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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1

개정판 | 양장본 Hardcover
기담문학 고딕총서 5
워싱턴 어빙 저자(글) · 정지인 번역
생각의나무 · 2010년 04월 20일 (1쇄 2007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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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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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역사의 증언물, '알함브라'의 비애어린 아름다움
조니 뎁 주연의 영화 '슬리피 할로'의 원작자, 19세기 미국작가 워싱턴 어빙의 기행소설 『알함브라』제1권. 전설과 민담, 환상과 신비, 초자연과 미스터리로 가득한 환상의 세계를 그린[기담문학 고딕 총서 시리즈]다섯 번째 책이다. 작가가 마드리드 미국 공사관으로 임명되어 에스파냐에 체류하던 시기, 에스파냐의 그라나다 지방에 머물면서 알함브라 궁전의 모습과, 무어인의 신비한 전설을 기행과 소설의 형식 속에 이채롭게 담아내고 있다. 19세기 삽화가의 도판과 사진이 함께 실려 알함브라의 이국적이고 관능적인 모습을 더욱 생생하게 보여준다.
아랍어로 '빨강'을 뜻하는 '알함브라'. 붉은 황톳빛 흙과 다로강에 둥글게 둘러 싸여 마치 석류가 터진 것처럼 화려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에스파냐의 보물 알함브라 궁전은 무슬림들이 가장 사랑해 마지않던 지상낙원이다. 작가는 찬란한 이슬람의 문화를 묘사하는 한편, 그곳을 점령했던 기독교 세력에 의해 그라나다를 떠나야 했던 무어인들의 비애를 섬세하게 이야기한다. 무어인들이 떠난 후 잊혀진 알함브라는 달빛 아래 언월도를 든 병사, 그라나다를 떠나지 못한 채 한숨짓는 마지막 무어 왕 보압딜, 류트로 인간을 유혹하는 공주의 환영 등 환상적인 전설과 민담들이 가득 담겨 있다.

이 책의 시리즈 (2)

이 책의 총서 (14)

작가정보

저자(글) 워싱턴 어빙

Washington Irving 1783-1859
에드거 앨런 포, 내서니얼 호손 등과 나란히 언급되는 19세기 미국 낭만주의 문학의 대표적 소설가이자 전기 작가. 어릴 때부터 방랑 기질이 있어 주변 지역을 돌아다니며 낯선 인물과 풍습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했으며, 특히 열일곱 살 때 허드슨 강가를 여행하면서 강 인근의 수많은 전설을 접했다. 이때 들은 전설을 따와 허드슨 강 주변 슬리피 할로 골짜기를 배경으로 한「립 밴 윙클」과 「슬리피 할로의 전설」(『스케치북』)을 창작했다. 1806년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지만 문학에 깊은 관심을 갖고 <샐머건디> 발간을 시작으로 1809년 희극 문학의 걸작 『뉴욕의 역사』를 디트리히 니커보커라는 필명으로 펴냈다. 특히 마드리드 미국 공사관으로 임명되어 에스파냐에 체류하던 시기, 알함브라에 머무르며 무어인의 신비한 전설을 기록한 『알함브라』는 ‘가장 낭만적인 에스파냐 여행기’로 찬사받았다. 『브레이스브리지 홀』 『여행자의 이야기』 『콜럼버스의 항해와 생애』 『그라나다의 정복 연대기』등을 집필했다.

번역 정지인

독문학을 공부한 뒤 영어와 독일어를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으며 좀더 다양한 언어를 공부하여, 더 재미있고 알찬 책들을 번역하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 『유쾌한 딜레마 여행』 『르네상스의 비밀』(공역) 『보쉬의 비밀』 『과연 그것이 미술사일까?』 『마녀 백과사전』 『상처난 무릎 운디드니』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앨범 1001』(공역)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 알함브라1

    여행 15
    알함브라의 지배자들 47
    정의의 문에서 코마레스 탑까지 54
    코마레스 탑 68
    무어인의 에스파냐 지배에 관한 생각 77
    알함브라의 살림살이 83
    비둘기의 가출 93
    린다락사 정원의 신음 소리 100
    달빛을 받은 알함브라 108
    알함브라의 거주자들 111
    사자의 정원 118
    보압딜 엘 치코 129
    보압딜의 기념물 135
    발코니 141
    석공의 모험 155
    산길 산책 162
    이 지방의 구전설화 176
    풍향계의 집 181
    아라비아 점성술사의 전설 183
    왕녀들의 탑 214
    아름다운 세 공주의 전설 217

