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한 번은 읽어야 할 법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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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의 한자와 음, 쉬운 우리말 번역을 모두 수록한 완역본,
拈花示衆(염화시중), 諸行無常(제행무상), 會者定離(회자정리) 등
『법구경』을 보다 깊게 이해하는 한자어원풀이
이 책의 총서 (11)
작가정보
(法救)
고대 북인도 건타라국 출신의 학승으로, 불교를 보호하던 카니슈카 왕 아래서 불교 법전의 편수에 종사했다고 전해지지만 『법구경』의 엮은이라는 사실 이외에 문헌적 기록들은 남아 있지 않다. 다만 생존 연대는 『아비달마품류족론』을 지은 바수밀의 외삼촌이라는 점에서 대략 기원 전후로 추측된다.
(崔桑溶)
철학박사이자 명예이학박사이다. 동양학의 논제인 기학氣學을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해석하며 연구하고 있다. 언론에서 기자로 활동하다가 동양학의 깊이에 매력을 느껴 동양학의 핵심주제인 기氣에 대해 고전을 바탕으로 학문적인 연구뿐만 아니라 수련적인 측면에서 인체적용에 관한 체험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신비적으로만 여겨졌던 기를 현대과학적인 측면에서도 연구하고자 인체의 경락, 바이오포톤, 생체자기장, 생체에너지 등을 연구하기도 했다.
현재 ‘well-being well-dying을 위한’ 인문기학연구소 소장으로 일하면서 기업이나 단체, 대학 등에서 생활건강 및 명상, 동양사상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무극도 수면명상법』, 『운명독법』, 『내 안의 나를 깨우는 장자』(내편·외편·잡편), 『내 안의 나를 키우는 도덕경-하상공장구』, 『학문의 시작과 끝을 여닫는 대학·중용』, 『인생에 한 번은 읽어야 할 논어』, 『인생에 한 번은 읽어야 할 맹자』, 『인생에 한 번은 읽어야 할 시경』, 『인생에 한 번은 읽어야 할 주역』, 『인생에 한 번은 읽어야 할 서경』, 한자의 회화적인 특징을 되살리고 글자에 담긴 역사적인 배경을 소개한 『브레인 한자』, 『브레인 급수한자 app』, 『인문고사성어집1,2 app』, 현대인의 건강한 삶을 위한 잠자리명상법인 『하루 3분 수면혁명』, 초중등학교의 교과서에 실린 학습용어의 개념을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한자실력이 국어, 수학, 과학, 사회 실력이다』(총 4종) 등이 있다.
목차
- 들어가는 말
제1장 무상품(無常品: 21게송) 영원한 것은 없고 오직 올바른 도만이 참된 것
제2장 교학품(教學品: 29게송) 수행할 바를 가르쳐 밝음을 배우고 깨닫게 함
제3장 다문품(多聞品: 19게송) 많이 듣고 배워 도를 이루어 깨달음에 이르게 함
제4장 독신품(篤信品: 18게송) 인연에 따라 올바르게 보고 실행케 함
제5장 계신품(誡慎品: 16게송) 사악하고 그릇된 것을 금지하고 훗날 후회가 없도록 함
제6장 유념품(惟念品: 12게송) 안반을 행하며 사유하게 하여 도의 기상을 깨닫게 함
제7장 자인품(慈仁品: 19게송) 성인이 밟아온 덕망은 넓고 넓어 한량이 없음
제8장 언어품(言語品: 12게송) 말하고 이야기하고 의논할 때는 도리에 맞고 이치에 타당해야 함
제9장 쌍요품(雙要品: 22게송) 서로 둘씩 짝을 지어 보여주며 그 이치를 온전하게 드러냄
제10장 방일품(放逸品: 20게송) 올바른 도로써 어질게 살아갈 것을 권고함
제11장 심의품(心意品: 12게송) 세상의 모든 것을 만들어내는 마음의 정신작용
제12장 화향품(華香品: 17게송) 꽃을 피워 열매를 맺듯 거짓을 진실로 되돌려야 함
제13장 우암품(愚闇品: 21게송) 어리석음을 일깨우기 위해 밝음이 무엇인지 알게 함
제14장 명철품(明哲品: 17게송) 지혜로운 사람은 정법을 자신의 밝은 거울로 삼음
제15장 나한품(羅漢品: 11게송) 진리를 깨달은 사람은 욕심을 버리고 집착하지도 않음
제16장 술천품(述千品: 16게송) 배우는 사람은 핵심을 명확하게 밝힌 것을 봐야 함
제17장 악행품(惡行品: 22게송) 악인과 결별해야 근심걱정이 사라짐을 밝힘
제18장 도장품(刀杖品: 14게송) 자비와 인자함을 배우고 익혀 칼이나 몽둥이를 사용하지 않도록 함
제19장 노모품(老耗品: 14게송) 부지런히 힘써서 늙어서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함
제20장 애신품(愛身品: 13게송) 배움은 자신을 유익하게 하고 죄업을 없애고 복덕을 일으킴
제21장 세속품(世俗品: 14게송) 세상은 허깨비나 꿈과도 같으니 오직 도를 닦아야 함
제22장 술불품(述佛品: 21게송) 부처님의 신묘한 덕은 세상을 이롭게 하고 세상의 법칙이 됨
제23장 안녕품(安寧品: 14게송) 악행을 버리고 선행을 하여 즐거움을 누리고 지옥에 떨어지지 않아야 함
제24장 호희품(好喜品: 12게송) 지나친 기쁨을 억제하고 탐욕을 부리지 않아야 함
제25장 분노품(忿怒品: 26게송) 분노하면 해를 입고 자애로우면 하늘도 도움
제26장 진구품(塵垢品: 19게송) 맑고 명백한 것은 배우되 더럽고 욕된 것은 행하지 않아야 함
제27장 봉지품(奉持品: 17게송) 탐욕과 사치는 활용하지 말아야 함
제28장 도행품(道行品: 28게송) 중생을 제도하여 번뇌에서 벗어나게 함
제29장 광연품(廣衍品: 14게송) 작은 것이 쌓여 크게 됨
제30장 지옥품(地獄品: 16게송) 악행을 지으면 나쁜 과보를 받고 그 죄업에 이끌려 다님
제31장 상유품(象喻品: 18게송) 선을 행하면 복된 과보를 받고 사람들을 즐겁게 함
제32장 애욕품(愛欲品: 33게송) 음욕과 애정 때문에 다투니 재앙과 해악이 생김
제33장 이양품(利養品: 20게송) 자신을 독려하여 탐욕을 방지하고 의롭게 생각해야 함
제34장 사문품(沙門品: 32게송) 정법을 가르쳐 인도하면 정도를 득도하여 해탈함
제35장 범지품(梵志品: 40게송) 언행이 청정하여 욕됨이 없으면 도사라고 일컬음
제36장 이원품(泥洹品: 31게송) 적멸의 경지에 올라 생사의 두려움을 벗어남
제37장 생사품(生死品: 18게송) 모든 사람의 영혼은 행함에 따라 바뀌어 태어남
제38장 도리품(道利品: 20게송) 임금과 부모와 스승은 선한 도를 먼저 행하고 보여주어야 함
제39장 길상품(吉祥品: 18게송) 수행하여 악을 제거하고 선으로 나아가야 큰 복을 얻음
