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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이 난 밤에

김민주 그림책 | 양장본 Hardcover
그림책이 참 좋아 50
김민주 저자(글)
책읽는곰 · 2018년 08월 10일
9.1
10점 중 9.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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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이 난 밤에 상세 이미지

수상내역/미디어추천

열이 난 밤, 건이를 찾아온 개구리 친구들!
어린 시절 우리 곁에 머물렀던 상상 친구를 떠올리게 하는 사랑스러운 그림책 『열이 난 밤에』. 아픈 아이를 밤새 돌보는 가족들의 애틋한 마음을 개구리 친구들에 빗대 다정하게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개구리 손수건으로 열에 들뜬 몸을 닦아 주며, 아이가 좋아하는 손수건 속 개구리 친구들도 함께 아이를 응원해 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저자의 실제 경험을 녹여 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덥다고 찬 음료를 잔뜩 마신 건이는 밤새 열에 들떠 뒤척이다 겨우 잠이 듭니다. 그제야 한숨을 돌린 엄마 눈가에도 졸음이 쏟아집니다. 잠이 내려앉은 고요한 방에 개구리 한 마리가 살금살금 모습을 드러냅니다. 개구리는 엄마가 대야에 떠 놓은 물속에 들어가 몸을 적시더니, 가만가만 건이 곁에 다가갑니다. 그러고는 뜨거운 이마에 제 몸을 살포시 뉘여 열을 식혀 줍니다. 어린 독자들에게는 언제나 내 곁을 지켜 주는 상상 친구와 만나는 기쁨을, 어른 독자에게는 어린 시절 내 곁에 머물렀던 소중한 존재를 다시금 떠올리게 해주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선정내역
- 2018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선정

초등 교과 연계
국어 1-2-9 상상의 날개를 펴고
통합(여름1) 1-1-2 여름나라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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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김민주

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꼭두 일러스트 학원에서 공부했습니다. 즐거운 상상을 이야기로 꽃피우는 순간이 가장 기쁩니다. 오래오래 즐겁게 볼 수 있는 그림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열이 난 밤에》는 처음 쓰고 그린 그림책입니다.

“아이 이마를 닦으며 열을 식혀 주었던 그 밤, 손수건에 그려진 개구리를 보며 이 이야기를 떠올렸지요. 열이 올라 고생한 아이들과 밤새 마음 졸인 가족들에게 개구리들의 다정한 돌봄이 함께하기를!”

목차

  •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2018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목이 따끔따끔 이마가 후끈후끈 열이 펄펄 나던 밤,
귀엽고 사랑스러운 비밀 친구가 찾아왔다!
열 내려라, 개골. 얼른 나아라, 개골.

덥다고 찬 음료를 잔뜩 마신 건이는 밤새 열이 납니다. 건이를 간호하던 엄마가 꾸벅꾸벅 잠이 든 사이, 어디선가 개구리 한 마리가 나타납니다. 개구리는 엄마가 떠 놓은 물에 몸을 흠뻑 적시더니, 건이의 뜨거운 이마에 제 몸을 살포시 뉘여 식혀 줍니다.
하지만 열은 쉬이 가라앉지 않고, 개구리는 친구들에게 달려가 도움을 청합니다. 아픈 아이를 밤새 돌보는 가족들의 애틋한 마음을 개구리 친구들에 빗대 다정하게 그려냈습니다. 어린 시절 우리 곁에 머물렀던 상상 친구를 떠올리게 하는 사랑스러운 그림책입니다.

