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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싸개 왕자

양장본 Hardcover
책콩 그림책 27
귀뒬 저자(글) · 천미나 번역 · 클로드 K. 뒤부아 그림/만화
책과콩나무 · 2013년 04월 15일
9.6
10점 중 9.6점
(18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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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오줌싸개 왕자』는 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한 모든 걸 다 가졌지만 잘 때 오줌을 싸서 걱정이 많은 왕자님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잘 때 오줌을 싸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 주고, 오줌싸개는 너의 잘못이 아니니 아무 걱정하지 말라는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넨다.

이 책의 총서 (86)

작가정보

저자(글) 귀뒬

저자 귀뒬(Gudule)은 1945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태어났습니다. 귀뒬은 어린이책을 쓸 때 사용하는 필명이며, 성인들을 위한 글을 쓸 때는 안 뒤귀엘이라는 이름을 사용합니다. 세 아이의 엄마이며, 판타지와 꿈 이야기에서부터 에이즈, 인종차별 등 사회적 이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글을 씁니다. 우리나라에 출간된 작품으로는 『존재하지 않았던 학교』, 『도서관에서 생긴 일』, 『오줌싸개 왕자』 등이 있습니다.

번역 천미나

역자 천미나는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이화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그 동안 옮긴 책으로는 『구합니다! 완벽한 애완동물』, 『거짓말 대장』, 『이젠 안녕』, 『핑크 공주』, 『엄마, 꼭 안아 주세요』, 『엄마는 내가 지킨다』, 『나도 최고가 되고 싶어요』, 『친구를 사귀는 아주 특별한 방법』, 『나쁜 말이 불쑥』, 『이건 꿈일 뿐이야』, 『추 선생님의 특별한 미술 수업』, 『나의 첫 책가방』, 『오줌싸개 왕자』 등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클로드 K. 뒤부아

그린이 클로드 K. 뒤부아(Claude K. Dubois)는 1960년 벨기에 베르비에에서 태어났습니다. 생뤼크 미술학교에서 그림을 공부하였으며, 같은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출간된 작품으로는 『우리 마을에 전쟁이 났어요』, 『나랑 친구 할래?』, 『오줌싸개 왕자』 등이 있습니다.

목차

  •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 줄거리
옛날 옛날에, 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한 모든 걸 다 가진 왕자님이 살았습니다. 왕자님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궁전과 임금님인 아버지와 왕비님인 어머니, 다정하기 그지없는 오동포동한 유모, 그리고 마음껏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들까지 모든 걸 다 가졌습니다. 하지만 왕자님은 딱 한 가지 바라는 게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잘 때 오줌을 싸지 않기! 매일 밤, 왕자님이 잠이 들면 오줌주머니가 장난을 쳤습니다. 그래서 매일 아침, 왕자님은 흠뻑 젖은 이불 속에서 부르르 몸을 떨며 잠에서 깼습니다.
모든 걸 다 가진 왕자님은 하나도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궁전의 모든 사람들이 오줌싸개라고 놀렸습니다. 왕자님은 밤에 잠을 안 자려고 억지로 눈을 말똥말똥 떠 봐도, 부끄러운 마음을 꾹 참고 기저귀도 차 봤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왕자님이 잠이 들자마자 언제나 개울이 콸콸 흐르고 아침이면 어김없이 침대가 흠뻑 젖었습니다. 왕자님은 하루 종일 오줌 생각만 했습니다. 하지만 생각을 하면 할수록 점점 더 오줌을 많이 쌌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오줌싸개 왕자님은 더 이상 오줌을 싸지 않았습니다. 오줌싸개 왕자님은 어떻게 오줌을 싸지 않게 되었을까요?

“오줌싸개는 대단한 걱정거리가 아니에요!”

왕자님은 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한 모든 걸 다 가졌어요.
눈부시게 아름다운 궁전과 임금님인 아빠와 왕비님인 엄마,
다정한 유모와 마음껏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들까지요.
하지만 왕자님은 딱 한 가지 바라는 게 있었어요.
그것은 바로, 잘 때 오줌을 싸지 않기!
오줌싸개 왕자님은 어떻게 오줌을 싸지 않게 되었을까요?