한자어원풀이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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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왜 이리 시끄러운가? 세상이 혼란스러운 것은 기준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이 시대의 각계 지도자가 기준과 방향을 제시하는 게 미흡하니 개인은 각자도생, 즉 알아서 살아야 한다. 정글을 헤쳐 나갈 때 가끔 큰 나무에 올라 방향을 점검해야 하듯, 나는 누구인지, 어느 지점에 있는지 되돌아보며 겸손해져야 한다. 이런 시절에 부처님 말씀의 정수 『법구경』은 어두운 밤바다의 등대이다. 더구나 죽곡 최상용 선생이 어려운 원문을 쉬운 우리말로 옮겼으니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부디 일독하셔서 무언가 깨닫고 새롭게 실행하는 계기가 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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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집에 들어온 지 수십 년이 지난 고참 수행자들이 매일 독송하고 그 뜻을 새기는 경전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의 경전 수학 이력을 보자면 고도의 철학성이 담긴 문헌일 것 같은 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매우 간명한 문장에 명징한 메시지를 담긴 경전들입니다. 『초발심자경문』, 『법구경』, 『보현행원품』 등입니다. 우리 시대의 대문장가인 법정 스님도 『법구경』과 『숫타니파타』를 평생 손에 놓지 않고 애독했습니다. 문학가 헤르만 헤세, 추상주의 화가 마크 로스코, 음악가 존 케이지 그리고 쇼펜하우어와 니체도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사상과 예술을 심화시켰습니다. 불교 경전 중에서 영원히 대중에게 남을 고전 중의 고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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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을 읽다 보면, 마을 어느 길목이나 들녘 어느 나무 아래서 제자들과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지혜를 나눠주고 계시는 부처님의 자비로운 음성이 들리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초기 불교의 지혜와 수행에 뿌리를 둔 불교 경전이지만, 누구에게나 필요한 ‘바른 삶’, ‘좋은 삶’의 길을 알려주고 있어, 불자가 아니어도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습니다. 그동안 유교와 도교 경전을 쉬운 우리말로 꾸준히 번역해 온 최상용 선생의 『법구경』은 우리를 부처님과 더 가까워지게 하고, 우리 삶을 깊고 풍요롭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출판사 서평
〉〉 동서고금 지혜의 책이자 서울대 필독서 『법구경』 완역본을 소설처럼 쉽게 읽는다!
『법구경(法句經)』은 서기 원년 전후에 인도인 법구(法救)가 부처가 생전에 남긴 말씀을 엮어 만든 책이다. 이 책은 부처가 설법으로 남긴 말씀을 423개의 시로 전하고 있는데, 오늘날에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는 불경이다. 이 책은 불교의 수행자가 지녀야 할 덕목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이 책의 원전은 팔리어로 쓴 『담마빠다(Dhammapada)』와 산스크리트어로 쓴 『우다나바르가(Udanavarga)』가 있다. 두 원전은 편집 방식과 수록된 구절의 수가 다를 뿐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은데, 『담마빠다』가 한역본(漢譯本)으로 번역된 것이 바로 『법구경(法句經)』이다.
이 경전은 여러 판본이 전해 오는데, 현재 서점가에서 판매 중인 대부분의 책들은 전체가 아닌 일부 내용을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이에 아쉬움을 느낀 이 책의 역자 최상용은 제1장 무상품(無常品)부터 제39장 길상품(吉祥品)에 이르기까지 총 39품 756게송의 모든 내용을 우리말로 옮겼다.
『법구경』은 불교의 수행자는 물론 재가불자(在家佛者, 출가를 하지 않고 세속에서 사는 불제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평소 지녀야 할 덕목에 대한 경구로 이루어져 있다. 간단하고 평범한 게송(偈頌)의 형식이지만 그 어느 법전보다도 철학적이면서도 지혜로운 내용이 함축되어 있다. 한마디로 부처님 말씀의 정수(精髓)가 녹아 흐르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동양과 서양 등 여러 나라로 퍼지면서 삶의 고통과 고뇌를 해결하려는 사람들의 영혼을 울리는 고전이 되었다. 이 책은 번뇌로 고통받는 우리에게 ‘있는 그대로 자기 자신과 세상을 바라보면 모든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고, 인생과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꼭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이 책을 읽으면 복잡하게 얽힌 마음의 실타래가 풀리고, 삶의 평온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쉬운 우리말로 원전을 완역하였기에, 번역문만 읽어도 그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원전을 그대로 읽고자 하는 독자를 위해 한자원문을 병기했고, 한자원문을 소리 내어 읽는 음독(音讀)을 선호하는 독자를 위해 한자원문 옆에 한글표기를 병행했다.
『법구경』을 곁에 두고서 부처님의 생생한 말씀을 가슴속에 녹여낸다면 하루하루의 삶이 곧 고해(苦海)를 건너 피안(彼岸: 사바세계 저쪽에 있는 깨달음의 세계)에 이를 것이다.
