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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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분은 왜 항상 타인의 기분에 좌지우지될까?’
만약 이런 질문을 해본 적 있다면, 부모와의 관계를 가장 먼저 돌아보는 것이 옳다. 마음공부 대학에서 신입생이 수강하는 첫 번째 필수과목이 바로, 부모. 어쩌면 당신은 아직도 엄마의 감정을 자신의 감정과 동일시하거나, 아빠 앞에서 어린아이처럼 긴장하는지도 모른다. 우리는 허약한 내면아이부터 건강하게 돌봐준 뒤에야, 타인으로부터 온전히 독립한 정서를 지닌 진정한 성인으로 우뚝 설 수 있다.
‘내면아이는 어떻게 돌봐야 하나?’
감感노트는 글쓰기부터 권한다. 오늘 딱 ‘한 줄만’ 쓰는 것으로 시작, 조금씩 글쓰기의 기초체력을 키운 뒤, 치유의 길을 떠나 마침내 ‘나의 인생’ 전체를 에세이로 정리하는 최종 목적지까지 누구라도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안내한다.
감노트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I부 : ‘묘사’를 사용해 잃어버린 감각과 감정을 들여다보는 글쓰기를 한다. 감각과 감정을 찾아내면 존중해주도록 훈련한다. 자기애를 장착하는 기초 과정이다.
II부 : ‘치유’의 여정을 떠나게 한다. 치유의 매뉴얼을 길 위에 풀어 놓고, 상세하면서도 명료한 가이드를 따라 하나씩 도장 깨기를 해나간다. ‘대면과 이해’, ‘위로’, ‘긍정’, ‘퉁치기’ 등 단계별로 원가정에서 받은 상처를 극복하도록 전체 여정이 구성되어 있다.
III부 : 자신의 인생을 총정리하는 파이널 에세이를 쓴다. 스스로 새로운 정체성을 정의 내리고, 삶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냈는지 확인한다.
감노트는 〈언니들의 마음공부_부모편(수오서재)〉의 워크북이다. 이 책에는 저자가 이끄는 글쓰기 모임에서 성공적으로 내면아이를 돌본 참가자들의 일곱 사례가 나와 있는데, 저자는 독자도 이들과 동일한 체험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250여명이 사용한 글쓰기 기법을 고스란히 녹여 감노트 속에 담았다.
작가정보

언제 어디에 머물러 있든, 자기만의 세계를 가꾸는 여성들의 멘토. 서울의 광고 회사에서 일하다 훌쩍 계룡산에 내려가 살던 때도, ‘세 살배기 아이와 세계일주’라는 장르를 개척한 여행작가 시절에도, 그녀의 목적지는 장소가 아닌 사람이었다. 한국과 발리의 우붓을 반년씩 오가며 생활하다 지난해 서울 부암동에 생애 첫 집을 지었다. 그곳에서 공동체를 위한 공간을 나누며, 나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을 찾는 사람들의 여정을 함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엄마의 20년》,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겠지!》, 《욕망이 멈추는 곳, 라오스》, 《하쿠나 마타타 우리 같이 춤출래?》, 《살아갈 용기에 대하여》 등이 있다.
목차
- 들어가며
STEP I. 내면여행을 떠나기 전 준비
한 줄만 써봅니다_ 한 줄 프로필두 줄만 써봅니다_ 묘사
한 단락을 써봅니다_ 묘사
1일 1묘사를 써봅니다
stop - feel - act 연습하기
STEP II. 길 위에서 맞이하는 도전
〈치유의 3단계 매뉴얼〉 도장깨기
첫 번째 도장. 대면과 이해
두 번째 도장. 위로
세 번째 도장. 긍정
네 번째 도장. 퉁치기
다섯 번째 도장. 경계설정
STEP III. 최종 목적지에서 확인하는 아름다움
여섯 번째 도장. 파이널 에세이
다시 쓰는 한 줄 프로필
나가며
책 속으로
책을 읽고 마는 것과
직접 글을 쓰는 것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어요.