아픈 아이를 찾아온 귀엽고 사랑스러운 비밀 친구
덥다고 찬 음료를 잔뜩 마신 건이는 밤새 열에 들떠 뒤척이다 겨우 잠이 듭니다. 그제야 한숨을 돌린 엄마 눈가에도 졸음이 쏟아집니다. 잠이 내려앉은 고요한 방에 개구리 한 마리가 살금살금 모습을 드러냅니다. 개구리는 엄마가 대야에 떠 놓은 물속에 들어가 몸을 적시더니, 가만가만 건이 곁에 다가갑니다.
그러고는 뜨거운 이마에 제 몸을 살포시 뉘여 열을 식혀 줍니다. 개구리 해열 패치라니, 정말 기발하지요. 열이 쉬 가라앉지 않자, 이번에는 뒤적뒤적 무언가를 꺼내 듭니다. 바로 빨대입니다. 빨대로 대야의 물을 쭉쭉 빨아 들여 몸을 빵빵하게 부풀립니다. 시원한 물로 몸을 가득 채워 개구리 해열 주머니로 변신한 겁니다.
뒤뚱뒤뚱 걸어가 건이 이마에 다시 제 몸을 누이고, 걱정스레 낯빛을 살핍니다. 개구리의 노력에 열이 좀 가라앉나 싶더니, 다시 온몸이 달아오릅니다. 놀란 개구리는 친구들에게 달려가 도움을 청합니다. 건이가 아프다는 말에 잠자던 친구들이 모두 일어나 출동합니다.
천진한 눈망울, 길쭉한 팔다리, 반들반들한 몸뚱이까지 개구리는 생김새도 사랑스럽지만, 하는 짓이 더 사랑스러워 저절로 눈이 갑니다. 이토록 다정한 친구가 어디서 나타났을까, 슬슬 개구리의 정체가 궁금해집니다.
책의 첫 장면을 유심히 살펴보면, 건이 바지 주머니에서 삐죽 튀어나온 초록색 손수건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건이가 가장 좋아하는 개구리가 그려진 손수건입니다. 건이의 마음에 보답하듯 개구리 친구들이 찾아와 준 것이지요.
《열이 난 밤에》는 어린 독자들에게는 언제나 내 곁을 지켜 주는 상상 친구와 만나는 기쁨을, 어른 독자에게는 어린 시절 내 곁에 머물렀던 소중한 존재를 다시금 떠올리게 해 주는 책입니다. 아프고 괴로운 순간이 찾아오면 가만히 눈을 감고 불러 보세요.
사랑스러운 개구리 친구가 여러분의 힘든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어루만져 줄 거예요.

밤새 열이 난 아이를 돌보는 가족의 애틋한 마음
《열이 난 밤에》는 실제 작가의 경험을 녹여 낸 이야기입니다.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개구리 손수건으로 열에 들뜬 몸을 닦아 주며, 아이가 좋아하는 손수건 속 개구리 친구들도 함께 아이를 응원해 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답니다. 아이가 몸이 아프면, 가족은 마음이 아픕니다.
어린 아이가 지금 얼마나 힘들까, 낮에 찬 음료를 마구 마실 때 좀 말렸어야 했나, 밤마다 이불을 꼭꼭 덮어 줘야 했는데…… 미안함과 속상함이 파도처럼 밀려옵니다. 그런 가족의 마음을 위로하듯 건이는 개구리 친구들의 도움으로 말끔히 낫습니다. 대신 밤새 건이를 간호한 개구리 볼에 빨갛게 열이 올랐지요.
쌕쌕 편안하게 잠든 건이의 손을 꼭 잡은 엄마 이마에도 빨갛게 열꽃이 피었습니다. 하지만 개구리도 엄마도 힘든 기색 없이 빙그레 웃으며 잠이 들었습니다. 열이 올라 고생한 아이들에게도 밤새 아이를 돌보며 마음 졸인 가족들에게도 개구리들의 다정한 손길이 위안이 되기를 바랍니다.

소소한 일상을 즐거운 상상력으로 꽃피우는 신인 작가의 첫 책
《열이 난 밤에》는 아이들의 소소한 일상을 천진한 상상력으로 그려 낸 책입니다. 물에 번진 듯 맑은 색감, 편안하면서도 눈에 쏙 들어오는 캐릭터, 명쾌하면서 유머러스한 연출로 독자들을 단숨에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입니다. 이렇듯 욕심을 버리고 단순하고 소박하게 비워 내는 연출이 더 어려운 법이지요.
책을 덮고 나서도 주인공 개구리가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 것은 표정과 몸짓, 작은 요소 하나까지도 허투루 보이지 않으려고 치밀하게 계산하고 통찰한 작가의 공입니다.
신인답지 않은 자연스러움으로 독자의 마음에 쑥 들어가 능청스레 이야기를 풀어내다 마지막 순간 따스한 감동을 선사하는 이 작가가 펼쳐 낼 이야기 세계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58361013
발행(출시)일자 2018년 08월 10일
쪽수 40쪽
크기
218 * 258 * 7 mm / 329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그림책이 참 좋아