★오줌싸개 아이, 혼낸다고 해결될까요?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 중 오줌싸개 때문에 걱정하는 아이와 부모가 적지 않습니다.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 5세 아이의 15%는 밤에 자다가 오줌을 싸는 야뇨증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밤에 오줌을 싸는 아이는 심리적으로 위축되기 쉽습니다. 친구와 잘 어울리지 못하고 유치원이나 학교 등 단체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친구 집에 놀러가거나 캠프 등을 꺼리고 혼자 노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오줌싸개 문제를 방치하면 아이의 정서 발달과 성격 형성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오줌을 싼다고 해서 부모가 야단을 치는 것은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부모가 화를 내고 윽박지를수록 아이의 자존감만 떨어뜨리게 됩니다. 키가 일찍 크고 늦게 크는 아이가 있는 것처럼 소변도 마찬가지입니다. 소변을 일찍 가릴 수도 있고 늦게 가릴 수도 있습니다. 아이의 개인차를 인정해 주고 기다려 주어야 합니다. 소변을 늦게 가리는 것이 아이의 잘못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 모든 걸 다 가진 행복한 왕자님의 고민은?
책콩 그림책 27권인 『오줌싸개 왕자』는 오줌싸개는 대단한 걱정거리가 아니라고 말해 주는 그림책입니다. 이 세상 모든 걸 다 가진 행복한 왕자님이 살았습니다. 왕자님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궁전과 임금님인 아빠와 왕비님인 엄마, 다정하기 그지없는 유모와 마음껏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들까지 모든 걸 다 가졌습니다. 하지만 왕자님은 딱 한 가지 바라는 게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잘 때 오줌을 싸지 않는 것입니다!
왕자님은 매일 아침 흠뻑 젖은 이불 속에서 부르르 몸을 떨며 잠에서 깹니다. 궁전의 모든 사람들이 왕자님을 오줌싸개라고 놀렸습니다. 왕자님은 오줌을 싸지 않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습니다. 밤에 잠을 안 자려고 억지로 눈을 말똥말똥 뜨고 버티거나, 부끄러운 마음을 꾹 참고 기저귀도 차 봤습니다. 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왕자님이 잠이 들면 언제나 개울이 콸콸 흐르고, 아침이면 어김없이 침대가 흠뻑 젖었습니다.
왕자님은 하루 종일 오줌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오줌 생각을 하면 할수록 점점 더 오줌을 많이 쌌습니다. 그리고 오줌을 싸면 쌀수록 점점 더 오줌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오줌을 싸지 않을 방법은 없는 것 같았습니다.

★오줌싸개 왕자님은 어떻게 오줌을 싸지 않게 되었을까요?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오줌싸개 왕자님은 더 이상 오줌을 싸지 않게 되었습니다. 오줌싸개 왕자님에게 도대체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사람들에게 오줌싸개라고 수없이 놀림을 당하고, 임금님에게 혼이 나고, 오줌을 싸지 않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해도 어쩔 수 없었던 왕자님의 오줌싸개를 고친 것은 '이제 아무 걱정하지 말라'는 요정의 따뜻한 위로의 말 한 마디였습니다.
물론 요정도 왕자님의 오줌싸개를 고치지는 못했습니다. 요정을 만난 뒤로도 왕자님은 계속 오줌을 쌌습니다. 하지만 이젠 왕자님은 오줌을 싸면 쌀수록 놀림을 받거나 혼이 나는 것이 아니라 칭찬을 듣고 박수를 받았습니다. 왕자님은 이젠 더 이상 오줌을 쌀까 봐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오줌도 싸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이 그림책은 아이의 오줌싸개 버릇은 혼을 내거나 윽박질러서는 결코 고칠 수 없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보여 줍니다. 요정이 오줌싸개 왕자님에게 그랬듯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 주고, 오줌싸개는 너의 잘못이 아니니 아무 걱정하지 말라는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가 더욱 필요합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94077567
발행(출시)일자 2013년 04월 15일
쪽수 32쪽
크기
240 * 240 * 15 mm / 349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책콩 그림책

Klover 리뷰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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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오늘 아기와 만난 책은 “오줌싸개 왕자”예요. 아기에게 조금씩 동화책을 읽어주려고 해요. 아직은 이게 뭔지 잘 모르는 아기지만 그림도 보여주고 하면 책이랑 친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엄마의 바람을 담아서 조금씩 보여주려구요. 아직은 엄마의 이야기를 다 이해하지 못하다가 나중에 읽어주면 친숙하게 다가가는 이야기가 되기를 바라는 엄마의 욕심이예요.

 
 그림부터 너무 귀여웠어요. 엄마와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는 것 같았는데 왕자님의 표정은 알쏭달쏭해 보였어요. 왕자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길래 그런 표정일지 궁금해져요. 그리고 그런 왕자님의 곁에 작은 요정이 왕자님 곁으로 다가오는 듯 하네요. 책의 뒷면에는 노란 국화꽃인듯 보이는 꽃이 가득하네요. 아기에게는 책을 찢을까봐서 분유 먹이면서 한쪽에 두고 읽어 주었어요. 엄마가 얘기를 하니 엄마 입을 집중하면서 분유를 먹는 모습이 사랑스럽네요. 이제 귀여운 왕자님을 만나러 가볼까요?

 
 눈부시게 아름다운 궁전에 모든 것을 다 가진 왕자님이 살고 있었어요. 임금님인 아버지, 왕비님인 어머니. 다정하기 그지없는 오동포동한 유모, 그리고 마음껏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들까지. 하지만 왕자님에게는 단 한 가지 고민이 있었어요. 잘 때 오줌을 싸지 않는 것이예요. 잠이 들면 왕자님의 오줌보가 장난을 쳐서 오줌을 싸개 되지요. 왕자님은 오줌을 싸지 않으려고 하루 종일 오줌 생각을 해요. 그러다보면 더 많이 싸게 되구요.

 
 어느 날 밤 왕자님이 창가에서 울고 있는 소리를 한 요정이 듣고는 상냥하게 물었어요. “왕자님, 왜 울고 계세요?” 울먹거리며 자신의 고민을 털어 놓았어요. 그 얘기를 들은 요정은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생각에 빠져 있던 요정은 왕자님에게 얘기했어요. “제가 오줌을 안 싸개 만들어 줄 수는 없어요. 그래도 왕자님을 도와줄 방범은 있어요.” 라며 자신의 지팡이를 왕자님의 이불 위에 대고 흔들자 별들이 와르르 쏟아지며 오줌에 젖은 왕자님의 이불에 금새 황금빛 꽃들이 피어나더니 좋은 향기까지 났어요. 그것을 보자 왕자님은 기뻤어요.

