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김성동 저자(글)
· 2018년 08월 01일
8.2
10점 중 8.2점
(6개의 리뷰)
고마워요 (50%의 구매자)
  • 국수 2 대표 이미지
    국수 2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국수 2 사이즈 비교 152x213
    단위 : mm
01 / 02
MD의 선택 소득공제
10% 13,500 15,000
적립/혜택
750P

기본적립

5% 적립 75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75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주문정보를 불러오는 중입니다.
기본배송지 기준
배송일자 기준 안내
로그인 : 회원정보에 등록된 기본배송지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로그인정확한 배송 안내를 받아보세요!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국수 2 상세 이미지
오랜 시간 집념과 혼으로 완결시킨 대서사시!
한국문학의 살아 있는 거장 김성동의 장편소설 『국수』 제2권. 1991년 11월 1일 문화일보 창간호에 연재를 시작한 이후 27년 만에 완간한 이 작품은 임오군변(1882)과 갑신정변(1884) 무렵부터 동학농민운동(1894) 전야까지 각 분야의 예인과 인걸들이 한 시대를 풍미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130여 년 전 조선의 역사를 정면으로 다룬 소설로, 정치사보다는 민중의 구체적 삶과 언어를 충실하게 복원해낸 풍속사이자 조선의 문화사에 가깝다.

조선왕조 오백년이 저물어가던 19세기 말, 충청도 내포지방(예산, 덕산, 보령)을 중심으로 바둑에 특출한 재능을 가진 소년, 석규와 석규 집안의 노비의 자식으로 태어나 명화적이 되는 천하장사 천만동, 선승 백산노장과 불교비밀결사체를 이끄는 철산화상, 동학접주 서장옥, 그의 복심 큰개, 김옥균의 정인 일패기생 일매홍 등 역사기록에 남지 않는 미천한 계급의 인물들, 서세동점의 대격변 속에 사라져간 조선을 살아낸 무명씨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소설의 제목인 ‘국수(國手)’는 바둑과 소리, 악기, 무예, 글씨, 그림 등 나라 안에서 최고의 경지에 오른 예술가나 일인자를 지칭하는 말이다. 이 소설은 그 시대에 벌어진 사건들에 직간접적으로 맞닥뜨리고 때로는 그것을 일구기도 하는 인물 개개인을 중심으로 거대한 민중사적 흐름을 당대의 풍속사와 문화사 및 정신사적 관점에서 아름다운 조선말의 향연과 함께 펼쳐낸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성동

김성동

저자 김성동
1947년 충청남도 보령에서 출생, 한국전쟁 와중에 아버지와 단란한 ‘집’을 빼앗긴 채 유소년기를 보내야 했던 글지 김성동은, 성장기를 줄곧 전쟁과 이데올로기가 남긴 깊은 상처 속에서 방황하다가 19세가 되던 1965년 입산入山을 결행하였다. 불문佛門의 사문沙門이 되어 12년간 정진하였으나 1976년 하산, 이후 소설가 길을 걷고 있다. 1970년대 후반 독서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화제작으로 구도求道에 목말라 방황하는 한 젊은 사문의 의식과 행적을 그린 장편소설 『만다라』(1978) 출간 이후, 창작집 『피안의 새』(1981), 『오막살이 집 한 채』(1982), 『붉은 단추』(1987)를 펴냈으며, 장편소설 『풍적風笛』(미완, 1983), 『집』(1989),『길』(1991), 『꿈』(2001)을 썼다. 산문집으로 『김성동 천자문』(2004), 『한국 정치 아리랑』(2011), 『꽃다발도 무덤도 없는 혁명가들』(2014), 『염불처럼 서러워서』(2014) 등을 펴냈다.

목차

  • 2권 주요 등장인물

    제5장 충청도 양반
    제6장 어―홍어―하
    제7장 웃는 듯한 분홍빛
    제8장 아기장수

    부록

책 속으로

몇 군데 고을살이에서 물러나 서책을 벗하며 맞손자 가르침에 오로지하는 판박이 선비인 김사과金司果는 오직 하나뿐인 벗으로 벼슬길을 마다하며 애옥살이 속에서도 경학經學 궁구에만 골똘하는 도학자道學者로 무섭게 바뀌는 세상에 우두망찰하는 ??한 선비 허담虛潭과 하원갑下元甲· 에 접어든 지 오래인 세상 걱정을 하고, 조카뻘인 김옥균金玉均과 함께 새 세상을 열어보려는 꿈을 지녔던 김병윤金炳允은 스물아홉 나이에 요사夭死하고, 열두 살 나이에 노둣돌을 한손으로 뽑아들어 ‘아기장수’ 소리 듣는 비부婢夫쟁이 전실 자식 만동萬同이는 멧돼지 뽕을 빼버림으로서 큰개 가슴을 뛰게 하며, 동학남접東學南接 목대잡이· 서장옥徐璋玉은 만동이한테 ‘반드시 다시 만나게 될 날이 있을 것’이라고 하는데…….

