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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진 세계

양장본 Hardcover
말라파르테 선집 1 | 인문 서가에 꽂힌 작가들
쿠르초 말라파르테 저자(글) · 이광일 번역
문학동네 · 2013년 0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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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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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부서진 세계!
『망가진 세계』는 저자가 직접 보고 겪은 일들을 기록한 르포르타주의 성격을 띤 소설이다. 1940년 이차대전 때 징집되어 ‘코리에레 델라 세라’의 종군기자로 전선에 배치된 저자가 유고슬라비아, 폴란드,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핀란드로 동부전선을 취재한 것을 바탕으로 해방기의 이탈리아에서 이 작품을 발표하였다.

독소불가침 조약을 깨고 나치 독일이 소련을 침공한 상황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공포의 극한을 맛본 저자가 은밀히 형상화한 최악의 전쟁을 엿볼 수 있다. 실존인물과 허구를 절묘하게 버무려 독소전쟁, 핀란드의 대소련 겨울전쟁, 폴란드 게토의 참상과 루마니아 야시의 유대인 학살, 나치 지도부의 허위와 기만, 동맹국 간 정치적 암투 등 세계사적 사건들을 때론 우스꽝스럽게 때론 비극적으로 그려냈다.

이 책의 총서 (17)

작가정보

저자 쿠르초 말라파르테Curzio Malaparte(1898~1957) 는 가장 독특하고 영향력 있는 20세기 중반의 이탈리아 작가로 꼽힌다. 1898년 피렌체 인근 프라토에서 독일계 이주민 아버지와 이탈리아인 어머니 사이에 셋째로 태어났다. 일차대전에 참전해 무공훈장을 받았고, 『코리에레 델라 세라』와 『라 스탐파』 같은 유명 일간지에서 기자와 편집장으로 일하며 일찍부터 필명을 날렸다. 『프로스페티베』을 비롯한 문예지들을 창간해 문학·예술 운동을 주도하기도 했다. 이차대전 당시 종군기자로 동유럽 전선을 취재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표작 『망가진 세계』(1944)와 후속편 격인 『가죽』(1949)을 발표해 국제적으로 큰 주목을 끌었다. 그의 활동 범위는 정치평론, 시나리오, 희곡 등 극히 다양했다. 주요 작품으로 『저주받은 성인(聖人)들의 반란』, 『쿠데타: 혁명의 기술』, 『볼가 강은 유럽에서 발원한다』, 『금지된 예수』, 『여자들도 전쟁에 졌다』가 있다. 1957년 로마에서 폐암으로 별세했다.

역자 이광일은 1962년생. 번역가. 한국일보 논설위원과 연세대 독문과 강사로 일했다. 주로 영어와 독일어로 된 인문서와 문학작품을 번역해왔다. 옮긴 책으로는『모든 정부는 거짓말을 한다 - 20세기 진보 언론의 영웅 이지 스톤 평전』, 『세상의 모든 역사 - 고대편』, 『생각의 역사 Ⅱ: 20세기 지성사』, 『엥겔스 평전』, 『레오나르도 다빈치 - 예술에 대한 정신분석학적 비평』 등이 있다.

목차

  • 원고의 시련에 대하여

    1부 말
    1장 게르망트 쪽
    2장 말들의 고향
    3장 얼음 말들

    2부 쥐
    4장 신이여, 왕의 수염을 깎으소서!
    5장 금단의 도시들
    6장 야시의 쥐들
    7장 폴란드에서 페어플레이를

    3부 개
    8장 겨울밤
    9장 빨간 개들
    10장 여름밤
    11장 미쳐버린 총소리

    4부 새
    12장 유리 눈
    13장 굴 바구니
    14장 달콤한 죽음에 관하여
    15장 소로카의 아가씨들

    5부 순록
    16장 벌거벗은 인간들
    17장 장군과 연어

    6부 파리
    18장 골프클럽
    19장 피

    작품 해설
    크루초 말라파르테 연보

책 속으로

이 험악하고 묘한 독일어 Kaputt(『망가진 세계』의 원제)만큼 폐허와 같은 지금의 유럽을 잘 표현해줄 수 있는 말은 없다. 카푸트는 글자 그대로 하면 “망가진, 결딴난, 완전히 부서진, 폐허가 된”이라는 뜻이다. 지금 우리의 모습, 지금 유럽의 모습이 바로 그렇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망가진 유럽이 어제의 유럽이나 이삼십 년 전의 유럽보다 좋다.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모든 것을 달리 어떻게 바꿔볼 수 없는 유산으로 물려받는 것보다 좋다.
‘원고의 시련에 관하여’(10쪽)

