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의 세계

양장본 Hardcover

존 버로우즈 저자(글) · 도희진 번역

21세기북스 · 2009년 04월 25일

책 소개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비주얼 교양 백서!
편안하게 즐기는 클래식 뮤직 백과

『DK 세계인과 함께 읽는 비주얼 교양 백과』시리즈. 각 분야마다 꽉 짜인 구성과 치밀한 편집이 돋보이는 비주얼 교양 백과 시리즈이다. 풍성한 깊이와 재미가 돋보이는 이 책은, 어마어마한 사진 자료로 분야마다가 갖는 생동감과 현장성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철학, 신화, 미술, 건축, 와인, 오페라, 클래식 등 전체 7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클래식의 세계》. 음악 초보자는 물론 입문자, 클래식 애호가 등 음악과 더 가까워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클래식 백과사전이다. 누구나 쉽게 클래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이 책에는 300여 곡이 넘는 작품들이 상세하게 소개된다. 클래식 음악에 대한 소개에서부터 클래식 음악의 역사를 시대순으로 소개한다. [양장본]

▶ CP 추천 | 이런 점이 좋습니다!
풍성한 사진 자료가 돋보이는 이 책은, 내용적인 면에서도 깊이가 있습니다. 각 분야의 내용은 체계적이면서도 독자의 수준에 맞게 적절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분야가 가지고 있는 전체적인 맥락을 통시적으로 짚어볼 수 있어 독자들의 지식을 충족시키기에 좋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존 버로우즈

편집자인 존 버로우즈는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루치아노 파바로티, 레너드 번스타인, 예후디 메뉴인, 앙드레 프레빈, 프랭크 시내트라, 마일스 데이비스 등 수많은 유명 연주자들과 함께 일해 온 공연 기확자이다. 1982년부터 1995년까지 캐피탈 라이도 뮤직 페스티벌의 제작자로 활동했으며 1997, 1998년에는 클래식 에프엠 섬머 뮤직 페스티벌의 음악 감독을 역임하였다. 현재 영국 왕립 음악대학의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의 방대한 인맥이 동원되어 만들어진 권위 있는 전문가 그룹이 이 책의 자문에 참여하였다.

번역 도희진

목차

• 머리말
  추천의 글
  
  클래식 음악의 소개
  클래식 음악의 요소
  클래식 음악의 악기
  클래식 음악의 연주
  
  클래식 음악의 역사
  초기 음악 1000~1600
  바로크 시대 1600~1750
  고전주의 시대 1750~1820
  낭만주의 시대 1810~1920
  낭만주의 오페라 1810~1920
  국민 음악파 1830~1950
  근대 음악 1900~
  
  용어 해설
  찾아보기

책 속으로

타악기는 오케스트라에 리드미컬한 생동감과 에너지를 부여한다. 타악기는 크게 두 부류로 나뉘는데 드럼처럼 팽팽한 막을 두드려 소리 내는 멤브라노폰과 공명이 있는 물체를 쳐서 악기 전체를 진동시켜 소리 내는 이디오폰이 있다.
실로폰이나 튜블러벨과 같은 몇몇 이디오폰은 리듬뿐 아니라 멜로디를 만들어낼 수 있다. 오케스트라에서 주로 쓰이는 이디오폰은 심벌즈, 트라이앵글, 탬버린, 탐탐, 목종, 캐스터네츠, 마라카스까지 매우 다양하다. 특별한 사운드 효과를 위해 채, 썰매 방울, 래틀, 사이렌도 사용하며 여기에 피아노, 첼레스타 같은 건반 악기가 추가되기도 한다.
- pp. 34

바그너는 라이프치히에서 태어나 드레스덴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라이프치히의 성 토마스 학교에서 문학을 공부하기도 했다. 1833년에는 뷔르츠부르크의 지휘자로 임명되었고 이후 라후흐슈테트, 마그데부르크에서 지휘자로 활동했다. 당시 여배우 민나 플러너와의 결혼 생활은 바그너의 부절제한 생활과 외도로 불행하기만 했다. 한동안 그는 리가에서 일하다 파리로 거처를 옮겨 하루 벌어 하루 먹는 생활을 했으나 궁정 오페라 지휘자로 임명되자 다시 드레스덴으로 돌았다. 그곳에서 쌓은 독일 서사시에 대한 지식은 훗날 작품의 중요한 소재들이 되었다.
- pp. 251

뮤지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꼽히는 번스타인의 역작으로,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195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새롭게 펼친 작품이다. 안무가 제롬 로빈스, 레너드 번스타인, 극작가 아서 로렌츠는 이 작품에서 미국에 새로 정착한 폴란드계 소년 토니와 푸에르토리코 소녀 마리아의 가슴 떨리는 만남, 뉴욕 웨스트사이드를 주름잡는 갱 패거리 간의 끊임없는 다툼, 결국 사랑을 이루지 못하는 두 사람의 비극 등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번스타인은 당시 무명이었던 스티븐 손드하임에게 작사를 맡겼다. 손드하임은 주위의 모든 우려를 불식하며 완벽한 대본으로 〈웨스트사이트 스토리〉의 성공에 일조했다.
- pp. 431

출판사 서평

알고 싶은 ‘지식과 교양’의 모든 것
이보다 싱싱하고 생생한 입문서는 없다!
평소 클래식 음악을 자주 듣거나 그림 전시회에 가는 것을 즐긴다면, 신화적 상상력에 깊은관심이 있다거나 한 잔의 와인을 종류별로 음미하는 게 취미라면, 그도저도 아니지만 일상생활 속 예술 감각이 나름 돋보여 이것저것 아는 척 자주 하는 독자라면, 그래서 그 나름의 예술 감각을 지식과 지혜로 한번 무장해 보고 싶은 기초적 욕망이 늘 꿈틀대고 있는 독자라면 이 시리즈에 제대로 만족할 것입니다.
원래 영국에서 발간된 이 시리즈는 입문서임에도 불구하고 그 내용이 갖는 풍부한 깊이와 상당한 재미로 30개가 넘는 주제로 자라난 방대한 시리즈지만 이번 국내에서 발간하는 전체 7권의 주제는 철학부터 오페라까지 우리 독자들이 가장 흥미와 매혹을 느끼는 것으로만 뽑아 구성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신화, 철학, 미술, 건축, 와인, 오페라, 클래식 등 7개 주제는 누구에게나 어느 정도는 관심과 흥미의 대상이죠. 하지만 그런 관심과 흥미를 균형감 있고 독자의 수준에 맞게 적절히 만족시켜 줄 만한 도서가 의외로 많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사실 기존 도서는 너무 쉬운 입문서거나 너무 어려운 전문서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시리즈는 확실히 다릅니다. 초보자에게는 애초의 흥미를 유지시키면서 그 분야의 역사적 맥락과 현장 감각을 꿰고 새로운 감각의 날을 세우게 하는 데 아주 수월하고 편안한 체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술의 결을 확실하게 느끼고 일상에서 그 느낌과 지식을 구체적으로 활용하는 데 이만한 도움이 되는 책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기본정보

ISBN	9788950917777
발행(출시)일자	2009년 04월 25일
쪽수	512쪽
크기	136 * 230 mm
총권수	1권
시리즈명	세계인과 함께 읽는 비주얼 교양 백과
원서(번역서)명/저자명	Eyewitness companion guides: classical music/Burrows, Jo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