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생명꼴, 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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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총서 (24)
작가정보
저자 데이비드 디머 David Deamer는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 대학교 생분자공학과 연구교수이다. 1980년대 초반부터 생명의 기원에 대해 연구해왔으며, 생명의 기원에 대한 우리의 이해에 크게 영향을 미친 출중한 과학자 중 한 사람이다. 잭 스조스탁과 함께 쓴 『생명의 기원들』을 비롯해 『원세포: 생명 없는 물질에서 생명 있는 물질로 건너가기』, 『화학과 생물학에서의 액체 계면들』 등의 책을 저술했다.
역자 류운은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대멸종』, 『왜 사람들은 이상한 것을 믿는가』, 『진화의 탄생』, 『세계관의 전쟁』 등이 있다.
목차
- 여는 글
01 오스트레일리아에 떨어진 불덩어리
02 어디에서 생명이 시작되었을까?
03 언제 생명이 시작되었을까?
04 탄소, 그리고 생명의 밑감
05 생명의 손짝가짐
06 에너지, 그리고 생명의 기원
07 자기조립과 떠오름
08 세포 짓는 법
09 복잡성 이룩하기
10 생명을 이루는 여러 가닥들
11 촉매: 추월차선을 탄 생명
12 생명의 청사진 복사하기
13 어떻게 진화가 시작되었을까?
14 생명 탄생 이전 지구를 웅대하게 본뜨는 실험
15 합성생명이 나올 전망
마치는 글
감사의 글
옮긴이의 말
참고자료와 주석
찾아보기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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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기원은 도무지 헤아릴 길 없이 아득한 옛날에 일어났을 것이다. 그러나 데이비드 디머 같은 과학자들은 어떻게 첫 미생물체들이 우리 행성에서 비등하기 시작했는지, 그리고 궁극적으로 어떻게 그 미생물체들이 오늘날 살아 있는 모든 종을 낳게 되었는지 이해하는 일에서 큰 진전을 이루어내고 있다. 이 책에서 디머는 생명의 여명기 연구와 생명이 태어난 방식에 대한 그 자신의 시각을 유쾌하게 합성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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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살아 있는 과학자 가운데에서 생명의 기원에 대한 우리의 이해에 데이비드 디머보다 크게 영향을 끼친 사람은 없다. 놀랍도록 매력적이고, 명료함을 잃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들려주는 이 책에서 디머는 누구도 하지 못했던 일, 곧 생명의 기원 연구의 무대 뒤로 우리를 안내해준다. 정말 대단한 이야기다!
-
데이비드 디머가 참으로 멋진 책을 썼다. 생명의 기원 분야에서 출중한 과학자인 그가 개괄적이고, 지혜롭고, 온정 어린 논의를 만들어냈다. 이 우주에서 우리가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느냐는 문제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신나게 읽었을 것이다.
책 속으로
이 책에서 나는 여러 생각과 주제를 통합해서 생명의 기원을 새롭게 생각할 방식을 제시하려고 한다. 1차 주제들은 순환, 칸막음, 조합화학이다. 함께 묶어서 보면, 이 주제들은 충분복잡성의 원리principle of sufficient complexity를 길라잡이로 하는 참신한 접근법을 제시한다. 이 원리에서 볼 때, 생명의 기원은 물, 광물 표면, 대기 중 기체 들이 유기화합물 및 에너지원과 상호작용하면서 일어나는 떠오름 현상으로 이해된다. 생명만큼 복잡한 것이 어떻게 시작될 수 있는지 이해하려면, 순환, 칸막음, 조합화학을 수용할 만큼 충분히 복잡한 본뜨기실험을 해야 한다. 이 책의 각 장에서 이 중심 주제들이 가진 측면들을 퍼즐 조각처럼 제시할 것이며, 14장에서는 이 조각들을 다 맞춰 서술적인 각본을 제시할 것이다. 이 각본은 본질적으로 보면 시험 가능한 예측을 담은 과학적 가설이다. 과학은 고비실험critical experiment*으로 판별될 수 있는 대안적 가설들이 있을 때 가장 잘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 대안적인 생각들도 서술하고 평가해볼 것이다. 마지막으로, 필연적으로 과학은 핵심 지식으로 빈틈들을 메워가면서 나아가야만 하기에, 생명의 기원 문제에 매달리는 과학자로서 내가 깨닫게 된 빈틈들을 명시해볼 것이다.(13쪽)
지금 우리는 생명을 이루는 주요 원소들을 별 속에서 일어나는 핵반응들―별의 핵합성이라고 부르는 과정―로 모두 설명해낼 수 있다. 지구 위 모든 생명을 이루는 탄소, 질소, 산소, 황, 인의 원자들은 모두 한때는 우리 태양보다 질량이 큰 별들의 복판에 있었으며, 어떤 수소폭탄보다도 뜨거운 온도에서 벼려진 것들이다. 그렇다면 수소는 어떨까? 수소는 훨씬 더 놀랍다. 대부분의 수소 원자들은, 시간이 시작되었던 137억 년 전에 어떻게 해서인가 번쩍 생겨났던 우주와 동갑내기들이다. 생명이 있는 유기체인 우리는 우주와 떼려야 뗄 수가 없는 관계에 있다. 우리는 그저 우주의 원자들을 극히 적은 일부만 얼마 동안 빌려서 생명의 패턴들에 합해 넣을 뿐이다. 수소와 산소 원자들은 우리 세포 속을 흐르는 물 속에 있고, 탄소, 수소, 산소, 황, 인은 생명의 재료인 단백질, 지질, 핵산 속에 서로 엮여 있다. 이것들을 생명필수원소biogenic element라고 부르는 까닭이 이 때문이다.(26?)