햇빛은 주철 같은 호수 표면을 망치로 두드리듯 내리쪼였다. 물비늘이 금속성으로 떨리면서 호수 가장자리로 번져나갔다. 마치 바이올린 소리가 연주자의 팔을 타고 떨리면서 번져나가는 것 같았다. 길가는 물론이고 옥수수밭 여기저기에도 뒤집힌 차량이며 불에 탄 트럭들, 속이 다 드러난 장갑차, 버려진 대포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 하나같이 폭발로 일그러지고 뒤틀린 상태였다. 그러나 어디에도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살아 있는 것이라곤 하나도 없었다. 사람 시체 하나, 동물 사체 하나 보이지 않았다. 수십수백 킬로미터를 둘러봐도 죽은 쇳덩어리뿐이었다. 기계의 시체들, 수없이 많은 처참한 쇳덩어리의 시체들……
2장 ‘말들의 고향’(54쪽)

모슬리 경은 내가 쓴『쿠데타의 기술』영어판(1932)을 가지고 와서 속표지에 저자의 말 같은 것을 써달라고 했다. 화려한 헌사를 기대했을 게 뻔하다. 나는 그를 골리면서 실망을 안겨줄 요량으로 내 책에 나오는 문장 두 개 만을 썼다. “모든 독재자들과 마찬가지로 히틀러는 여자에 불과하다.” 그리고 “독재란 최고 형태의 질투다.” 문장을 읽는 모슬리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그는 눈을 반쯤 감고 나를 보며 물었다. “그럼 카이사르도 선생 견해로는 여자에 불과했나요?” 니컬슨이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느라 안간힘을 쓰면서 내게 눈짓을 했다. “그는 여자보다 더 나빴지요.” 내가 대꾸했다. “ 카이사르는 신사가 아니었으니까요.”
6장 ‘야시의 쥐들’(149쪽)

파리떼가 요란하게 웅웅거렸다. 죽은 자들은 철로변 둑을 따라 널브러져 있었다. 대략 이천 구였다. 태양 아래 드러누운 이천 구의 시체는 정말 많았다. 너무 많았다. 엄마 무릎에 끼어 있던 생후 몇 개월밖에 되지 않은 아기는 아직 살아 있었다. 의식은 없지만 아직 숨쉬고 있었다. 한쪽 팔은 부러진 채로. 엄마는 아이의 입을 문설주 틈에 붙인 채로 꼬박 사흘을 버텼다. 아기가 죽어가는 무리들에게 떠밀려 압사하지 않도록 처절한 사투를 벌인 것이다. 엄마는 무자비한 무게와 압력에 짓눌려 죽고 말았다. 그러나 아기는 죽은 엄마 밑으로 떨어져 양 무릎 사이에 끼는 바람에 그 틈으로 희미하게나마 숨을 쉴 수 있었다. “살아 있다.” 사르토리의 목소리가 좀 이상했다. “살아 있어, 살아 있다고!” 그러는 사르토리를 보면서 나는 감동했다. 저 뚱뚱하고 차분한 나폴리 사람이 마침내 예의 덤덤함을 내던진 것이다. 그것도 그 수많은 죽은 이들 때문이 아니라 살아 있는 아이 때문에, 아직 살아 있는 단 한 명의 아이 때문에.
7장 ‘폴란드에서 페어플레이를’(228쪽)