상세정보

상품상세정보 테이블로 제품안전인증, 크기/중량, 제조자 (수입자), A/S책임자&연락처,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제품안전인증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크기/중량 218 * 258 * 7 mm / 329 g
제조자 (수입자) 책읽는곰
A/S책임자&연락처 책읽는곰 / 02-332-2672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책 모서리에 부딪히거나 종이에 베이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상품상세정보 테이블로 제조일자, 사용연령, 색상, 재질, 제조국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제조일자 2018.08.10
사용연령 3세 이상
색상 이미지 참조
재질 이미지 참조
제조국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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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요
누구나 다 겪었을 이야기이겠지만 ^^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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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이 난 밤에 김민주 작가님이 만드는 그림책이예요:)출판사는 책읽는 곰이랍니다~아이가 겉표지에 있는 개구리에 걸려있는 청진기를 보고 "청진기"라고 이야기했답니다!
 
 

 

아이가 책을 읽고 싶은지 책을 가지고 와서 읽어달라고 말하더라고요:)새로운 책이라 관심이 갖나봐요!개구리도 나오고 해서 신기하기도 했을거 같아요~
 
손수건에 물을 묻혀서 아이 몸에 올려 놓는 그림 뒤에이렇게 물에 젖어서 열을 내리게 하는 개구리들이 나와요:)아이가 보더니 "많다~"라며 개구리가 많다라고 표현을 하더라고요!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아팠을 때를 기억하도록 이야기 해줬더니본인의 이마를 짚고는 뜨거워서 엄마가 손수건으로 몸을 닦아주고머리에 손수건 올려줬던 기억을 하는거 같더라고요:)개구리로 표현되어 있어서 아이가 더 흥미를 갖고보게 되는 아이 그림책인거 같아요:)
 
 
 
10점 중 2.5점


열이난 밤, 건이를 찾아온 개구리 친구들!!
사랑군 열경련이 몇번 있었던 아이라 열만 나면 온식구가 긴장모드가 된답니다.그리고 올여름 컨디션 조절잘하고 여행가기 하루전날 고열에 여름휴가 다 취소되고 구내염으로 강제격리조치되어 열과 함께 여름휴가를 보냈답니다.
왜 열이나는지...열이나서 왜 사랑군의 여름휴가를 망쳐버린건지 너무너무 속상해하는 사랑군과 함께 읽어보았어요
2018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목이 따끔따끔 이마가 후끈후끈 열이 펄펄 나던 밤, 귀엽고 사랑스러운 비밀 친구가 찾아왔다.열 내려라, 개골. 얼른 나아라, 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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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랑군 또래 친구들이라면 한번쯤은 겪었던 경험이기에 책으로 만나보면 더더 좋은것같아요.
아픈 아이를 밤새 돌보는 가족들의 애틋한 마음을 개구리 친구들에 빗대어 다정하게 그림책으로 만나볼수있었어요.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개구리 손수건으로 열에 들뜬 몸을 닦아 주며, 아이가 좋아하는 손수건 속 개구리 친구들도 함께 아이를 응원해주면 좋겠다는 작가님의 실제 경험을 녹여낸 이야기라고해요.

덥다고 찬 음료를 잔뜩 마신 건이를 밤새 열이 나요.건이를 간호하던 엄마가 꾸벅꾸벅 잠이 든 사이에 나타난 개구리 그리고 건이를 보살피는 개구리 한마리
아픈 아이를 찾아온 귀엽고 사랑스러운 비밀친구
열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개구리는 친구들에게 달려가 도움을 청해요.