생명이 기원했을 만한 곳으로 제시된 국지적 환경으로는 깊은 바다의 열수구부터 해서 물이 증발하는 못, 운석 충돌로 녹은 빙하에 이르기까지 두루 걸쳐 있다. 각 장소마다 옹호자가 있기에, 생명이 기원했을 만한 가장 가당성 있는 국지적 환경이 어디냐를 두고 아직까지 아무런 합의도 없는 형편이다. 나중 장들에서 논의하겠지만, 내가 생명 탄생 이전 환경으로 가당성이 있다고 여기고 탐사하는 장소는 캄차카의 무트노브스키 산 같은 수많은 활화산 인근에서 볼 수 있는 환경이다. 그런 장소 가운데 내가 사는 곳에서 조금 더 가까운 곳은 캘리포니아 주 래슨 국립공원의 래슨 산이다. 이곳에는 온천, 뽀글거리는 진흙수렁, 범패스헬Bumpass Hell이라고 부르는 작은 간헐천들 ―지각 틈새로 떨어져 끓는 물에 다리를 심하게 데었던 초창기 탐험가인 범패스 씨의 이름을 땄다 ― 이 있다. 내 생각으로는, 캄차카와 범패스헬처럼 지열을 뿜는 장소들을 보면 초기 지구의 국지적 환경이 어땠을지 생각하는 데에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을 것 같다.(62쪽)
생명의 기원은 흔히 일어나는 사건일까? 만일 그렇다면, 생명이 여러 차례 기원했을 수도 있지만, 후기대폭격과 연관된 대충돌 사건이 있을 때마다 그 기운은 꺼지고 말았을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보는 생명은 마지막 대충돌을 간신히 살아낸 생존자들이거나, 상황이 진정되자마자 다시 출발했던 생명일 것이다. 이것에 대안이 되는 생각은, 생명이 기원하는 일이 지극히 드물다고 보는 것이다. 말하자면 마침 올바른 조건들을 딱 갖춘 초기 지구 같은 서식 가능한 행성 규모에서 5억 년이나 그 이상의 세월이 흘러야 딱 한 번씩 일어나는 일일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우리는 아직 답을 모른다. 이 책은 바로 그 답을 찾아내려는 시도들의 진행상황을 보고하는 글이다. 만일 짐작을 해야 할 처지라면, 나는 답을 찾을 수 있다고 낙관하는 쪽이다. 내 생각에 지금 우리는 실험실에서 합성생명을 만들어낼 수 있는 시점에 와 있다. 그 일을 이뤄낸다면, 생명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비슷한 과정이 초기 지구에서도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는지 훨씬 잘 이해하게 될 것이다.(97쪽)
체커에서처럼 생물에서도 특수한 규칙들이 몇 가지 기본 말들을 다스리는 방식으로부터 어마어마한 복잡성이 생겨난다. 체커에서는 말이 두 가지 색깔이지만, 생명이 기초로 하는 말들은 여섯 가지 생명필수원소이며, 줄여서 CHONPS라고 표시한다. 발음이 되기는 해도 썩 매끄럽지가 않지만, 기억하는 데에는 도움이
출판사 서평
별과 세포와 생명은 하나로 이어져 있다!
―별먼지들이 자기조립, 에너지와 양분의 포획,
촉매와 중합을 거쳐 첫 생명꼴로 떠오르기까지
이 책은…
“생명은, 별이 타고 남은 잿더미 속에서 탄생했다!”
