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눈부신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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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1)
작가정보
목차
- 프롤로그
Part 1. 하늘 위의 승무원- 승무원의 세게
승무원의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기내에서 승무원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국내 항공사와 외국 항공사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요?
기내직, 지상직, 대기 근무는 어떻게 다른가요?
승무원으로서 비행이 아닌 다른 업무도 볼 수 있나요?
2. 승무원의 일상
Q&A
승무원이라는 직업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평균적인 연봉은 어느 정도인가요?
승무원의 복지 중 가장 좋은 것은 무엇인가요?
화려한 직업 이면의 모습은 어떤가요?
특히 만족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3. 승무원의 자격
Q&A
승무원이 반드시 갖춰야 할 자질이 있을까요?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학위나 자격증이 있을까요?
승무원이 되려면 제2외국어 구사 능력은 필수인가요?
실제 비행 시 영어 등 외국어를 자주 사용하나요?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Tip. 승무원과 밀접한 직업들
Part 2. 승무원이 되고 싶은 사람들- 승무원의 길
승무원이 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몇 년 정도인가요?
승무원 채용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취업을 준비할 때 항공사 선택은 어떻게 하나요?
면접 시 도움이 되는 강점과 장점은 어떤 것이 있나요?
약점이나 단점은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2. 승무원의 조건
Q&A
승무원에 지원하는 데 나이 제한이 있나요?
출신 학교나 성적도 많이 보나요?
관련 학과를 졸업하는 게 좋은가요?
취업 학원이나 과외 수강이 꼭 필요할까요?
경험이 많은 지원자와 스펙이 좋은 지원자 중 누가 더 유리한가요?
3. 승무원의 준비
Q&A
면접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은 뭐가 있나요?
평소에 할 수 있는 면접 준비 방법도 있을까요?
면접 때 복장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즉석에서 말하는 게 어려우면 어떻게 하나요?
1분 자기소개는 어떻게 시작하나요?
‘마지막 할 말’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Tip. 말하기 훈련
Part 3. 승무원의 현실- 승무원의 일
한 달 평균 몇 시간의 비행을 하나요?
비행 중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있다면?
항공 테러 대비를 위해 승무원들은 무엇을 하나요?
취객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매뉴얼이 있나요?
2. 승무원의 관리
Q&A
승무원은 외모 관리가 필수인가요?
외모에 관련된 규정이 정해져 있나요?
승무원이 되려면 성형을 꼭 해야 하나요?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후배들에게 조언하자면?
취업 준비할 때 자존감을 지키는 요령이 있을까요?
3. 승무원의 생활
Q&A
항공사는 보수적이라는 말이 사실인가요?
출퇴근할 때 유니폼을 입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장기 비행이나 해외 체류 시 어떤 활동을 하나요?
정말 경조사에 참여하기 힘든가요?
스트레스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Tip. 왓츠인 마이백
Part 4. 승무원으로 산다는 것- 승무원과 사람
아픈 승객이 나타났을 땐 어떻게 하나요?
유·소아나 노약자는 어떻게 에스코트 하나요?
장애인 승객은 어떻게 에스코트 하나요?
대응하기 어려운 유형의 고객이 있나요?
기억에 남는 동료 승무원이 있나요?
2. 승무원의 온·오프
Q&A
비행기 안에서 얻게 된 교훈이 있나요?
신입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무엇인가요?
승무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비행은 무엇인가요?
승무원들이 겪는 직업병이 있을까요?
직업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승무원은 쉬는 날을 어떻게 보내나요?
3. 승무원의 전말
Q&A
코로나 이후 망한 항공사가 많다는 게 사실인가요?
4차 산업혁명이 비행에 미친 영향도 있을까요?
출산 후에도 다시 비행할 수 있을까요?
보통 언제 은퇴하고, 이후에는 어떤 일을 하나요?
승무원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조언하자면?
Tip. 승무원이 사용하는 비행 언어
에필로그
책 속으로
직장인이 회사로 출근하듯 승무원도 비행 스케줄에 따라 출근을 한다. 다만, 승무원의 출근 시간은 비행 출발시간에 따라 달라지기에 회사원처럼 일정하지 않다. 이른 새벽 4시부터 집을 나서거나, 남들이 자려고 침대에 누울 무렵 짐을 챙겨 밤 9시에 공항으로 향하기도 한다. 항공사에서는 승무원의 출근을 쇼업Show-up이라는 용어로 일컫는다. 쇼업 시간, 즉 출근하는 시간은 비행 출발시간을 기준으로 하여 2~3시간 전으로 설정되는데, 국내선과 국제선에 따 라 다르고 항공사와 공항에 따라서도 조금씩 달라진다.
- 19쪽
직장인 친구들과 만나서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다 헤어질 때쯤이 되면 누구 한 명은 꼭 이렇게 물었다.
“내일은 비행 어디로 가?”
“뉴욕.”
그런 뒤에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내가 이 직업을 가졌음에 감사해야 할 부분들을 마구 읊어주었다.