엄마가 대야에 떠놓은 물속에 들어가 몸을 적시고 건이 곁에 다가간 개구리 개구리해열패치 완전 기발한 상상속에 아이랑 너무 재미있게 봤던 장만이예요
그리고 빨대로 대야의 물을 쭉쭉 빨아 몸을 빵빵하게 부풀려 해열주머니로 변신
그리곤 개구리친구들까지 모두 건이를 위해 달려와요 .
그리고 건이는 열이 떨어지고 ..개구리친구들은 열이나요



이 개구리친구들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 ^^ 건이바지 주머니에서 삐죽 튀어나온 초록색 손수건 ~ 건이가 가장 좋아하는 개구리가 그려진 손수건 ...

사랑군은 열이나면 이상하게도 춥다고 몸을 닦지못하게 해열패치와 해열주머니도 거부해요 그런 사랑군과 함께 읽고 이제 열나면 왜 열이 떨어져야하는지 그리고 꼭 열을 떨어뜨리기위해서 어떻게 하는지 이야기해보는 시간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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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군 재미나게 읽은 책은 사랑군 독서기록장에 기록을해요
하루에도 정말 많은 책들을 읽기때문에 모든걸 기록하기엔 사랑군 너무 힘들어할까봐 꼭 쓰고
표현하고 싶은것만 하면된다고 했더니 즐겁게 활동을 한답니다.

그리곤 이번 여름휴가
구내염으로 못가서 병원갔고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생각나는대로 글자도 써보고 그림도 그려보면서 표현해보았어요



10점 중 10점
 
 

 
 
 
목이 따끔따끔 이마가 후끈후끈
열이 펄펄 나던밤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운 비밀친구가 찾아왔어요

열이 난 밤에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했어요


 
 
 
 

 

 

 

 
 

이 많은 귀여운 개구리 친구들은
저마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건이의 열을 식혀주려고 애를 쓰는 모습이 보여요
어찌나 귀여운지 한참을 보고 또 보고

 
 
 
 
 

 

 

 
 
우리 아이들이 열이 난 밤에
가족들 모두
아이 걱정에 옆에서 한참을 지켜보고 안절부절 하는 모습이
개구리에 빗대어 보이기도 하고요

참으로 공감도 되었고
사랑스럽고 귀여운 개구리의 모습때문에
한참을 읽고 또 읽었어요


 
 
 
 
 
10점 중 10점

 
 
열이 난 밤에>2018년 우수출판콘텐츠제작지원사업 선정작

 
표지에서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아이가 열이 났나보다. 개구리가 청진기를 하고 아이를 진찰하고 있는 재미난 그림~♡우리 아이가 이 표지에 끌렸다!엄마의 개인적인 생각으론 그림체도 너무 이쁘다.간결하면서도 부드러워, 읽는 독자에서 스르르 녹아들 것만 같았다.
  
손에 든 카메라를 쪼물쪼물 만지면서도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울 아기~
힐끔힐끔보다가 드디어 엎드려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래 그래~  어서 보거라 보거라~^^책장을 넘기는 아가를 흐뭇하게 쳐다보았다.ㅎ

우리 아기에게 있어 명장면.
감기의 시작은 차가운 음료수로부터!재채기를 하는 아이의 표정이 재미있다. 리얼하구나~에취-! 재채기하는 아이와 음료수가 쏟아지는 장면이 우리 아이를 웃게 했다.
 
 
 
감기에 걸린 아이를 위해 개구리가 출동!온몸에 물을 묻히고 아이 이마에 철푸덕!그래도 뜨거워지자 개구리는 다양한 방법으로간호에 나선다.하지만 점점 더 아픈 아이.. 안되겠다!지원군이 필요해!
 
 
 
잠자고 있던 개구리들이 총출동!아이의 몸 여기저기에 철푸덕!개구리들이 정성을 다해 간호한 덕에아이의 열이 떨어지고..개구리들은 힘을 다해 쓰러지고 만다.
   
