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해주 첫번째 희곡집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이 희곡집은 대한민국의 대표 유교문화인 ‘관혼상제’를 소재로 하여 동시대의 인식과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게 한다. 수록된 희곡은 가장 한국적인 소재를 극화하여, 웃다 보니 눈물 나는 작품으로 완성한 최해주 작가의 대표작이다.
작가정보
1982년 부산출생. 학사는 ‘연기 전공’, 석사는 ‘연출 전공’, 데뷔는 ‘작가 등단’이라는 다소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력은 창작에 있어 배우와 연출, 작가의 관점에서 두루 살필 수 있는 장점으로 작용하여 모두에게 친절한 작품으로 완성된다.
동시대의 상황을 극사실적으로 풀어내는 극작술과 장면의 구현에 있어 에너지를 극대화하는 연출력, 두 가지 능력을 겸비한 극작가이자 연출가로서 감각적인 코미디와 세련된 신파의 조합은 독특하고 대중성 있는 작품세계를 창조해 낸다.
현재 광대들의 모임이라는 의미를 지닌 ‘극단 광대모둠’ 대표로서, 지속적인 무대화 작업을 통해 관객과 만나고 있다.
목차
- 서문
멧밥 묵고 가소
결혼전야
나의 장례식에 와줘
산송[山訟; 묘지를 쓴 일로 생기는 송사]
출판사 서평
억겁의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족이라는 관계. 그 관계의 유통 기한은 무한한 것일까?
이 책은 네 개의 희곡을 묶은 희곡집이다. 네 개의 작품은 각각의 존재감을 한껏 펼치면서도, 하나의 큰 세계관으로 연결되어 있다.
‘멧밥 묵고 가소’는 두 형제가 부모의 제사를 준비하는 상황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차남이지만 본의 아니게 집안의 기둥 역할을 하는 최정준과 장남이지만 집안에서 권위를 잃은 최형준. 일반적인 유교 가정의 서열이 무너지고, 그렇게 관계가 역전된 상황에서 진행되는 제사는 모두에게 불편한 자리다. 불편한 날, 불편한 관계, 불편한 시간, 모두에게 불편한 그날. 산 자와 죽은 자가 모두 한 장소에서 만난다.
‘결혼전야’는 최씨 집안의 막내딸 최선의 결혼 전날 벌어지는 소동을 코믹하게 그려내고 있다. 가족이 치러야 할 대소사 중 가장 경사스러운 행사인 결혼. 그 거창한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모든 형제가 고향 집에 모인다. 그러나 형제들의 순탄치 못한 결혼 상황은 막내딸 최선에게 가야 할 축복을 거세시키고, 생각지 못하게 발생한 사건은 유교의 딜레마 속에 형제들을 던져 놓는다.
‘나의 장례식에 와줘’는 서해안 어촌 고향 집을 지키는 최정준 앞에 냉정히 발길을 끊고 그래서 인연도 끊었던 막내딸 최선이 찾아오며 진행되는 신파극이다. 집이라는 물리적인 공간과 마음이라는 심적인 공간에서 여동생을 밀어내고자 하는 최정준과 어떻게든 오빠의 공간에 들어가고자 하는 최선의 모습은 피붙이기에 가질 수밖에 없는 처절한 상처를 끄집어낸다. 일방적인 이별이 아닌, 다음을 기약하는 작별. 그 시간에 관한 이야기다.
‘산송’은 명문 가문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선산을 두고, 두 가문 사이 벌어지는 소송과 전쟁을 담은 블랙코미디다. 현세에서 그치지 않고 내세까지 이어지는 두 가문의 지난한 다툼은 과연 누구도 알 수 없는 그 무엇을 위해, 어디까지 현실을 희생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해 두 가문이 내어놓는 대답은 오늘날 유교가 가지는 의미와 위치, 그리고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이 희곡집은 흥미롭다. 절로 웃음이 흘러나오는 구절을 신나게 지나다 보면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무거운 오늘의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이 희곡에서 관통하는 것은 유교문화이고, 이는 곳 가족이다. 억겁의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족이라는 관계. 그 관계의 유통 기한은 정말 무한한 것인지 생각해 보게끔 한다.
기본정보
ISBN | 9791138834292 |
---|---|
발행(출시)일자 | 2024년 08월 12일 |
쪽수 | 340쪽 |
크기 |
153 * 225
* 20
mm
/ 599 g
|
총권수 | 1권 |
Klover 리뷰 (2)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0)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
반품/교환방법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
반품/교환 불가 사유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
명성황후10% 31,500 원
-
역할에 대한 배우의 작업10% 36,000 원
-
광활한 영토(큰글자책)10% 31,500 원
-
광활한 영토10% 21,420 원
-
북한 연출가들의 연극 제작법28,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