 
 그때부터 왕자님이 오줌을 싸개 되면 좋은 향기를 가진 황금빛 꽃이 피어났어요. 그렇게 되자 유모와 시녀들은 기뻐하며 오줌 꽃을 꽃병에 꽂았어요. 유모의 머리에는 오줌 꽃으로 장식을 하구요. 꾸지람을 듣던 왕자는 이제 축하를 받았어요. 이제 왕자님은 오줌을 쌀까봐 걱정하지 않았어요. 그래서인지 이삼주가 지나자 오줌을 싸지 않았어요. 당연히 오줌 꽃도 사라졌지요. 시녀와 유모들은 향기 좋은 오줌 꽃이 사라진 것을 아쉬워했지만 지혜로운 임금님은 말했어요.
“그래도 우리 아들이 장차 임금의 자리에 올랐을 때, 백성들이 ‘오줌싸개 임금님' 이라고 부를 일은 없지 않소.” 임금님은 한 번에 두가지를 다 가질수 없다는 것을 아는 현명한 국왕이었으니까요.

 
 아기가 소변을 가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것이다. 우리 아기도 아직은 돌이 되지 않았으니 기저귀를 차고 있지만 돌이 지나고 시간이 지나면서 기저귀를 떼고 대소변을 화장실에서 보는 연습을 시켜야 할 것이다. 그런 시기가 왔을때 재촉과 꾸짖음보다는 천천히 해도 된다는 얘기와 아기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엄마가 되어야겠다. 그런 시기에 이 책도 다시 한번 읽어주어 스스로 오줌싸개라는 생각을 하지 않도록 해주어야겠다.
10점 중 10점
"오줌싸개"라는 말만으로도 7살 아들의 관심을 잔뜩 받은 책입니다.
그래서 묻더라구요..
"엄마~ 나는 (아기때)오줌 쌌어??"
하구요..ㅎㅎ 그런데.. 다행인건지.. 우리 아들은 오줌싸개가 아니었답니당..ㅠ.ㅠ
싼적이 세번도 안되었던것 같으니..
 
아무튼.. "오줌싸개"라는 말이 재미있어서 혼자서 앉아서 열심히 보는 사랑받는 책이 되었답니다.
왜 아이들은 "구멍"이란 말만 들어도 깔깔거리며 웃고 즐거워 하잖아요~~
 
 
부족힐것 없는것 같은 어린왕자님~~ 그런데 뭐가 문제 일까요..
밤마다 이불에 쉬를 합니다.
이거이거.. 왕자님 체면이 말이 아니에요..
그러니.. 임금님도 혼내시고, 유모도 놀려대니.. 왕자님은 참 속상할것 같아요.
이 장면을 읽을때 우리 아들도 함께 걱정하는 표정을 짓습니다.
 
사실.. 이불에 실수하는 일 말고도 모든일에 실수하는 일은 흔하잖아요~~
그럴때마다 어떻게 하면 아이의 실수의 구렁텅이에서 건져올릴수 있을까요??
 
여기에선.. 요정님이 나타나셨어요~~
왕자님을 너무 안타까워하신 요정님이 왕자님이 실수하실때마다 상상만해도 예쁜 무엇인가를 주셔요~~^^ 덕분에 궁안의 모든 사람들은 오줌싸는 왕자님을 기뻐하고 반기고 축하까지 해 주었어요~~
어머나~~ 사람들의 기쁨과 칭찬과 축하를 받은 왕자님은.. 더이상 오줌싸개가 아니었답니다.
 
모든일에 실수를 저지른다고 아이를 혼내고 원망하기보다는
그것의 이면을 칭찬하고 기뻐한다면 아이의 기를 살려주고 자신감을 갖게하는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이 책은 모든 자신감 없는 아이들 그래서 실수를 곧잘 저지르는 아이들과 또 그 부모님이 함께 읽는다면 정말 좋을것 같은 책입니다.
 
10점 중 10점
 

 
 
오줌싸개왕자
 
귀뒬  글 
클로드 K. 뒤부아 그림
책과콩나무
 
 
 

 
 
 
 
 
 
맘스홀릭홈스쿨 카페에서 책과콩나무의 오줌싸개왕자 서평단을 모집하길래 정말 이 책을 꼭 보고 싶었답니다.
왜냐면...
유니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내용이지만, 5살때부터 쉬를 잘 가리던 아이가 올초부터 밤에 쉬를 가리지 못해서...
온가족의 큰 고민에 빠져있는데 이 책을 만나서 너무너무 보고 싶었서 신청했답니다.
 
 
왕자님은 모든 걸 다 가졌어요.
눈부시게 아름다운 궁전,
임금님인 아버지, 왕비님인 어머니, 다정하기 그지없는 오동포동한 유모,
그리고 마음껏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들까지..
대체 더 바랄게 뭐가 있을까요? 
 
유니도 이정도는 아니지만, 정말 넘치는 사랑과 엄마 아빠때에 비해는 넘치는 물질적인 풍요로
아무 부러울 것이 없어보이는 아이인데...
 
