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연출 기본기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이벤트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북 트레일러: 도서와 관련된 영상 보기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작가정보
목차
- 프롤로그|작가의 변 · 005
CHAPTER 1.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1. 불행한 정규직 PD · 012
2. 불행한 비정규직 PD · 018
3. 삶은 계속된다 · 025
4. 상책 · 028
5. 언브레이커블 · 038
CHAPTER 2. 방송 편집 기본기
1. 들어가기 앞서 · 044
2. 연출의 처음과 끝 · 046
3. 의도를 이루는 방법 | 연출의 목적 · 050
4. 몰입시키는 방법 | 연출의 수단 · 055
5. 행동으로 말하는 방법 | 몰입을 위한 행동 · 061
6. 수정을 줄이는 방법 | 기획의도의 통일 · 066
7. 번아웃을 피하는 방법 1 | 촬영 일지 · 073
8. 번아웃을 피하는 방법 2 | 아웃라인 · 077
9. 이건 좀 외우자 | 영상 스토리텔링 1 · 085
10. 사람 되게 해주세요 | 영상 스토리텔링 2 · 090
11.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내지마라 | 영상 스토리텔링 3 · 098
12. 인생에 장애물이 너무 많다 | 영상 스토리텔링 4 · 106
13. 컷 하나 붙이기가 막막하다 | 컷의 선택과 구성 · 113
14. 편집 실전 | 리얼리티 예능 편집 사례 · 125
15. 몰래카메라와 히치콕 | 편집 구성 기법 · 133
16. 뭘 날려야 하나요? | 편집본의 퇴고 · 141
17. 빠른 속도감을 내는 방법 | 편집 리듬 1 · 147
18. 긴장감을 주는 방법 | 편집 리듬 2 · 154
19. 대화에 빠져들게 만들 방법 | 대화 장면의 편집 · 160
20. 모두를 기대시킬 방법 | 오프닝과 엔딩의 기술 · 165
21. 소리를 쓰는 방법 | 오디오와 사운드의 기술 · 169
CHAPTER 3. 공동 작업 기본기
1. 조별 과제 | 기획 · 178
2. 최종 이미지 | 촬영 · 185
3. 라포 | 출연자 · 190
4. 레퍼런스 | 후반작업 · 196
5. 스태프 | 진로 · 198
에필로그|행운을 빌어요 · 201
감사의 말 · 205
책 속으로
연애든 일이든 사랑해서 시작해도 그만둘 때 이유는 하나다. ‘나’와 맞지 않아서. 돈 문제든, 사람 문제든, 환경 문제든 뭐든 단순화하면 결국 나와 맞지 않아서다. 잘못된 선택을 피하려면 ‘나’를 먼저 알아야 한다. PD 되는 길도 여러 경로가 있는데, ‘나’를 모르면 잘못된 경로에 진입하게 된다. 그 길에 들어서면 어긋나는 시간이 쌓여 사랑하지 않는 날이 오고, 결국 헤어지듯 직업을 관두거나 애정도 의미도 없는 노동을 지속하게 되는 것이다. 이 과정은 아프고, 아픔이 길어지면 불행이 된다. 불행을 통해 진짜 ‘나’에 대해 알게 되기도 하지만, 불이 뜨겁다는 걸 알려고 직접 손을 집어넣을 필요는 없다. 그저 나는 무엇을 원하는지, 내겐 무엇이 중요한지 성찰하면 될 일이다. 남들은 내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기에 돈이든 명예든 ‘나는 속물인가….’ 싶은 세속적인 답이 나올지라도 전혀 부끄러울 것 없다. 비상식적인 바닥일수록 스스로에게 솔직해야 하는 법. 불행을 피해서 ‘오래오래 살아남아 일했답니다.’란 해피엔딩을 맞으려면, 그 답에 따라 PD 되는 길을 선택하는 것이 상책이다.
- ‘삶은 계속된다’ 중에서
동전에도 양면이 있다고 하는데, PD란 직업에 꿈과 희망을 주입하는 밝은 글은 너무 많고, 어두운 글은 너무 적다. 요약하면 ‘며칠 밤을 새울 정도로 일이 많아 힘들다.’란 내용이다. 글뿐 아니라 미디어에서도 PD 하면 피곤에 절어있는 모습을 그려 이제 PD가 힘든 일이란 건 누구나 안다. 하지만 정확히 왜 힘든지는 모른다. 그래서 ‘일이 많아 힘든 것 따위 이겨낼 수 있어! 정신력으로 극복해 주겠어!’란 각오로 도전했다가 ‘이런 게 힘들 줄은 꿈에도 몰랐다.’라며 포기하는 사람이 정말 많다. 이게 다 정보의 불균형 때문이다. 그래서 조금은 어두워도 PD 지망생과 입문자들이 찾아 헤맸던 이야기, 꼭 필요한 이야기를 가장 먼저 담아야 했다. 그게 그나마 가능한 선배의 도리니까.