〉〉 쉬운 우리말로 새롭게 옮긴 ‘옛글의 향기’ 시리즈
‘옛글의 향기’ 시리즈는 동양고전 완역본을 처음 읽는 독자들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한 동양고전 완역본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는 주석과 한자의 독음 그리고 해설 등을 생략하고, 한글만 알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우리말로 옮겨 썼으며, 해설이 필요한 부분에는 문장 속에 자연스레 설명을 녹아냈다. 더 나아가 딱딱한 문어체를 지양하고 다감한 구어체로 이야기하듯 문장을 전개했다. 또한 각각 쉬운 우리말로 풀어 쓴 소제목들을 달았으며, 해당 글이 원전의 어느 편의 몇 단락에 있는지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 시리즈는 각 편의 말미에 ‘한자어원풀이’를 수록했다. 책 속에 실린 주요 사자성어의 어원풀이를 통해 한자에 담긴 본연의 뜻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글자의 원형이 담긴 갑골문(甲骨文)과 금문(金文) 그리고 설문해자(說文解字)를 참조 인용하며 상세한 풀이도 했다. 따라서 동양고전을 보다 깊게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도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1 내 안의 나를 깨우는 장자-내편(內篇)
장자 지음|최상용 옮김|172쪽
2 내 안의 나를 깨우는 장자-외편(外篇)
장자 지음|최상용 옮김|356쪽
3 내 안의 나를 깨우는 장자-잡편(雜篇)
장자 지음|최상용 옮김|308쪽
4 내 안의 나를 키우는 도덕경-노자도덕경하상공장구
노자 지음|최상용 옮김|328쪽
5 학문의 시작과 끝을 여닫는 대학·중용
주희 지음|최상용 옮김|212쪽
6 인생에 한 번은 읽어야 할 논어
공자 지음|최상용 옮김|276쪽
7 인생에 한 번은 읽어야 할 맹자
맹자 지음|최상용 옮김|404쪽
8 인생에 한 번은 읽어야 할 시경
공자 엮음|최상용 옮김|408쪽
9 인생에 한 번은 읽어야 할 주역
최상용 엮음|416쪽
10 인생에 한 번은 읽어야 할 서경
최상용 엮음|372쪽
11 인생에 한 번은 읽어야 할 법구경
법구 엮음|최상용 옮김|304쪽
기본정보
ISBN | 9791194227045 | ||
---|---|---|---|
발행(출시)일자 | 2025년 03월 10일 | ||
쪽수 | 304쪽 | ||
크기 |
152 * 225
* 22
mm
/ 518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옛글의 향기
|
Klover 리뷰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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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금 지혜의 책이자 서울대 필독서
『법구경』 완역본을 소설처럼 쉽게 읽는다!
《인생에 한 번은 읽어야 할 법구경》의 특징
1. 한글 번역문만 읽어도 고전에 담긴 본연의 뜻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2. 고전의 원문을 완벽본으로 읽는다!
3. 고전의 한자 원문과 한글 표기어를 함께 실었다!
4. 고사성어에 담긴 깊은 뜻을 이해하는 한자어원풀이를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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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4
계신품 5-1 삶을 마칠 때까지 선을 행하라
사람으로서 항상 청정하여 끝까지 쉬지 않고 계율을 받들어 선을 행하면 계율을 이룰 수 있답니다.
P.45
계신품 5-4 자나 깨나 평안하고 환희로운 삶
계율을 잘 지키는 사람은 평안하며 심신에 번뇌가 없습니다.
그러니 잠자리에 들어도 차분하고 편안하며 깨어나도 항상 기쁘답니다
P.48
계신품 5-13 집착에서 벗어나는 것이 곧 해탈
집착에서 벗어나면 깨닫게 되며 잡념이 생기지도 않는답니다.
모든 마귀의 세계를 초월하면 마치 맑고 밝은 태양과 같아진답니다.
P.49
계신품 5-15 올바른 지혜로 깨달으니 사악한 부류는 안 보이네
계율을 지켜 맑고 깨끗해졌다면 마음은 저절로 방자해지지는 않는답니다.
올바른 지혜로 이미 깨달았으니 사악한 부류 따위는 안 보이게 됩니다.
'인생에 한 번은 읽어야 할 법구경' 제목에 이끌려 읽어보고싶었습니다.
또한, 법구경의 완역본이라 해서 꼭!! 읽고싶었습니다.
살아가면서 같은 고통을 다르게 느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긍정적으로 이겨내는 사람들, 부정적으로 이겨내지 못한 사람들,
모두가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인생에 한 번은 읽어야 할 법구경》은 구절의 뜻을
깊이 있게 생각하며 읽게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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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향기 @bagseonju534
일상과이상 @fkafka00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총 39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별로 별개의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탐욕, 번뇌, 악행, 배움, 지혜 등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한 주제당 열개 이상의 세부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내용들은 일상적인 내용들도 있지만 도를 이루기 위해 나아가는 수행자를 위한 글과 같은 부분이 많이 보인다. 이러한 고전이 그렇듯이 이 책은 한 문장을 읽고 그것을 깊이 생각해나가야 한다. 그냥 쭉 읽어나가는 책이 아니다. 마음을 닦고 싶을때 꺼내어 한 문장씩 읽어나가야 겠다.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불교 철학에 관심이 생겨 경전 원문을 읽어보고 싶었다. 이전에 반야심경 해설서를 봐서 이번에는 법구경을 선택했다. 법구경은 부처님의 말씀을 법구가 엮은 경전으로 총 39품 756게송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통 경전을 다룬 책은 일부를 번역하여 해설하는 편인데 '인생에 한 번은 읽어야 할 법구경' 책은 경전 원문을 모두 번역한 완역본이다. 해설은 다루지 않아 원문 전체를 직접 읽으며 곱씹어 보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한 책이다.
이 책의 장점은 해설이 없다 보니 원문에 집중하여 스스로 뜻을 생각하며 읽게 된다는 점이다. 구절의 뜻이 이해되지 않을 때는 여러 번 읽게 되어 경전의 내용을 천천히 음미할 수 있었다. 한 번 읽고 지나치는 것보다 구절의 뜻이 더 와닿았다.