 
 
왜 ???
 
 
 
 
 
 
 
왕자님과 유니는 왜,왜, 매일 아침, 흠뻑젖은 이불 속에서 부르르 몸을 떨며 잠에서 깨야하는지...
 
 
 
 
 
처음에는 실수로 생각하고 지켜보았답니다.
아마 왕자님도 마찬가지 였을거에요.
실수로...
하지만 매일매일 아침마다 똑같은 일이 벌어지기 시작하자 주위 사람들은 놀리기 시작했고..
부모님인 임금님과 왕비님은 근심에 싸였답니다.
 
우리부부와 같은 표정으로...
 
기다리면 좋아지겠지, 실수겠지...
 
 
왕자님도 스트레스를 무척 받고 있어요.
하나도 행복하지 않고..
밤에 잠도 안 잘려고 하고...
몇번씩 다짐도 하고...
 
우리집도 그렇답니다.
매일밤 너무너무 먹고 싶어하는 우유도 안주고..
물도 안주고...
쉬도 자기전에 3번 정도 시키고...
 
그러나...
 아침에는 침대가 흠뻑 젖어있을때가 많답니다.
 
이런 일상이 반복되자 아이도 지치고, 엄마도 지치고..
온가족이 조금씩 지쳐가고.. 병원을 가야하나 고민하기 시작하고..
미친듯이 인터넷 검색을 하고...
 
 
 
 
 
이런 왕자님에고 요정이 찾아옵니다.
왕자님을 불쌍하게 여긴 요정이 오줌꽃으로 오줌을 변신시켜줍니다.
예쁘고 향기로운 오줌꽃
 
오줌꽃이 피자, 임금님도 왕비님도 유모도 모두 너무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오줌꽃을 꽃병에 꽃아두기도 하고...
 
왕자님또한 주변에서 좋아해주니 기뻐하면서 즐겁게 잠자리에 듭니다.
 
 
 
 
 
그런데....
이제 더이상 오줌꽃이 피어나지 않아요.
 
 
이삼주가 흘렀고, 왕자님은 이제 오줌을 쌀까 봐 걱정하지 않았어요.
오줌도 싸지 않게 되었지요.  언제 그랬는지 왕자님도 모르는 사이에요.
 
 
우리집도 똑같이 따라해보았습니다.
요정이 와서 우리집 침대의 오줌도 오줌 꽃으로 바꿔줄거라고...
 
그런데...
우리집 침대의 오줌은 오줌꽃으로 바뀌지 않더라구요.
여전치 그래도 축축한 이불로 있답니다.
고민, 고민 또 고민..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요정을 기다렸는데, 요정은 우리집에 오는 것을 잊어버렸나 봅니다.
아니면 오줌꽃으로 바꾸어주는것을 잃어버렸는지도...
 
이 책을 읽으면서 엄마도 아이도 모두 우리도 왕자님처럼 2-3주가 지나면 좋아질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너무 희망적이였고, 너무 기대되었고...
대수롭지 않은 일로 여겼답니다.
 
그런데...
자꾸만 큰 일처럼 다가오네요.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아이에게 너무 스트레스를 주지 않아서 그런가? 아니면 알게 모르게 너무 스트레스를 주었나?
 
밤에 잘때 아이에게 기저귀를 채우는 일이 일상이 되어 버린 엄마.
기저귀가 다 떨어져 갈때쯤 또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에 빠지게 된 엄마
 
백번 다짐하고 자면 안 쌀거라고 생각하는 아이와 엄마 !
하지만 효과없어서 실망하는 아이와 절망하는 엄마
 
그런데...
 
 

 
 
오줌싸개는 대단한 걱정거리가 아니라고 말해주는 그림책 ! ★
 
우리가족에게는 이 한문장이 너무 큰 힘이 됩니다.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희망을 주는 한 문장 !
 
오줌싸개는 대단한 걱정거리가 아니다  
 
그래서 요즘은 걱정을 조금 덜 하고 좀더 기다리고 있는 중이랍니다.
 
기저귀는 사되, 필요없을때는 언제든 이웃에게 나누어주자 !
이렇게 마음먹고 우리집에도 오줌꽃이 피어나길 바라면서 엄마와 아이는 잠이 든답니다.
 
 
 
 
 
 
 
 
 
10점 중 10점

 

아름다운 궁전에서 자신을 돌봐주는 유모와 많은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무엇하나 부러울게 없이 사는 꼬마 왕자님 하지만 왕자님에게는 고민이 한가지 있어요. 왕자님이 잠자리에 오줌을 싸는것. 잠에서 깨어나면 어김없이 이불이 젖어있는 모습에 왕비님과 임금님은 실망을 하고 시녀들과 유모도 왕자님을 놀려대네요.
오줌을 싸지 않기위해 다짐도 하고 기저귀도 차보면서 노력하지만 소용이 없네요.
왕자님의 모습에 요정이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오줌에 젖은 이불을 황금빛 꽃들이 가득피어나게 만드네요.
왕자가 오줌쌀때마다 오줌꽃들이 넘쳐나 사람들은 오줌꽃을 가지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볼수 있어요.
왕자님은 자신의 오줌이 오줌꽃으로 변해서 사람들에게 행복감을 주는 모습에서 오줌에 대한 강박관년에서 벗어나 편안한 잠자리로 돌아갈수 있게 되었어요. 잠자리에서 간혹 꿈을 꾸거나 낮에 혼나거나 했을때 이불에 실수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는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기 보단 혼냈던게 먼저 생각나 마음에 걸리고 미안하게 느껴지네요. 아이의 실수를 따뜻하게 감싸면서 아이의 불안한 마음을 헤아려 주면서 아이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수 있도록 도와줄수 있을것 같아요. 실생활에서 벌어질수 있는 모습들을 상상력 넘치는 아름다운 이야기로 만나볼수 있어서 아이가 흥미롭게 보면서 재미있어 하네요.
예쁜 그림과 따뜻한이 묻어나는 색채가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 주는것 같아요.
귀여운 왕자님의 실수를 아름답게 황금꽃으로 표현되어 재미있게 상상하면서 볼수 있었어요.

