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음악회
없습니다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작가정보
목차
- 머리말 4
강원도 편
양양 낙산사.....21
구룡사.....23
평창 월정사......26
홍천 백락사.....30
경기도 편
가평 감로사......34
남양주 봉인사.....35
양주 연화사......37
양주 육지장사.......44
양주 지장사......51
양주 회암사지......54
가야금 병창
양평 사나사.....55
용인 와우정사.....59
불두 앞 풍물패 공연 1
포천 도림사.....63
화성 용주사......68
기독교 합창단 합창 승무
경상남도 편
고성 운흥사....72
남해 용문사....75
용문사 일주문
남해 화방사.....77
양산 서운암.....80
양산 통도사.....82
하동 쌍계사.....85
함안 마애사....88
합천 해인사 1......90
합천 해인사 2.....93
합천 해인사 3.....102
합천 해인사 4.....110
경상북도 편
구미 대둔사.....115
봉화 청량사.....118
영주 부석사.....122
의성 고운사.....127
청도 유등제.....129
바라춤 예불 청도천 연등 유등
대구광역시 편
대구 동화사.....133
서울특별시 편
강남 봉은사 1.....139
강남 봉은사 2.....141
강남 봉은사 3.....142
강북 도선사 1.....145
강북 도선사 2.....146
강북 화계사.....151
관악 관음사.....154
노원 기원사.....157
동대문 운동장.....160
서대문 봉원사.....164
성북 심곡암 1.....168
성북 심곡암 2.....170
영등포 여의도.....173
종로 조계사 1.....175
종로 조계사 2.....177
종로 조계사 3......183
종로 조계사 4.....184
세종특별자치시, 인천광역시 편
세종 비암사.....190
세종 영평사 1.....193
세종 영평사 2.....195
인천 강화전등사.....198
전라남도 편
강진 백련사.....200
구례 불락사.....203
국악 판소리 공연
구례 사성암......204
구례 화엄사 1.....207
구례 화엄사 2.....210
영생음악회 전경
보성 대원사.....213
순천 선암사.....215
순천 송광사 1.....219
순천 송광사 2.....220
여수 향일암......221
영암 도갑사.....222
함평 용천사.....224
해남대흥사 1.....226
해남 대흥사 2......227
해남 미황사 1.....231
해남 미황사 2.....234
해남미황사 3.....238
화순 개천사.....243
화순 운주사 1.....246
화순 운주사 2.....248
전라북도 편
고창 선운사 1....252
고창 선운사 2......253
고창 선운사 3......254
고창 선운사 4.....255
김제 흥복사.....258
부안 내소사.....259
충청남도 편
공주 갑사.....264
공주 마곡사 1......267
공주 마곡사 2.....270
공주 마곡사 3.....273
공주 마곡사 4.....278
금산 보광사......282
논산 관촉사.....285
서산 부석사.....286
서산 서광사......288
천안 각원사 1.....289
천안 각원사 2.....291
천안 광덕사.....294
천안 구룡사......296
천안 은석사.....298
충청북도 편
괴산 흥천사.....302
단양 광덕사.....304
보은 법주사.....306
영동 반야사.....311
영동 영국사.....313
옥천 가산사......315
옥천 대성사.....317
청주 무심천.....318
책 속으로
예전에는 사찰하면 으레 경건함과 고요함이 깃든 호젓한 산길을 생각했다. 어렸을 적 할아버지 손을 잡고 찾은 절간의 무서웠던 사천왕상의 추억과도 같다. 어릴 적 무서움도 추억도 오솔길 따라 찾아가던 산길도 이제는 많이 변했다. 산등성이의 암자까지 아스팔트로 포장되고 작은 암자에서 음악회를 개최할 정도로 편리해졌다. 또한 시대의 변화에 따라 이제는 산사에서도 일반인들이 가까이 접근하지 못했던 아름다운 선율 속에 승무와 바라춤과 발레도, 또 타 종교인 천주교와 기독교 합창단도 볼 수 있다.
