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과 함께 읽는 한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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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지은이 <b>한용운</b>
1879년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났다. 호는 만해(卍海). 시인이자 승려이며, 독립운동가로도 활동했다. 3.1운동을 주도하여 민족대표 33인의 선두에서 만세 삼창을 선창했고, 불교개혁을 주창했다. 1931년 불교잡지 『유심』을 창간했으며, 1926년 시집 『님의 침묵』을 펴냈다. 도한 불교잡지 《불교》를 인수하여 수많은 불교논설을 발표한 외에 불교서적 『조선불교유신론』, 장편소설 『흑풍(黑風)』, 『후회』등 많은 저술을 남겼다.
해설 <b>신현수</b>
1958년 충북 청원에서 태어났다. 공주사범대학, 충남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는 부평여고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인천 지역의 시민단체인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의상임대표, 민족문학작가회의 인천 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1985년 《시와 의식》을 통해 문단에 나왔으며, 시집으로 『서산 가는 길』『처음처럼』『이미혜』『군자산의 약속』등이 있다.
목차
- [ 제1부 : 시집 『님의 침묵』에 수록된 작품 ]
군말 / 님의 침묵 / 이별은 미의 창조 / 알 수 없어요 / 나는 잊고저 / 꿈 깨고서 / 가지 마셔요 / 고적한 밤 / 나의 길 / 예술가 / 이별 / 길이 막혀 / 자유 정조 / 하나가 되어주셔요 / 나룻배와 행인 / 차라리 / 나의 노래 / 당신이 아니더면 / 잠 없는 꿈 / 생명 / 사랑의 측량 / 진주 / 슬픔의 삼매 / 당신은 / 의심하지 마셔요 / 착인 / 밤은 고요하고 / 비밀 / 사랑이 존재 / 꿈이라면 / 꿈과 근심 / 포도주 / 비방 / '?' / 님의 손길 / 해당화 / 당신을 보았습니다 / 비 / 복종 / 참아주셔요 / 어느 것이 참이냐 / 정천한해 / 첫 키스 / 선사의 설법 / 그를 보내며 / 금강산 / 님의 얼굴 / 심은 버들 / 낙원은 가시덤불에서 / 참말인가요 / 꽃이 먼저 알아 / 찬송 / 논개의 애인이 되어서 그의 묘에 / 후회 / 사랑하는 까닭 / 당신의 편지 / 거짓 이별 / 달을 보며 / 인과율 / 잠꼬대 / 계월향에게 / 만족 / 반비례 / 눈물 / 어디라도 / 떠날 때의 님의 얼굴 / 최초의 님 / 두견새 / 나의 꿈 / 우는 때 / 타고르의 詩를 읽고 / 수의 비밀 / 사랑의 불 / '사랑'을 사랑하여요 / 버리지 아니하면 / 당신 가신 때 / 요술 / 당신의 마음 / 여름밤이 길어요 / 명상 / 칠석 / 생의 예술 / 꽃싸움 / 거문고 탈 때 / 오셔요 / 쾌락 / 고대 / 사랑의 끝판 / 독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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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부 : 『님의 침묵』에 수록되지 않은 작품 ]
심 / 산골 물 / 산거 / 산촌의 여름 저녁 / 성탄 / 천일 / 일경초 / 세모 / 비바람 / 강 배 / 일출 / 해촌의 석양 / 낙화 / 모순 / 모기 / 쥐 / 파리
- 해설
- 해적이
출판사 서평
올해는 한용운이 서거한 지 꼭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만해의 역사적·문화적 유산들을 새롭게 조명하는 각종 세미나, 문화행사, 연구집 발간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다. 이에 맞춰 실천문학사는, 청소년들이 한용운의 시세계를 제대로 이해하고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선생님과 함께 읽는 한용운』을 선보인다. 성장기의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유익한 글, 현란하고 자극적인 말과 글에 길들여져 있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주옥 같은 우리 글을 소개하고자 실천문학사와 현직 교사들이 함께 기획 편찬하고 있는 [담쟁이 문학교실]로서는 아홉번째 차례를 맞는다. 그동안 『선생님과 함께 읽는 우리 시 100』, 『선생님과 함께 읽는 우리 소설』(전2권), 『선생님과 함께 읽는 김소월』, 『선생님과 함께 읽는 정지용』 등이 편찬되어 일선 교육현장에서 꾸준하게 사랑 받아왔다. 이 책 『선생님과 함께 읽는 한용운』 역시, 기존의 시리즈와 함께 [한용운]이라는 우리 문학사의 보석 같은 시인을 청소년들에게 소개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데 튼실한 역할을 해줄 것이다. - - ◆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자상하게 조망한 ‘만해 한용운의 시세계’ - 향가, 고려가요, 한시, 시조 등 전통문학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면서도 외래문학을 비판적·주체적으로 수용해 한국 [최초의 근대시인]이라 불리는 한용운의 시세계에는, 깊은 불교적 사유와 역설의 미학이 함축되어 있다. 해설을 맡은 신현수 선생(시인, 현 부평여고 국어교사)은, 그 폭넓은 사유만큼이나 간단치 않은 한용운의 시세계를, 복잡하거나 어려운 어휘 사용 없이 해설하며 그 참뜻에 이를 수 있도록 단단한 징검다리 노릇을 해냈다. 일반 참고서처럼 낱말을 풀이해주고 정답을 가르치는 식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지금의 시대와 자신의 입장 속에서 헤아려볼 만한 질문을 던지면서 스스로 사유하도록 유도하고, 시의 행간에 숨어 있는 역사적 의미와 배경을 적절히 설명해준다. 또한 [민족], [종교], [문학]을 평생의 화두로 삼고 온몸을 던진 한용운의 시가 지니는 근원적 힘이 삶과 실천, 문학이 일치된 데에서 비롯됨을 밝히어, 청소년들이 시인의 삶과 시를 동떨어지지 않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원칙도 없고, 어른도 없고, 지사는 더구나 찾아볼 수 없는 이 팍팍한 시대]에 한용운 시인이 더욱 그리워진다고 덧붙이면서, 민족사의 앞날을 밝힌 한용운 시의 아름다운 덕목을 오늘의 시대에 되짚는다. 이 책에는 연작형태로 구성된 시집 『님의 침묵』에 실린 시 90편과 그 외 시인의 대표 시 17편이 수록되어 있다. 마주하는 한 편 한 편의 글이 오래도록 가슴에 남는 청소년 시기, 이 책이 청소년들의 삶과 문학을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데 조그마한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기본정보
ISBN | 9788939204881 | ||
---|---|---|---|
발행(출시)일자 | 2004년 08월 15일 | ||
쪽수 | 254쪽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담쟁이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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