10점 중 10점

우리의 귀여운 아이들을 보고 엄마 아빠는 우리 왕자, 우리 공주 이렇게 부르지요.
책에는 진짜 왕자님이 등장해요 눈부시게 아름다운 궁전에 살고 아버지는 임금님, 어머니는 왕비님, 그리고 다정한 유모에 정말 많은 장난감까지 가진 행복한 왕자의 이야기가요. 그런데, 이 모든걸 다 가진 왕자님에게 딱 한 가지가 부족했어요. 바로, 잘때 오줌싸지 않기.
매일 아침 흠뻑 젖은 이불 속에서 몸을 떨며 일어나야하는 왕자님은 참으로 슬펐답니다.
 
그림 동화 속의 왕자님, 몇살일까요? 정말 아기 같아보여요.
그래도 기저귀를 뗄 나이였나봅니다. 어리지만 밤중에 깨지 못하고 이불에 쉬하는 습관때문에 시녀와 유모, 그리고 왕비와 임금님까지도 모두들 왕자를 놀리거나 걱정하거나 그랬어요. 왕자는 너무나 슬펐지요.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꼬마 왕자에게 동화가 될 것 같았어요. 요즘 아이들은 다들 엄마, 아빠의 최고로 극진한 대접을 받고 자라나 사실 왕자가 따로 부럽지 않을 것 같아요. 저도 사실 아이가 좀더 어릴적만 해도 혼내거나 목청을 드높이지도 않고, 아이를 그냥 귀하게 귀하게만 키웠다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목청을 높이며 떽떽거리고 혼을 내 아이에게 미안할때가 많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기본은 사랑, 첫째도 사랑, 둘째도 사랑이라고 위안삼아 봅니다. 아뭏든 왕자님처럼 엄청 부자거나, 지위가 높지는 않더라도 엄마 어릴적처럼 뭐든 부족하고 모자라게 자라지 않고 그래도 아이 갖고 싶은 것 등은 그때에 비하면 정말 넘치게 누리며 살고 있는 아이들, 정말 엄마 어릴적 생각해보면 요즘 세상 꼬마들은 왕자, 공주가 되어가는 것 같아요.
 

 
 
그래도 아이들에게 고민 한가지씩 있겠지요.
남들 다 뗀 기저귀를 늦게 뗐다거나 왕자님처럼 밤중에 혼자 실례하는 습관이 남아있다거나 아니면 암튼 따로 말을 못하는 왕자님 공주님만의 그런 비밀 말입니다.
 
아버지에게도 부끄러운 왕자라며 혼이 나고, 왕자님은 너무 슬펐어요.
오줌을 싸지 않기 위해 아무리 노력해도 허사였어요. 그러다보니 자꾸만 오줌을 더욱 생각하게 되고, 거기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어보였지요.
왕자님의 오줌을 해결할 방법은 어디에 있는 걸까요?
 

 
 
옛날옛날에 이야기를 시작하면 꼭 등장하는 요정이 여기에도 등장했어요.
어? 여기 나오는 요정은 팅커벨 같은 작은 요정이네요. 요정은 왕자의 슬픈 고민을 듣고서 직접 오줌을 안싸게 해줄수는 없지만 도와줄 수는 있다고 했어요
"이제 아무 걱정하지 마세요
앞으로는 오줌을 쌀때마다 황금빛 꽃들이 나타날 거예요!"
 
왕자가 오줌을 싼 다음날, 황금빛 고운 꽃들이 피어나자 시녀들은 아주 기뻐하며 오줌 꽃을 꽃병에 꽂았고, 유모는 꽃으로 머리를 장식했지요. 심지어 임금님과 왕비도 왕자의 마법을 칭찬하고 궁전의 모든 사람들이 왕자에게 환호성을 질렀어요.
 
왕자는 이제 오줌을 걱정하지 않게 되었어요. 아침마다 오히려 칭찬을 가득 들었으니 말입니다. 그러자 놀랍게도 왕자의 밤중 오줌은 사라지고 당연히 황금색 오줌꽃들도 사라졌지요.
 