읽을 때,
나는 타인의 이야기를 통해
나를 들여다보는 사람이지만
쓸 때,
나는 나의 이야기를 통해
나를 들여다보는 사람입니다.
훨씬 직접적이고 강력한 ‘대면’이죠. ___프롤로그 중에서
저는 영신이가 도서관에서 느낀 것들을 좀 더 세심하게 펼칠 수 있도록 도왔어요.
“도서관은 그저 조용한 것 같지만, 귀를 잘 기울여보면 다양한 소리가 있어. 책장을 넘기는 소리, 속삭이는 소리…. 그렇다고 소리만 존재하진 않았을 거야. 청각 외 다른 감각도 두루 포함시켜봐. 의자에 오래 앉아 있을 때의 엉덩이 감각이라든지, 책장에서 눈을 들어 바라본 창문 밖 풍경이라든지, 그때 네 마음의 움직임이라든지. 도서관이 놀이동산보다 쓸 거리가 적다고 생각한다면 편견이야. 화장실도, 창고도, 마음을 열면 다양한 것들을 포착할 수 있어.”___3. 한 단락을 써봅니다_묘사 중에서
이 글을 쓰는 동안 수경이는 대충 흘려보냈던,
혹은 꾹꾹 가둬두었던
자신의 감정과 감각을 정확히 되찾았습니다.
이제 그녀는 ‘스스로’ 알아챕니다.
타인이 느낄 것을 정해버려 혼란스럽거나
자신이 느낀 것이 불확실해서 두루뭉술 넘어가지 않아요.
차분히 앉아 글을 쓰는 것만으로
‘주체적으로 느끼는 사람’이 되는 법을 터득했습니다.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매일 연습한다면. ___4. 1일1묘사를 써봅니다 중에서
‘묘사’를 배운 뒤, 나는 내가 온몸으로 느끼기보다 머리로만 생각하는 사람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내가 그동안 세상에 대한 나의 느낌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음을 의미했고, 바꿔 말하면 내 스스로의 감각과 감정을 귀하게 여기지 않았음을 의미했다. 나는 그동안 ‘말’을 부여하지 않아 존재도 없이 사그라졌던 나의 감정과 감각들에게 미안해졌다. 묘사를 하는 시간은 글을 유려하게 쓰는 법을 연습하는 것이 아니었다. 세상을 헤치며 사는 나의 느낌을 펌프질하는 법을 연습하는 시간이었다. 이 과정을 통해 왠지 나는 나를 더 사랑하고 존중해줄
수 있을 것 같다. ___stop-feel-act 연습하기 ‘현지의 노트’ 중에서
앞의 첫 번째 에피소드로 돌아가봅니다.
당신이 그린 그림 속 어린아이를 바라봐주세요.
당신이 쓴 답변들도 읽어보세요.
당시에 응당 가져야 했으나 가지지 못했던
감정이 글을 쓸 때 올라왔나요?
만약 그렇지 못했다면
지금이라도 올라올 수 있도록 자신을 도와주세요.
올라온 감정에 절대! 부정적인 피드백을 주지 마세요.
예를 들면 이런 말들은 금지입니다.
‘그 따위 감정은 가져서 뭐 할 건데? 쓸데없다.’
‘이제 와서 다 무슨 소용이냐. 어리석다.’
‘그 정도 상처 없는 사람 있나? 약해 빠진 것 같으니.’
‘감히 부모에게? 자식은 무조건 꿇어야지.’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존중해주세요.
나아가 그 감정을 위해 행동해주세요. ___두 번째 도장, 위로 중에서
당신에겐 분명히 있어요.
상처의 고통에서 벗어나려고 새로 개발한 것,
시간이 지나면서 극복의 도구가 되어준 것,
그것이 바로 ‘긍정할 지점’입니다.
......
긍정의 지점이 반드시 대단한 진로나 활동이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성격이나 생활습관의 일부를 이룬 것도 좋아요. 지독하게 가난했기에 근검절약하는 습관이 몸에 뱄다든지, 폭력적인 환경이 싫어 평화주의자가 되었다든지, 일찍부터 동생들을 돌봐야 했기에 리더십을 얻었다든지, 억압적인 군인 아빠 때문에 어디서든 정리정돈을 잘하게 되었다든지. 이런 식으로 찾아질 때까지 찾아봅니다.