“지금 몇 시야?” 장교가 물었다. 대답도 기다리지 않고 장교는 소년 앞을 왔다갔다하며 말채찍으로 자기 부츠를 탁탁 쳤다. 말은 고삐를 채면서 콧김을 뿜고 머리를 흔들었다. 마침내 장교가 소년 앞에 서더니 한참을 말없이 들여다보고는 피곤한 목소리로 느리게 말했다. 지겨움이 가득한 목소리였다. “얘야, 난 너를 다치게 하고 싶지 않다. 넌 꼬마야. 그리고 난 애들을 상대로 전쟁을 하고 있는 게 아니다. 넌 우리 대원들을 쐈어. 하지만 난 애들을 상대로 전쟁을 하고 있는 게 아니야. 리버 고트!?나 원 참! 난 전쟁을 발명한 사람이 아니야.” 장교가 잠시 말을 끊었다가 이상할 정도로 상냥한 목소리로 다시 말했다. “잘 들어라. 난 한쪽 눈이 유리 눈이야. 어느 게 진짜인지 구별하긴 어렵지. 생각하지 말고 바로 얘기해봐. 어느 쪽이 유리 눈인지. 맞히면 널 풀어주마.”
“왼쪽이요.” 소년이 바로 대답했다.
“어떻게 알았지?”
“그래도 인간적인 표정 같은 게 느껴져서요.”
12장 ‘유리 눈’(244~345쪽)

“저 불쌍한 소로카 아가씨들은 창녀가 아니야. 자유의지로 몸을 파는 게 아니라고. 어쩔 수 없이 창녀 노릇을 하고 있는 거지. 다 존중받아 마땅한 사람들이야. 전쟁포로를 당신들이 야비한 방식으로 착취하고 있는 거지. 저 불쌍한 아가씨들 수입에서 사령부로 얼마나 들어가나?”
“아가씨들이랑 연애하는 건 공짜예요. 무료 서비스죠.”
“강제노동이란 얘기네.”
“에이, 무료 서비스라니깐. 어쨌든 돈은 줄 필요 없어요.”
“돈을 줄 필요가 없다? 왜?”
군무원은 지금 있는 아가씨들 순번이 끝나면 두 주일쯤 뒤에는 집으로 돌려보내고 다

출판사 서평

그간의 전쟁문학을 잊어라, 그로테스크한 충격이 온다!
파시스트 장교이자 기자, 뛰어난 예술가였던 논란의 인물 말라파르테
이차대전 동유럽 학살을 최초로 전한 이탈리아 문학의 걸작

말라파르테의 대표작 『망가진 세계』 국내 초역 출간!
파시스트당에선 반정부 요시찰 인물로,
외부에선 파시스트의 문화 대변자로 낙인찍혔던 저주받은 작가,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를 뒤집은 이름, 나쁜 편이란 뜻의 말라파르테!