 
 
이 책은 아이가 아닌 어쩌면 엄마 아빠가 읽어야하는 책이 아닌가 싶었어요.
아이가 고쳐야할 나쁜 습관이 있거나 할때 자꾸만 그것을 지적해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기보다, 아이가 그 사실을 잊게끔 하면서 편안하게 분위기를 조성해서 자연스럽게 없어지게 하는 방법이 좋다는 사실을 깨닫게 말입니다.
저도 읽으면서 반성했어요. 우리 아이가 왼손잡이라 글씨를 쓸때 거울상으로 쓰고 틀릴때가 많아요 그럴때마다 무섭게 혼내거나 오른손으로 바꿔쓰라고 윽박지르니 이후로 아이가 글씨 자체를 쓰기를 싫어하더라구요 학습지나 책 등은 당연히 풀기 싫어했구요. 아이가 공부를 싫어하게 만드는 것은 칭찬 보다 엄마의 윽박지르는 억압적 태도가 더 컸던 것 같아요. 학습지를 먼저 풀자 한다는 이웃님께 여쭤보니 아이와 학습지를 풀때 엄마가 옆에서 엄청 재미나게 분위기를 띄워주어 학습지는 재미난 시간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해요. 아플때도 학습지 하자 조를 정도라니,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도 재미나게 할 수 있을까. 웃겨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해보게 되었답니다.
 
남들 다 하는 거니, 하고서 윽박지르고 혼을 내서 어린 왕자를 다잡을 수도 있겠지만, 그런 방법보다도 요정의 칭찬을 얻게 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었다는 오줌싸개 왕자 동화 속 교훈, 아이들도 그렇겠지만 어른들이 먼저 교훈을 얻어야할 내용이 아니었나 싶네요
 
10점 중 10점




다른것은 모두 완벽하게 갖춘 왕자님이 딱 한가지 부족한 것, 그것은 바로 밤에 자다가
오줌을 싸는 것이랍니다. 그런데 시녀들, 유모, 왕과 왕비까지 이 어린왕자의 마음을
이해해주지 않고 놀리거나 근심어린 표정을 하기 일쑤에요.
 밤마다 잠들기전 안쌀거라고 다짐을 하고 또 다짐을 하며 잠이 들지만 아침이면
또다시 축축한 이불. 늘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왕자님이 참 안쓰럽습니다.



 

왕자의 마음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누구하나 위로해주는 이 없어 매일 오줌 생각만
하며 진낸답니다. 오줌을 안싸기 위한 방법을 궁리해보지만 뾰족한 수가 없네요...
이런 경우 우리 어른들은 자꾸 책망만 하지요.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이불에
오줌이냐는 둥 하면서요. 나도 이러고 싶지 않아요~~ 하는 표정.
본인은 얼마나 더 답답하고 힘들까 측은한 모습을 보니 더 맘이 짠합니다. 

이때 구세주 요정님 등장!
 왕자님이 오줌을 안쌀 방법이 있다며 요술지팡이를 살짝 흔드니 이불에
금색 황금빛 꽃들이 가득 피어났어요~~게다가 좋은 향기까지.
ㅎㅎ 앞으론 오줌 쌀때마다 이 황금빛 꽃들이 피어난다네요^^





오호~~ 정말 오줌 대신 황금빛 꽃들이 향기롭게 피어나서 그 오줌꽃 덕분에
꾸짖는 대신 칭찬, 축하, 기뻐하는 모습들로 분위기 확 바뀌었네요.
그로부터 몇 주후 왕자님도 어느새 오줌을 싸지 않게 되었다지요.
오줌에 대한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을때는 전혀 차도가 없었는데 꽃을 피운다는 맘으로
편하게 먹다보니 오줌싸는 습관도 사라진거랍니다.



 

아이들은 자라면서 야뇨증이 생기기도 하고 빈뇨로 고생하는 아이도 있어요.
전혀 증상이 없던 아이라 할지라도 좀 심하게 놀았다 싶으면 자다 오줌을 싸기도 하구요.
이럴때 자꾸 상기시키고 주의를 주는것은 오히려 증세를 악화시킬 뿐이에요.
괜찮아, 그럴 수 있어 하는 위로의 말로 아이를 진심으로 이해해주는 모습이
백가지 약보다, 열마다 잔소리보다 효과 있다는 것, 그리고 마음을 편하게 가지면
걱정거리는 사라진다는 것을 자연스레 배운 동화네요.
10점 중 5점
오줌싸개 왕자
 

책과콩나무/ 귀뒬 글/ 클로드K. 뒤부아 그림/ 천미나 옮김
 
 
우리아들 이제 밤에 실수하는 일은 없어졌지만 오줌싸개 왕자님의 이야기를 넘 재미있게 읽어요.
필요한 모든걸 다 가진 왕자님이 단한가지 고치지 못한게 있었는데
그건 바로 밤에 이불에 실수하는 거예요.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이불에 실수를 하면 이불빨래 할 생각에 우선 화부터 나는게 사실인데
밤에 오줌싸는 아이의 버릇은 화를 내서 혼낸다고 나아지는게 아니라고 하네요.
오줌싸개 왕자님이 어떻게 그 버릇을 고쳤는지 한번 들어보세요~
 

 
가엾은 왕자님!
매일밤, 왕자님이 잠이 들면 오줌주머니가 장난을 쳤어요.
 

 
어느날 우연히 요정을 만나 고민을 이야기했는데,
요정은 요술지팡이를 흔들어서 왕자님의 오줌싼 이불위에 황금빛 꽃들이 피어나게 해주었답니다.
 
