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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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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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통합교과 3. 사람들
★ 1-1 국어 7. 생각을 나타내요
★ 1-2 국어 9. 겪은 일을 글로 써요
★ 2-1 국어 3. 마음을 나누어요
★ 2-2 국어 4.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작가정보
목차
-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엄마는 언제나 다정히 찰랑찰랑하다. 넘치면 집착이 되고 부족하면 방임이 된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엄마는 찰랑찰랑 곱고 예쁘다.
내가 이렇게 오래 다정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 어떻게 이렇게까지 사랑할 수 있을까.
지금 막 두 손 비벼 다정의 불을 피우는 젊은 엄마에서부터
오십이 넘은 나를 아가라고 부르는 우리의 엄마들까지
당신들의 무한한 다정에 존경과 우정을 담아 감사를 드린다.
엄마라고 부르며 ‘영원불멸의 열정’이라고 새긴다.”
-작가 노트-
“너무 뜨거워.
바다가 다 말라 버릴지도 몰라.
내가 금이 가 깨져 버릴지도 몰라.”
세상 모든 엄마는 붉다. 자신을 아낌없이 내주면서 열정적으로 가족을 돌보느라 활활 불타오르는가 하면,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에너지를 발산하다 온몸이 피로와 화로 붉게 물들기 일쑤다. 그림책 속 엄마도 별반 다르지 않다. 날마다 반복되는 일상과 돌봄에 지쳐서 휴가지에서나마 온전한 자기만의 시간을 겨우 꿈꿔 본다. 드디어 홀로 파라솔 아래 누워 키득키득 웃으며 너무 즐거워하는 엄마의 모습은 우스꽝스러우면서도 그렇게라도 쉬고 싶어 하는 엄마의 현실이 안쓰럽게 다가온다. 하지만 이런 기쁨도 잠시 거센 바람이, 맹렬한 햇빛이, 엄마를 가만두지 않는다. 바람에 날아가는 파라솔을 붙잡으려 고군분투하는 엄마. 그 모습은 보통 엄마들의 고단한 일상과 오버랩되면서 독자에게 마음 한편이 뭉클해지는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날아간 파라솔 때문에 뜨거운 햇볕에 점점 시뻘게지는 엄마의 모습은 지칠 대로 지친 우리 엄마들의 마음을 그대로 대변해 주고 있어,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빨간 볼펜의 무수한 선으로 표현된 붉은 엄마의 모습은 ‘정말 엄마는 괜찮을까?’ 하는 감정을 독자에게 불러일으켜 촘촘한 긴장감을 형성하며, 이로 인해 독자는 엄마의 감정에 완전히 몰입하게 한다.
“나는 붉어요.
붉어서 좋아요.
사랑이 가득한 뜨거운 붉은 엄마예요.”
엄마는 고맙고 위대하다. 아이들은 더 고맙고 더 위대하다.
모든 부모에게 아이들은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존재들이다. 세상에 나온 아이가 숨을 쉬고, 손가락을 움직이고, 말을 하며 눈을 마주칠 때 더할 나위 없는 고마움과 사랑에 빠져들게 된다. 그리고 그로 인해, 아이에 대한 돌봄은 사춘기를 지나 청년이 되어도 끝나지 않고 계속된다. 가끔은 잠시 쉬고 싶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그래서 엄마는 고맙고 위대하다. 하지만 이런 헌신과 희생의 대가로 아이들에게 받은 사랑은 이루 헤아릴 수 없다. 아이들을 따가운 빛으로부터 가려 주려고 했지만. 되레 아이들은 더 큰 사랑으로 세상 모든 걱정과 슬픔을 가려 준다. 그림책 속 아이들이 파라솔보다 훨씬 더 시원하고 아늑한 그늘을 엄마에게 선사했듯이 말이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은 엄마보다 더 고맙고 더 위대할지 모른다. 엄마라면 누구나 경험해 보았을 그 빛나는 순간을 《붉은 엄마》를 통해 간직해 보자.
기본정보
ISBN | 9788963196312 |
---|---|
발행(출시)일자 | 2025년 03월 25일 |
쪽수 | 56쪽 |
크기 |
227 * 298
* 12
mm
/ 709 g
|
총권수 | 1권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227 * 298 * 12 mm / 709 g |
제조자 (수입자) | 그리고 다시, 봄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 종이에 베이거나 책 모서리에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제조일자 | 2025.03.25 | ||
---|---|---|---|
사용연령 | 4세 이상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
제조국 |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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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그리고 다시, 봄(북멘토)
처음 붉은엄마 그림책을 봤을땐,,
그생각이 났어요
미용실에만 가면 붉은머리로 염색하고 온
엄마의 모습👩🦰
왜그렇게 붉은색만 하냐고 물어보니
흰색머리를 염색시키는건 검정과 빨강인데
아직은 색색의 머리를 지키고픈
엄마의 작은 바램이었죠
사실 그때는 잘 이해하지 못했어요🙄
흰머리가 많아져 염색이 필요한 지금
느껴지네요
저도 그렇게 되어가고 있거든요,,👩🦰🧑🦰
그림책 붉은엄마는
여름휴가를 떠난 엄마의 이야기에요
오랜만의 휴가가 정말 즐거운 엄마의 모습이 귀엽네요🤭
바람에 날아간 파라솔 ⛱️
그대로 햇볕에 노출되어 점점 뜨거워지고 말라가요
그때 마침 들어온 아이들의 그늘 덕분에
엄마는 다시 파랗게 될 수 있었답니다
신나는 휴가를 보내고 갈 수 있겠죠??
