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되기 전에 미리 읽는 한국 단편소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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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엮음 김병철
엮은이 김병철은 한국교원대학교 국어교육과와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인천의 계산중학교와 신현여자중학교, 인화여자고등학교 등을 거쳐 현재 부개여자고등학교에 재직하고 있다.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고사 출제 및 검토위원을 지냈다.

엮은이 김성동은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와 동 대학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인천대학교 국어국문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인천의 용현중학교와 제물포고등학교, 선인고등학교를 거쳐 현재 인화여자고등학교에 재직하고 있다.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고사 출제 및 검토위원을 지냈다.

17세 때인 1931년 '동광'에 '나의 꿈', '아들아 무서워 말라' 등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하였다. 이후 1934년 '삼사문학' 동인으로 참가하면서 소설 작품도 함께 창작하기 시작했으며, 1940년 단편집 '늪'을 간행한 이후, 소설 창작에 주력했다. 2000년 9월 14일 86세의 나이로 타계하였다. 주요 작품으로 단편 '별', '목넘이마을의 개', '그늘', '기러기', '독 짓는 늙은이', '소나기' 등과 장편 '카인의 候裔', '나무들 비탈에 서다', '日月' 등이 있다. 황순원은 함축성 있는 간결한 문체와 치밀한 구성으로 서정적이며 섬세한 작품 세계를 보여주며, 인간의 본연한 품성과 순수성을 옹호하는 정신을 추구했다. 평생을 통하여 그는 아름다운 문체에서 빚어지는 아늑하고 서정적인 세계를 그리고자 하였다. 소설을 쓰기 전 시집을 두 권(제1시집'방가', 제2시집'골동품')을 낼 정도로 시 문장에 능했던 황순원은 등장인물의 행동 동기와 갈등, 내면 심리를 묘사하는 데에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 섬세하고 밀도 있는 그의 시적인 문장은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설화와 어우러져서 토속적인 서정미를 잘 보여주고 있다.
1911 경남 울주군 언양면 동부리 출생. 9세까지 서당에서 한학을 수학. 1928 언양 공립보통학교 졸업. 1932 일본 오사카에서 다니와 중학 속성과 수료. 1935 일본대학 전문부에 적을 두었으나 각기병으로 중퇴. 귀국하여 조선일보, 동아일보에 동시 발표. 1937 일본 동경 국민예술원 입학, 도중에 학도병에 징집당하지 않으려고 숨어 다님. 1938 국민예술원 졸업, 귀국하여 동래 일신여고 출신의 김정선과 결혼. 1945 부산 경남여고 미술교사/국어교사. 1948 '산골아가' 발표. 1949 단편 '남이와 엿장수'로 작품활동 시작. 1950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 '머루' 당선. 한국전쟁을 맞아 청마 유치환과 함께 동부전선에 종군. 1954 첫 창작집 '머루'를 문화당에서 간행. 1955 조연현을 주간으로 '현대문학' 창간호를 편집, 발행하고 제1회 한국문학가협회상 수상. 1956 제2창작집 '갯마을' 을 간행. 1958 제3창작집 '명암'을 간행하고 1959년 제7회 아세아자유문학상 수상. 1960 제4창작집 '메아리' 간행. 1965 제5창작집 '수련' 간행. 1968 '오영수전집' 전5권 을 현대서적에서 간행. 1970 한국문인협회 소설분과위원장. 1974 '오영수 대표작 선집' 전7권이 동림출판사에서 간행. 1977 제22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 1978 창작집 '읽어버린 도원' 간행. 1979 경남 울주군에서 간염으로 타계

1931년 경북 영천에서 태어나 전주사범학교와 동아대학교 토목과를 중퇴했다. 195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수난이대」가 당선되었다. 6.25를 전후로 전북 장수와 경북 영천에서 4년간의 교사생활, 1959년부터 서울에서 10여 년간의 잡지사 기자생활 후 전업 작가로 돌아섰다. 단편집으로 『수난이대』 『흰 종이수염』 『일본도』 『서울 개구리』 『화가 남궁 씨의 수염』과 중편집 『여제자』, 장편소설 『야호』 『달섬 이야기』 『월례소전』 『제복의 상처』 『사랑은 풍선처럼』 『산에 들에』 『작은 용』 『징깽맨이』 『검은 자화상』 『제국의 칼』 등이 있다. 한국문학상, 조연현문학상, 요산문학상, 유주현문학상을 수상했으며 1998년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2007년 11월 25일 타계, 충청북도 음성군 진달래공원에 안장되었다.