『망가진 세계』는, 1940년 이차대전 때 징집돼 『코리에레 델라 세라』의 종군기자로 전선에 배치된 작가가 유고슬라비아, 폴란드,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핀란드로 동부전선을 취재하고 이 체험을 바탕으로 해방기의 이탈리아에서 발표한 소설이다. ‘말’ ‘쥐’ ‘개’ ‘새’ ‘순록’ ‘파리’의 6부로 구성된 『망가진 세계』는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부서진 세계, 짐승만도 못한 인간 군상을 집요하게 뒤쫓는다. 실존인물과 허구를 절묘하게 교직해 독소전쟁, 핀란드의 대소련 겨울전쟁, 폴란드 게토의 참상과 루마니아 야시의 유대인 학살, 나치 지도부의 허위와 기만, 동맹국 간 정치적 암투 등 세계사적 사건들을 때론 우스꽝스럽게 때론 비극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독자들을 매혹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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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서가에 꽂힌 작가들】
문학동네의 【인문 서가에 꽂힌 작가들】은 숨은 작가, 낯선 작가, 바깥의 작가를 발굴해 소개하는 시리즈다. 문학과 인문학의 경계에서 지성과 사유의 씨앗이 된 작품들, 뼈만 남은 이론적 논의를 넘어 문학이 인문학의 원천이며 가상은 구체성에 힘입어 이루어짐을 보여주는 작품들과 만난다. 어떤 이론가도 문학적 감수성과 소양 없이는 설득력 있게 자기주장을 펼칠 수 없다. 캄캄한 관념의 갱도에서 빛나는 생각의 맥을 찾고, 기존 분류에 갇히길 거부하면서 무한의 세계를 그리고, 제도의 경직된 표면을 뚫고 탐스런 지혜의 싹을 밀어올린 꿋꿋한 그 창조력에 주목하려는 것이다. 문학동네는 그간 이 시리즈를 통해 몇몇 새로운 작가 선집을 소개한 바 있다. 서구 자본주의와 시민사회가 태동하는 풍경을 형성화한 독일의 ‘빌헬름 라베 선집’과, 현대 소비사회의 인간 조건과 개인의 내면을 탐구한 프랑스의 실험문학 작가 ‘조르주 페렉 선집’, 그리고 시적이고 간결한 문체로 사회적인 이슈에 관한 균형 잡힌 시각과 독특한 개성을 보여준 이탈리아의 ‘안토니오 타부키 선집’ 등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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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서가에 꽂힌 작가들】에서 이번에 ‘말라파르테 선집’ 중 첫째 권으로 그의 대표작 『망가진 세계』를 출간한다. 우리에게 다소 낯선 작가지만 『망가진 세계』는 파시스트 장교가 쓴 놀라운 이야기라는 찬사 속에 이미 20세기 중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명성을 누렸던 걸작이다. 이 책은 이차대전에 끝나기도 전인 1944년 출간돼, 전쟁의 참상에 대한 여실한 보고이자 뛰어난 예술성을 지닌 문학작품으로 즉각적인 반향을 일으켰고, 여러 나라 말로 번역되면서 1960년대까지 서구와 미국에서 수백 만부가 팔리며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 물론 그때마다 작가의 파시스트당 경력을 문제삼고 실재와 허구를 넘나드는 소설 속 사건들의 진위 여부를 둘러싸고 공방이 이는 등 구설도 많았다. 그러나 20세기 후반 이차대전의 초점이 서부전선에서 동부전선으로 이동하면서 이 책은 다시 주목받게 됐다. 그간 이차대전은 서부전선이 주를 이루었지 동부전선을 형상화한 작품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런 상황에서 독소전쟁과 유대인 학살 등 굵직한 사건이 입체적으로 묘사된 『망가진 세계』는, 나치 독일과 동맹국의 내부사정, 전쟁의 최전선과 주변부를 엿볼 수 있는 생생한 증례이자, 인간의 심연을 포착한 빼어난 작품으로 그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다. 향후 ‘말라파르테 선집’으로, 『망가진 세계』 와 함께 양대 걸작으로 꼽히는 소설 『가죽』, 히틀러와 무솔리니를 조롱해 큰 논란을 일으켰던 정치에세이 『쿠데타의 기술』 등이 계속될 예정이다.


