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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달랄이야 너는

전쟁 기아 에이즈 등으로 고통받는 제3세계 어린이들이 스스로 찾아낸 행복
오소희 저자(글) · 김효은 그림/만화
토토북 · 2012년 0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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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너에게 내 행복의 조각을 선물해줄게!
서로가 지닌 것을 나누고 보살피는 '행복한 지구 집'을 꿈꾸면서 월드비전과 함께 제3세계에 어린이 도서관 만들기 사업을 펼치는 중인 여행작가 오소희의 『나는 달랄이야 너는』. 여해을 통해 나눔의 가치와 행복의 의미를 배워온 저자가, 자신이 만나온 제3세계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내전으로 부모를 잃은 우간다 소녀, 전쟁 때문에 망명한 이라크 소녀, 그리고 파괴되어 가는 숲에서 살아가는 아마존 소년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용감하게 꿈을 지키며 살아가는 제3세계 아이들의 삶 속으로 우리 아이들을 초대한다. 제3세계 아이들의 작지만 소중한 행복을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에 심어주고 있다. 제3세계의 현재 모습은 물론, 문화도 생생하게 소개한다.
풍족한 삶 속에서 만족을 모르고 타인보다 많은 것, 좋은 것에 욕심내기 쉬운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의 필요충분조건은 '꿈'임을 일깨워주고 있다. '꿈'은 부유한 나라 아이이건, 가난한 나라 아이이건 관계없이 똑같이 소중하다는 것도 깨닫게 해준다. 특히 제3세계 아이들이 전쟁, 기아, 그리고 에이즈 등으로 고통 받으면서도 스스로 찾아낸 행복의 조각을 우리 아이들에게 쥐어주고 있다. 제3세계 아이들을 불쌍하게 여기면서 동정하기보다는, 함께 꿈을 이루어나가는 진정한 친구로 생각하고 실천하도록 이끌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오소희

오소희

저자 오소희는 여행을 하며 글을 쓰고 있어요. 자주 여행을 하다 보니, 이 커다란 지구가 결국 하나의 집이란 걸 알게 되었어요. 어떤 방에는 배고픈 식구들이 모여 있는데, 다른 방에선 남은 음식을 버리는 식구가 있었죠. 서로가 방문을 열고 서로 지닌 것을 나누고 보살피는 ‘행복한 지구 집’을 꿈꾼답니다. 월드비전과 함께 제3세계에 어린이 도서관 만들기 사업을 하고 있어요. 쓴 책으로는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겠지!≫, ≪하쿠나마타타, 우리 같이 춤출래?≫, ≪사랑바보≫, ≪엄마 내가 행복을 줄게≫ 등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김효은

그린이 김효은은 한양대학교에서 섬유디자인을 전공했고, 일러스트레이션 교육기관 '입필'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따뜻한 기운이 물씬 풍겨나는 그림을 그릴 때, 여덟 식구가 모여 식탁에 둘러앉을 때, 여행 떠날 기대로 가득 찰 때 행복함을 느끼는 화가입니다. ≪행복은 내 옆에 있어요≫, ≪동수야, 어디 가니?≫, ≪기찬 딸≫, ≪비 오는 날에≫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차

  • 작가의 말_ 행복한 내 친구들은 어디에 있을까?

    타이손과 재인|필리핀
    아농과 통|라오스
    바바라와 던|우간다
    누르와 달랄|시리아
    뚜미와 흰 얼굴|아마존

책 속으로

아농은 얼굴이 달아올랐다. 용기를 내야만 한다.
“글을······ 글을 배우고 싶어요. 부디······ 가르쳐 주세요.”
예비 승려 파는 놀란 표정으로 아농을 쳐다보았다.
“갑자기 왜지?”
“읽어야 할······ 편지가 생겼어요.”
“내가 읽어 줘도 돼. 급한 편지일 수도 있으니까.”
“아니에요. 꼭 글을 배워 제가 직접 읽고 싶어요.”
파가 진지한 얼굴을 아농에게 가까이 가져갔다.
“왜 직접 읽고 싶은 거니?”
아농은 뜨거운 고개를 쳐들어 파의 눈을 바라보았다. 그 이유라면 분명했다.
“저는······ 거지이지만······ 그래서 제가 무얼 먹는지, 어디서 자는지······ 사람들이 다 볼 수 있지만······ 이건 저 혼자서만 보고 싶어요. 얻어먹고, 얻어 입고, 얻어 자지만, 얻어 읽고 싶지 않아요.”

