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총서 (82)
작가정보
목차
- 책 머리에 - 새는 두 날개로 난다 _10
꿈을 키우며― 성장 과정과 국외 탈출 _16
정의를 되찾기 위해― 의열단 결성과 활동 _24
중국혁명의 노도 속에서― 황포군관학교 입교와 졸업 후 활동 _48
비상의 나래를 펼치고― 한·중 연합과 투쟁기반 구축 _70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의 운영 _71
한국대일전선통일동맹의 결성 _84
항일의 최전선에 서서― 민족혁명당 창당과 무장역량 양성 _88
민족혁명당의 창당 _88
중국군관학교 특별반의 개설 _98
동아시아 국제연대를 향하여― 조선민족전선연맹 결성과 조선의용대 창건 _112
조선민족전선연맹의 결성 _112
조선의용대의 창건과 활동 _116
조선의용대의 국제연대활동 _140
대만의용대와의 연대 _140
일본인 반전운동 집단과의 연대 _146
동북 전장을 향한 고뇌― 조선의용대 주력의 화북 이동 _158
지도자의 반열에 서서― 양김 체제와 협동전선운동 _172
김구와의 제휴 _172
7당 통일회의 개최 _179
안개에 묻힌 대륙의 꿈― 대한민국임시정부 참여 _190
임시정부에 들어가서 _190
미로를 헤매며 _200
그대와 함께 돌아가리라 _211
꿈을 이루기 위하여― 해방정국기 활동 _218
꿈의 조각을 찾아서― 북한정권에서의 궤적 _240
민족의 이름으로 헤쳐 간 삶 _243
김원봉의 삶과 활동― 연보 _252
참고문헌 _268
책 속으로
냉전체제의 해체와 남북한 체제공존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분단의 장막에 가려져 있던 초상들이 새롭게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일찌기 남과 북에서 설 땅을 잃어버린 채 한국근현대사의 그늘에 가려져 왔던 인물들이다. 그들은 일제 하 중국대륙을 무대로 활동한 항일독립운동의 주역들로서, 김원봉도 그 중의 한 사람이다. 그의 민족운동관이나 정치노선은 상대적으로 진보적이었고, 대한민국임시정부에 대해 냉소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그렇기에 그는 중국지역 독립운동진영의 좌파 민족주의세력을 대표하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항일역정의 궤적이 뚜렷하고, 그를 따르던 한인대오의 행렬이 짧지 않았기에, 그는 독립운동의 공로에 대한 찬사와 더불어 아쉬움에 대한 책임도 함께 해야 하는 위치에 오를 수 있었다. 의열단 단장·중국 황포군관학교 4기 졸업생·레닌주의정치학교 교장·민족혁명당 총서기·조선민족전선연맹 대표·조선의용대 총대장·한국광복군 부사령·대한민국임시정부 군무부장 및 임시의정원 의원이라는 독립운동 이력은 그의 리더십을 짐작케 한다. ‘약산’이라는 호를 지으면서, 15세 사춘기의 소년은 식민지 조국을 위해 ‘산처럼’ 크고 높게 살겠다고 다짐했다. 조국이 광복을 맞이할 때까지, 그가 내디딘 발걸음은 무거웠고, 그 발자국은 깊었다. 사사로운 이해관계를 멀리 하고, 정의로 가는 큰 길을 걷고자 했기에, 그의 여정은 고독했지만 외롭지 않았다.
기본정보
ISBN | 9788990848215 | ||
---|---|---|---|
발행(출시)일자 | 2006년 02월 24일 | ||
쪽수 | 279쪽 | ||
크기 |
153 * 224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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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한국의 독립운동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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