 

 
아름다운 황금꽃이 아침마다 피어나자 사람들은 모두 기뻐했어요.
황금꽃을 보고 기뻐하는 사람들을 보고
왕자님은 이제 밤마다 오줌을 쌀까봐 걱정하지 않았답니다.
그리고 어느새 왕자님은 오줌도 싸지 않게 되었어요.
 
 
  
 
재미있는 오줌싸개 왕자님의 이야기를 소리내어서 읽고 있어요.
"우리아들도 밤에 오줌쌀까봐 걱정되니?" 물으니
"아니요, 저는 걱정 하나도 안해요!" ㅎㅎ
밤마다 오줌싸는 아이를 고칠 수 있는 방법은 다름아닌 "괜챦아 걱정하지마" 하는 격려였네요.
10점 중 10점
 

 
귀뒬 글 / 클로드 K. 뒤부아 그림
천미나 옮김
 
 
"왕자가 오줌을 싼다고?"...ㅎㅎㅎ
제목부터 재미있는 책을 둘째에게 만나게 해 주었어요.
모든 것을 가진 완벽한 왕자..그런 왕자가 오줌싸개라니..제목부터 아이들에게 친근(?)해서
호기심 가득 어린 눈으로 둘째와 함께 책을 읽어 보았네요.
한번쯤 어릴적에 이불에 지도를 안 그려본 아이들은 없을텐데요.
저희 집 아이들도 이불에 몇번 오줌을 싼 적이 있어요. 다행히 다른 집 애들보단(다른 엄마들
얘길 듣고 알았네요.^^) 오줌을 덜 싸서 저에게 혼난 적이 별로 없지만 정말 이불에다 오줌을
싸개 되면 엄마에게 혼나는건 당연했었지요. 적게 싸도 혼나고 많이 싸도 혼나고..^^;;
아이의 심리상태보단 이불빨래가 더 걱정이였는데..그래서 요즘은 밤에 지도를 그리는 아이들을
위해 밤에만 차는 기저귀가 따로 있다지요?
 
이책은 오줌싸개 왕자가 어떤 이유로 인해 더 이상 오줌을 싸지 않게 되는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자기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불에 오줌을 싸게 되는 행동이 왕자에게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지금도 이불에 오줌을 싸는 아이들에게 조금은 위로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
 
남부러울 것 없는 왕자가 오줌싸개라 임금인 아버지에게도 왕비인 어머니에게도
늘 실망한 드리는 주인공 왕자..
 

 

 
 늘 오줌때문에 걱정인 왕자는 하나도 행복하지가 않았는데요. 여러가지 방법으로
오줌을 싸지 않으려 노력을 했지만 헛수고만 할뿐 매일 침대를 젖게 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왕자는 요정을 만나게 되고, 요정으로 부터 
"이제 아무 걱정하지 마세요"란 말과 함께 도움을 받게 되지요. 그로 인해 왕자는
 더 이상 오줌을 싸지 않게 되고, 오줌이란 걱정거리로 부터 벗어나 행복해 질 수 있었어요.  
왕자는 요정에게 어떤 도움을 받았을까요?..^^
 

 

 
밤마다 이불에 오줌을 싸개 되면 대체로 부모들은 자기 전에 물을 안 먹인다던가 아니면 자다가도
자는 애를 깨워 오줌을 누인다던가 하는데요. 그게 이불에 오줌싸는 것을 어느 정도 예방할수는 있어도
보통 귀찮은게 아니고 그렇게 해도 이불에 오줌을 싸게 되는 경우가 많아 아이를 혼내게 되지요.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그런 행동을 하게 되면 부모는 부모대로 화나고 아이는 아이대로 주눅들고...
하지만, 이책에서는 요정의 따뜻한 말 한디가 왕자의 걱정거리를 덜어주는 큰 힘이 되어요.
무조건 혼내고 야단치는 것이 아닌 마음의 안정을 먼저 주는 것이 아이에게 좋다는
것을 알려주지요. 아이가 아닌 부모에게 오줌싸는 아이를 대하는 태도를 웃음으로 알려주는 책인것 같아요.
둘째에게 너도 오줌싼 적이 있었는데하고 얘기해주니 자기는 없다고 펄쩍 뛰네요. 이불에 싼 적은 없고
옷에 한번 쌌다고..본인도 창피한 줄은 알아서 자신이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하네요. ^^
 

 
 

 
10점 중 10점
 

 
 아이가 태어나고 똥 오줌을 가리는 일은 어쩜 제일 먼저 겪는 가장 큰 일이 아닐까 싶어요.
우리 둥이들은 33개월에 늦게 시도한 탓에 2-3일만에 소변 대변을 다 가리고
밤에도 오줌한번 싼 적이 없었네요.
좀만 천천히 하면 다 때가 있는데 다들 넘 일찍 무리한걸 요구하는건 아닌지..^^ 
 

 
벨기에인 글쓴이와 그린이의 작품. 프랑스풍의 파스텔 분위기의 책이 왠지 쉽고 위트가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책을 받자마자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합니다.
제목에서도 느끼듯 오줌싸개 왕자가 어떻게 오줌싸개에서 탈피하는지 아이들도 저도 궁금했답니다.
 

