼노 라투르를, 동양 고전과 진화심리학을, 각종 통계와 연구 보고서를 치밀하게 참조하며 그 자신의 철학을 시도한다. 한국어로 사유하는 새로운 세대의 필자 가운데에서도 독보적인 역량을 보여 주는 사유의 스케일이다.
왜 철학이어야 할까? 대지 규모의 위기 앞에서 그 땅 위의 실재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이동하는 개인의 조건, 물질과 에너지 흐름, 사회 체제를 함께 파악하고, 인간의 마음에서 교통망, 도시권으로 확장되는 시야를 뒷받침하는 것은 생각의 뼈대로서의 철학이다. 자동차, 비행기, 철도 그리고 우리의 사지라는 ‘교통 기계’를 새로운 존재자로 도입하는 형이상학과 이들을 포착하는 인식론을 통해 새로운 윤리학의 길이 열린다.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게 이끄는 언어를 따라가다 보면 매일매일의 길찾기와 교통수단 탐색을 결코 예전처럼 예사롭게 여길 수 없을 것이다.

기후변화로 녹아내리는 도시,
자동차에 납치된 거리에서
소멸과 파국을 딛고
삶을 지속할 길을 찾다
전기차가 대안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저자는 채택하지 않는다. 에너지 소비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나 전력 분배만이 문제가 아니다. 자동차가 우리 삶을 지배하고 있다는 잊힌 사실에 이 책은 빛을 비춘다.
일상에 비할 수 없는 편리를 제공하는 자동차가 탄소 배출의 주범이라는 것만이 아니다. 이면 도로에서 보행자를 위협하고 길을 주차장으로 만드는 차량들이 우리의 마음과 삶의 가능성을 지배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1970년 경부고속도로 개통을 시작으로 한국의 교통망과 도시 체계가 자동차를 중심으로 짜이게 된 현대사를 살펴보며, 저자는 우리 삶의 가능성이 창발되는 걷기 공간이 ‘납치’되고 만 현실을 포착한다.
도시 문제와 지역 간의 격차, 교통 계획을 아우르는 해법으로 이 책이 내놓는 방안은 ‘확장된 걷기 공간’으로 도시를 재편하는 것이다. 확장된 걷기 공간이란 출발지와 도착지 사이를 걸어서 움직일 수 있고, 이 걷기를 돕는 수단으로 철도를 중심으로 한 공공교통망이 체계적으로 구축되어 차 없는 ‘뚜벅이’도 어렵지 않게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다. 저자는 계획가의 관점과 일상의 관점 사이에 다리를 놓으며, 우리가 개인의 차원 그리고 사회적 차원에서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제시한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생물들의 소멸과 예고된 인류의 파국을 직시하며 우리 모두의 문제를 풀어가는 탐구 시리즈 여섯 번째 책이다.

새로운 세계를 보는
새로운 세대의 시각
공부와 삶을 잇는
인문 시리즈 ‘탐구’
‘탐구’는 오늘날 한국 인문사회과학의 성과를 한눈에 보는 시리즈다. 지금 주목해야 할 젊은 저자들이 자기 삶에서 나온 문제의식을 솔직하게 꺼내 놓고, 이론과 실천을 연결하는 제안을 독자에게 건넨다. 낯선 학문이 이곳에서 다시 해석되고, 각자의 현실이 새로운 길로 연결된다. 기존 인문학의 한계로 지적된 서양 학문 의존에서 벗어나 동료 학자와 또래 저자를 참조하고, 어려운 이론은 가까운 사례를 통해 풀어서 설명한다. 학술서와 대중서로 양분된 독서 시장에 다리를 놓는 시도다. 2022년 여름 출간되어 독자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은 박동수, 『철학책 독서 모임』, 윤아랑 『뭔가 배 속에서 부글거리는 기분』, 임소연 『신비롭지 않은 여자들』에 이어, 두 번째로 김아미 『온라인의 우리 아이들』, 조무원 『우리를 바꾸는 우리』, 전현우 『납치된 도시에서 길찾기』가 출간되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37492112
발행(출시)일자 2022년 12월 09일
쪽수 300쪽
크기
105 * 168 * 24 mm / 407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민음사 탐구 시리즈

Klover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10점 중 10점
/도움돼요
좋습니다. 만족합니다

문장수집 (1)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납치된 도시에서
납치된 도시에서 길찾기

교환/반품/품절 안내

  • 반품/교환방법

    마이룸 > 주문관리 > 주문/배송내역 > 주문조회 > 반품/교환 신청, [1:1 상담 > 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반품/교환 불가 사유

    1)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1)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