【작가 및 작품 세평】
“어떤 고약한 짓이라도 서슴지 않고 다 할 수 있는 카멜레온.” ― 안토니오 그람시
“단언컨대 그는 20세기의 가장 탁월한 작가 중 한 명이다.” ? 이언 부루마
“말라파르테는 평생 많은 책을 썼고, 그 작품들 모두 지적이고 탁월하다. 특히 『망가진 세계』는 그가 쓴 가장 중요한 책일 뿐만 아니라, 완전히 새롭고 그만의 형식을 찾아낸 책이다.” ― 밀란 쿤데라
“슬프고 놀랍고 끔찍하면서도 서정적인 책이다. 이데올로기적 광신주의와 인종주의, 뒤틀린 가치관과 증오가 어떤 결과를 낳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마거릿 애트우드
“말라파르테는 엄청난 결함과 위대한 미덕을 갖춘 완전히 모순적인 존재였다. 그는 우리 각자에게 존재하는 비굴함을 용기로, 위선조차도 미덕으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 체사레 파베세
“재치와 교양으로 똘똘 뭉친 예술가이자 세련된 수다쟁이.” ― 에우제니오 몬탈레
“마지막 페이지까지 숨이 막히는 놀라운 작품이다. 믿기 어려울 정도로 끔찍한 이야기들 속에서 우리는 인간성의 심연을 발견한다.” ? 더 뉴욕타임스
“『망가진 세계』는 미학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충격 그 자체다.” ? 프랑크푸르터 룬트샤우
“자전적 체험과 허구를 기막히게 버무려 역사의 심연을 날카롭게 포착했다.” ― 월스트리트 저널
“그가 전하는 그로테스크한 이야기들은 부조리한 전쟁의 참상에 대한 적나라한 증언이다.” ― 더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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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주인공은 바로 ‘망가진 세계’라는 유쾌하고 섬뜩한 괴물
말라파르테의『망가진 세계』는 작가가 직접 보고 겪은 일들을 기록한 르포르타주의 성격을 띤 소설이다. 이차대전 발발해 종군기자로 전쟁의 한복판에 섰을 때, 그는 나이 오십을 바라보는 중견 작가이자 다양한 활동으로 이탈리아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나름의 명성을 누리던 문화계 인사였다. 기자로 잔뼈가 굵은 민감성을 지닌 인물인 터라 이차대전의 진행과 경과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각국 정세를 세밀하게 꿰뚫어볼 줄도 알았다. 수많은 작품을 발표해 명성을 확보한 작가, 추축국 이탈리아군의 장교, 게다가 종군기자라는 공식 직함 덕에, 갈 수 있는 곳, 볼 수 있는 것은 넘쳐났다. 1940년부터 1944년까지 전쟁이 정점으로 치닫던 시기, 전쟁 주도국의 내부사정을 그만큼 쉽게 살필 수 있는 이도 없었다. 이 장점을 십분 발휘해 전쟁 관련 기사를 작성하고, 이를 짬짬이 『코리에레 델라 세라』지에 보냈다. 그리고 이 기사들을 모아 1943년 『볼가 강은 유럽에서 발원한다』라는 에세이집을 펴냈다. 그리고 이듬해 발표한 『망가진 세계』는 논픽션으론 전하지 못할 충격을 선사한 작품으로 파장을 일으켰다. 독소불가침 조약을 깨고 나치 독일이 소련을 침공한 상황에서, 그는 상상을 초월하는 공포의 극한을 맛보며 최악의 전쟁을 은밀히 형상화했다. 그러나 「원고의 시련에 대하여」에서 밝힌 대로, 그가 쓰려 한 것은 전쟁 이야기가 다가 아니었다.

“전쟁은 중요성 면에서 부차적이다. ……따라서 『망가진 세계』에서 전쟁은 운명이다. 전쟁은 그렇게 등장할 수밖에 없다. 전쟁은 주인공이라기보다 관객이다. 풍경을 관객이라고 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의미다. 전쟁은 이 책의 현실적 배경이다. 주인공은 바로 ‘망가진 세계’라는 유쾌하고 섬뜩한 괴물이다. 이 험악하고 묘한 독일어 Kaputt(『망가진 세계』의 원제)만큼 폐허와 같은 지금의 유럽을 잘 표현해줄 수 있는 말은 없다. 카푸트는 글자 그대로 하면 ‘망가진, 결딴난, 완전히 부서진, 폐허가 된’이라는 뜻이다.”(10쪽)
인간과 동물 간의 우열은 없어지고 종족주의적 경계도 무너진다
말라파르테의 『망가진 세계』는 삼중 구조를 이룬다. 말, 쥐, 개, 새, 순록, 파리 등 여섯 개의 부가 있고 그 안에 제각기 제목을 단 열아홉 개의 장, 또 그 장 안에 화자의 회상이 삽입되는 이질적인 단락이 나온다. 각 부에 동물을 내세운 것은 우연히 어쩌다가 그렇게 된 게 아니다. 그렇게 된 데에는 여러 요인이 있다. 우선 작가는 19세기 예술은 물론이고 미래파나 초현실주의를 포함한 현대예술의 ‘추(또는 악)의 미학’을 잘 알고 있었다. 『망가진 세계』가 보여주는 세계에는 동물들의 시체 썩는 냄새가 깊이 스며들어 있다. 또한 그는 프롤레타리아 계층이 많이 사는 지방에서 자랐기에, 순진무구한 존재인 아이와 동물의 공존은 물론이고 야생동물과 평화롭게 어울리는 일종의 신화로 채색된 유년기를 간직하고 있었다. 그는 작품 곳곳에서 루소와 도스토옙스키처럼 동물의 순수성을 찬양한다. 동물이 인간보다 정겹고 본질적이다. 이는 이성적 존재인 인간과 본능적 존재인 동물 간에 차이가 없다는 인식과 통한다. 이들 간의 우열은 없어지고 종족주의적 경계도 무너진다. 이 전제에서 동물은 직접적으로 등장하거나 한편으론 고결함, 나약함, 생명력, 죽음, 공포, 고집, 자존, 자유, 번식을 뜻하는 상징적 존재로 출몰한다. 말, 쥐, 개, 새, 순록, 파리뿐 아니라 엘크, 고양이, 연어 등이 다 그렇다. 따라서 동물의 죽음, 이 상징적 존재의 죽음은 배후로 물러나 있던 인간 감정을 전면으로 부각시키는 효과를 낸다. ‘죽은 암말의 냄새’에 대한 묘사가 대표적이다. 작가는 죽은 암말의 냄새가 불러일으킨 공감각적 세계와 부서진 장갑차의 냄새를 대비시켜 전쟁을 느낀다.