“야, 진짜 좋겠다. 나는 언제 뉴욕 한번 가보냐.”
“뉴욕 길거리에서 감자튀김만 먹어도 행복할 것 같아.”
- 45쪽
그러기 위해서는 말을 할 때 서술어까지 분명하게 끝맺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승무원 직업 특강으로 중고등학교 나 대학교에 나가면 꽤 많은 학생이 “질문이 있는데… 승무원이 되고 싶은데… 키는 어느 정도…?”라고 말한다. 대부분 질문을 할 때도 어미까지 깔끔하게 완결 지어 말하지 못해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답답한 마음이 들게 한다. 타고난 키는 바꿀 수 없지만, 말하는 방식은 바꿀 수 있다.
- 72쪽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키와 몸무게를 면접 전에 측정했었다. 나 역시 한 국내 항공사의 면접을 보러 갔을 때, 키와 몸무게를 잰 경험이 있다. 면접복을 차려입은 지원자들이 일렬로 줄을 서서 갑자기 신체검사를 하는 모양새란, 기묘한 느낌을 자아냈다. 현재 국내 항공사들은 인권 문제로 키 제한을 폐지했지만, ‘암리치’를 대신 시행하고 있다. 암 리치는 평평한 바닥에 서서 발의 뒤꿈치를 최대한 들고, 한쪽 손을 쭉 뻗어 손가락 끝이 닿는 높이를 측정하는 것이다.
- 198쪽
비행 중 공황 장애로 인해 과호흡 증후군을 나타내는 승객도 많이 있다. 이런 경우에는 승객을 똑바로 눕힌 뒤, 꽉 조이는 옷이나 벨트를 느슨하게 하여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만든다. 그런 다음에는 안정된 심호흡을 하도록 지도하는데, 이때 중요한 것은 코로 숨을 크게 들이쉬었다가 입을 오므리며 천천히 입으로 숨을 내뱉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증상이 심하면 비닐봉지나 페이퍼 백을 너무 밀착되지 않는 범위에서 코와 입에 가져다 댄 뒤, 그 안에서 숨을 쉴 수 있도록 한다.
- 256쪽
대부분의 나라에서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 건 부정의 의미다. 하지만 인도에서는 정반대로 작용했다. 대화 중에 고개를 좌우로 흔들면 동의한다는 뜻이고, 대화하지 않아도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 것은 상대방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는 제스처다. 머리를 팔자 모양으로 흔들면 상대방의 질문이나 요구에 수락한다는 소리다. 새로운 소통 방식을 알게 된 다음부터 나는 인도 비행에서 그들과 함께 세차게 고개를 젓는 승무원이 되었다.
- 272쪽
혹자는 비행기에서 무슨 마인드맵을 그리고 일기를 다 쓰냐며 뭐라 할 수 있겠지만, 그는 ‘비행기니까’ 그런 일을 일부러 한 것이다. 비행기야말로 외부와 완벽하게 차단된 상태에서 나 홀로 가만히 앉아 집중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성공한 사람들일수록 무진 바쁘고, 쏟아지는 연락은 물론 찾는 사람들이 항상 줄을 잇는다. 외부와의 연결과 접촉이 시도 때도 없이 이어진다.
- 282쪽
승무원이 된다면 정말이지 매일 같이 새로운 사람들과 낯선 장소에서 흥미진진한 경험을 쌓아나갈 것이다. 지금 하는 도전은 승무원이 된 후에도 계속해서 이어지는 셈이다. 그럴듯한 승무원의 모습으로 멋있어 보이다가도 어떤 때에는 우스꽝스러운 상황을 연출하며 얼굴을 붉힐 수도 있다. 남몰래 가슴이 뛸 때도, 미소를 짓게 될 때도 있을 것이다. 결국은 그 힘으로 매번 하나의 도전인 비행을 이어나간다.
- 348쪽
출판사 서평
〈비기너 시리즈〉 그 열한 번째 이야기, 승무원
비행기 안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과 일하는 사람에 대하여
〈비기너 시리즈〉는 꿈꾸는 이들을 위해 그 분야의 선배이자 전문가인 저자가 직접 여러 질문에 답변하며 직업에 대해 솔직담백하게 풀어낸 것이다. 시리즈 열한 번째 편으로 ‘승무원’의 이야기를 담았다. 『승무원, 눈부신 비행』을 통해 평소 가까이에서 들여다보기 어려웠던 직업을 더욱 자세하게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기내직, 지상직, 대기근무는 어떻게 다른가요?화려한 직업 이면의 모습은 어떤가요?실제 비행 시 영어 등 외국어를 자주 사용하나요?즉석에서 말하는 게 어려우면 어떻게 하나요?취업 준비할 때 자존감을 지키는 요령이 있을까요?정말 경조사에 참여하기 힘든가요?코로나 이후 망한 항공사가 많다는 게 사실인가요?