- ‘언브레이커블’ 중에서
연출을 잘하기 위해서 좋은 작품을 많이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빠르고 성능 확실한 방법은 직접 편집을 해보는 것이다. 편집을 해보면 의도나 몰입에 넘치는 부분이 뭔지, 부족한 부분은 뭔지, 필요한 부분이 뭔지 알게 된다. 그래서 편집 경험이 많은 사람은 기획 과정부터 탄탄한 구성과 포맷을 짜거나 촬영 과정에서도 필요한 부분을 놓치지 않고 찍는다. 이렇듯, 편집 능력은 편집실 컴퓨터 앞에 앉아 자르고 붙일 때만 쓰이는 게 아니다. 제작 전 과정에 가장 필요한 능력이다. 그래선지 현장에서도 편집 잘하는 자가 연출도 잘한다.
- ‘연출의 처음과 끝’ 중에서
돈 받고 연출하는 프로 연출자가 되려면 철칙이 있다. 바로 연출의 목적을 이뤄내는 것. 앞서 연출의 목적은 의도를 이루는 것이라 했으니, 영상 연출의 목적은 영상을 통해 의도를 이루는 것이 된다. 하지만 불행히도 의도를 이루지 못한 영상이 많다.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장면을 남발해 끝까지 봤어도 내용을 모르겠는 영화, 현란하고 감각적인 장면으로 도배해 끝까지 봤어도 제품명은 기억나지 않는 광고가 그것이다. 다들 연출자의 철칙을 모르는 게 아니다. 그런데도 왜 자꾸 이런 영상이 만들어지는 걸까? 대부분은 그냥 만든 본인에게 뻑이 가서다. ‘내가 이런 걸 만들다니!’ 처음엔 의도에 신경 썼더라도 점점 자아도취해서 이야기가 산으로 간다. 이는 쾌락에 빠져, 먹고 자는 걸 잊은 사람과 같다. 하지만 모두 알다시피 먹고 자는 건 인간의 철칙이다. 철칙을 무시한 이런 영상은 연출자의 자기 위안일 뿐이다. 제작비만 낭비한 실패한 연출일 뿐이다. 방송이라면 전파 낭비까지 더해진 유죄일 뿐이다. 죄짓고 살지 말자. 프로 연출자가 되려면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살아야 한다. 연출의 목적은 의도를 이루는 것이니, 목적이 이끄는 대로 영상의 의도를 이루도록 만들면 된다.
- ‘의도를 이루는 방법’ 중에서
몽타주니, 미장센이니, 셔레이드니, 180도 규칙이니, 이미지너리 라인이니 이런 걸 다 지켜야 하나 숨이 턱 막히고, 벽으로 다가오기까지 한다. 더 큰 부작용은 머리가 굳어버리는 것이다. 이해 없이 외워버린 영상문법들 때문에 “이건 법칙인데요.”라며 다른 방법을 생각조차 거부하는 입문자들이 현장에 은근히 많다. 주객이 전도됐다. 시청자를 몰입시키는 새로운 방법들은 이제 영상문법에 얽매이지 않는 유튜브에서 더 많이 등장한다. 시청자가 영상을 보고 생각하기 시작한다면 어떤 방법이든 좋다. 연출에 정답이 없다는 말은 그래서 나왔다. 연출의 즐거움은 시청자를 몰입시킬 방법을 제한 없이 고민할 때 생기며, 그 즐거움이 머리를 열리게 만든다. 시청자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겠다는 사람들이 시청자보다 닫혀있으면 안 될 것 아닌가.
- ‘몰입시키는 방법’ 중에서
고전소설 『흥부전』을 떠올려보자. 흥부가 형수에게 밥을 구걸하자, 형수는 밥 푸던 주걱으로 흥부의 뺨을 친다. 그리고 흥부는 뺨에 붙은 밥풀을 떼서 먹는다. 시청자는 대사보다, 주걱 싸대기나 밥풀을 떼먹는 ‘행동’에 집중한다. 그리고 생각한다. ‘뭐지, 이 상황은? 어떻게 주걱으로 싸대기를 날리지? 저 남자는 왜 화도 안 내고 밥풀을 떼먹지? 거진가? 둘은 무슨 사이지? 좀 더 지켜보자.’ 보라. 행동만 보여줬는데도 반사적으로 의문을 가지고 추측한다.
