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섬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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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오지은의 번역과 고경원의 해설로 고양이들와 섬마을 사람들의 기적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대지진이라는 비극 이후 다시 섬을 일으키려는 섬사람들의 담담하지만 강인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재해 이후의 복구 과정과 함께 다시로지마 섬이 고양이 섬으로 자리 잡아가게 된 과정, 일본 특유의 애묘 문화까지 자세하게 소개해 세계 애묘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
작가정보

역자 오지은은 1981년 서울 출생. 2006년 듀오 Heavenly를 결성해 제17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고, 이어 2007년 자신의 레이블 Soundnieva를 설립해 1집 〈지은〉을 발매했다. 음악과 동시에 번역도 병행해 2008년에 일본 만화 『커피 한 잔 더』 『토성맨션』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2009년 Happyrobot Record에서 2집 〈지은〉을 발매하여, 솔직하고 자기고백적인 가사로 동세대 여성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었다. 그리고 그해 여름, 홋카이도로 떠나 많은 것을 생각하고, 얻고, 버리고 돌아와 에세이 『홋카이도 보통 열차』를 썼다.
저자(글) 고경원
해설 고경원은 대학과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했고, 2001년부터 웹진 및 잡지 기자로 일했다. 2002년 여름, 길고양이의 삶을 글과 사진으로 담기 시작했다. 「도시 속 길고양이의 삶, 3년간의 기록」을 비롯한 취재기로 2007년 다음커뮤니케이션 제1회 블로거기자상을 수상했다. 4년 6개월간 만난 길고양이 이야기 『나는 길고양이에 탐닉한다』, 일본 고양이 여행기 『고양이, 만나러 갑니다』, 고양이를 사랑한 예술가들의 작업실 탐방기 『작업실의 고양이』등을 펴냈다.
목차
- 옮긴이 서문
1부. 사람보다 고양이가 많이 사는 섬
이른바, 고양이 섬에 가다
하룻밤 새에 섬은 ‘전국구’가 되었다
재난 당시 고양이도 사람도 쓰나미에 휩쓸렸다
새로운 부흥의 모습을 찾다
2부. ‘냥이 프로젝트’ 시작되다
재난 이후 어느 곳에서도 융자를 받을 수 없었다
‘1구좌 주주’라는 재건 아이디어와 만나다
‘냥이 프로젝트’ 시작되다
복구 과정에서 의견이 갈리다
복구 후 다시로지마 섬의 모습
3부. ‘냥이 프로젝트’의 무대 뒤
홈페이지의 존재가 단숨에 커졌다
고양이 블로그와 길고양이
다시로지마 섬의 고양이들
4부. 고양이 섬에서 시작된 조그마한 기적
고양이와 사람이 절묘하게 공존하는 비결
고양이도 사람도 건강하게 있어주길
재건, 그 너머에는
해설 ‘고양이 섬’에 찾아온 두 번의 기적_고경원
출판사 서평
고양이 섬의 기적
쓰나미가 휩쓸고 간 외딴 섬마을 고양이 이야기
“쓰나미가 왔을 때 도망치지 못한 고양이 몇 마리가 있었어.
그때 뭐가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는 표정이더라고.
한꺼번에 파도에 휩쓸려 사라져버렸어.”
_본문에서
작은 고양이들의 커다란 보은이 시작된다!
사람보다 고양이가 많은 섬 다시로지마의 ‘고양이 프로젝트’
진원지에서 가까워 3ㆍ11 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의 막대한 피해를 입은 섬, 다시로지마. 이곳은 원래 사람보다 고양이가 많은 섬으로 일명 ‘고양이 섬’으로 불리며 일본 애묘인들의 사랑을 받는 섬이었다. 폐허 속에서 재난을 딛고 일어서기 위해 섬마을 사람들은 일명 ‘냥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이를 알게 된 일본 전국의 애묘인들은 다시로지마 섬을 구하기 위해 일제히 캠페인을 벌인다.
조그마한 섬을 지키는 작고 귀여운 고양이들
인구 60여 명, 둘레 11킬로미터에 불과한 조그만 섬, 다시로지마. 섬사람들은 굴 양식과 고기잡이로 생계를 이어왔지만 다시로지마 섬은 고양이가 많은 섬으로 일본 전국에 널리 알려져 있었다. 다시로지마 섬은 예로부터 고양이를 풍어(豊漁)의 상징으로 소중히 여겨왔고, 섬 내에는 고양이를 모시는 신사까지 마련되어 있다. 때문에 오늘날까지도 섬 안으로 개를 반입하는 일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오랫동안 천적 없이 살아온 고양이들에게 육지에서 들어온 개들이 자칫 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이다.
항구 근처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고양이들은 섬의 명물이다. 바다에서 돌아온 어부들이 어망을 손질하면서 그날 잡은 생선 중에 상품성이 다소 떨어지는 잡어들을 툭툭 던져주면, 고양이들은 참을성 있게 기다리다가 냉큼 받아먹는다. 먹이를 챙겨주지만, 그렇다고 해서 주민들이 길고양이를 애완의 대상으로 여기는 것은 아니다. 그저 오래전부터 사람 곁에서 함께 살아온 동물이기에, 무심히 같은 땅을 나눠 쓰면서 함께 나이를 먹어갈 따름이었다.