책 속으로

여름날 안달루시아 한밤의 기온은 너무나도 영묘하다. 마치 우리가 더욱더 순수한 대기 속에 들어가 있는 것만 같다. 거기에는 영혼의 고요함과 정신을 고양시키는 부력이 있으며 단순한 존재조차 기쁨으로 만들어주는 탄력이 있다. 알함브라를 비추는 달빛에는 마법 같은 무언가가 있다. 달빛 속에서 시간의 모든 균열과 틈, 모든 부패의 기미와 풍화의 얼룩은 사라지고 대리석은 태초의 흰 빛을 되찾으며 길게 줄지어선 기둥들은 밝게 빛나고 부드러운 광채는 홀들을 밝히며 이윽고 궁전 전체가 아라비아의 옛이야기에 등장하는 마법의 궁전을떠올리게 한다.
_109쪽 「달빛을 받은 알함브라」, 『알함브라1』

그들이 출입문으로 다가가는 동안 점성술사는 걸음을 멈추고 왕에게 현관과 아치 위에 새겨진 신비한 손과 열쇠를 가리켜 보였다. “이것들이 이 천국의 출입구를 지키는 부적들입니다. 저 손이 아래로 뻗어 내려와 저 열쇠를 잡기 전에는 인간의 힘도 마법의 술책도 이 산의 신을 압도할 수 없지요.” ……그렇게 말하고 점성술사는 공주가 탄 말의 굴레를 쥐더니 지팡이로 바닥을 세게 치고는 고트 공주와 함께 망루 한가운데로 꺼져버렸다. 그들 위로 땅이 닫히고 그들이 내려간 구멍은 자취 없이 사라져버렸다.
_209-211쪽 「아라비아 점성술사의 전설」, 『알함브라1』

출판사 서평

소설과 기행문의 양식 속에 피어난 에스파냐의 보고 알함브라 궁전, 그 감동의 실체!
이 책 『알함브라』(전2권)는 19세기 미국 낭만주의의 대표적 작가이자 전기 작가인 워싱턴 어빙이 당시 에스파냐의 그라나다 지방에 머물면서 채집한 알함브라 궁전에 얽힌 신비의 이야기를 기행과 소설의 형식 속에 이채롭게 표현한 기행문학의 정전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인류의 태고적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험악한 산과 그라나다의 완만한 평야, 그 가운데 우뚝 솟은 ‘알함브라 궁전’. 붉은 황톳빛 흙과 다로 강에 둥글게 둘러 싸여 석류가 터진 것처럼 화려함을 자랑하는 에스파냐의 보물 알함브라는 무슬림들이 사랑해 마지않던 지상낙원이다. 1832년, 긴장과 불가사의한 고요함으로 가득 찬 이곳에 미국 작가로는 최초로 국제적 명성을 얻기 시작한 ‘워싱턴 어빙’이 당도한다. 조니 뎁 주연의 영화 〈슬리피 할로의 전설〉 원작자로도 유명한 워싱턴 어빙은 알함브라의 쇠락한 아름다움에 깊이 매료된 나머지 몇 달간 이곳에 머무르며 ‘미의 절정’ 알함브라의 모습과 그곳에 얽힌 무어인들의 신비한 전설을 기록하기에 이른다.
알함브라 궁전은 이베리아 반도 마지막 무슬림의 거점이었던 나스리드 왕조의 심장으로, 한때 무어인들이 화려한 문명이 꽃피었던 곳이다. 하지만 찬란했던 시절도 잠시, 기독교 정복 이후 이곳은 지배자들의 땅이 되었고 지금은 슬픔만을 간직한 채 사멸 이전의 아름다움을 증언한다. 그 슬픔이 낳은 무어인들의 기이한 전설과, 불꽃처럼 타오르고 스러져간 역사가 당대 최고 문사 워싱턴 어빙의 펜 끝에서 생생히 부활한다. 미국 낭만주의 문학의 기수다운 작가의 유려한 필치와 환상적인 상상력이 녹아든 『알함브라』는 경이로운 땅 그라나다로 독자들을 이끈다. 이 책은 낭만과 매혹 그리고 열정 어린 에스파냐 스케치이자, 무어인들의 가장 아름다운 역사서다.
구스타브 도레의 생생한 도판이 수록된 국내 최초 번역본!
그동안 원서로만 읽히며, 몇몇 사람들의 입에서만 전해지던 『알함브라』가 국내에 번역 출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책이 원본으로 삼은 그라나다에서 출간된 『Tales of the Alhambra』에는 알함브라를 사랑해 마지않던 19세기 삽화가 구스타브 도레, 데이비드 로버츠, 존 프레더릭 루이스의 도판이 함께 실려 있어 알함브라의 이국적이고도 관능적인 모습을 더욱 생생히 보여준다. 한국어판에도 이 도판이 고스란히 수록되어 원전의 느낌이 실감나게 전달된다. 삽화가들은 알함브라를 직접 방문하여 다양한 색깔과 분위기로 지극히 낭만적 전망을 자랑하는 성채의 모습을 각자의 스타일로 수놓았다. 구스타브 도레의 가느다란 선에서는 퇴락의 비애가, 존 프레더릭 루이스의 선명한 색채에서는 무슬림 왕조의 화려함이 데이비드 로버츠의 부드러운 색감에서는 알함브라의 몽환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 이 외에도 에스파냐 곳곳의 무슬림 유적이 담긴 지도와 궁전 내부도는 당대 독자들을 중세 알함브라 궁으로 친절히 이끌 것이다.