“갑자기 죽은 암말의 악취가 방까지 밀려들어왔다. 악취는 문지방에서 멈춰 섰다. 악취란 놈이 나를 쳐다봤다. 냄새가 날 응시하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51쪽)
“그것은 장갑차의 시체였다. 기름과 휘발유, 불에 탄 페인트, 타버린 가죽과 그을린 강철 냄새가 코를 찔렀다. 그것은 이상한 냄새였다. 새로운 냄새, 새로운 전쟁의 새로운 냄새였다. 그 장갑차는 참 안됐지만 죽은 말을 보았을 때의 안쓰러움과 달랐다. 그것은 죽은 기계였다. 썩어가는 기계였다. 그것은 벌써 악취를 내뿜고 있었다. 그것은 진창에 처박힌 쇳덩어리의 시체였다”(53쪽)

여기에서 전쟁을 바라보는 그만의 관점도 드러난다. 그에게 이차대전은 일차대전의 연장선에 있는 정치 행위의 일부였다. 현대의 전쟁은 전투전문 노동자인 보병들과 대량 살상기계들이 동원된 자본주의의 결과였다. 이 전쟁 속에서 노동자 농민은 가장 큰 희생을 치른 대상이다. 자신의 터전에서 이탈해 손에 쟁기 대신 총을 쥔 자들, 이들은 전투원으로 길러진다. 그렇지만 정작 전쟁을 수행하는 건 기계들이다. 과거 역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진풍경이다. 인간과 동물을 뒤로한 채 기계들끼리 치르는 전쟁, 기계를 빌려 이뤄지는 망상의 대리전. 이것이 말라파르테가 현대의 물량전을 바라보는 관점이었다.

충격적인 서사와 환상적인 이미지로 읽는 이들을 사로잡다
이 소설에서 주목할 또 한 가지는 환상적인 이미지들이 작품 전체에 아주 촘촘하게 배치돼 있다는 점이다. 하루 종일 해가 지지 않는 북유럽 전선의 백야와 같은 풍경을 환상적으로 그리는 따위를 말하는 게 아니다. 서사를 끌고 가면서 독자를 가상의 세계로 이끄는 솜씨가 그렇다는 말이다. 핀란드 겨울전쟁 중 라도가 호수의 빙판에 도끼로 잘린 듯 머리만 널려 있는 수백 마리 말들이나, 금단의 도시인 폴란드 게토와 루마니아 야시의 쥐들로 그려진 유대인 박해, 강제수용소로 향하던 유대인 봉쇄열차에서 질식한 시체들이 우르르 쏟아지는 광경, 독일 탱크병들이 러시아의 개사냥에 몰두하는 이유가 밝혀지는 대목, 성노예가 된 소로카의 유대인 처녀들과 나눈 이야기, 유고의 독재자 안테 파벨리치가 선물한 굴 바구니의 기막힌 반전, 유투안요키 강에서 연어와 씨름하는 독일군 장군의 진지함이 자아내는 블랙유머, 해방을 맞이해 어두운 집 안에서 쏟아져나와 골목들을 가득 채우며 행진하는 나폴리 빈민들, 파리떼가 번성한 도시의 풍경…… 이런 이미지들은 요약하기 어려운 힘을 지녔다. 그중 인상적인 것 한두 가지를 예시하면 이렇다.