‘이게 무슨 긍정의 지점이야?
상처 때문에 생긴 부작용이지.
난 내 이런 성격이 지긋지긋한데?’
정말로 그럴까요?
......
예를 들어볼게요. 지은이에겐 폭력적인 아빠 앞에서 무서움에 떨며 억지로 밥을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비곗살에 기름진 고추장이 벌겋게 버무려진 마지막 조각을 들어 밥 위에 올린다. 바라보기만 해도 코끝에 돼지고기의 누린내가 끼친다. 눈을 질끈 감고 미끄덩한 조각을 입안에 넣는다. 코를 움켜쥐지 못했으나 숨은 진작부터 참고 있다. 삼키지 않고 목구멍으로 넘기려는 시도에 온몸이 강렬하게 저항하며 구역질을 내뱉는다. 돼지비계가 목구멍을 넘어가는 순간, 온 팔에 소름이 돋는다. 참았던 눈물이 줄줄 흐른다. 소녀는 눈물마저 참으며 벌건 기름이 둥둥 뜬 접시에 밥공기와 수저를 포갠다.
그녀는 폭력에 순종하는 자신의 무력감을 이 묘사 안에 담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늘 또랑또랑한 얼굴로 성실하게 모임에 참석하는 그녀였기에, 저에겐 전혀 다른 긍정의 지점이 읽혔죠.
“언니 눈에는 ‘울면서도 끝까지 다해내는 지은이’가 보이는데?”
순간 지은이의 눈이 반짝거렸습니다.
“…그렇네요. 저는 울지만 포기한 적은 없어요.”
당신은 어떤가요? 이렇게 책을 펴고 노트를 채워나가는 당신이야말로 여러 덕목을 지니고 있습니다. 스스로 자신을 돌보고자 하는 높은 자존감, 근면함, 자율성, 지적 호기심, 응용력…. 그 외에도 더 많겠지요. 이 많은 덕목들은 어디에서 왔을까요? 생의 도전들에 담대히 맞서는 동안 생겨났을 겁니다.___세 번째 도장. 긍정 중에서
엄마, 엄마가 내게 했던 말, “너처럼 아이한테 조곤조곤 설명하고 말로 해주면 되는데 난 왜 그렇게 때리면서 키웠나 모르겠다.” 난 그 말을 듣고 ‘자기 자식 때렸다는 게 부끄럽지도 않나. 그래서 내 딸을 엄마한테 안 맡기는 거야’라고 속으로만 생각했어. 가끔 딸을 꼭 안아주는 엄마의 모습을 볼 때면 너무 놀랐지. 엄마한테도 저런 모습이 있나 싶어서. 슬프지만 엄마의 말이 엄마 식의 간접적인 사과였다는 걸 이제 알아요. 조금은 서글프지만, 내게 보내는 사과의 표현이라는 걸 알기는 해야겠어요. 하지만 난 이제 그 착하기만 한 딸이 아니에요. 나의 아이, 나의 남편, 나의 가정, 그리고 소중한 나 자신을 먼저 챙기는 이기적인 딸이 될게요. ___두 번째 도장. 위로 ‘미영이의 노트’ 중에서
행동으로 하는 경계설정은 마음으로 세운 목표가 생활 속에서 구현되도록 실천하는 장치들입니다. 목표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방법’들이죠. 지영이의 경계설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목표: 엄마는 엄마고 나는 나다.
방법:
1. 엄마의 행동을 ‘그렇구나’ 이해하고 간섭하지 않는다.
2. 엄마의 조언이 간섭이 될 때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3. 엄마의 노후건강은 다른 가족과 함께 다양한 시스템을 활용한다.
4. 원가정에서 기인한 열등감을 회사업무와 결부시키지 않는다.
- 배울 것이 있는 사람들에겐 적극 도움을 요청한다.
- 상사의 감정을 내게 가져오지 않는다.