불교의 행사 용어 중에는 야단법석이라는 말이 있다. 야외에 차례단을 쌓고 법문을 펼치는 자리를 만들어 사부대중이 함께하는 곳이다. 문제는 적정 인원이 적당히 모여 함께 즐기면 좋을 법한데 좁은 산골의 경사진 비탈에 너무나 많은 관중이 모여 안전사고를 걱정하게 만드는 것이다. 사찰의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그동안 필자가 전국의 사찰을 찾아다니며 촬영했던 사찰의 야단법석 모임에서 항상 조바심을 갖게 하는 문제점이다.
사찰에서의 행사는 주로 스님들의 법문과 함께 음악회와 무용도 공연하는데, 사찰이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한적한 산골이다 보니 수용인원도 한계가 있고, 교통문제, 점심·저녁 공양 문제, 화장실 문제, 적정 인원 관리 등 준비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 이러한 사찰의 행사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철새정치인들도 한몫해서 마이크도 잡고 카메라 세례도 받아봐야 직성이 풀리는 것도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원인이며 행사를 지연시키는 요소가 된다. 또한, 준비해야 할 문제도 크지만 소요되는 경비도 만만찮아 수천만 원에서 억대를 크게 상회한다.
언젠가 산사음악회 촬영차 관광지 인근에 있는 사찰을 방문해 촬영하다가 해당 시 문화관광과 직원과 한참 동안 얘기를 나누었는데, 이번 음악회 예산이 1억 몇천만 원인데 시에서 보조금을 4천만 원을 보조해주었고 나머지는 지역 유지와 신도들의 시주금으로 부담했지만, 행사 담당 진행 분들이 예산 부족으로 고심 중이라는 말씀이었다. 이 얘기를 나눴던 시기가 어느덧 이십여 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이러한 원인은 사찰이 있는 지역이 산골이라 문화 혜택이 부족한 지역민들이 사찰의 행사를 통해 텔레비전에서 보았던 탤런트들이나 가수들이 실제 출연해 부르는 노래에 목메는 것도 한 원인이다. 특히 유명가수들이나 탤런트들을 섭외해서 모셔올 때는 출연료가 높아 거금이 들어가고 산사 음악회에 유명 방송국이나 지역 방송업체의 지원으로 협업이 이뤄지면 사진 촬영은 불가능해진다. 행사 사진의 촬영은 다큐멘터리 스냅사진이라 많은 제약이 따르고 관중들의 사이사이를 오가며 촬영 해야하지만 진행요원들의 통제도 피해야 하는 등 욕도 많이 얻어듣는 고역이 따른다. 사진집에 사진과 함께 설명문이 들어있지만 사진 촬영 금지, 이동금지, 미리 화장실을 다녀오도록 안내와 함께 수많은 안내요원이 관중들을 통제하는 데 혈안이다. 시장바닥의 경비요원과 흡사하게도 닮아 많이 진행해 보아서인지 일사불란하게 통제도 잘한다. 방송국 측에서는 관중들의 안전이라고 떠들어대지만 실은 관중들은 안중에 없고 방송에 가장 그럴싸하게, 예쁘고, 멋있게 나오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소규모사찰에서는 지역의 가수들이나 국악인들을 모셔와 단출하게 음악회를 즐기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원인은 산사음악회의 취지가 사찰의 신도들과 사찰 인근의 지역민들에게 도움을 주어 고마움의 뜻으로 진행하게 되었다는 것을 강조해야 하는데, 본래의 취지와는 다르게 해당 시도의 문화관광과에서는 지방사찰의 관광지화 및 활성화라는 명분으로 정치인들의 농간에 놀아나기 때문이다. 야단법석이 본래의 취지에 어긋나지 않은 지역민들을 위한 참다운 산사음악회가 되길 바랄 뿐이다.