📚그늘이 필요해
어둠이 아닌. 나만의 그늘...
이 그림책 덕분에 어린시절 엄마의 모습이 떠올랐답니다
잠시 추억에 잠기는 시간이었어요
사랑은 원래 뜨거운 것
엄마는 원래 뜨거운 것"
이 글귀처럼 아이들에 의해 무장해제 된 엄마의 모습....
저도 육아에 지쳐 어디론가 떠나고 싶고
간절히 반나절만이라도 혼자 있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아이로 인해 지치고 울고 싶을 때도 많지만
아이로 인해 더 많이 웃고 행복한 나날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우리 엄마가 그랬듯이 저도 아이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쏟아주고 싶어요.
많은 여운을 남겨주는 책이예요.
*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붉은 엄마>는 그런 엄마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주는 그림책이에요.
모처럼 휴가를 떠나기로 한 엄마.
짐 가방에 설렘을 꾹꾹 눌러 담아 기분좋게 공항에 왔어요.
최종 목적지는 바다랍니다!
챙길 짐도 많았고 준비도 힘들었지만 괜찮았어요.
그렇게 모든 걸 끝내고 파라솔 아래 잠시의 평화를 꿈꾸던 엄마.
꿀 같은 휴식도 잠시, 거센 바람에 소중한 쉼마저 잃었어요.
그냥 잠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고싶었을 뿐인데 말이죠.
지칠대로 지쳐 불게 타오른 엄마.
작가님의 빨간 볼펜 터치로 더욱 더 지친 감정이 전달이 되는 것 같아요.
우리 일상도 그런 것 같아요.
한번씩 붉게 타오르고 마음은 바삭하게 말라가는 그런 순간들 말이예요..
그 순간 아이들이 손으로 만들어준 세상에서 가장 시원한 그늘!
아이들의 큰 사랑이 잘 표현된 순간이었어요.
아이들의 다정한 손을 보며 뭉클함과 고마움의 감정이 들었어요.
여름은 원래 뜨거운 것
사랑은 원래 뜨거운 것
엄마는 원래 뜨거운 것
나는 붉어요.
붉어서 좋아요.
나는 사랑이 가득한 뜨거운 붉은 엄마예요.
<붉은 엄마>는 모든 엄마들의 지친 마음을 다정하게 쓰다듬어주고
우리 곁에 있는 아이들의 고마움과 사랑도 알려주는 따뜻한 그림책이에요.
누구보다 열심히 한번씩 뜨거울 우리 엄마들에게 꼭 한번 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붉은 엄마라는 제목에 이끌려
신청한 서평단.
왜 붉은 엄마일까?
화가 많이 난 엄마인가?
많이 아픈 엄마인가?
갖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장한장 넘기면서 내 이야기잖아!
반가움이 컸고, 읽으면서 공감이 되었고,
마지막에 가슴이 먹먹해지는 책 이었습니다.
여름휴가를 즐기러간 엄마.
챙겨야 할것도 많고, 짐도 많고..
파라솔도 세우고, 아이들 돌아와서 앉을 뽀송뽀송 수건도 깔고, 아이들 간식도 시원하게 준비하고,그동안 읽고 싶던 내 책도 챙겼고...음악이 빠졌...
이것저것 하다보니 허리가 아퍼 일단 눕습니다. 돌아누운 엄마의 미소가 어찌나 해맑던지 책을 보던 저도 같이 미소짓게 되었습니다. 여유를 즐기나 하던 찰나 바람이 불어 파라솔도,수건도 다 날아가고 말지요.
파라솔 아래서 여름휴가를 즐기고 싶던 엄마의 소망도 다 날아가고 맙니다.
"햇볕이 반짝이는 내 푸르름을 가져가고,
겹겹이 나를 붉게 물들여."
햇볕에 엄마 얼굴이 점점 붉어집니다.
엄마에게는 햇빛을 막아줄 그늘이 필요합니다. 어둠이 아닌 그늘.
모래사장위에 지쳐 쓰러진 엄마위로 구름이 드리워집니다. 구름모양을 보고 눈물이 났습니다.
이 책은 육아의 현실과 그 속에서의 엄마의 감정들을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화내고, 후회하고, 사랑하지만 나만의 시간도 갖고싶은 마음까지 고스란히 담아 냈습
니다.