“이튿날 머리털은 그슬리고 얼굴은 연기로 새카매진 유격대원들이 처음으로 정찰을 나섰다. 따뜻한 재를 밟고 숯덩이가 된 숲으로 조심조심 발걸음을 옮기며 호숫가에 도착했을 때 그들의 눈앞에는 끔찍하고도 놀라운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 호수는 마치 거대한 대리석 같았고, 그 위에는 수백 개의 말 머리가 널려 있었다. 도끼로 깔끔하게 잘라낸 것처럼 보였다.”(76~77쪽)

“안에 있던 죄수들이 사르토리에게 와르르 쏟아졌다. 사르토리는 순식간에 시쳇더미에 파묻히고 말았다. 죽은 자들이 기차에서 탈출하고 있었다. 그들은 우르르 떨어졌다. 쿵쿵 하는 둔탁한 소리와 함께 콘크리트 조각상처럼 떨어졌다. 시쳇더미에 파묻힌 채 거대하고 차디찬 무게에 짜부라진 사르토리는 죽음의 짐에서, 그 얼어붙은 산더미에서 벗어나려 발버둥을 쳤다. 그러나 결국은 시쳇더미 속으로 빨려들어가고 말았다. 거대한 돌사태가 덮친 것 같았다. 죽은 자들은 분노했고 완악했고 바보 같았다. 아녀자들처럼 허영심이 강하고 변덕스러웠다. ‘죽은 자들은 미쳤다.’”(226~227쪽)

모두의 침묵을 과감하게 깬 도발적인 작품 『망가진 세계』
이탈리아 카셀라 출판사에서 발표되자마자 큰 반향을 일으키며 곧장 프랑스어, 영어, 독일어 등으로 번역되어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는 얘기는 앞서도 했다. 상업적 성공 외에도 『망가진 세계』는 많은 논란을 불러왔던 문제작이다. 소설 속에서 말라파르테는 자기편의 패배를 인정하고 추축국 독일과 이탈리아를 신랄하게 비판한다. 비난과 야유, 냉소와 조롱의 수법으로 각국 고위층 만찬이나 전쟁 지도부 회동에서 재담을 늘어놓는다. 끔찍하지만 아름다운 체험이나 우스꽝스럽지만 비극적인 이야기로 좌중을 휘어잡는다. 그는 나쁜 편이고 그들과 한패이다. 나치와 파시스트의 말에 맞장구침으로써 그들의 말을 복원하고 그 이면에 담긴 메시지를 실감나게 전달하는 묘한 상황을 연출한다. 문명화를 자랑하던 서구 자본주의 세계가 얼마나 야만스러운지, 인간이 얼마나 잔인하고 전쟁이 얼마나 어처구니없는지를 절묘하게 되비춘다.
이 책의 2~4부(‘쥐’ ‘개’ ‘새’)에 묘사된 독일군 만행은 발표 당시에는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을 때였다. 그런 탓에 독자들은 미심쩍은 눈초리를 보냈다. 작품에 실명으로 등장하는 말라파르테의 진술이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허구인지, 화자 말라파르테와 진짜 말라파르테는 어디까지 친연성이 있는지도 논란이었다. 개연성 떨어지는 과장된 허구라는 비난에, 설상가상 파시스트 장교 출신이란 것이 빌미가 돼 교활한 자의 기만적인 허풍이란 비난까지 더해졌다. 그럼에도 독자들은 『망가진 세계』를 계속 읽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의 진술이 탄탄한 역사적 사실에 기초한 것이었음이 속속 밝혀지면서 평가는 역전됐다. 그가 단순한 사실 전달이 아닌 고통과 희열과 미감을 수반한 정서적인 반응을 노린 글을 썼다는 점에서 이는 반전이었다. 밀란 쿤데라는 이 작품이 형식면에서 반(反)사실주의 현대문학의 한 경향을 예고한다고 평한다. 작가의 충격적인 진술이 역사적 근거가 있다는 것도 놀랍지만, 그것을 실재와 허구 사이에서 무화시키는 작가적 역량이 더 놀랍다는 것이다. 마술적 현실주의가 등장하기도 전에, 그는 이미 그런 수법을 썼고, 진실을 사유할 수 있는 가상으로서의 예술작품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명민하게 선취했던 것이다.