『알함브라1』: 명멸한 이슬람 역사의 증언물 알함브라, 그 비애어린 아름다움
‘다른 사람들은 문명의 편리함과 상식을 갖춘 나라들에서 누릴 수 있는 세려된 편리함이 없다며 불평을 하든 말든 내버려두자. 나는 낭만적인 에스파냐에서 진정한 여행의 맛을 더해주는 거친 산악지대를 오르내리고, 마음 내키는 대로 발길을 옮겨다니겠노라!’
『알함브라1』 첫 장에 등장하는 작가의 설렘 어린 고백은 1권 전체의 인상을 지배한다. 『알함브라1』에서는 그라나다를 여행하기 이전의 여정과 압도적인 아라베스크 무늬로 가득한 알함브라의 첫인상이 펼쳐진다. 궁전 입구인 정의의 문에서 아벤세라헤 홀, 사자의 궁정, 코마레스 탑에 이르기까지 독자들은 그 옛날 무어인들이 거닐던 열주랑을 함께 거니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무엇보다 황폐해진 알함브라 궁전 곳곳에는 한 시대를 호령했던 무슬림들의 비애가 깃들어 있다. 신비로운 탑은 이미 부랑자들의 둥지가 되었고, 무슬림 공주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던 정원의 돌은 허물어져간다. 하지만 어빙에게는 이 폐허조차 지나간 역사를 말해주는 하나의 징표이자 연대기로 느껴질 따름이다. 그는 궁전 관리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음산한 신음 소리가 들려오는 방에서 기꺼이 머무르며, 쓰러져가는 탑 아래에서 명상에 잠기기도 하며 알함브라의 분위기에 흠뻑 취한다. 이 비감한 아름다움은 에스파냐의 저명한 시인 페데리코 로르카의 시구 - ‘죽음이 솟아나서 다시 흘러드는 대지야말로 스페인의 뿌리’-와 오버랩 되며 알함브라 곳곳에 잠들어 있는 무슬림들을 깨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총권수, 시리즈명, 원서(번역서)명/저자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84987012
발행(출시)일자 2010년 04월 20일 (1쇄 2007년 05월 30일)
쪽수 255쪽
총권수 1권
시리즈명
기담문학 고딕총서
원서(번역서)명/저자명 Tales of the Alhambra/Irving, Washing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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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궁전의 추억'이라는 연주곡이 있다. 스페인의 전설적인 기타리스트인 프란시스코 타레가가 작곡한 연주곡인데 알함브라라는 궁전을 구경하고 감탄하면서 지은 곡이라고 한다. 사실 제목만 들었을때는 그냥 지은 것이 아닌가 했는데 실제하는 궁전의 이름이라고 해서 놀랐던 적이 있다. 궁전이름이 꼭 소설이나 만화같은곳에 나올꺼같이 환상적이었던 탓이었다.알함브라라는 이름에서 풍기는 왠지 모를 신비함은 그 궁전이 위치했던 곳과 역사를 알게되면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바로 유럽의 이슬람왕국이었던 그라나다왕국의 궁전이기 때문이다. 서양의 역사에서 중세에 카톨릭세력에 맞서서 섬같이 존재했던 이슬람국가가 있었으니 그것이 그라나다다. 지금의 스페인 이베리아 반도에서 수백년동안 이슬람의 문화와 예술이 꽃이었던 곳이고 그것의 정점이 알함브라 궁전이었던 것이다. 비록 나중에 같은 스페인의 크리스트국가에게 정복당하지만 그들이 남긴 문화와 기술등은 스페인뿐만 아니라 중세 유럽에게도 영향을 미쳤고 특히 문학과 예술에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소재가 되었다. 바로 위의 연주곡같은 것 말이다.그 알함브라 궁전 이야기를 쓴 책이 바로 이 '알함브라'이다.이 책은 미국 낭만주의의 대표적 작가인 워싱턴 어빈이 알함브라에 머물면서 알함브라 궁전에 얽힌 민담이나 설화 등을 기행문과 소설의 형식으로 쓴 작품이다. 찬란한 이슬람문화를 꽃피웠던 알함브라. 비록 몰락하긴 했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없어지지않고 오랜시간동안 남아있었다.