세상 모든 엄마들에게,
앞으로 엄마가 될 분들에게,
우리네 엄마를 이해하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그림 하나하나, 글 한줄한줄 그 모두가 다 진짜엄마였습니다.
좋은책 감사합니다.@bookmentorbooks__
#붉은엄마#김지연그림책#그리고다시봄
#북멘토#세상모든엄마들에게추천합니다
오랜만에 휴가를 떠나는 가족의 여행길을 함께 따라가다 보면 푸른 바다에 도착한다. 아늑하고 조용한 바닷가에 도착하자 엄마는 '끙 차'하며 짐을 꺼낸다.
"나는 돌봐야 할 것이 많아요. 엄마니까요."라는 말과 함께 짐을 나르는 엄마의 모습이 등장한다. 엄마는 그렇게 이런저런 준비를 하다가 '아이고' '아이고 고고'하며 일단 눕는다. 바다를 향해 누워있는 엄마의 뒷모습을 보니 엄마의 표정이 궁금해졌다. 아이에게 엄마는 어떤 표정일까? 물어봤더니 행복한 표정이라고 한다. (그림책 오자마자 이미 열어봤다고) 엄마는 "좋다! 좋다! 너무 좋다"라고 하며 행복한 표정이다. 이 표정만 봐도 기분이 좋아진다.
바닷가, 파라솔 아래 달콤한 게으름을 누리려는데 엄마의 마음을 모르는 바람은 파라솔을 가져가버린다. 엄마의 몸은 붉게 붉게 물들어 '붉은 엄마'가 되어버린다. 너무 뜨거워서 그늘이 필요한 그런 엄마에게 파라솔이 아닌 또 다른 그늘이 등장한다. 어떤 그늘일까?
엄마들은 붉다. 엄마로서의 역할을 다하느라 뜨거워진다. 때로는 너무 뜨거워져서 그늘이 필요하다. 그런 엄마에게 그늘을 주는 존재가 있다. 그래서 엄마는 또다시 행복해진다.
"엄마는 언제나 다정히 찰랑찰랑하다. 넘치면 집착이 되고 부족하면 방임이 된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엄마는 찰랑찰랑 곱고 예쁘다. 내가 이렇게 오래 다정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 어떻게 이렇게까지 사랑할 수 있을까. 지금 막 두 손 비벼 다정의 불을 피우는 젊은 엄마에서부터 오십이 넘은 나를 아가라고 부르는 우리의 엄마들까지 당신의 무한한 다정에 존경과 우정을 담아 감사를 드린다. 엄마라고 부르며 '영원불멸의 열정'이라고 새긴다." - 작가 노트-
작가 노트의 글을 옮겨 적으며 나의 엄마, 나의 딸을 떠올리며 글을 마친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를 더해 작성하였음
김지연 작가님의 그림책 속 진심이 담긴 응원의 메시지에 감동해 펜이 되었습니다. 작가님의 신작 <붉은 엄마>는 표지에서 보여주는 강렬한 붉은색 머리를 가진 엄마의 모습이 인상적이고 볼펜으로 그려진 그림도 새롭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작가님은 엄마들을 위한 위로와 응원을 담아 주셨습니다.
목적지가 정해진 순간부터 설렘이 시작되는 여행입니다. 사람들로 북적한 공항의 모습, 엄마는 아이들과 함께 아늑하고 조용한 바닷가로 오랜만에 휴가를 왔습니다. 편하게 쉬고 싶지만 엄마에겐 먼저 할 일이 있습니다. 여행지에서도 돌 봐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이것저것 챙기는 것도 엄마의 몫이죠. 돗자리를 펴고 파라솔을 세우고 뜨거운 태양을 피해 시원한 그늘에서 엄마는 오롯이 휴가를 즐길일만 남았습니다. 앗 그런데 야속한 바람이 파라솔을 가져갑니다. 뜨거운 태양아래 놓인 엄마, 엄마에겐 그늘이 필요합니다.
엄마의 품속에서 사랑을 배웠고 엄마가 되어 아이들을 사랑으로 품으며 살아온 시간들은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행복과는 별개로 때론 버겁고 힘겨워 내려놓고 싶었던 때가 있었다는 걸 고백해 봅니다. <붉은 엄마>에서 오롯이 휴가를 즐기지 못하는 엄마의 모습이 나의 모습으로 보여 안쓰러웠습니다. 뜨거운 태양아래 힘겨운 엄마, 그런데 그늘이 필요한 엄마에겐 파라솔 보다 더 좋은 그늘이 있었습니다. 엄마는 그늘에서 힘을 얻고 다짐해 봅니다. 저또한 붉은 엄마의 다짐이 담긴 파이팅 넘치는 메세지에 공감하며 힘을 얻어봅니다. 세상 모든 엄마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담은 <붉은 엄마>가 응원이 필요한 엄마들에게 닿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