- 새벽에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지 않는다. ___다섯 번째 도장. 경계설정 중에서
첫 한 달은 1~3번까지만 집중적으로 실천해봅니다. 한 가지라도 확실하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효과가 당신에게 자신감을 주면 다음 것을 실천하는 것은 어렵지 않으니까요. 새로운 경계를 설정하는 것은 새로운 삶의 방식을 시작하는 것과 같습니다. 시간을 들여, 점진적으로 해내는 것이 마땅하죠. ___다섯 번째 도장. 경계설정 중에서
당신은 참으로 어려운 여행을 마쳤습니다.
제 경험상, 교통편도 정보도 거의 없고
말라리아까지 창궐한 아마존 밀림 한구석을
혼자 여행하는 것보다
‘마음’을 혼자 여행하는 것이 더 어려웠거든요.
그 어려운 걸 끝까지 해내셨어요.
그러니 이제 당신은 지구 끝 머나먼 오지 한구석도
혼자서 여행하실 수 있을 겁니다.
못 다다를 곳이 없어요.
빈 칸으로 가득했던 감노트는
한 권의 가이드북이 되었습니다.
가장 오래된 상처를 당신 손으로 직접 치유하고
가장 오래된 관계를 재편성해낸 가이드북.
노트 한 권에 담긴 이 거대한 경험을 기준으로
앞으로, 언제 어디서 누가 당신의 생으로 들어오든지
두려움 없이 맞이하고 주체적으로 관계 맺을 수 있길 바랍니다. ___에필로그 중에서
출판사 서평
누적 조회수 60만,
프리미엄콘텐츠 작가부문 1위 〈그 언니의 방〉에서
자신의 상처를 주체적으로 돌보는 여성들이 사용한 감노트!
『엄마의 20년』,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겠지』 등 육아와 여행이라는 큰 주제 안에서 주체적인 여성의 삶을 모색해온 오소희 작가. “어떻게 살 것인가”,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를 치열하게 고민하며 자기만의 생을 개척했다. 그녀 곁에 똑같은 질문을 품에 안은 여성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여성들의 활동 플랫폼 ‘언니공동체’가 그곳이다. 이들은 함께 모여 〈나를 찾는 글쓰기 모임〉을 열었고, 이들의 자아찾기 여정은 부모와의 관계, 남편과의 관계, 여성의 성과 몸, 여성의 진로로 이어졌다.
감노트는, 이 여정의 첫 단행본인 〈언니들의 마음공부_부모편〉의 워크북이다. 저자가 글쓰기 모임에서 사용한 핵심적인 기법들을 모아, 독자가 매일 조금씩 글을 쓰는 동안 글쓰기 모임에 참여한 것과 동일한 치유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 나는 왜 무기력한가?
· 나는 왜 엄마의 감정을 내 것처럼 여기는가?
· 왜 아직도 아빠의 기분이 어떤지 눈치를 보는가?
· 나는 왜 부모의 잘못된 육아방식을 대물림하는가?
부모와 나 사이, 그 안에 정리되지 않은 채
억눌러두었던 내면아이의 상처를 보듬고
회복과 성장으로 나아가는 법!
오소희 작가는 250여 명의 여성에게 물었다. “자아를 찾는 데 가장 방해가 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놀랍게도 90퍼센트가 넘는 여성들이 “부모”라고 답했다. 부모의 폭력, 폭언, 차별, 방임 등 어린 시절 부모에게 받은 상처는 성인이 된 후에도 고스란히 남아 현재의 삶을 어렵게 한다. 적절한 감정 표현이 힘들고, 갑자기 분노가 치솟기도 한다. 인간관계에서 반복적으로 문제가 생기며, 관계에서 주도성을 가지지 못하고 끌려다니거나, 닮고 싶지 않았던 부모의 모습을 자신에게서 발견하기도 한다. 오랫동안 풀리지 않았던 마음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가장 먼저 ‘부모’를 돌아보는 것은 필수적이다. 그런데 당장 무엇부터? 어떻게? 저자는 감노트에 오늘부터 글을 쓸 것을 권한다.