오래된 경전이지만 법구경에서 이야기하는 것들을 현대인도 배워야 할 덕목이었다. 법구경은 39품으로 이루어져 각 품에서 각각의 주제를 다루는데 그중 제 15장 나한품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나한품은 진리를 깨달은 사람의 성품을 설명하는 장으로, 욕심을 버리고 집착하지 않아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나한품 구절 중 '허심무환, 이도탈처, 비여비조, 잠하첩서'라는 문구가 와닿았다. 번역하면 '마음을 텅 비우면 근심이 사라져 이내 해탈의 경지에 이른답니다. 하늘을 나는 새가 잠시 내려앉았다가 문득 떠나버리는 것과도 같답니다.'라는 구절이다. 돌이켜보면 마음이 어지럽고 걱정이 생길 때 그 바탕에는 무언가를 갖고 싶거나 잘하고 싶은 욕구와 집착이 있었다. 마음이 편안해지려면 먼저 욕구와 집착을 내려놓아야 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다면 잠시 욕구와 집착이 생겨도 곧 사라져 평안을 유지할 수 있다. 마음을 다루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이 구절이 마음에 들었다.
이외에도 수행의 태도, 탐욕, 분노, 선행, 악행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어 경전을 읽으며 자신을 되돌아보기 좋다. 이 책은 불교 경전을 해설 없이 원문으로 접하고 싶은 사람, 법구경에 수록된 부처님 말씀을 배우고 싶은 사람, 불교 철학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법구경'이라는 책을 사실 제목만 접해봤지 안의 내용은 읽어 본 적이 없었는데, 올해 1월1일 새해 기념으로 양산에 있는 통도사에 갔더니 절안에 벽에 법구경 구절이 적혀 있는 것을 우연히 보았다. 길을 지나가면서 읽었는데, 글귀들이 꽤 괜찮았다. 그래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접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우연히 또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볼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완역본으로 들어가는 말로 시작하여 1장 무상품, 2장 교학품, 3장 다문품, 4장 독신품, 5장 계신품, 6장 유념품, 7장 자인품, 8장 언어품, 9장 쌍요품, 10장 방일품, 11장 심의품, 12장 화향품, 13장 우암품, 14장 명철품, 15장 나한품, 16장 술천품, 17장 악행품, 18장 도장품, 19장 노모품, 20장 애신품, 21장 세속품, 22장 술불품, 23장 안녕품, 24장 호희품, 25장 분노품, 26장 진구품, 27장 봉지품, 28장 도행품, 29장 광연품, 30장 지옥품, 31장 상유품, 32장 애욕품, 33장 이양품, 34장 사문품, 35장 범지품, 36장 이원품, 37장 생사품, 38장 도리품, 39장 길상품 그리고 한자어원풀이가 나와있다. 각 장마다 완역본이라 그런지 해설이 나와 있고, 밑에 원문이 나와 있다. 39장까지 있으니 생각보다 긴 내용이었고 각 장마다 1-1,1-2 와 같이 소제목이 함께 나와있다.
경전 중 하나라서 그런지 아무래도 일반 책들과는 다르게 느껴졌다. 그리고 종교적인 책이다보니 깨달음을 주는 부분도 많이 차지했다. 100% 다 이해하면 좋았겠지만, 사실 그러지는 못했다. 아마 1번 봐서 그럴 수도 있을 듯하다. 이런 책은 여러 번 보고 여러 번 학습해야 뭔가 깨우침이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몸과 마음을 위한 진리의 말씀이라는 게 딱 맞는 말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몸과 마음을 닦아야 결과적으로 좋은 쪽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이다. 각 장을 읽어나가면서 정말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이 수두룩하다면 세상이 평화롭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나 자신부터 변화하는게 필요하긴 하겠지만, 나 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이 책을 접하고 뭔가 깨달음을 제대로 얻어서 이 책에서 말하는 그 진리를 깨닫고 실천할 수 있었음 좋겠다. 물욕이 아직도 많은 상태이다보니 사실 배울점이 많았다. 욕심을 좀 버리고 살면 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이 책에서는 그런 삶을 원하는지도 모르겠다. 돈 때문에 몸이 힘들고, 돈 때문에 마음도 힘들고, 돈 때문에 나 뿐아니라 내 주변의 가족도 힘들고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더 물욕이 커졌는지도 모르겠다. 사실 완전이 물욕을 내려놓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좀 줄여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비록 아직 깨우침에 비해 행동이 적기는 했지만, 또 한 번 읽고나서 지금보다 한 층 더 실행으로 옮길 수 있게 된다면 이 책이 원하는 진리에 조금씩 다가가게 되지 않을까 싶다. 나처럼 '법구경'이라는 경전이 처음이신 분, 불교적인 책이지만 종교에 개의치 않고 뭔가 나 자신의 몸과 마음을 위한 진리를 깨닫고 싶은 분, 인생에 한 번은 이 책을 읽어보고 지금의 나에서 조금 더 변화된 삶을 살고 싶은 분들 등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아서 추천하고 싶다.
인생에 한 번은 읽어야 할 법구경
법구, 최상용 (옮긴이) 일상이상 2025-03
법구경은 부처님의 좋은 말씀을 모아놓은 명심보감같은 가벼운 느낌의 책이라 생각했습니다. 의외로 깊이 깊숙이 들어가는 경전입니다. 부처님 열반후 300년이 지난 후에 법구스님이 엮었다고 합니다. 인도, 빨리어 원전이 8종이 있습니다. 담마빠다, 다르마빠다, 우다나바르가의 이름인데 발견은 상당히 최근입니다. 문헌은 기원후 1500년경입니다. 그전에는 암송으로 내려왔을까요. 대단한 전승입니다.
1 무상품(無常品) 인생무상이죠. 그릇, 강물, 목숨, 재산, 영화, 복록, 심지어 재앙까지 모두 변합니다.
2 교학품(教學品) 수행으로 밝음을 배우고 깨닫게 합니다. 빈 들파의 코끼리처럼 홀로 가라고 합니다. (如空野象) 멋진 말입니다.
3 다문품(多聞品) 많이 듣고 배워 도를 이루어 깨달음에 이릅니다.