그는 파시스트인가, 말라파르테에게 파시즘은 무엇인가
꽤 두툼한 분량임에도 확실히 이 소설은 엄청난 흡입력으로 독자를 빨아들인다. 문득 고갤 들면, 지금 여기가 ‘망가진 세계’의 한복판이 된다. 이런 놀라운 체험을 선사함에도 말라파르테에게 찍힌 낙인은 오래 지워지지 않았다. 그가 1921년 9월경 파시스트당에 가입하고(1922년 9월이란 설도 있다), 1920년대 무솔리니 세력을 등에 업고 『라 보체』나 『900』, 『라 스탐파』 같은 문예지와 언론지의 편집장과 기자로 승승장구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가 강조하듯 그들과의 관계가 늘 삐걱거렸다고 해도, 정세를 능란하게 이용하는 카멜레온이란 평가(안토니오 그람시)가 틀렸다고 할 순 없다. 십대 후반에 이미 이탈리아 민중을 위한 정치운동(좌익 공화파)에 투신하고 미래파 예술운동에도 몰두한 적 있던 그가, 파시즘을 후진적이고 몽매한 이탈리아 민족을 깨울 수단으로 본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런 귀결일지 모른다. 그는 항상 정치와 예술의 두 바퀴를 나란히 굴렸다. 발언하고 참여하고 싸우고 글을 썼다. 이것이 그의 특성이다. 그러나 파시즘이 꿈이 될 수 없음을 깨닫는 순간 갈등이 시작됐다. 1930년대 초반 파시즘 논조를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채용된『라 스탐파』의 편집장에서 해고됐고, 곧이어 『코리에레 델라 세라』의 특파원으로 파리에 가 있을 때는 그곳에서 『쿠데타의 기술』을 출간해 물의를 빚었다. ‘히틀러는 여자’이고 ‘독재란 최고 형태의 질투’라는 조롱을 담은 이 정치에세이는 그에게 커다란 명성과 위험을 동시에 안겨줬다. 귀국하자마자 로마의 레지나 코엘리 감옥에 갇혔다가 리파리 섬에 보내진다. 이후에도 줄곧 정치적 감시를 시달렸다. 그러면서도 파시스트라는 딱지를 떼지 못했다. 말라파르테의 작품은 남성주의 문학의 궁극을 보여준다. 민중을 품으려는 고집과 열망이 『망가진 세계』를 지배한다. 히틀러 치하의 노동자 농민이나 소비에트연방의 노동자 농민, 무솔리니 치하의 이탈리아 노동자 농민들이 자주 등장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전쟁은 이들의 피를 먹고 자랐다. 이들은 정치적 수단의 희생양이 되어 부서졌다. 그러나 5부 ‘파리’가 보여주듯, 가난하고 무력한 이들 안에, 폐허가 된 망가진 이 세계 안에, 그들이 일구는 희망도 있다. 자유는 그들로부터 온다.
『망가진 세계』의 한국어 판본에 대하여
말라파르테의 『망가진 세계』는 이탈리아어로 집필된 작품인 Curzio Malaparte의 Kaputt를 한국어로 옮긴 것이다. 1944년 나폴리 카셀라(Casella) 출판사에서 초판이 나온 이후 출판사를 바꿔가며 수차례 재출간됐다. 한국어판은 독일어판과 영어판을 저본으로 삼되, 가장 최근에 나온 이탈리어판과 가장 충실한 역본으로 평가되는 프랑스어판을 참고했다. 한국어판에 사용된 도서들은 다음과 같다.

원서: Curzio Malaparte, Kaputt, Adelphi, 2009.
불어: Curzio Malaparte, Kaputt, Deno?l, 1946. (Juliette Bertrand 번역)
독어: Curzio Malaparte, Kaputt, Fischer, 2010. (Hellmut Ludwig 번역)
영어: Curzio Malaparte, Kaputt, NYRB Classics, 2005. (Cesare Foligno 번역)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 원서(번역서)명/저자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54622134
발행(출시)일자 2013년 08월 22일
쪽수 595쪽
크기
138 * 222 mm
총권수 1권
시리즈명
말라파르테 선집
원서(번역서)명/저자명 Kaputt/Malaparte, Cruz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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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현대전이 세계속의 인간을 어떻게 파멸시키는지를 놀랍도록 서정적이고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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