하원갑 ‘하원갑자’ 준말. 말세. 목대잡이 여러 사람을 도맡아 거느리고 일을 시키는 이.

출판사 서평

구도의 작가, 김성동 혼신의 역작, 『國手』 27년 만에 완간!

한국문학의 살아 있는 거장, 김성동 작가의 장편소설 『國手』가 솔출판사에서 전 6권으로 출간되었다. 1991년 11월 1일 <문화일보> 창간호에 연재를 시작한 이후 27년 만에 완간한 『國手』는 오랜 시간 김성동 작가의 집념과 혼으로 완결시킨 작품으로, 벽초 홍명희의 『임꺽정』, 박경리의 『토지』를 잇는 대서사시이다.
‘국수國手’는 바둑과 소리, 악기, 무예, 글씨, 그림 등 나라 안에서 최고의 경지에 오른 예술가나 일인자를 지칭하는 말로, 장편소설 『국수』는 임오군변(1882)과 갑신정변(1884) 무렵부터 동학농민운동(1894) 전야까지 각 분야의 예인과 인걸들이 한 시대를 풍미하는 이야기를 유장하고도 아름다운 우리 조선말의 향연과 함께 펼쳐낸다.
조선왕조 오백년이 저물어가던 19세기 말, 충청도 내포지방(예산, 덕산, 보령)을 중심으로 바둑에 특출한 재능을 가진 소년, 석규와 석규 집안의 노비의 자식으로 태어나 명화적이 되는 천하장사 천만동, 선승 백산노장과 불교비밀결사체를 이끄는 철산화상, 동학접주 서장옥, 그의 복심 큰개, 김옥균의 정인 일패기생 일매홍 등 『國手』 속 주요 인물들은 역사기록에 남지 않는 미천한 계급의 인물들로, 서세동점의 대격변 속에 사라져간 조선을 ‘살아낸’ 무명씨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國手』는 130여 년 전 조선의 역사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지만, 정치사보다는 민중의 구체적 삶과 언어를 박물지博物誌처럼 충실하게 복원해낸 풍속사이자 조선의 문화사이며, 조선인의 심성사心性史에 더 가깝다. 종래의 역사소설이 사건·정치사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반해, 그 사건들에 직간접으로 맞닥뜨리고 때로는 그것을 일구기도 하는 인물 개개인을 중심으로 거대한 민중사적 흐름을 당대의 풍속사와 문화사 및 정신사적 관점에서 참으로 맑고 아름다웠던 우리말로 서사한다. 동시에 우리 민족의 역사 속에 면면히 이어져 온 개인적 ‘전傳’ 양식을 이어받으면서 제국주의에 갈갈이 찢긴 우리말과 문화와 정신의 뿌리를 생생히 되살려내었다.
“소설 『國手』는 근 27년간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과 강점 직전까지 존재했던 조선의 정조와 혼을, 마치 초혼招魂 하듯이, 일일이 불러 ‘씻김’한 재가在家 수도승 김성동 작가가 혼신의 힘을 쏟아 부은 역작이다.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에 의해 사라지거나 오염되고 왜곡되기 전 조선의 말과 글, 전통적 생활 문화를 130년이 지난 오늘에 되살리며 생동감 넘치는 서사와 독보적이고 유장한 문장으로 그려낸 것은 실로 경이로운 문학사적 일대사건이라 할 것이다.”(임우기, ‘해설’ 중에서)

한글 창제의 원리와 이상, 올곧은 우리말 운용을 보여주는
‘소리체[正音體]’ 문학의 탄생,
뼈아픈 근대사 속에 사라진 민족혼을 불러내다!