민담의 특성상 부풀려지기도하고 축소 삭제 되기도 하고 덧붙여지기도 하면서 그 명맥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져 내려온것을 작가가 채집한 것이다. 그것을 바탕으로 환상적인 알함브라로의 여행을 시작하게 한다.전체 1부와 2부로 이루어진 이 책은 먼저 알함브라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된다.알함브라에 도착해서부터의 첫인상과 주변 모습들 여정들이 자연스런 필체로 묘사된다. 비록 과거에는 찬란한 왕국이었지만 그때는 조그만 시골에 불과했을것이다. 지은이인 워싱텅 어빙 일행을 맞이하는 지역 사람들의 순박하고 친절한 모습이 입가에 흐뭇한 웃음을 짓게 했다. 일단 알함브라의 지배자들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 지은이는 궁전의 여러 부분들에 대한 묘사를 하게 된다.정의의 문, 코마레스 탑, 사자의 정원, 아벤세라헤홀에 이르기까지 궁전의 여러 모습들을 인상적으로 들려준다. 그 하나하나가 민담과 전설의 소재가 되고 무대가 되고 배경이 되는것이다.그속에서 생겨난 여러 이야기들은 1부의 뒷부분에서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는데 아라비아 점성술사와 세 공주의 전설이야기는 그 자체로 신비한 느낌이 들게 했다.달빛을 받은 알함브라라는 제목의 글은 비록 보지는 못해도 글로도 충분히 그 몽환적이면서 아름다운 궁전의 모습이 연상이 되었다. 알함브라의 군데군데 여러 부분에 비치는 달빛은 그속에 숨어있는 무어인의 손길을 일깨우면서 마치 마법의 나라에 있는것같은 느낌이 들게 했다. 실제로 보면 얼마나 꿈같은 광경일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무슬림의 전설과 민담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알함브라를 건설한 왕과 알함브라를 완성한 왕의 이야기들, 퇴역군인, 공증인 , 왕자, 시동, 아름다운 여인등 등장인물들의 면면도 아라베스크처럼 다채롭고 이야기들의 소재도 다양하다.'알함브라의 장미와 시동'이라는 이야기에서 나오는 사랑이야기는 잔잔한 웃음과 연민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이야기였다.그런데 거기 나오는 류트가 나중에 파가니니의 바이얼린으로 이어진다는 것은 과연 전설일까 진실일까. 전설이던 진실이던 알함브라의 보배로운 빛이 파가니니의 명기에 스며들었다고 해도 틀린말은 아닐꺼 같았다.기행문같으면서도 무어인의 전설을 이야기하는 이 책 알함브라는 알함브라의 매력을 멋지게 잘 표현한 책이었다.궁전을 묘사하는 부분도 지루하지 않게 잘 쓰여졌고 오히려 궁전의 구석구석 우리가 지나칠만한 곳까지 아름답고 유려한 필체로 잘 인도하고 있다. 미국의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가답게 참 멋지고 아름답게 알함브라를 잘 보여주고 있는거 같다.무어인들의 삶이 녹아있는 여러 민담들도 아름다운 알함브라와 어울리게 인상깊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었다.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소개된다는 이 책은 책의 앞에 여러가지 지도와 사진등 궁전을 이해하기에 도움이 되는 여러 자료들을 실었고 중간중간 이야기와 관련한 도판들이 있어서 더욱더 책의 품격을 높였다. 번역도 비교적 괜찮았고 제본이나 책 디자인도 튼튼하고 깔끔하게 잘 만들어진 책이었다.다만, 이 책이 기담문학을 모은 시리즈의 일환으로 나온 책인데 환상과 미스터리 초자연등의 환상적인 이야기를 그린 문학이라는 시리즈 취지에는 조금 어울리지 않는거 같기도 했다. 물론 환상적인 이야기와 모습을 보이기는 하지만 알함브라 자체가 실제한다는 면에서 시리즈보다는 그냥 단행본으로 나왔으면 더 나았을꺼란 생각도 들었다.아무튼 스페인의 마지막 이슬람의 손길이 깃들어있는 알함브라. 그 환상적이고 신비한 궁전의 매력에 푹 빠지게 하는 매력적인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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