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을 읽는 일곱가지방법

김욱동 저자(글)

문학과지성사 · 1996년 07월 10일

책 소개

작가정보

저자(글) 김욱동

저자 김욱동은 경기도 인천 출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미시시피 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학위를, 뉴욕 주립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포스트모더니즘을 비롯한 서구 이론을 국내 학계와 문단에 소개하는 한편, 이러한 방법론을 바탕으로 한국문학과 문화 현상을 새롭게 해석하여 주목을 받았다. 하버드 대학교, 듀크 대학교,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등에서 교환 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서강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 『문학 생태학을 위하여』, 『은유와 환유』, 『수사학이란 무엇인가』, 『번역의 미로』, 『소설가 서재필』, 『눈솔 정인섭 평전』, 『오역의 문화』, 『번역과 한국의 근대』, 『외국문학연구회와 「해외문학」』, 『세계문학이란 무엇인가』, 『시인은 숲을 지킨다』, 『문학을 위한 변명』, 『지구촌 시대의 문학』, 『적색에서 녹색으로』, 『부조리의 포도주와 무관심의 빵』, 『문학이 미래다』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무기여 잘 있어라』,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외에 『위대한 개츠비』, 『왕자와 거지』, 『톰 소여의 모험』, 『허클베리 핀의 모험』, 『동물농장』, 『앵무새 죽이기』, 『이선 프롬』,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 등이 있다. 2011년 한국출판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기본정보

ISBN	9788932008165
발행(출시)일자	1996년 07월 10일
쪽수	420쪽
크기	148 * 210 mm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1)

[no****]

최인훈의 광장을 읽은 것은 40이 넘어서였다. 이 소설이 유명한 건 알고 있었지만 이상하게 이 소설은  나이들어 읽은 셈이 됐다. 광장을 읽고 나니 작가인 최인훈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또 광장이 여러번 개작을 했다는 걸 알게되어 판본을 달리해서 읽게 되었다. 그 여파로 위의 책을 샀다.
 이 책은 작가가 책머리에 얘기했듯이 문학연구 방법론에 관한 책이다. 광장이라는 소설을 텍스트로 해서 일곱가지 비평론으로서 광장을 해석한 책이다. 따라서 나 역시 비평론에는 관심이 없었고 단지 광장을 어떻게 바라보고 평론했는지 글이 궁금해서 샀는데 결과적으로는 비평의 일곱가지 방법론을 공부한 셈이다. 그래서 비평론에까지 내 관심의 폭이 넓어졌다, 이건 개인적인 문제고....
 하지만 이 책의 목적은 성공한 것 같다. 난 그저 광장이 좋아서 산 것인데 작가의 목표대로 난 일곱가지 평론에 의해 쓴 글을 재미있게 봤고 또 덩달아 문학연구방법론에 까지 눈을 돌리게 됐으니 말이다.  이 책은 문학연구 방법론을 이해하기 쉽게 광장이라는 텍스테에 맞춰 풀어간 평론이다. 김욱동이라는 사람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어 기분이 좋다. 그래서 그가 쓴 - 이문열- 도 구입했다.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