1백 년 전의 언어와 풍속을 가능한 한 원형에 가깝게 재현하고자 고심한 김성동 작가의 집념은 그만의 독보적인 소설 정신을 구현하고 있다. 작가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충청도 사투리를 사실적이고 감칠맛 나게 능수능란히 풀어놓고, 심히 병들어 불구상태거나 사라진 우리말들을 생생히 재생하면서, 19세기 말 야수적 일본제국주의에 멸망한 조선 사회에 이르기까지 우리 민족이 지키고 누려온 고유한 풍정·풍속·풍물 등을 풍부하고 정확히 복원한 소설은 한국 역사소설의 역사상 『國手』를 따를 만한 작품이 없다. 『國手』는 19세기 말 조선 사회의 몰락과 홍경래 봉기(1811) 및 동학농민봉기(1894) 등 민중들의 항쟁 등 정치사적 관점을 견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대의 생활사와 함께 위난危難의 시대를 고뇌하는 ‘민중적 지혜와 높은 정신’들을 역사적으로 깊이 관찰하는 우리 민족의 정신 문화사를 드높은 경지로서 보여주는, 경이로운 작품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19세기 당대의 풍속과 언어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작품 본문에 뜻풀이를 달고 별권으로 만들어진 『國手事典』은 독자의 편의를 돕고 있을 뿐 아니라, 나아가 겨레말의 진일보한 성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소설 『國手』가 근대 이래 지금까지 나온 역사소설과 다른 점은, 계급과 지역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는 이 땅의 ‘언어’를 그때 그 말로, 일제에 의해 심각하게 왜화되고 양화되기 이전의 ‘아름다운 조선말’로 보여주었다는 사실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소설 『國手』는 ‘올바른 소리正音의 문체’로 이루어진 소설이다.”(임우기, ‘해설’ 중에서)

살아 있어야 할 말, 되살려야 할 말, ‘아름다운 조선말’
이 땅의 모든 문인, 문학을 꿈꾸는 모든 한국인들을 위한
우리말 문장으로 된 한국문학의 정수精髓!

제6권에 해당하는 『國手事典(국수사전)-아름다운 조선말』은 1~5권 작품 속에 쓰인 조선말을 따로 정리하여 편찬한 사전으로, 어휘뿐만 아니라 당대의 시대상을 풍부히 반영하여 담은 ‘우리말의 보고寶庫’이자 조선조 말기의 민중들의 언어와 문화·풍속을 집대성한 ‘언어문화사전’이다.
2000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문익환 목사가 김일성 주석에게 제안하면서 시작된 <겨레말큰사전편찬사업>은 남북 국어학자와 문인들이 힘을 합해 진행해온 남북문화교류사업이다. 남측 『겨레말큰사전』 수석 편집인 및 사전작업 참여 학자들은 이구동성으로 『國手』의 언어학적 가치에 대해 찬사를 보내고 있다. 『겨레말큰사전』 남측 편찬위원장을 역임했던 조재수 선생은『國手』 ‘발문’에서 다음과 같이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국수사전』을 보면 그의 문학 언어를 헤아릴 수 있다. 많은 고유어와 한자어, 관용구, 속담 등의 풀이에서 우리말을 바르게 살려 놓고자 하는 작가의 올곧은 언어의식과 집념을 읽을 수 있다. 그중에는 아직 우리 사전에 오르지 못한 말도 적지 않다. 한자말도 우리가 써온 것과 일본에서 들어온 것을 철저히 구별한다. (…) 문학은 말과 글을 꽃피운다. 훌륭한 문학은 훌륭한 언어를 보존한다. 김성동은 소설에서 ‘아름다운 조선말’을 되살렸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60200492
발행(출시)일자 2018년 08월 01일
쪽수 392쪽
크기
152 * 213 * 26 mm / 567 g
총권수 1권

Klover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10점 중 2.5점
/고마워요
아기장수라 불리는 만동이의 멧돼지뽕을 빼버리는 장면이 흥미롭다
10점 중 10점
/최고예요
대통령이 읽은 책이에요. 좋아요
10점 중 7.5점
/고마워요
좋아요
10점 중 10점
/공감돼요
순우리말의 쓰임을 알 수있어 유익한 책
10점 중 10점
/고마워요
선물용 구매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문장수집 (2)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꼭 읽어야할 문학 필독서
국수 2
시 생각을 하여보던 김병윤 이맛전에 다시 내처자가 그려진다. 대저 천지 정기를 얻은 것이 사람이요, 한 사람 몸을 맡아 다스리는 것이 마음이며, 사람 마음에 밖으로 퍼 나온 펴 나온 것이 말이요, 사람 말 가운데 가장 알차고 맑은 것을 가리켜 왈 시라고 하는 것이겠거늘
국수 2

교환/반품/품절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
이벤트
  • [sam] 교보문고 북앤플러스알파 요금제
  • 25년 4월 북드림
01 / 02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