4 독신품(篤信品) 인연에 따라 바르게 보라고 합니다.
5 계신품(誡慎品) 선한 도리를 받들고 사악하고 그릇된 것을 금제하여 후회가 없도록 합니다.
6 유념품(惟念品) 안반을 행하며 사유하면 도의 기강(道紀)을 깨닫는다.
出息入息念 具滿諦思惟 從初景通利 安汝佛所說
출식입식념 구만체사유 종초경통리 안여불소설
내쉬는 숨과 들이쉬는 숨길을 내밀하게 수식관을 하며 생각하십시오. 복부에 숨이 가득 차면 살피고 사유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면밀하게 소통하다 보면,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 것과 같이 마음이 편안해진답니다.
50-51p, 유념품
(20자를 멋지게 번역합니다)
7 자인품(慈仁品) 성인이 밟아온 덕망은 넓어 한량이 없다. 자인품은 바로 대인입니다. 慈仁,
8 언어품(言語品) 언어는 도리에 맞고 이치에 타당해야 합니다.
9 쌍요품(雙要品) 서로 짝을 지어 이치를 드러내고 한쪽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10 방일품(放逸品) 올바른 도로 어질게 살아갈 것을 권함.
11 심의품(心意品) 마음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만들어내면서도 다함이 없습니다.
12 화향품(華香品) 꽃을 피워 열매를 맺는 것을 보는 것처럼 거짓을 진실로 되돌려야 한다.
如蜂集華 不曉色香 但取味去 仁入聚然
여봉집화 불효색향 단취미거 인입취연
꽃들에 날이든 벌이 꽃과 향기를 어지럽히지 않고 꿀만 먹고 날아가는 것처럼, 어진 사람은 마을에 들어가서도 그렇게 한답니다.
89p, 화향품
집착하지 말라는 가르침입니다. 필요한 일만 하고 욕심, 욕망을 내지 않습니다.
13 우암품(愚闇品) 어리석음과 밝음을 알려줍니다. 잠 못 이루는 사람에게 밤은 길고, 지치고 피곤한 사람에게 길은 더욱 멀다고 합니다.
14 명철품(明哲品) 지혜로움을 받들어 수행합니다.
15 나한품(羅漢品) 진리를 깨달은 사람은 욕심을 버리고 집착하지도 않으니 마음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16 술천품(述千品) 천마디를 외워도 잡념을 없애는 한마디가 낫습니다.
17 악행품(惡行品) 악인과 결별해야 근심걱정이 사라집니다.
19 노모품(老耗品) 힘써라, 노력하라. 늙어 후회하지 말아라.
20 애신품(愛身品) 애신,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배움으로 자신을 유익하게 하는 것인데 멸죄흥복입니다. 죄업을 없애고 복덕을 일으킵니다.
21 세속품(世俗品) 세상은 허깨비나 꿈과도 같으니 (世幻夢) 도를 닦아야 합니다.
22 술불품(述佛品) 부처님의 신묘한 덕은 세상을 이롭게 하고 밝은 덕은 세상의 법칙이 됩니다.
23 안녕품(安寧品) 내 삶이 이미 평안하면 원망도, 분노도, 질병도, 우울함도, 욕심도 문제없습니다.
24 호희품(好喜品) 기쁨도 욕심도 적당히 합니다.
25 분노품(忿怒品) 분노하면 해를 입고 자애로우면 하늘도 돕습니다.
26 진구품(塵垢品) 맑고 탁한 것을 분별합니다.
27 봉지품(奉持品) 탐욕과 사치는 부리지 말아야 합니다.
28 도행품(道行品) 중생을 제도하여 번뇌와 미망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29 광연품(廣衍品) 선과 악은 작은 것이 쌓여 크게 됩니다.
30 지옥품(地獄品) 악행을 지으면 과보를 받고 죄업에 이끌립니다.
31 상유품(象喻品) 선을 행하면 복된 과보를 받고 사람들을 즐겁게 합니다.
32 애욕품(愛欲品) 천함, 음욕, 은정, 애정으로 사람들이 다투기 때문에 재앙과 해악이 생깁니다.
33 이양품(利養品) 탐욕을 방지하고 덕을 보고 의롭게 생각하여 삶을 더럽히지 않아야 합니다.
34 사문품(沙門品) 사문이 지켜야할 일을 설명합니다.
35 범지품(梵志品) 애욕, 사랑과 욕망이 없는 범천의 세계에서 존재하는 모든 것이 없어지는 것을 아는 이가 범지랍니다.
36 이원품(泥洹品) 진흙니, 강이름원이길래 무슨 뜻일까 고민했는데 범어 니르바나의 음역이라고 합니다. 열반으로도 번역되지요.
인내는 최고의 방책이고, 이원은 최고의 경지입니다.
37 생사품(生死品, 18게) 영혼은 행함에 따라 바뀌어 태어납니다. 사대, 사음, 십팔정, 십이연기가 나옵니다. 이런 어려운 개념들이 초기에 이미 완성되었나 봅니다. 제일 궁금한 부분은 其情十八種인데 열여덞개가 뭔가 모르겠습니다. 또 영혼이 머무는 곳이 아홉곳(九處)이 있습니다. 차크라일까요.
38 도리품(道利品, 20게) 임금, 부모, 스승. 앞서간 자들은 선한 도를 보여주면서 올바르게 이끌어야 합니다.
39 길상품(吉祥品, 18게) 길상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정법을 즐겁게 맏는 것이 길상이라고 알려줍니다.
법구경이라고 짧은 문구로만 나열되어 있어 도덕책이냐고 우습게 알았는데, 전혀 아닙니다. 한줄한줄 되새기면서 읽을 내용이 가득합니다. 번역, 한문, 독음이 한눈에 보이게 편집하여 더욱 좋습니다. 저자의 번역실력이 여실히 들어납니다. 한자는 4글자 * 4 =16자 (혹은 5 * 4로 20자) 뿐인데, 서너줄로 풀이합니다. 저도 대충 이해하려고 한문구절을 읽어보는데 아! 이걸 이렇게 번역했구나 하고 계속 감탄하게 됩니다. 참 좋은 경전입니다.