필자는 공모전에 별로 관심이 없어 초기 산사음악회 촬영했던 사진 중 공모전에 두어 점이 출품되었을 뿐 이후로 공모전에 출품했던 적이 없어 본 책의 사진들은 처음으로 발표되는 작품들인 점을 알려드립니다.
출판사 서평
산사음악회가 갖는 역사적, 문화적 의미 전달
사찰 장례문화인 다비식을 사진 자료로 집대성한 강승규 사진작가가 이번에는 전국 70개 이상의 유명 사찰에서 열렸던 산사음악회 장면을 사진작품으로 하여 사진집 “산사음악회”를 해드림출판사에서 출간하였다. 강승규 사진작가는 그동안 이론서 『다비식』, 사진집 『다비식 사진집 흑백 종합편』, 『다비식사진집 Ⅱ 해인사편』을 출간하며 우리나라 사찰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 사진작가로 자리매김해왔다. 그의 작업은 사찰 문화를 사진 예술로 기록하며 그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사진집 “산사음악회”는 단순한 사진 모음집이 아니다. 전국 각지의 사찰에서 열린 산사음악회의 생생한 장면들을 담아내며, 사진 한 장 한 장이 현장의 분위기를 오롯이 전한다. 특히 이 사진집은 사찰 문화와 음악의 융합이라는 특별한 주제를 중심으로, 음악을 통해 전해지는 사찰의 평온함과 지역민, 신도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눈으로 즐기는 것을 넘어, 산사음악회가 갖는 역사적, 문화적 의미를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유명 사찰에서 산사음악회가 열릴 때, 특히 유명 가수나 탤런트를 초청하면 출연료를 포함한 상당한 비용이 소요된다. 이러한 행사는 방송국이나 지역 방송업체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는 사진 촬영이 더욱 어려워진다. 행사 사진 촬영은 다큐멘터리 스냅사진의 성격을 가지며, 많은 제약과 난관을 동반한다. 관중들 사이를 오가며 촬영해야 하고, 동시에 진행요원들의 통제를 피해 움직여야 하기에 욕설을 듣는 등 고된 작업 환경을 감내해야 한다. 이번 사진집에도 그러한 촬영 과정에서의 애환이 묻어난다. 사진과 함께 실린 설명문은 당시의 촬영 환경과 행사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사진 촬영이 금지되거나 이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도 저자는 현장의 긴장감과 열기를 포착해냈다.
반면에 소규모 사찰에서는 지역 가수나 국악인을 초청해 비교적 단출한 음악회를 열기도 한다. 이러한 산사음악회는 사찰의 신도들과 사찰 인근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산사음악회는 단순히 음악을 감상하는 자리가 아니라, 사찰과 지역 사회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한다. 이러한 소규모 음악회는 대규모 행사와는 다른 정겨운 매력을 지니며, 지역민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선사한다.
최초 공개한 사진 작품들
강승규 작가는 공모전과 같은 외부의 평가보다는 기록의 의미에 집중해왔다. 초기 산사음악회 촬영 작품 중 일부만 공모전에 출품되었을 뿐, 이후로는 대부분 작품이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사진집에 수록된 작품들은 그동안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사진들로, 작가의 독창적인 시각과 예술적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이 사진들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사찰 문화와 음악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주제를 통해 독자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사진집 “산사음악회”는 단순히 음악회 장면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찰과 산사의 풍경, 음악을 감상하는 사람들의 표정, 행사 현장의 역동적인 순간들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이 책은 사진을 통해 사찰 음악회의 본질을 느끼고, 그 속에 담긴 사찰 문화의 아름다움과 평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작품이다. 강승규 작가의 이번 사진집은 사찰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56346128 |
---|---|
발행(출시)일자 | 2024년 12월 31일 |
쪽수 | 320쪽 |
크기 |
228 * 288
* 23
mm
/ 1724 g
|
총권수 | 1권 |
Klover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0)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