세포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다시 말해 세포를 이루는 유기화합물은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그 유기화합물은 어떻게 막을 가진 구조물로 조립되었을까? 구조물은 어떻게 점점 더 복잡해져서 마침내 세포가 되었을까? 이 모든 것은 별의 죽음에서 시작된다.
이 책은 우주생물학의 시야에서 생명의 기원을 추적한다. 우주생물학에서는 지구에서 생명이 기원하고 진화한 일을, 별의 탄생과 죽음, 행성의 형성, 광물과 물과 대기 사이의 계면, 탄소화합물들의 물리와 화학이 관여하는 우주적인 과정의 한 부분으로 포착한다.
수소를 제외한 생명을 이루는 주요 원소는 죽어가는 별 속에서 합성되어, 별이 생의 마지막에 이르러 폭발할 때 우주공간으로 쏟아져 나왔다. 쏟아져 나온 별먼지들은 광막한 구름을 이루어 태양과 지구를 비롯한 행성들과 무수한 천체들을 빚어냈다. 지구의 일부가 되거나 운석의 형태로 지구에 떨어졌던 별먼지들은 모종의 물리적 과정들이 특수한 화학반응들이 일어나게끔 허용한 뒤에야 마침내 ‘성장’하고 ‘복제’하고 ‘진화’하는 생명으로 탄생할 수 있었다. 물리와 화학이 교차하는 곳에서, 생명은 떠오를 수 있다.
자기조립, 에너지와 양분의 포획, 촉매와 중합…
마침내 최초의 생명꼴, 세포!
저자 데이비드 디머는 비눗방울을 닮은 얇은 막을 가진 칸들이 바로 생명이 시작되는 데에 절대적인 필요조건이었다고 말한다. 그 칸들이야말로 생명의 기원에 유전자와 단백질의 조립만큼이나 필수적이었다는 것이다.
초기 지구에는 다양한 에너지원과 단순한 유기화합물들이 풍부해서 가지각색의 화학반응이 일어날 수 있었다. 이 반응들이 더욱더 복잡한 유기화합물들을 만들어냈고, 이 가운데에는 막이 있는 칸들로 스스로 조립될 수 있는 것들도 있었으며, 서로 이어져서 중합체라 불리는 기다란 사슬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들도 있었다. 그 사슬들이 칸들 속에 싸담기게 되어 어마어마한 수의 원세포들이 생겨났다. 그 가운데 하나 또는 몇이 에너지와 양분을 포획해서 성장할 길뿐 아니라 촉매 기능과 유전정보가 관여하는 어떤 순환을 통합해낼 길까지 찾아냈을 때에, 마침내 최초의 생명꼴, 세포가 탄생했다. 생명이 탄생하기 이전 환경에서 이 모든 일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었을지를 찾아내는 것이 바로 생명의 기원에 관심을 가진 과학자들이 하는 일이다.
생명의 기원을 향한 끝없는 여정
생명의 기원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본뜨기 실험을 통해 세포의 특정한 특질을 나타내는 분자계를 끊임없이 만들어왔다. 이 책은, 1953년 기체 혼합물에 전기방전을 가해 아미노산을 합성한 스탠리 밀러의 실험부터 자기복제를 촉매할 수 있는 RNA 분자로 생명이 시작되었다는 가설을 세우기까지, 생명의 기원 연구의 초창기부터 오늘날에 이르는 본뜨기 실험들을 촘촘하게 엮어낸다. 그리하여 생명의 기원이 어느 단계까지 밝혀졌는지, 우리가 앞으로 밝혀야 할 부분들은 무엇인지를 상세하게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세포 형성과 작동에 관여하는 각종 화학반응에 대해서도 면밀하고 끈덕지게 살펴본다. 책을 따라가며 일련의 화학반응들이 만들어내는 생명현상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은하수 한복판에 서 있는 것마냥 신기하고 가슴 벅차다. 책을 덮을 때쯤이면 최초의 세포가 반갑게 손 흔들며 우리를 반겨줄 것만 같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는 아직도 최초의 세포와 만나기 500미터 전쯤에 서 있다. 그러나 생명의 기원을 연구해온 과학자들 덕분에 우리는 멀지 않은 미래에 최초의 세포를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64620526 | ||
---|---|---|---|
발행(출시)일자 | 2015년 08월 14일 | ||
쪽수 | 480쪽 | ||
크기 |
152 * 225
* 30
mm
/ 818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오파비니아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First Life: Discovering the Connections between Stars, Cells, and How Life Began/Deamer, Davi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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