불교와 관련된 책이라고 해서 꼭 특별하지는 않다. 진리를 탐구하는 책들은 비슷한 유형이 대부분이며 이 책 법구경은 철학적인 이야기보다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마음속에 깊이 새겨야할 내용들이 가득차 있다.
법구경에 대한 번역서는 찾아보니 굉장히 많았다. 그 중에서 나는 인생에 한번은 읽어야 한다는 기지아래 내놓아진 일상이상 출파사의 법구경을 읽어보았다. 옛글의 향기 시리즈로서 11번째로 번역된 책이기도 하다.
인생에 꼭 읽어봐야 하는책은 정말 많은거 같은데 불교와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도 읽어보면 정말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법구경에 나오는 말중에서 불견(不見), 불문(不聞), 불언(不言)이 있는데 이 말인즉슨 자기 스스로 깨달음을 얻으라는 말이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과의 수많은 일들은 결국은 나로인해서 발생하는 것이다. 남을 탓하기 보다는 나 자신의 내공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남의 잘못 보다는 나의 부족한 점을, 다른사람의 말에 크게 마음쓰지말고, 다른사람에 대해 함부로 말하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기본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이 부지기수이니 정말 어리석은 중생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스리랑카에서는 비구계를 받기위해서 모든 스님들이 법구경을 모두 외워야 한다고 하는데 그만큼 불교에서는 중요하고도 또 일상이 되어버린 경정이다. 나 자신의 마음이 허하고 불안하다면 차분하고 평안해지기 위해서라도 이 책을 꼭 읽으면 좋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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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의 시, 한 생의 울림 – 법구경과 함께 걷는 삶의 길”
붓다의 말씀이 시처럼 다가와
오늘의 괴로움을 한 겹씩 벗기고,
마침내는 고요한 나를 만나게 합니다.
📚 읽고 나면 마음이 조금은 맑아지고, 세상이 가볍게 느껴질 것입니다.
그저 한 번 읽고 덮기보다,
매일 한 구절씩 곱씹으며 천천히 읽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 책은 그렇게 곁에 두고 오래도록 읽을 때, 진정한 힘을 발휘합니다.
《법구경》은 부처의 생전 가르침을 756개의 간결한 시(偈頌)로 풀어낸 불교 경전으로, 삶의 고통과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길을 제시합니다. 최상용 역자는 기존 불완전 번역본과 달리 전체 39품을 완역하였으며, 쉬운 우리말과 한자 원문을 병기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경전을 만들었습니다.
'법구(法救)'는 서기 원년 전후 인도의 불교 학자로, 《법구경》의 편찬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부처의 말씀을 정리하여 "담마빠다(Dhammapada)"를 토대로 한문으로 번역·재편성한 《법구경》을 엮었으며, 오늘날 불교 경전 가운데 가장 널리 읽히는 고전을 남겼습니다.
역자인 최상용은 불교 철학과 문학에 깊은 조예를 가진 번역가로, 기존의 불완전한 번역을 넘어서 원문의 모든 시구를 충실히 옮겨 우리말 화법에 맞게 풀어내었습니다. 특히 한자 원문과 음독, 우리말 해석을 병기하여 전통과 현대적 독해의 다리를 놓은 인물입니다.
《법구경》을 보다 깊이 이해하기 위해 몇 가지 다음 지식을 알고 읽는다면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게송(偈頌) - 불교 경전의 시형태 문장.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아 암송과 전달에 용이하도록 구성됨.
▪️팔정도(八正道) - 고통에서 벗어나는 여덟 가지 바른 길. 법구경 전반에서 이 길이 강조된다.
▪️사성제(四聖諦) - 인생의 고통(苦), 그 원인(集), 고통의 소멸(滅), 소멸의 길(道)이라는 부처의 핵심 교리.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삶이 고통으로 가득한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져본 이라면 누구에게나 유의미한 통찰을 줄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법구경》은 ‘고통을 벗어나는 실천적 안내서’입니다.
법구는 붓다의 가르침을 한 줄의 시에 담아 현실 속 고통, 분노, 미망(迷妄)에서 벗어날 수 있는 내면의 힘을 일깨우려 합니다.
📌"보고서도 집착하지 않으면 생각이 존재하지 않고, 모든 것을 버리면 열반의 경계에 서게 됩니다.”
부처는 인생의 본질은 고통이며, 그 원인을 깨닫고 이로부터 벗어나야 진정한 해탈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 책은 그 과정에서 우리가 지녀야 할 마음가짐, 행동, 지혜를 짧고 명료한 시 형태로 전달합니다. 작가는 이 경전을 통해 있는 그대로 세상을 보고, 자신의 욕망과 집착을 내려놓으며 평온한 삶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예를 들어,
📌“모든 것이 마음이 지어낸 것임을 알아 있는 그대로 보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메시지는 우리에게 현재의 괴로움이 ‘마음의 착각’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상기시킵니다. 즉, 독자가 고통의 원인을 외부가 아닌 자신의 마음에서 찾도록 인도하고 있습니다.
마음을 다스리고 비워내면 고통은 멈춥니다. 우리는 늘 무언가를 움켜쥐려 애쓰며 스스로를 괴롭힙니다. 이 책은 그런 우리의 습관적인 고통 유발을 해체하는 데 결정적인 실마리를 제공합니다.
《법구경》을 읽다 보면 그저 경구의 나열이 아니라, 마치 오늘날의 나에게 말 걸어주는 것처럼 생생하게 다가옵니다.
📌“괴로움을 없앨 수 있는 정법을 힘써 배워야 합니다”는 노모품의 구절은,
늙음을 받아들이는 지혜와 배움의 필요성을 절절히 말해줍니다.
이는 육체의 노화뿐 아니라, 변화를 두려워하는 마음에도 큰 울림을 줍니다.
또한 “진실한 것을 진실이라 여기고 거짓을 보고 거짓임을 알 수 있다면” 이라는 쌍요품의 가르침은 진리를 분별하는 지혜의 힘을 말해줍니다. 오늘날 가짜 정보와 혼란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마음’, ‘말’, ‘행동’ 등 삶을 이루는 기본 요소에 대해 짧고 명료하게 이야기합니다. 예를 들어, 말 한마디에 담긴 마음의 무게에 대한 언급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더욱 절실하게 다가옵니다.