〈언니들의 마음공부〉에는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상처받았던 내밀하고 진솔한 일곱 개의 사례가 등장한다.
-부모가 아들과 딸을 차별하고 키운 경우
-맏이에게 어릴 때부터 어른 역할을 지운 경우
-부모의 꿈을 아이가 대리 성취해주길 바란 경우
-아이가 보는 데서 부모가 수시로 싸운 경우
-아빠가 엄마와 아이를 때리고 강압한 경우
-엄마가 아이에게 신세한탄을 하고 때린 경우
-경제적으로는 불우했지만 정서적으로 풍족한 경우
각 사례 속 주인공들은 〈치유의 매뉴얼〉을 사용해 유년의 상처를 성공적으로 극복해낸다.
-치유의 매뉴얼 : 대면과 이해 -〉 위로 -〉 긍정 -〉 퉁치기 -〉 경계설정
감노트는 책을 읽는 동안 ‘나도 이렇게 해보고 싶다!’라고 느낀 독자들을 위한 워크북이다. 즉, 치유의 매뉴얼을 자신의 이야기에 적용해 실제로 상처를 치유하고 삶에 변화를 꾀하고자 하는 독자를 돕기 위해 집필되었다. 매우 구체적이고 친절하게.
감노트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I부 : ‘묘사’를 사용해 잃어버린 감각과 감정을 들여다보는 글쓰기를 한다. 감각과 감정을 찾아내면 존중해주도록 훈련한다. 자기애를 장착하는 기초 과정이다.
II부 : ‘치유’의 여정을 떠나게 한다. 치유의 매뉴얼을 길 위에 풀어 놓고, 상세하면서도 명료한 가이드를 따라 하나씩 도장 깨기를 해나간다. ‘대면과 이해’, ‘위로’, ‘긍정’, ‘퉁치기’ 등 단계별로 원가정에서 받은 상처를 극복하도록 전체 여정을 구성되어 있다.
III부 : 자신의 인생을 총정리하는 파이널 에세이를 쓴다. 스스로 새로운 정체성을 정의 내리고, 삶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냈는지 확인한다.
‘감노트를 쓰는 동안, 내가 얼마나 내 감정을 무시하고 살았는지 깨닫게 되었다.’
‘내 감정을 존중하는 법을 연습하고 나니 타인의 감정도 존중하게 된다.’
‘직장에서는 친절하고 아이에게는 차가웠던 내 감정이 원가정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감노트를 쓰며 알게 되었다. 어떻게 극복할까? 다시 감노트에서 연습했다.’
‘상처는 단번에 극복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들여다보고 연습으로 벗어나는 것이다. 감노트 덕분에 평생 감춰두었던 상처에서 한 걸음씩 빠져나왔다.’
감노트는 ‘함께’ 글을 써나가는 응원의 분위기를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실제로 저자의 글쓰기 모임에 참여했던 참가자들의 글이 군데군데 예시글로 사용되었다. 동시대 여성들이 유년의 상처를 직시하는 용기어린 글이 당신에게도 글을 쓸 용기를 줄 것이며, 당신이 매일 쓰는 글이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지속적인 확인이 되어줄 것이다.
부모로부터 독립된 ‘경제력’이 없으면 성인으로서의 독립된 삶을 영위할 수 없듯, ‘정서력’도 마찬가지다. 만약 당신이 아직도 엄마의 감정과 자신의 감정을 동일시하거나, 아빠 앞에서 어린아이처럼 긴장한다면, 다른 타인들과 맺는 관계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배우지 못한’ 부모에게 받은 상처를 ‘배운’ 자식들이 다시 공부해 스스로 치유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당신이 감노트를 써나가면서 허약한 내면아이를 건강하게 돌봐준 뒤, 타인으로부터 온전히 독립한 정서를 지닌 진정한 성인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
기본정보
ISBN | 9791198079404 |
---|---|
발행(출시)일자 | 2022년 12월 23일 |
쪽수 | 216쪽 |
크기 |
130 * 200
* 19
mm
/ 487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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