 
아이는 평온을 찾고..옆에는 기진맥진한 엄마가 아이손을 꼭 잡고 있다.우리아이..편안한지 이불 걷어차고...다행이다..돌아와서~^^ 기절한 개구리들은 들 것에 실려나갔다는 뒷이야기까지..우리아이들이 열이 났을 때의 상황을 어느 것 하나도 놓치지 않고 세세하게 그려놓았다!한번 책을 보기 시작하면 세번이고 네번이고 읽는 우리 아기!내용을 다 알게 될 때까지 계속 보는 게 우리 아기의 독서습관!또다시 읽어주었다!퇴근하고 돌아 온 아빠도 동참해서 읽어주니 아빠 품에 폭 안겨 보았다."엄마가 읽어주는 그림책과는 또 다른 맛이지?"

우리 아이들이 한번쯤은 경험해보았을 일이라 더 공감이 가고자꾸만 들여다 보게되는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책이다!읽는 아이도 즐겁게 보겠지만,읽어주는 어른도 자신의 어릴 적 추억을 되돌아볼 수 있는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실제로 울 아가가 엄마손을 꼬옥 잡아주어 뭉클했다~^^
10점 중 10점
 
 
 
 

 열이 난 밤에 / 김민주 / 책읽는곰 / 2018.08.10 / 그림책이 참 좋아 50
 
 

책을 읽기 전여름에는 냉방병, 겨울에는 감기, 봄과 가을에는 환절기의 알레르기....아이들의 잔병치레는 끝이 없어요.아이가 밤새 열이 펄펄 끓기라도 한다면 엄마는 녹초가 되겠지요.엄마를 대신해서 아이를 간호해 줄 친구가 찾아왔어요.초록의 작은 몸으로 어떻게 아이를 간호할지 궁금해요.
 

 


줄거리찬 음료를 잔뜩 마신 건이는 밤새 열에 뒤척이다 겨우 잠이 들었어요.그제야 한숨 돌린 엄마 눈가에 졸음이 쏟아지네요.그때.... 개구리 한 마리가 나타나지요.자기의 몸을 대야에 던지더니 그 젖은 몸으로 건이의 이마에 올라가 열을 식혀 주네요.열이 쉬 가라앉지 않자 이번에는 대야의 물을 쭉쭉 빨아들여 몸을 빵빵하게 부풀려요.해열 패치에서 해열 물주머니로 변신한 개구리..그 노력에도 아이의 열을 더 높이 올라가네요.친구들에게 건이가 아프다고 하자 잠자던 개구리 친구들은 모두 놀라며 출동하지요.개구리 친구들이 건이를 위해 어떤 행동들을 보여주었을까요?책 속에 펼쳐지는 시원한 상상은 책을 통해 직접 확인해 보시면 어느새 행복한 웃음을 짓고 계실 거예요.
 

 

 

 

책을 읽고왜 엄마를 개구리로 표현했을까? 아니네요.밤새 건이를 간호를 해 주는 걸 보며 개구리를 엄마로 오해했나 보네요.다시 읽어보니 엄마하고 개구리는 다른 주인공들이네요.이 개구리 친구가 어디서 나온 걸까요?책의 인트로 부분에 음료수를 먹는 건이 바지 주머니에 초록색 손수건이 보이네요.이렇게 건이와 항상 함께한 개구리였네요.건이와 개구리는 둘도 없는 친구인가 봅니다.상상의 친구!가족이 아닌 아픈 건이를 돌보는 개구리. 이런 개구리 친구가 저에게도 있어요.지난 7월에 발가락이 골절되어 지인들이 많은 도움을 주었지요.가족들과는 달리 주부가 해야 하는 일들에 대해 걱정해주고 직접 도와주는 그런 친구들.반찬도 만들어주고, 시장도 대신 봐 주고, 밥을 대신할 끼니도 사다 주고,야채가 너무 싶다고 했더니 대신 손질된 야채도 가져다주고...정말 나열할 수 없을 만큼의 많은 도움을 받아 본 저라서 이 책이 남다르게 좋아요.내 개구리 친구들~ 사랑해요!
 