 
이렇게 그냥 쓰윽쓰윽 그린거 같은데 작품이 되네요.
왕자지만 밤에 오줌을 싸는 관계로 시녀들과 유모한테 갓난아이 취급을 받고 살짝 놀림도 받는터라
임금님과 왕비님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랍니다.
왕자도 오줌을 싸지 않기 위해 이런저런 고민을 하지만 그것들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되어서인지 고민을 하면 할수록
더 오줌을 많이 싸게 되는 가엾은 오줌싸개 왕자.
 

 
하지만 어느날 마법같은 일이 일어나 왕자님은 오줌싸개를 탈피하고 오히려 임금님과 왕비님 뿐만 아니라
시녀들한테도 기쁨을 주는 왕자님이 됩니다. 오히려 오줌을 더 싸주기를 바라는 지경까지 이르죠..^^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요?
 
책을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글밥은 많지 않지만 생각하게 하는 책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줌싸개 왕자가 더이상 오줌싸개가 아닐때,
희안하게도 오줌싸개일때 그걸 놀리거나 부끄러워하던 주변 사람들이 오줌싸개가 아닌 왕자를
격려하고 축하해주기 보다는 다시 오줌싸개였음 하고 서운해 하는 상황.
사람의 욕심은 끝도 없구나..ㅋㅋ..생각했답니다.
 
-------------------------------------------------------------------------
왕비님은 오줌싸개 왕자가 더이상 오줌을 싸지 않아 상심이 컸지만 현명한 임금님은
"그래도 우리 아들이 장차 임금의 자리에 올랐을 때 백성들이 '오줌싸개 임금님' 이라고 부를 일은 없지 않소"
- 임금님은 한 번에 두 가지를 다 가질 수 없다는 걸 아는 현명한 국왕이었으니까요-
--------------------------------------------------------------------------
저희 아이들도 이 글의 뜻이 무엇인지 마음으로 느낄 날이 오겠지요?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 지는 책,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도 마음의 욕심을 잠시 내려놓게 하는 힐링이 되는 책.
<오줌싸개 왕자> 가 아닐까 싶네요.
10점 중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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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귀뒬    그림  클로드 K. 뒤부아
 
 
책과 콩나무에서 나온 책콩그림책 27번째 이야기,
<<오줌싸개 왕자>>입니다.
 
 
 
큰 애는 여름에 태어나서 좀 수월하게 기저귀를 뗐는데,
동생은 누나처럼 그렇게 될 지는 잘 모르겠네요.
 
지나고 보니 뗄 때쯤 되어서는 항상 긴장하고 생활했었던 것 같네요.
완전히 떼기 전까지는 말이지요.
 
누나에게는 과거, 자신이 기저귀를 뗄 때쯤을 생각해 보게 하며
동생에게는 후에 기저귀를 뗄 날을 위해 함께 보면 좋을 책 같네요.
  

모든 것을 다 가진 왕자님,
아이들도 이래서 모두들 공주며 왕자를 좋아라 하나봅니다.
 
그런데 이런 왕자에게도 더 바랄 것이 뭐가 있다고 하네요.
도대체 무얼까? 하고 책장을 넘기기 전에 아이랑 잠시 생각을 해 봅니다.
 
아이는 동생~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림에 왕자뿐이 없고 하니 동생을 가지고 싶어할 지도 모른다고 말이지요.
그럼 정말 이 왕자님이 바라는 게 무언지 넘겨보게 되지요. 

아, 아직 오줌싸지 않기가 되지 않군요.
부르르 몸을 떨며 잠에서 깨면 벌써 이불이 흠뻑 젖어 있지요.
 
우리 동생도 쉬 하면 부르르 떠는데~ 하고 아이가 말을 합니다.
 
아이의 당황하고 미안해하는 표정을 보니
후에 우리 아이 기저귀 뗄 때 이불 베리더라도 참아야한다는 걸 미리 일깨워주는 듯 하네요. 

모두들 오줌싸개 왕자에게 실망한 표정과 얼굴을 찌푸리는 표정들을 하니
왕자님 또한 기분이 좋지 않겠지요.
 
이런 저런 방법을 해 보지만 소용이 없네요.
 
그러던 중 요정을 만나게 된답니다.
 
요정은 왕자님의 고민을 듣고는 도와주기로 하는데요.
바로 쉬를 하면 요술지팡이를 흔들어 쉬를 금세 황금빛 꽃들로 바꾸어 놓지요.
 

그래서 어떻게 되었을까요?
노란 쉬~가 황금빛 꽃들로 바뀌어 버리니 한번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이 꽃은 진짜 꽃이라서 향기도 나고 한답니다.
 
하지만 기저귀는 정말이지 뗄 때 되니 다 뗀다는 말이 맞듯이
이 왕자님도 요정 덕분에 깊은 고민속에서 나와 결국 오줌을 안 싸게 되었지요.
 
오줌을 안 싸니 그 황금빛 꽃들도 이젠 볼 수가 없답니다.
 
임금님 또한 한꺼번에 두 가지를 다 가질 수 없다는 걸 느끼게 되지요.
 
어때요? 이번 여름을 기해 기저귀 뗄 계획인 엄마들이 많을 텐데요.
 
이 오줌싸개 왕자를 통해 아이에게도 스트레스를 주지 말고
찬찬히 성공하면 좋겠네요. 저 또한 그래야겠지요.
이맘 때 아이들이 엄마랑 함께 하면 더욱 좋을 그림책 인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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