- ‘행동으로 말하는 방법’ 중에서
캐릭터를 제대로 잡으려면 우선 출연자가 원하는 것을 확실히 해야 한다. 그다음에야 원하는 것을 이루려는 행동의 특징을 캐치할 수 있다. 행동의 특징을 캐치한다는 건 ‘보통 사람들과 다른 점’을 찾는다는 뜻이다. 찾았다면 그 행동을 ‘일관성’ 있게 붙여야 한다. 예를 들어 tvN 〈꽃보다 할배〉에서 이순재는 즐거운 여행을 원하고, 그에게 즐거운 여행은 더 많은 곳을 가고 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보통 사람들과 달리) 남들보다 유독 빨리 걷는 행동을 보인다. 이 특징을 ‘직진 순재’로 캐릭터화 시키고 싶다면, 빨리 걷는 장면들은 물론이고 여행에 적극적이고 의욕이 넘치는 모습만을 찾아 붙이자. 소극적이고 의욕 없는 모습이 있다면 빼야 한다. ‘이순재 할배는 도대체 뭐야? 직진이야 후진이야?’ 시청자가 혼란에 빠지니까. 다만 그 모습이 기획의도를 이루는 데 필요하다면 붙여도 좋다. 의욕 없는 모습의 이유가 감기라면, 노년의 현실적인 문제를 다룰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언제나 기획의도가 먼저다.
-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내지 마라’ 중에서
‘창작’에 관해 권지용이 남긴 말이 있다. ‘완벽을 추구하면 완성이 안 된다. 완성이 되려면 적어도 내 기준에 완벽하다고 생각이 돼야 완성이 된다.’ 이런 이유로 PD들은 밤샘을 자초한다. 완벽을 추구하는 PD는 편집을 못 끝내고, 편집을 끝내려면 적어도 PD 본인의 기준에 차야 하는데 그 기준도 높다. 왜냐? 그래도 다들 누군가에게 보여줄 뭔가를 만들기 위해 PD가 되려고 작정한 사람들이니까. 이해한다. 내가 그랬다. 그래서 애틋하다. 이 책이 그런 PD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이 책을 보더라도 다들 스스로 밤샘을 선택할 테지만, 아무도 없는 편집실에서 홀로 촬영본과 씨름하고 있을 때,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하고 막막할 때, 늦은 새벽이라 그 누구에게도 물어볼 수 없을 때, 그럴 때 당신 곁에 이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 얼굴은 모르지만, 연출을 물을 수 있는 오래된 선배가 당신 곁에 있어, 홀로 맞는 아침도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
- ‘에필로그 _ 행운을 빌어요’ 중에서
기본정보
ISBN | 9791199063907 |
---|---|
발행(출시)일자 | 2025년 02월 14일 |
쪽수 | 208쪽 |
크기 |
129 * 190
* 20
mm
/ 399 g
|
총권수 | 1권 |
Klover 리뷰 (5)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사용자 총점
60%의 구매자가
도움돼요 라고 응답했어요
집중돼요
도움돼요
쉬웠어요
최고예요
추천해요
문장수집 (0)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
반품/교환방법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
반품/교환 불가 사유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
난파, 가족10% 9,000 원
-
엘리펀트 송(큰글자책)10% 22,500 원
-
엘리펀트 송10% 15,120 원
-
피크닉10% 15,300 원
-
처녀의 비극(큰글자책)10% 30,600 원
피디가 어떻게 되고 어떤 일을 하는지, 또 그 안에 고충은 무엇인지...오랜 시간 동안 현업에 계셨던 피디님의 경험을 알짜배기 요약본처럼 압축해서 적으신 것 같았습니다. 피디가 힘들게 됐는데! 과연 되고 나서는 어떨까? 또 방송국 피디, 프리랜서 피디가 구체적으로 무엇이 다른 것인지? 등과 같은 평소 궁금증들이 이 책을 통해 많이 해소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연출과 편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막연하게 이렇게 하면 좋은 게 아닐까? 왜 이렇게 했을 때 별로였지? 생각만 했던 부분들의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마치 공식, 법칙처럼 세분화된 꿀팁들이 제 머릿속에 콕콕 입력되는 기분이 들었다고나 할까요?..ㅎㅎ적절한 예시와 함께 설명해 주시니 이해가 너무 잘 됐습니다. 앞으로도 잘 써먹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피디를, 이쪽 업계를 꿈꾸는 분들이라면 필독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처음에는 PD라는 직업을 가지면 겪게 될 현실적인 삶의 모습을, 중후반부에는 '연출'에 대한 이야기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PD를 꿈꾸는, 꿈꿔본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여러 이야기가 너무 자세하거나 무겁게 서술되어 있지 않고, 적절한 예시와 구분(TIP/예시 등)으로 이해가 잘 되고 잘 흡수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기본기', '지침서'라는 표현이 정말 적합한 책입니다. 종종 PD를 준비하며, 혹은 PD가 되어서도 길을 잃지 않기 위해 열어볼 것 같습니다.
읽으면서 영상을 제작할 때 했던 고민들이 많이 해결되었고, 어렴풋이 느끼고 있던 것들을 명확한 문장으로 마주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맞아, 그때 그래서 영상이 재미가 없었구나.' '그치, 그 영상 진짜 재밌었는데, 정말 그래서 재밌던 거였네.' 그럴 때마다 인덱스를 붙이다 보니 인덱스의 의미가 없어질 정도로 많이 붙였네요 ㅎㅎ
별개로, PD들이 바빠서 이런 책이 많지 않다는 농담이 정말 웃프네요, 그런 현실에도 이렇게 책을 내 주시고,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