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수 가라사대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이 책의 총서 (44)
작가정보

서울예술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습니다. 비보이 형제 이야기를 그린 청소년소설 『몽구스 크루』로 제4회 사계절문학상 대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청소년들 이야기에 눈이 가고 마음이 흔들립니다. 지은 책으로 『자전거 말고 바이크』 『이토록 뜨거운 파랑』 『믿을 수 없는 이야기, 제주 4·3은 왜?』(공저) 등이 있으며, 『어쩌다 보니 왕따』 『세븐틴 세븐틴』 『대한 독립 만세』 등의 작품집에 단편소설을 실었습니다.
쓰기와 그리기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것들을 좋아합니다. 〈무락하비하루치〉, 『어뜨 이야기』, 〈11월에 온 비행기〉 등을 만들었습니다.
목차
- 범수 가라사대 / 작가의 말
출판사 서평
범수 말하되, 저도 이제 그럴 나이가 됐잖습니까?
이제 막 중2가 된 주인공 ‘범수’는 얼마 전부터 등교할 때 운동화 대신 빨간색 형광 ‘쓰레빠’를 신고 다닌다. 범수의 엄마가 이유를 묻자, 범수는 대답한다. “어머니, 혹시 전족이라고 아십니까?”(16면) “지금껏 잘만 신고 다니던 운동화가”(17면) 전족 같아졌다는 범수의 변화는 이뿐만 아니다. 도덕 시간에 스치듯 들은 위대한 철학자 칸트의 습관을 따라해 보기 시작한 것이다. 범수는 점심시간마다 ‘쓰레빠’와 함께 산책하며 사색의 늪에 빠지고, 이 깊이 있는 감정을 누구도 이해할 수 없을 거라 생각하니 밀려오는 고독과 은근한 뿌듯함을 막을 수가 없다. 범수는 이번에도 자신이 왜 이러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엄마의 질문에 대답한다. “아, 그야 알을 깨고 나왔다고 할까요. 저도 이제 그럴 나이가 됐잖습니까?”(17면)
충격을 받은 듯, 다녀왔다는 인사도 받지 않고, 저녁도 대충 차려 주고, 안방에서 꼼짝도 안 하는 어머니께는 죄송하지만, 어쩌겠는가. 알은 깨졌고, 전족은 벗겨졌도다.
-20면
그러던 중 엄마의 동창 ‘연희 아줌마’가 범수에게 결혼식 축사를 부탁하고, 엄마는 범수의 허세 섞인 축사가 친구 ‘미숙’에게 웃음거리가 될까 안절부절못한다. “삶이 나를 온종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않으리라”(47면)고 중얼거리며 마이크를 잡은 범수. 온 정신을 알과 전족, 그리고 사색과 산책에 빼앗긴 범수는 어떤 축사를 준비했을까? 범수는 축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원래 다 허세에서 시작하는 거 아닌가요
세상 모든 ‘범수’의 사색을 지지합니다
청소년이 자신의 세계를 갑작스레 확장할 때, 사람들은 종종 그것을 ‘중2병’이라고 부른다. 당연한 걸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태도가, 작은 것에도 의미를 부여하는 행동이 과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범수 가라사대』의 범수는 자신의 변화를 당당하게 드러내고 “저는 중2병이 아니”(32면)라고 외치는 청소년이다. 신여랑 작가는 이제 막 성장을 시작한 아이의 모습을 부끄러움과 수치심의 렌즈보다, 경쾌함과 익살맞음의 렌즈로 담는다. 청소년소설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15년 가까이 청소년 독자들의 곁을 지켜 온 작가의 존재가 미덥다.
허세 없는 사색이 있을까요? 세상 모든 ‘범수’의 사색을 지지합니다. -‘작가의 말’
누군가는 허세라고 부를 행동에 따뜻한 지지를 보내는 작가의 마음을 따라가다 보면, 모두의 기억 속에 숨어 있는 자신의 진지했던 한때를 응원해 보게 될 것이다. 그 응원의 끝에, 어떤 모습이든 스스로를 부끄러워하지 않을 용기가 슬그머니 고개를 든다.
▶ 시리즈 소개
소설과 만나는 첫 번째 길
책과 멀어진 이들을 위한 마중물 독서, 소설의 첫 만남
‘소설의 첫 만남’은 새로운 감성으로 단장한 얇고 아름다운 문고이다. 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했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100면 이내의 짧은 분량, 매력적인 삽화를 통해 책 읽을 시간이 없고 독서가 낯설어진 이들도 동시대의 좋은 작품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이끈다. 동화에서 읽기를 멈춘 청소년기 독자에게는 소설로 나아가는 징검다리가 되어 줄 것이다. 깊은 샘에서 펌프로 물을 퍼 올리려면 위에서 한 바가지의 마중물을 부어야 한다.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는 문학과 점점 멀어진 이들이 다시 책과 가까워질 수 있게끔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우리의 독서 문화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36459307 | ||
---|---|---|---|
발행(출시)일자 | 2020년 08월 10일 (1쇄 2020년 07월 24일) | ||
쪽수 | 72쪽 | ||
크기 |
124 * 189
* 8
mm
/ 124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소설의 첫 만남
|
Klover 리뷰 (1)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사용자 총점
100%의 구매자가
좋아해요 라고 응답했어요
좋아해요
잘읽어요
재밌어요
유익해요
추천해요
문장수집 (0)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
반품/교환방법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
반품/교환 불가 사유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
오월의 파자마 파티10% 13,500 원
-
테스터 210% 12,600 원
-
예티와 나 2: 코아 편10% 12,420 원
-
동백꽃10% 15,120 원
-
미스터 방10% 15,12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