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시리즈 (2)
작가정보
지은이 / 박제윤
인천에서 태어나 인하대 공업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교육대학원에서 일반사회교육을 전공했다. 입시학원 강사로 근무하다가 다시 인하대 대학원 철학과에 입학하여 석사학위를 받고 동 대학에서 강의를 해왔다.
현재는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의학전문대학원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과학논술을 강의하면서 학위논문을 준비 중이다. 특히 과학과 관련된 철학을 연구하고 전파하는 일에 관심이 많아 대학에서 주로 “과학철학”이나 “논리학” 등을 강의했다.
주된 연구 주제는 전통적인 철학의 한 분야인 인식론을 과학적으로 탐구하는 것으로 현재는 인지과학Cognitive Science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미국의 철학자 처칠랜드 부부Churchlands의 연구에 관심이 많아 이들의 저서를 번역 소개하기도 했다.
이미 번역 출판된 『뇌과학과 철학Neurophilosophy』은 여러 분야의 학문을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철학을 소개하려는 의도에서 나온 것이며, 이 책 『철학의 나무』는 과학에 관심을 둔 대학생과 고등학생 및 일반인들을 위한 철학 입문서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초등학생들이 과학과 철학을 함께 공부할 수 있는 동화책도 준비 중이다.
목차
- 1. 과학과 철학 사이에서/8
2. 소피아를 찾아서/19
3. 세계를 보는 다른 눈/27
4. 진리를 보여줄 눈은/35
5. 질문에 꼬리를 달아/45
6. 과학의 원리를 찾아서/57
7. 답은 질문 속에 있다/71
8. 원리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81
9. 시대적으로 바뀌는 의문/89
10. 개똥철학이라는 말/101
11. 안다는 것이 무엇인지/113
12. 과학하는 철학자, 철학하는 과학자/121
13. 과학에서의 문제/135
14. 숫자로 보이는 세계/149
15. 모른다는 것을 아는 사람/169
16. 소크라테스의 죽음/183
17. 플라톤의 동굴/195
18. 진리란 무엇인가/215
19. 철학으로 본 생물학/223
20. 과학적 탐구의 논리/233
21. 법칙을 발견하는 기술/241
22. 자연의 목적/247
23. 과학적 설명의 방식/253
24. 철학이 본질을 보여줄 수 있을까/263
글쓴이 후기
책 속으로
그런 측면에서 철학자가 찾는 ‘지혜’ 역시 ‘세상을 영리하게 살 줄 아는’ 그런 유형의 지혜는 아닐 것입니다. 철학자가 ‘지혜를 사랑해서’ 얻고자 하는 바는 ‘교활한 처세술’이나 사람들을 잘 이용할 줄 아는 ‘영악함’이 아니라, 이른바 ‘세상의 근본 원리’입니다. 철학자는 ‘세상이 왜 이러저러한 방식으로 되어있는지’를 알고 싶어서 철학적 탐구에 나선 것입니다.
(p. 24)
비트겐슈타인Wittgenstein은 항공기역학을 공부한 사람이었지만, 러셀에게서 수학과 철학을 공부하면서 우리가 사용하는 말을 계산할 수 있는 새로운 논리를 개발했습니다. 여러분이 고등학교 수학시간에 공부하는 ‘명제논리propositional logic’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 논리 체계는 현대 컴퓨터의 구조를 만드는 논리적 기초 원리로 활용되었습니다. 이렇게 컴퓨터의 탄생에서도 철학자의 도움이 있었던 것입니다.
(pp. 60-61)
어린이들은 지붕을 삼각형이나 평행사변형으로 그렸고 벽을 사각형으로, 창문과 문도 사각형으로 그립니다. 그리고 자동차와 비행기 역시 단순한 기하학적 도형으로 그립니다. 그림은 삼각형이나 사각형 그리고 원형을 가장 많이 활용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세상을 그렇게 보기 시작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또한 삼각형은 숫자 3과 관련되고 사각형은 숫자 4와 관련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세계는 수학적인 도형들로 보입니다.
(p. 164)
인류의 과학문명사에서 기원전에 이미 ‘학문을 연구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탐구한 사람이 있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사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고대에서부터 지금까지 상당한 세월 동안 그들이 ‘세계의 원리를 탐구’하는 ‘철학’을 했다는 점은 앞으로도 눈여겨 볼 일입니다.
(p. 239)
출판사 서평
이 책은, 특히 과학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이나 고등학생, 나아가 일반인들을 위한 과학철학 입문서라고 할 수 있다. 과학과 철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세상을 바라보는 합리적인 눈과 비판적인 눈을 기른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것은 다시 말해 보다 깊게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논술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도 문제의 논제를 파악하는 바탕을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은 저자가 대학에서 강의한 “과학철학의 이해”라는 과목의 강의노트에 바탕을 두고 있다. 과학철학을 통해 서양철학의 핵심내용을 살펴보는 것이 강의의 주제였다.
읽기 힘든 철학책은 버려라!
먼저 이 책은 읽기 쉽게 서술되어 있다. 저자 자신이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상대로 오랫동안 강의를 해왔고, 이 책 또한 학생들을 앞에 놓고 이야기를 하듯이 상황이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술술 읽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단지 강의를 듣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독자들 자신이 질문을 던지기도 하고 질문에 답하기도 한다. 가령 소크라테스가 사람들의 무지를 일깨울 때 대화법을 썼듯이, 저자와 지속적인 대화를 나누다 보면 철학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깨우치게 되는 것이다.
혹자는 읽기 쉬운 철학책을 만드는 것은 요즘의 트렌드일 뿐이라고 할지 모른다. 물론 그렇기도 하지만, 문제는 좀 어렵다싶은 이야기들은 과감하게(?) 잘라버림으로써 읽기 쉽게 만드는 것이라는 데 있다. 한마디로 읽기만 쉬워졌지 깊이가 없는 철학책, 교양서로써의 가치보다는 철학자들의 이름이나 혹은 철학적 개념 몇 가지만 외우게 만드는 철학책들이 범람하고 있는 것이다.
깊이 없는 철학책은 잊어라!
“대중적으로 철학을 소개하려는 의도로 쓰인 책을 읽다보면 거의 예외 없이 철학자들이 고심했던 본론적인 생각들과는 거리가 먼 내용들을 다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책을 읽고 나면 어김없이 시간만 낭비했다는 허무함이 남았습니다.”
이는 저자가 학생시절에 직접 경험했던 이야기다. 하지만 시간이 꽤 지난 지금도 우리 학생들은 똑같은 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는 없을까? 그래서 저자는 오래 전부터 이 책을 기획해왔다. 읽기 쉬우면서도 깊이가 있는 철학책을 만들자! 즉 “소설책을 읽는 속도는 아니더라도 그럴 정도로 쉽게 읽혀져야 하고, 철학자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생각을 했는지 비교적 소상히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런 문제의식에서 씌어졌다.
또한 이 책은 인식론과 논리학을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기에 논술을 가르치는 교사나 논술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문제의 논제를 파악하는 방법론을 길러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기본정보
ISBN | 9788975044786 |
---|---|
발행(출시)일자 | 2006년 11월 25일 |
쪽수 | 279쪽 |
크기 |
165 * 230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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