고양이 섬에서 시작된 조그마한 기적, ‘냥이 프로젝트’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다시로지마 섬의 주요 수입원이었던 굴 양식시설은 모두 파괴되었다. 피해액은 8천만 엔을 넘었고, 주민 수도 100여 명에서 60여 명으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섬의 명물인 고양이가 재기의 원동력이 됐다. 2011년 6월, 섬의 젊은 사람들을 주축으로 시작된 ‘1구좌 주주 지원모금’, 이른바 ‘냥이 프로젝트’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1구좌 주주 지원모금’이란 프로젝트에 찬성하는 사람이 한 구좌 당 1만 엔을 후원하고, 그에 대한 수익을 받는 방법이다. 기부가 아닌 일종의 소액투자 형식이므로, 후원자는 다시로지마 섬에서 생산된 굴을 대가로 받는다. 수익을 돌려줘야 하기에 수혜자도 보다 책임감을 갖고 재건에 전념하게 된다.
모금의 일차적인 목표는 굴 양식시설 재건이지만, 여기에는 고양이를 보러 섬에 온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는 시설이라든지 고양이 먹이 비용 등도 포함되어 있었다. 사람들이 모금에 선뜻 나선 것도 “다시로지마 고양이들을 도와주세요!”라는 메시지의 파급력이, 여타 재난구호 요청보다도 훨씬 더 구체적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이다. 고양이라는 매개체가 있기에 먼 타지가 입은 자연재해의 고통을 공감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애묘인들은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했다. ‘1만 5천 구좌, 1억 5천만 엔 모금’을 목표로 삼았던 냥이 프로젝트는 불과 3개월 만에 목표액을 달성했다.
고양이와 사람이 오순도순 살던 작은 섬이 하루아침에 망가져버렸다. 모든 것은 떠내려가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방법을 찾을 수 없었다. 섬사람들은 펀드를 통해 굴 양식업을 부활시킬 자금을 모아보자는 무모한 도전을 시작하지만 하지만 3ㆍ11 대지진과 쓰나미로 동일본 전체가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사람들이 이 작은 섬에 얼마나 관심을 줄지 알 수 없는 실정이었다. 그때 기적이 일어난다. 고양이를 살리자, 그러려면 사람을 살리자, 그러려면 섬을 살리자, 이렇게 마음은 점점 커져갔다. 고양이를 통해서 너의 불행은 나의 불행이 되었고 그로 인해 타인을 도울 힘이 생겨났다. 그리고 결국 섬이 살아났다. 각박한 세상이지만 가끔 이런 기적이 일어난다. 그 매개가 나에게는 음악, 다시로지마 섬에게는 고양이였다. 무엇이 매개가 되었든 마음이 오갈 때, 세상은 빛이 난다. 무엇보다도 소중한 빛이다. _「옮긴이 서문」에서
고양이와 사람이 아무렇지 않게 공존하는 섬, 그 섬에 가고 싶다!
이 책은 3ㆍ11 동일본 대지진이라는 비극 이후, 다시 섬을 일으키려는 섬사람들의 담담하지만 강인한 모습을 담고 있다.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거대한 자연재해 앞에서 망연자실하지 않고 꿋꿋하게 삶을 꾸리려는 섬사람들의 의지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으로 다가갔고, 그것은 섬을 재건하고 섬의 고양이를 지킬 수 있는 원동력으로 바뀌었다. 비극을 감동으로, 새로운 캠페인으로 전환시킨 다시로지마 섬마을 사람들의 이야기가 한 편의 동화가 아닌 바로 지금 실제로 진행되는 사건이라는 점에서 우리에게 더욱 생생한 시사점을 던져주기도 한다.
하지만 이 책은 재해 이후 복구 과정만을 다룬 것이 아니라 다시로지마 섬이 고양이 섬으로 자리잡아간 과정과 일본 특유의 애묘 문화를 꼼꼼하게 소개하고 있다. 2006년 전후로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고양이 전문 블로그들의 명단이나, 고양이를 키울 수 없는 사람도 넉살 좋은 고양이와 어울리며 마음을 치유하고 돌아가는 고양이 카페의 사례, 2007년 요코하마 시에서 시작된 ‘동네 고양이 운동’까지 간략히 소개하고 있어 세계 애묘 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공감하며 읽어볼 만하다. 이와 더불어 때론 귀엽고, 때론 안쓰러운 다시로지마 섬 고양이들의 사진들은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다시로지마 섬사람들이 길고양이와 공존하는 모습은 관광객을 불러들이기 위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며, 유난스러운 고양이 사랑의 결과물도 아니다. 그저 섬에서 대대로 살아온 길고양이들을 무심한 듯 지켜보는 일상이 거듭되어 만들어낸 풍경이다. 그 사랑은, 무심한 듯 다정한 고양이 족속들의 사랑법과도 많이 닮았다. 그렇기에 다시로지마 섬의 사례가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오는지도 모른다. 그 진심이 사람들의 마음을, 발길을 고양이 섬으로 불러모은다. 「해설」에서
기본정보
ISBN | 9788954620925 | ||
---|---|---|---|
발행(출시)일자 | 2013년 03월 25일 | ||
쪽수 | 148쪽 | ||
크기 |
128 * 188
* 20
mm
|
||
총권수 | 1권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石卷 にゃんこ島の奇跡 : 田代島で始まった 猫たちの復興プロジェクト/石丸かず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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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가 휩쓸고 간 외딴 섬마을 고양이 이야기
고양이 섬의 기적
처음 이 책이 나왔다고 할 때부터 읽고 싶은 충동을 느꼈습니다.