📌"말에는 마음속의 올바른 생각이 투영되어야 하며,
또한 다른 사람을 기쁘고 즐겁게 해야 합니다.”
📌“감로수와 같은 말은 정법에 맞는 말이니 허물이 없답니다.”
말의 무게를 알고, 말의 목적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문장입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 나오는 말 속에 마음을 담지 않는 우리가,
얼마나 많은 오해와 상처를 주고받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합니다.
이 책의 중요한 주제 중 하나는 '무상(無常)'입니다.
모든 것은 변하고, 우리는 그 변화 앞에서 겸허해져야 합니다.
📌"영원할 것 같은 것들도 모두 끝이 있고,
한때 높은 자리에 있을지라도 언젠가는 내려와야 합니다.”
📌“늙으면 우리 형체도 변화하니 비유하자면 낡은 수레와 같답니다.”
이처럼 ‘삶은 변한다’는 자연의 법칙을 수용함으로써 우리는 욕망과 두려움에서 조금씩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늙는 중’이고, 지금 이 순간도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지금에 대한 감사와 집중이 피어납니다.
책은 또한 지혜와 믿음을 ‘재물 중에서도 최고의 보물’이라고 강조합니다.
📌“지혜와 믿음은 모든 것을 밝힙니다. 이는 재물 중에서도 최고의 보물이랍니다.”
이는 외적인 소유가 아닌 내면의 가치가 인생을 지탱하는 진정한 자산이라는 불교적 관점을 잘 드러냅니다. 오늘날처럼 물질과 성취 중심의 사회에서 이 메시지는 더욱 절실하게 다가옵니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팔정도(八正道), 열반, 계율 등 수행자들이 따라야 할 길에 대해 다룹니다. 하지만 그것은 누구든, 어느 자리에서든 마음을 정화하고 바른 삶을 추구한다면 부처의 길을 따르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팔정도의 길만이 괴로움의 끝에 이르게 한다.
이 길을 걷는 자는 모든 고통에서 벗어나리라.”
“왜 삶은 고통의 연속일까?” 불교의 대표적인 경전 중 하나인 <법구경(法句經)>은 불교의 핵심을 아주 간결하게 담고 있어서 이 질문에 대해 명확한 진단과 해답을 함께 제시해 준다. 따라서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이 책은 많은 이들이 삶의 나침반 삼아 어려운 시기에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를 일러준다.
<법구경>은 서기 원년 전후에 인도인 법구(法救)가 부처가 생전에 남긴 말씀을 짧고 간결한 시(게송) 형태로 모은 책이다. 오늘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는 불경으로 통한다. 이 책의 원전은 팔리어로 쓴 <담마빠다(Dhammapada)>와 산스크리트어로 쓴 <우다나바르가(Udanavarga)>가 있다.
두 원전은 편집 방식과 수록된 구절의 수가 다를 뿐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이 중에서 <담마빠다>를 한역본(漢譯本)으로 번역한 것이 바로 <법구경>이다. 부처가 설법으로 남긴 말씀을 423개의 시로 전하고 있는데, 불교의 수행자가 지녀야 할 덕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p.20
교학품 2-1 자신을 위한 계책이랍시고 미혹에 빠져드는구나!
괴이하구나. 어찌하여 잠만 잔단 말인가! 나나니벌·소라·벌·좀과 같은 부류들마저 깨끗하지 못하여 몸을 덮어 숨기는데, 사람들은 자신을 위한 계책이랍시고 마음마저 흐려져 미혹에 빠져드는구나.
p.71
쌍요품 9-12 진실한 것을 진실이라 여기고 거짓을 보고 거짓임을 알 수 있다면
진실한 것을 진실이라 여기고 거짓을 보고 거짓임을 알 수 있다면, 이것은 올바른 견해라서 반드시 참된 이로움을 얻게 된답니다.
<인생에 한 번은 읽어야 할 법구경>은 서점에서 판매 중인 대부분의 책들은 전체가 아닌 일부 내용을 우리말로 옮긴 것에 불과한 경우가 많았다. 이에 아쉬움을 느낀 이 책의 역자인 최상용 씨가 제1장 무상품(無常品)부터 제39장 길상품(吉祥品)에 이르기까지 총 39품 756게송의 모든 내용을 우리말로 옮긴 것이 바로 이 책이다.
<법구경>에서는 “고통은 마음에서 시작되고, 평온도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말하고 있다. 인간의 마음이 탐욕과 분노, 무지에 빠져 있기 때문에 삶이 고통이라고 느낀다는 것이다. 따라서 <법구경>에서는 마음을 다스리고, 팔정도를 실천하며, 집착을 내려놓는 삶을 살아야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법구경>은 불교의 수행자는 물론 재가불자(在家佛者, 출가를 하지 않고 세속에서 사는 불제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평소 지녀야 할 덕목에 대한 경구들로 이루어져 있다. 간단하고 평범한 게송(偈頌)의 형식이지만 부처님의 정수를 담고 있어 그 어느 법전보다도 철학적이면서도 지혜로운 내용이 함축적으로 담겨 있다.
p.133
노모품 19-6 괴로움을 없앨 수 있는 정법을 힘써 배워야
늙으면 우리 형체도 변화하니 비유하자면 낡은 수레와 같답니다. 괴로움을 없앨 수 있는 정법을 힘써 배워야 합니다.
p.205
지옥품 30-10 이미 행한 것들이 탐욕 때문에 한 것이라면
이 모든 못된 행위인 악행이, 만약 이미 행한 것들이 탐욕 때문에 한 것이라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죄의 과보가 피할 수도 없을 만큼 가까이 다가왔기 때문이랍니다.
고통을 없애는 길을 도제(道諦)라고 하는데, <법구경>에서 말라는 이 길이 바로 팔정도(八正道)이다. <법구경>에서는 “팔정도의 길만이 괴로움의 끝에 이르게 한다. 이 길을 걷는 자는 모든 고통에서 벗어나리라”라고 이야기했다.