승무원을 꿈꾸는 이들이라면 이밖에도 궁금한 것들이 많을 것이다. 아직 고민 해결이 되지 않았거나 승무원으로 살아온 선배에게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이 책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제 막 승무원을 꿈꾸기 시작한 이들과 상담사로서 첫발을 디딘 모든 이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한다.
항공안전법 제2조 17항에서는 객실승무원을
“항공기에 탑승하여 비상시 승객을 탈출시키는 등
승객의 안전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우리가 비행기를 타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일이다. 해외로 여행을 가게 된 때가 언제인지 생각하면 세월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대부분 사람이 자유롭게 공항을 찾고 자신이 원하는 나라에 원하는 비행기를 골라 찾아갈 수 있게 되었다. 승무원이라는 직업은 그 놀라운 발전을 따라 함께 진화해왔다. 객실 안의 무수한 필요를 채우고 하늘에서 벌어질 수 있는 모든 위험에 대비하는 모습은 과연 비장하다. 엄격하고 든든한 기준을 지키면서도, 승객들이 안심하고 비행을 누릴 수 있도록 친절한 미소까지 갖춘 이들의 진짜 이야기를 이 책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승무원이 되고 싶은 비기너들을 위해
언제나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더 친절한 태도를 갖추려고 노력해왔던 이 책의 저자 역시 처음 승무원이라는 직업을 접했을 때는 자신과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승무원 상’이라는 단어가 스스로와 멀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일과 승무원의 직무를 꼼꼼하게 살펴보면서 승무원이라는 직업을 사랑하게 되었다. 여러 번 면접에서 떨어지고, 장거리 비행에 지치고, 낯선 문화와 사람들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10여 년간 승무원으로 살아갈 수 있었던 이유 역시 이 일의 매력에 깊이 빠졌기 때문이다. 그 모든 이야기를 예비 승무원들에게 나누고자 이 책을 썼다.
목차는 총 네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1에서는 승무원의 일상과 전체적인 업무를 소개한다. 승무원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이 일을 하기 위해 갖춰야 할 자격과 일상에 대해 흥미롭게 다뤘다. 파트2에서는 본격적으로 승무원이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는지 수록했다. 구체적인 채용 과정이나 기한이 어떠한지, 나이나 학력에 제한이 있는지, 면접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볼 수 있다.
파트3에서는 그렇게 얻게 된 승무원의 자리에서 어떤 일들을 경험하게 되는지 상세히 다뤘다. 간절하게 원했던 꿈을 이룬 뒤에도 일상은 반복되는데, 그 안에서 스스로를 지키고 건강하게 발전해갈 수 있는 비결을 가득 담았다. 특히 외모나 생활에 관련한 여러 가지 규정이나 제한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다. 파트4에서는 승무원이 주로 만나는 사람들과 일하지 않는 시간 동안의 풍경, 미래에 승무원의 위치가 어떻게 될지를 말하고 있다. 보다 인간적이면서도 따뜻한 이야기의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진짜 승무원이 되면 어떨까?
책의 각 파트가 마무리될 때마다 tip이 제공된다. 승무원과 밀접하게 일하는 직업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승무원으로서 필요한 말하기 훈련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승무원이 자주 사용하는 아이템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승무원들이 사용하는 전문 비행 용어로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볼 수 있다. 승무원이라는 직업에 따라붙는 이미지에 대해 고민이 있는 독자들에게도 감명을 남길 것이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도 좋고 궁금한 질문에 해당하는 페이지를 쏙쏙 찾아 읽어도 좋다. 어떤 페이지를 읽더라도 자신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맞춤형 정보만을 제공할 것이다. 현직 선배의 진심 어린 조언과 알찬 정보가 가득 담긴 『승무원, 눈부신 비행』을 통해, 비기너들이 가슴 설레는 꿈을 키워갈 수 있기를 바란다.
기본정보
ISBN | 9791173180453 | ||
---|---|---|---|
발행(출시)일자 | 2024년 12월 13일 | ||
쪽수 | 352쪽 | ||
크기 |
146 * 207
* 34
mm
/ 709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BEGINNER SERI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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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자까님의 따뜻한 말투가 그대로 담긴 이책은 승무원을 꿈꾸는 이들에게 완벽한 직업 체험을 선사하는 책이었습니다.
승무원이라는 직업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섬세함과 노력,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내는 감동적인 순간들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 승무원이 되어 하늘 위를 나는 기분이 들 정도로 매끄럽고 몰입감 있는 스토리 덕분에 단숨에 읽었어요.
특히 이 책은 단순한 직업 이야기를 넘어,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와 배려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승무원이 되고 싶은 분들, 아니 승무원을 꿈꿔본 적이 없는 사람도 즐겁게 읽을 수 있는 따뜻한 책입니다.
✔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승무원을 꿈꾸는 분
직업 이야기를 통해 간접 체험을 하고 싶은 분
가볍고 따뜻한 책을 찾는 분
읽고 나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 책, "승무원이 되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