고양이섬의 기적이라니? 과연 어떤 이야기일까하는 호기심을 갖고 있던 중
자주 가는 고양이 카페에서 서평이벤트를 한다고 하기에 응모를 했었죠.
운이 좋았는지 저는 서평이벤트에 당첨이 되었고
두근두근 가슴 설레면서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이 책의 페이지를 넘겼습니다.
▼▽▼▽▼▽▼▽▼▽▼▽▼▽▼▽▼▽▼▽▼▽▼▽
1부 사람보다 고양이가 많이 사는 섬
2부 '냥이 프로젝트' 시작되다
3부 '냥이 프로젝트'의 무대 뒤
4부 고양이 섬에서 시작된 조그마한 기적
▲△▲△▲△▲△▲△▲△▲△▲△▲△▲△▲△▲△
동일본 지진의 피해를 입은 섬인 다시로지마 섬은
원래 사람보다 고양이가 많은 섬으로 "고양이 섬"으로 불리면서 애묘인들에게 인기를 받았다고 합니다.
쓰나미가 지나간 폐허 속에서 재난을 딛고 일어서기 위해서
섬마을 사람들은 섬의 특성인 고양이가 많다는 것을 내세워 냥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시작합니다.
참, 엉뚱한 생각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고양이를 그만큼 생각하는 사람들이기에 가능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나라였다면 폐허 속에 살아남은 고양이 따위는 안중에도 없었을 겁니다.
그러나, 우리보다 조금 더 길고양이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일본이었기에
이런 냥이 프로젝트를 시작 할 수 있었고 큰 호응으로 프로젝트를 완수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로지마 섬을 유명하게 만든 스타 고양이, 귀 처진 잭
'1구좌 주주'라는 아이디어를 만들고 이를 수행해 가면서 많은 의견 대립도 나타났지만
섬 사람들은 섬만을 위한 복구가 아닌, 고양이도 함께 살기 위한 복구를 해 나갑니다.
"고양이는 관광자원 이전에 섬의 수호신입니다. 고양이의 위험은 섬의 위험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 글귀를 읽으면서 전 마을 사람들이 고양이를 얼마나 위하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생선을 받아먹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는 고양이들
집 앞에서 고양이 사료를 받아먹는 고양이들
책장을 넘기는 중간 중간에 사진들은 마음을 참 따뜻하게 합니다.
자연 속에서 인간과 함께 공존한다는 느낌을 매 사진마다 느낄 수 있었지요.
섬의 많은 고양이들은 섬을 일으키는 한 일원이고
그렇게 사람에게 의지만 하는 것이 아니라 힘이 되어 주는 것입니다.
저도 집 근처 길냥이들에게 밥을 주는 한 사람으로서
주위 사람들의 눈치도 보고 밥 주지 말라는 소리까지 듣기도 하지요.
그러나 왜 이래야 하는지 전 아직도 속상하기만 합니다.
다시로지마 섬의 고양이들이 특별한 고양이는 아닙니다.
제가 밥 주고 있는 아이들과 똑같은 길에 사는 고양이입니다.
이유는 사람들의 의식 차이인 것입니다.
섬 사람들은 섬에 함께 사는 생명체라고 생각을 하는 것이고
제 주변의 인상 찌푸리시는 분들은
그분들이 이 공간의 주인이니 다른 생명체는 용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땅의 생명체는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혼자서 사는 것이 절대 아님을 많은 분들이 깨달았음 하는 바입니다.
그분들에게 이 책을 좀 사서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냥이 프로젝트는 고육책으로 시작된 프로젝트였지만 이 섬의 기적은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욱 더 고양이와 더불어 살기 위한 '재건의 새로운 상징'이 되었습니다.
분명 이 한 곳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섬, 다른 지역, 일본 전체에 퍼지면서
공존의 의미를 되뇌이면서 점점 영역을 넓혀가는 거겠지요.
제가 사는 이 땅, 대한민국에서도 공존의 의미를 사람과의 공존이 아니라
이 땅에 살고 있는 길고양이와도 공존하는 것,
더 나아가 이 땅을 함께 밟고 숨쉬고 있는 생명체들과의 공존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살 수 있는 그 날이 어서 오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