기존 <법구경> 책들이 단편적인 내용 위주로 소개되었다면, <인생에 한 번은 읽어야 할 법구경>에서는 기존에 어렵게 씌여졌던 문구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열린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을 키워 줄 수 있도록 새롭게 다듬었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책, 법구경
엮은이 법구는 고대 북인도 간다라국 출신의 학승으로, 산스크리트어 이름 ‘다르마트라타(Dharmatrata)’로도 알려져 있다. 불교에서 전해 내려오는 다양한 경전 중 법구경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생전에 남긴 말씀을 시 형태로 엮은 초기 경전이다. 원래 팔리어로 쓰인 ‘담마빠다(Dhammapada)’는 ‘진리의 말씀’이라는 뜻으로, 석가모니 열반 후 약 300년 뒤 법구에 의해 편찬되었다고 전해진다. 이 책은 상좌부 불교의 팔리 삼장 경장(숫타 삐따까)에 포함되며, 불교도뿐 아니라 삶의 지혜를 찾는 이들에게 오랜 세월 사랑받아 왔다.
서점에서 판매 중인 법구경 관련 책들은 대개 일부 내용만 번역하거나 발췌하지만, 이 책은 전체를 다루며 한자 원문까지 충실히 실어 원전의 맛을 살렸다. 39가지 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은 약 20개 정도의 짧은 경구로 이루어져 있다. 하루에 몇 개씩 읽다 보니 마음속에 쌓였던 욕망과 욕심이 내려가고, 나쁘게 먹었던 마음도 정화되는 기분이 들었다. 하루하루 밝고 맑은 마음으로 정진하고 싶다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었다.
나는 가족이 불교 신자지만, 불교를 깊이 공부해본 적은 없었다. 교회나 성당보다는 절에 가면 자연을 보며 마음이 편해지는 정도였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불교가 단순한 종교 이상으로 마음을 비우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가르침임을 느꼈다. 법구경은 분노와 욕심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멀리하고, 새로운 배움과 단정하며 지혜롭게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원한은 원한으로 풀리지 않고 사랑으로 풀린다”는 구절은 오늘날에도 변함없는 진리를 전한다.
조사해보니 법구경은 폭력과 애욕을 버리고 선한 행위로 덕을 쌓아 깨달음을 얻으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인간의 욕망과 욕심에서 한 발짝 물러서 본연의 자세로 지혜롭고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대 그리스 예진 시대와 지금이 크게 다르지 않듯, 법구경의 지혜는 시대를 초월해 여전히 유효하다. 이 책을 통해 불교의 핵심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마음을 다스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헤매는 마음을 확연하게 보기 위해 철학으로서의 불교 경전을 읽는다. 부처가 전하는 '진리의 말씀'을 내면 깊숙이 심어두고 삶의 지침으로 삼아 충만한 삶을 살아가고 싶다. <법구경>은 붓다의 말씀을 모아 엮은 경전이다. 대부분의 판본책들은 일부만을 다루는데 비해 이 책은 전체를 그대로 옮겼고, 우리말로 쉽게 완역하여 풀어냈다. 사람됨의 지혜를 다루는 이 책을 삶의 지침서로 삼아 진지하게 의미를 풀어나간다면 바라는 삶과 일치되는 날도 오지 않을까 싶다.
책은 제1장 무상품부터 제39장 길상품까지 총 39품 756개송으로 구성되어 있다.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한자 원문 옆에 한글표기를 병행했고, 번역문도 그 의미가 명료하게 표현되어 있으며 중요한 핵심내용도 한 줄로 요약되어 있다. 어려운 불교 용어 없이 붓다의 말씀을 술술 읽어내려갈 수 있다는 점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다. 불교 입문서로도 제격인 책이다.
무상품1-8 인생사 헤어짐과 죽음은 필연
영원할 것 같은 것들도 모두 끝이 있고, 한때 높은 자리에 있을지라도 언젠가는 내려와야 합니다.
함께 모여 있을지라도 헤어짐이 있고, 살아 있는 모든 것들도 죽음이 있게 됩니다.
제1장 무상품 p015
삶이란 고통 그 자체다. 시시각각 마음이 지어낸 어리석음과 집착에 빠져 스스로를 괴롭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마음이 지어낸 것이라는 것을 알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다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불교의 목적도 이와 같다. 고통의 원인을 깨알아 해탈을 얻는 것이다. 혼탁한 마음을 바르게 보고 정도를 따라 정진하면 스스로 열반에 이를 수 있다는 게 <법구경>에서 전하는 부처의 가르침이다. 고통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이처럼 간명하다. 공으로 세상을 보면 된다. 습관이나 편견, 분별을 끊고 펼쳐진 그대로 보면 된다. 더불어 모든 현상과 존재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영원하지 않다는 대자연의 이치를 알아 인과 연을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이면 된다.
이원품 36-8 밝은 지혜만이 생사의 괴로움을 끝낼 수 있다
보고서도 집착하지 않으면 생각이 존재하지 않고, 모든 것을 버리면 열반의 경계에 서게되며,
몸과 생각을 버리면 고통이 멈추고 의식이 다하면 괴로움도 끝나게 됩니다.
제36장 이원품 p259
<법구경>은 생사의 굴레인 윤회에서 벗어나는 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어리석음을 일깨웠다고 단번에 인생이 바뀌지는 않기 때문에 한결같은 마음으로 진리를 받아들여 한다는게 핵심이다. 모든 게 마음이 지어낸 착각이고 어찌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다는 진리를 깨달아도 불안과 어리석음이라는 관성은 쉽사리 곁을 떠나지 않는다. 때문에 각성이 필요하다. 지키려고, 바꾸려고 애쓰는 나를 바로 보고, 현실을 자연스러운 숙명으로 인지해야 한다. 여유와 평화는 애씀을 놓을 때 찾아온다는 진리를 놓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의 사소한 번뇌와 '나'를 잘 살핌으로서 지혜를 갖추는 것이 바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체득하는 것임을 다시금 상기하는 시간이었다. 삶 속에 부처의 말씀을 밝히고 싶다면 곁에 두고 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