1932년 전북 전주시 다가동에서 출생했다. 전주사범학교를 거쳐 1952년 서울대 국문과에 입학했다. 1953년 <문예>에 <쑥 이야기>, 1956년 <현대문학>에 <파양>이 추천되어 문단에 데뷔했다. 그 후 <현대문학>에 <진달래>(1957) 등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 갔지만, 그리 활발하지는 않았다. 특히<경향신문>에 입사한 1962년 이후로는 거의 작품 활동이 끊어지다시피 하다가, 1966년부터 간간이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했고,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활발하게 작품을 발표한다. 1975년에는 ‘월탄문학상’을 수상했고, 1979년에는 ‘소설문학상’을, 1981년에는 ‘한국창작문학상’을 수상했다. 최일남은 작가이기도 하지만, 또 일생 언론인이었다. 1980년에는 정치적인 문제로 <동아일보>에서 해직되었다. 1984년 복직되기는 하지만, 해직당했던 경험은 그에게 매우 큰 상처로 남았고, 그 이후 그의 작품 세계에 영향을 끼친다. 특히 1997년에는 해직 당시의 언론계에 대한 통렬한 고백을 담은 ≪만년필과 파피루스≫라는 작품을 발표하기도 한다. 1986년에는 <흐르는 북>으로 ‘제10회 이상문학상’을 수상했으며, 1988년에는 한겨레신문 논설고문이 되었고, 그해 ‘가톨릭언론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94년에는 ‘인촌문학상’을 수상했다. 1999년 ‘80년 해직언론인협의회’ 고문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를 역임했고, 2001년에는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작품집으로는 ≪서울 사람들≫(1975), ≪타령≫(1977), ≪흔들리는 성≫(1977), ≪홰치는 소리≫(1981), ≪거룩한 응달≫(1982) ,≪누님의 겨울≫(1984), ≪그리고 흔들리는 배≫(1984), ≪틈입자≫(1987), ≪히틀러나 진달래≫(1991), ≪하얀 손≫(1994), ≪만년필과 파피루스≫(1997), ≪아주 느린 시간≫(2000), ≪석류≫(2004) 등이 있다. 대담집 ≪그 말 정말입니까?≫(1983), 에세이집 ≪기쁨과 우수를 찾아서≫(1985), ≪정직한 사람에게 꽃다발은 없어도≫(1993), ≪어느 날 문득 손을 바라본다≫(2006) 등이 있으며, 시사평론집 ≪왜소한 인간의 위대함, 위대한 인간의 왜소함≫(1991) 등이 있다.
목차
- 머리말
첫째 마당 - 사랑의 기쁨과 슬픔
봄봄 : 김유정
동백꽃 : 김유정
소나기 : 황순원
고무신 : 오영수
사랑손님과 어머니 : 주요섭
둘째 마당 - 아픈 만큼 성장하고
하늘을 맑건만 : 현덕
영수증 : 박태원
소를 줍다 : 전성태
나비를 잡는 아버지 : 현덕
셋째 마당 - 역사 앞에서
치숙 : 채만식
이상한 선생님 : 채만식
학 : 황순원
꺼삐딴 리 : 전광용
수난이대 : 하근찬
넷째 마당 - 다양한 삶
운수 좋은 날 : 현진건
돌다리 : 이태준
표구된 휴지 : 이범선
메밀꽃 필 무렵 : 이효석
노새 두 마리 : 최일남
생각해 보기 도움말
출판사 서평
복잡하기만 한 중학교 국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중학교 교과 과정이 개편되면서 국어 교과서 종류만 해도 16종이나 된다. 게다가 ‘생활국어’ 교과목이 ‘국어’와 합쳐졌고, 학년 구분 없이 3년 동안 6개의 교과서를 이수하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다른 과목과의 소통 및 통섭에 중점을 뒀기 때문에 글을 표면적으로만 이해해서는 교과 내용을 제대로 따라가기 어려워진 실정이다. 학생들은 탄탄한 독해력을 기반으로 해서 작품이 갖는 사회, 문화,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그것이 현재에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 창의적인 의견을 내고 토론도 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갖추어야 한다.
이러한 총체적인 국어 실력은 자기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 하나만 읽어서는 기를 수 없다. 국어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다른 15종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을 비롯해 좋은 문학작품을 최대한 많이 읽고, 나름대로 내용에 의문을 가지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훈련이 꼭 필요하다. 이렇게 탄탄하게 다져진 독해력과 사고력은 비단 중학교 내신 시험뿐만 아니라 고교 내신 시험이나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치를 때도 빛을 발한다. 특히 짧은 시간에 지문을 읽고 정확하게 문제의 핵심을 파악해 정답을 맞혀야 하는 대입수학능력시험에서는 독해력과 사고력이 고득점의 기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므로 상대적으로 시간 여유가 있는 중학생 때 많은 문학작품을 읽어두는 것이 좋다.
무엇을 읽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면
≪한국단편소설19≫ 한 권으로 끝!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고사 출제 위원 등을 지낸 현직 교사들이 뽑은 19편의 작품들은 주제 의식이 뚜렷하며 현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단편소설들이다. 생략된 곳 없이 전문이 실렸기 때문에 따로 작품을 찾아보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며,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어려운 단어에는 친절한 해설도 달아 놓았다. 또한 작품을 다 읽은 후에는 ‘생각해 보기’를 통해 작품의 주제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학생 스스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의 대표 작품을 통해 학생들이 소설 읽는 재미를 느끼고 그 안에서 또 다른 세계를 경험하며 한층 더 성숙해지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그러는 동안 국어 실력이 향상되는 자연스러운 경험도 하게 될 것이다.
【책의 특징】
1. 교과서 속 작품 이외에도 중학생이면 꼭 읽어야 할 작품을 엄선하여 수록했습니다.
2. 주제를 정하여 그에 맞게 작품을 분류해서 실었습니다.
3. 어려운 낱말에는 풀이를 달았습니다.
4. 한자는 모두 한글로 바꾸고 꼭 필요한 경우에만 괄호 안에 넣었습니다.
5. 작가와 작품 해설을 통해 작품의 이해를 도왔으며
[생각해 보기]의 문항을 두어 자유로운 생각과 표현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기본정보
ISBN | 9788976043191 |
---|---|
발행(출시)일자 | 2016년 10월 10일 (1쇄 2014년 12월 30일) |
쪽수 | 416쪽 |
크기 |
152 * 224
* 28
mm
/ 578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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