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정보
지은이 | 메리 카터
프리랜서 작가로 뉴욕시의 American Academy of Dramatic Arts를 졸업하고 5년간 연기를 포함 여러 직장을 다니다 Rochester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장학금을 받고 제2학위를 받았다. 현재 시애틀에 살면서 두 번째 소설 작업중에 있다.
옮긴이 | 최기진
청소년기를 영국 런던에서 학업을 마치고, 여행하기를 좋아하여, 이 책을 번역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현재는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중이다.
번역 최기진
책 속으로
이 지구상엔 중독에 빠지지 않고도 반복하게 되는 것들이 수도 없이 많다. 아마도 난 조금 특이한 경우인가보다. 어쨌든 나의 도벽행위에 있어선 항상 룰이 존재했다. 내가 한 도둑질로는 그 누구도 피를 본 적이 없다는 거다.
이 세상 그 무엇보다도 간절히 바라는 것이지만 절대 이야기하지 않는 것. 내 옷장 깊숙이 영원히 존재하는 것. 내가 끝도 없이 물건을 훔치게 되는 이유. 한밤중에 잠을 깨워 화내며 울게 만드는 존재. 죽이고 싶은 존재. 문지르고 또 문질러 보지만 지니는 나타나지 않는다. 성인들마저도 비를 맞으며 집으로 가는 동안은 침묵만을 지켰다…. (20chapter)
“머레이, 이건 잠시 동안 아르바이트로 하는 일이거든요.”
“20년 전 내가 했던 말을 그대로 하는 구먼…”
세상이 내게서 무언가를 앗아갔다고 여겨지면, 어떻게든 그것을 되찾아온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였다. 가져오고, 가져오고, 또 가져왔지만, 나는 결코 채워지지 않았다. (31chapter)
"도대체 네가 뭔데 내 물건을 훔치는 거야?"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 누구도 아니에요."
출판사 서평
협 약 서
나 멜라니 제이거, 온전한 육체와(7킬로그램 정도는 미련 없이 버려야 할)와 맑은 영혼으로 장엄하게 선언한다.
"두 번 다시는 물건을 훔치지 않기로, 절대!
맨하탄에 살고 있는 뉴요커 멜라니는 빛의 속도로 물건을 사라지게 하는 비범한 손버릇을 가진 절도광이다. 그녀는 연기를 공부했지만 가끔 무보수 브로드웨이 뮤지컬에서 음탕한 수녀역할 따위를 맡거나 하는 무직상태의 여배우다. 하루 종일 꺼내놓은 미적지근한 물 같은 남자들만 한 트럭씩 만나는 결코 이상적이지 못한 연애 전적이나, 느닷없이 나타나 인생전반에 대한 독설이나 늘어놓는 오빠와 엄마, 미친듯이 예쁜 모델 룸메이트, 거대한 허벅지, 그리고 빌어먹을 전화 한 통 없는 남자친구가 멜라니의 도벽에 일조를 하는 건 아니다. 그녀의 손놀림은 타고났다.
"그 어린 나이에도 장난감 칼 같은 건 세트가 아니면 훔치지도 않았지."
멜라니는 도벽증세가 치유될 수 있는 중독 증상의 하나라는 말도 안 되는 얘기를 듣고 펄쩍 뛴다. 한 번도 자기 자신을 믿어 본 적이 없다고 여기는 그녀는 자신과는 동떨어진 세상에 살고 있는 것 같은 수려한 외모의 변호사 그렉이 자신을 사랑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겁을 먹는다. 게다가, 한 번에 100달러 이하로 정해진 절도 한도액을 한참 넘어서는 고가의 시계도 훔쳐서는 안 되는 거였다… 그리고 그 시계는 그렉의 손목에 채워지게 된다. 훔쳐진 시계가 자신의 손목에 채워져 있다는 사실을 알아 챈 그렉… 그는 멜라니 곁을 지킬 수 있을까?
“쇼퍼홀릭들이여, 길을 비켜라! 이제는‘훔치는’그녀가 맨하탄을 접수한다.”
연기학교를 졸업하고, 무직상태의 여배우로 살아가는 멜라니는 거울을 스쳐갈 때 마다 상처를 안겨 주는 허벅지 셀룰라이트에 좌절하고 마는 특별함 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성이다. 그녀는 절도광이라는 비밀을 가지고 있다. 멜라니의 침실 옷장에는 훔친 물건들이 빼곡히 들어있지만 룸메이트인 킴조차도 그녀의 어두운 비밀을 모르고 있다. 우리의 주변에도 적지 않게 존재할 절도광들은 우리의 친구들 일지도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그들의 대부분이 주인공 멜라니와도 같이 도벽 역시 중독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 할 것이다. 남다른 취미를 가진 뉴요커의 사랑 이야기를 배꼽이 달아나게 만드는 통쾌한 스토리로 풀어낸 '그녀의 손버릇'은 메라카터의 데뷔작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92502009 | ||
---|---|---|---|
발행(출시)일자 | 2007년 06월 15일 | ||
쪽수 | 446쪽 | ||
총권수 | 1권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She'll take it/Carter, Ma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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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바로 나였어...
그녀의 손버릇은 사랑스럽기조차 하군...
전철에서 책속에 빠져들다 내릴역을 놓쳐버렸어 ㅠㅠ
맑은 영혼으로 장엄하게 선언한다!!!
너무나 신선한 첫 페이지에 매력이 끌려 구입한책
생리기간중 아니면 애인에게 거침없이 실연당했을때
한번쯤은 유혹당했을 도벽이 있는 그녀의 동지들에게
이책을 추천하고 십네요
여름휴가지에서 딱! 보기좋을것같은 도서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