_ 라오스, 아농과 통 중에서

달님은 변함없이 말을 걸어주었다.
‘바바라, 또 잠이 오지 않는구나?’
‘네.’
‘이리 오너라. 내가 어루만져줄게.’
달님의 손길은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았다. 대신 촉촉했다. 설거지를 마친 엄마의 손길과 비슷했다. 달님은 연고를 발라주듯, 바바라의 아픈 곳을 두루두루 보듬어주었다. 아픈 팔다리뿐 아니라 아픈 마음까지도.
‘바바라, 상처가 많이 난 걸 보니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아낸 모양이구나. 내가 널 칭찬해 줄게.’
그리고 나서 방으로 돌아와 돗자리에 누우면, 가슴에서 찰랑거리던 뜨거운 물이 잔잔해져 있었다. 달님 덕분에 바바라는 그런 밤을 울 듯 울 듯 울지 않고도 잘 참아 넘길 수 있었다.

_ 우간다, 바바라와 던 중에서

우리 엄만 바그다드 대학의 교수였어. 아주 아주 좋은 분이었지. 예쁘고, 마음씨 곱고, 재미난 이야기도 얼마나 많이 알고 계셨다고. 아침마다 ‘달랄, 내 사랑하는 아기,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보물!’ 하며 나를 안아주셨어. 돌아가신 그날도 그렇게 날 안아주고 출근하셨지. 그런데... 집으로 돌아오실 수 없게 된 거야. 버스에 설치된 폭탄 때문에. 엄마 말고도 열아홉 명이나 그 자리에서 죽었다고 했어. 생각해 본 적 있니?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보물!’ 하고 널 안아주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는 걸? 안녕이란 인사도 없이.”
달랄이 잠시 말을 멈췄다. 누르는 달랄이 울까봐 조마조마했다. 달랄은 울지 않았다.

_ 시리아, 누르와 달랄 중에서

출판사 서평

여행을 통해 나눔의 가치와 행복의 의미를 배우고 있는 여행 작가 오소희 씨는 월드비전과 함께 제3세계 어린이 도서관 만들기 사업을 하고 있어요. 그는 지구촌 곳곳을 돌아다니며 어린 친구들을 만났고, 그들이 들려주는 ‘행복’에 귀를 기울였지요.
이 이야기 속에 나오는 아이들은 현지에서 만난 모습 그대로이지만 여기에 작가의 상상력을 가미해, 있을 법한 ‘아이들의 현재’를 그리고 있습니다. 영화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일까?'처럼 작은 에피소드를 통해 있는 그대로, 아이들만의 힘으로 지속되는 삶과 감동을 담아내고자 했지요.
작가는 이 이야기를 쓰면서 제3세계 아이들을 불쌍하게 다루고 동정심을 유발하고자 한 것이 아니라 '진정한 친구의 의미'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가난, 전쟁, 에이즈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으면서도 스스로 행복의 조각을 찾아낸 제3세계 친구들을 만나 볼까요! 이야기 뒤에는 필리핀, 라오스, 르완다, 시리아, 아마존의 현재 모습과 그들의 문화를 생생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가난한 어부의 아들이지만 고래상어와 모험을 즐기는 필리핀의 타이손,
거지 소년이지만 배움을 통해 자신을 굳건히 지키고자 하는 라오스의 아농,
내전으로 고아가 되었지만 결코 노래를 멈추지 않는 르완다 소녀 바바라,
폭탄테러로 엄마를 잃고 망명했지만 축제가 시작되자 거리로 뛰어든 이라크 소녀 달랄,
부족의 근거지가 사라질지 모르는 힘든 상황에서도 누나를 지키고 싶은 아마존의 뚜미.
어리지만 자신의 하루하루를 건강하게 살아가는 제3세계 이웃 나라의 친구들과 만나보세요.
지구는 하나의 ‘집’이고, 그 안에서 우리는 모두 나란한 ‘식구’랍니다!

추천의 글 (어린이들의 친구, 월드비전 김동휘)


작가 오소희는 지구촌 곳곳을 누비며 만난, 그곳 아이들의 일상을 통해 행복의 필요충분조건은 “꿈”임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꿈”들은 부자나라 아이이건, 가난한 나라 아이이건 관계없이 똑같이 소중하다고 말하지요.
작가는 또, 이 소중한 “꿈”들이 귀하게 열매 맺기 위해서는 꿈을 가진 아이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이 그 아이들이 처한 환경에 따라 달라져서는 안 된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제3세계 친구들은 동정의 대상이 아닌 함께 격려하며 같이 그 “꿈”을 이루어가야 하는 진짜 친구랍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64960547
발행(출시)일자 2012년 01월 18일
쪽수 207쪽
크기
172 * 225 * 20 mm / 418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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