 
- 김민주 작가님 -작가님의 첫 번째 책이네요.와~ 놀라워요. 물에 번지는 맑은 색감, 한 번 보면 계속 생각날 것 같은 귀여운 캐릭터까지...작가님이 궁금했어요. 인스타에 작가님의 공간 속에서 작품 구상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보여주셨네요.
 

 

 
▲ 작가님의 인스타 안의 스케치 연습들과 귀여운 명함!오일 파스텔과 수채화 그림의 명확한 차이를 볼 수 있었네요. 
 


 
- 함께 읽을 책 '장수탕 선녀님' -엄마가 아닌 다른 누군가 열을 내려주는 이 모습...아~ 백희나 작가님의 목욕탕 냉탕에서 만난 할머니는 자신이 선녀라고 하지요.그 선녀님과 함께 즐겁고 놀고 엄마가 사주신 요구르트를 선녀님께 양보하고 오지요.그날 저녁, 냉탕에서 너무 오래 논 탓인지 덕지는 열이 펄펄 끓지요.그때 세숫대야의 찬물 속에서 나온 선녀 할머니...한동안 물만 보아도 선녀 할머니가 출연해서 자꾸 웃었는데..또 다른 매력의 개구리!한동안 물만 보면 개구리가 등장할 것 같아요. 다양한 모습으로...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10점 중 10점
  그림과 내용이 어린이들이 다가가기 쉽게 단순하고 친근해요. 특히나 열이 났을 때 아이들이 겪을 통증이나 상황이 공감하기 좋을 것 같아요. 어린아이들이 그 나이에 흔히 겪을 수 있는 가장 크고 중요한 '아픔'이 열이나는 것 일텐데 소재를 작가님께서 잘 선택하신 것 같이요.^^
  그리고 책에 등장하는 동물도 해열을 위해 재미있게 잘 이용한 것 같아요. 또 동물을 사용해서 아이들의 흥미도 쉽게 끌 수 있는 것 같아요.
  표면은 단순하지만 깊이가 있는 그림책을 만날 수 있어서 기뻐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책이라 아이들에게 읽어 주기 좋을 것 같아요.
  아마 계속 읽어달라고 할 것 같네요.^^
10점 중 10점
/좋아해요
그림과 내용이 어린이들이 다가가기 쉽게 단순하고 친근해요. 특히나 열이 났을 때 아이들이 겪을 통증이나 상황이 공감하기 좋을 것 같아요. 어린아이들이 그 나이에 흔히 겪을 수 있는 가장 크고 중요한 '아픔'이 열이나는 것 일텐데 소재를 작가님께서 잘 선택하신 것 같이요.^^
그리고 책에 등장하는 동물도 해열을 위해 재미있게 잘 이용한 것 같아요. 또 동물을 사용해서 아이들의 흥미도 쉽게 끌 수 있는 것 같아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책이라 아이들에게 읽어 주기 좋을 것 같아요. 아마 계속 읽어달라고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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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며 많은 일을 겪게 되지만 열이 난 아이의 머리맡을 지키며 걱정의 한숨과 함께 이마에 물수건을 얹어주던 기억은 부모라면 누구나있을 법하다.작가는 그런 부모의 마음에서 하나 더 나아가 열이 나서 힘들어하는아이에게 위안삼아 읽어 줄 만한 얘기를 부드러운 그림체로 유쾌하게그려내었다.겁이 많은 우리 아이는 그림책도 가려보는 편인데, 어제는 이 책을 들고 와읽어달라고 내밀었던 걸 보면 개구리 캐릭터가 꽤나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다가 개구리 친구들의 도움으로 열이 내린 아이와
그 옆을 지켰던 엄마가 시름을 내려놓은 편안한 표정으로 아이 곁에
함께 누워 쪽잠을 청하는 그림에서는 잠시 내 어릴적 기억을 떠올렸다.열에 시달리던 밤, 어머니가 물수건을 들고 걱정스런 한숨과 함께
이마를 짚어주던 모습이 아스라이 눈 앞에 펼쳐지는 듯 했다.참 예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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