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가게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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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가게를 운영하며 배우는 알찬 경제 지식!
외상값이 엄마에게 알려지는 것과 가게 폐업을 막기 위해 가게 운영을 두고 학생회장과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주어진 시간은 단 2주! 과연 시현이는 학생회장과의 가게 운영 대결에서 승리해 눈앞에 들이닥친 위기를 넘길 수 있을까?!
이 책의 총서 (1)
작가정보
대학에서 경영을 전공하고, 유통과 무역 업무에 종사했다. 어렸을 때부터 바라 왔던 작가의 꿈을 이루고 싶어, 지금 하고 있는 일과 아이들의 모험을 담아 엮은 이야기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사람의 인연이 맞닿아 서로를 성장시키는 이야기, 작은 소망에 담긴 굳은 의지가 변함없이 이어져 마침내 성공하는 이야기, 낡은 우직함이 언젠간 인정받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독자분들이 밝게 빛나고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새 친구를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책을 쓰고 있다.
목차
- 프롤로그
part 01 이 돈이 다 제 외상값이라고요?
part 02 외상값, 아니 폐업을 막아라!
part 03 우린 왜 아무도 안 오냐?
part 04 손님들이 원하는 것을 찾아라!
part 05 어서 오세요, 꿈동산 문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흥미로운 이야기 속 자연스럽게 배우는 경제 지식!
외상매입금, 입지 우위, 팝업 스토어 등 알기 쉽게 설명한 경제 용어 수록
말만 들어도 어려운 경제 용어들을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초등 경제 동화가 탄생했다. 초등학생인 주인공 시현이 갑작스럽게 동네 구멍가게는 ‘꿈동산 문구’의 운영을 맡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경제의 원리를 터득해 간다. 단어로만 들었을 땐 어렵고 막막했던 경제 지식을 시현이의 가게 운영 스토리를 읽으며 즐겁게 배울 수 있다. 또한, 한 장이 끝날 때마다 수록된 경제 용어 페이지에서 이야기와 함께 쉽게 설명된 경제 용어를 만난다.
우리는 모두 ‘내일의 나’를 선택할 권리가 있다!
우즈벡 소녀 아이샤와 말더듬이 소년 현수를 통해 배우는 성장 이야기
이슬람 종교를 가진 집안에서 태어나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른들의 말에 순종했던 아이샤. 매사 소심하고 자신의 의견을 용기 있게 이야기하지 못했던 현수. ‘꿈동산 문구’를 직접 운영해 보는 2주 동안 ‘내일의 나’를 스스로 선택한다. 그 선택이 가져 온 결과에 반항하기도, 순응하기도 하며 책임감이라는 걸 배워간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그 누구의 의견보다 본인의 의사에 따른 선택의 중요성을 깨닫는다. 한없이 어린 줄만 알았던 아이들을 통해 ‘성장’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기본정보
ISBN | 9791168222939 | ||
---|---|---|---|
발행(출시)일자 | 2024년 07월 01일 | ||
쪽수 | 176쪽 | ||
크기 |
152 * 225
* 14
mm
/ 446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서사원 고학년 동화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152 * 225 * 14 mm / 446 g |
제조자 (수입자) | 서사원주니어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제조일자 | 2024.07.01 |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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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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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가게가 뭐에요?"
아이의 질문을 듣고, 아! 했어요
요즘 아이들에게는 너무나 생소한 단어겠지요
초등학생이 가게를 운영한다고?!
할머니의 구멍가게 '꿈동산 문구'를 운영하게 된 5학년 시현이
지배인이라는 핑계로 내내 외상으로 간식을 먹어왔는데
갑자기 접한 꿈동산 문구의 폐업소식과
당장 갚아야 할 외상값...
외상값이 엄마에게 알려지는 것과 폐업을 막기 위해
가게 운영을 두고 학생 회장과 벌이는 대결이 담긴 이야기에요
_
고학년 동화라 글밥이 제법 많은데,
경제용어정리까지 잘 되어 있어
픽션과 넌픽션의 장점을 고루 담은
똑똑한 경제도서에요
책 내용 중간 중간
어려운 경제 용어들이 볼드체로 되어 있고
'이야기 속 경제 용어' 코너에
의미와 함께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엄마 마음에 쏙 들더라고요
재밌는 책 보고,
배경 지식은 덤으로!
구멍가게 CEO, 경제도서 별로 안좋아하지만
픽션 좋아하는 친구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어요
책 좀 읽는 2학년 아이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돈응 저축하는 기쁨도 중요하지만, 돈을 어떻게 굴리고, 버는지 흥미를 갖게 하는 것이 아이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현재 보유 기업 7개, 운영자산 25억 달러, 순자산은 3억 달러를 웃도는 억만장자 그랜트 카돈이 두 딸에게 경제 교육을 하는 모습이다.
우리는 어릴 적 저축이 미덕이라고 배웠는데...
진짜 저축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억만장자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경제 교육.
아이들에게 돈을 굴리는 방법과 돈을 버는 방법을
쉽고 재미있는 경제 동화 <구멍가게 CEO>.
"초등학생이 가게를 운영한다고?"
직접 가게를 운영하며 배우는 알찬 경제지식!
동네에 쓰러져 가는구멍가게 주인 통감자 할매의
목숨을 구한 것을 계기로 '꿈동산 문구'의 지배인이 된 5학년 시현.
지배인이라는 핑계로 내내 외상으로 간식을 먹어 왔는데, 갑자기 듣게 된 꿈동산 문구의 폐업 소식! 그리고 당장 갚아야 할 외상값..
외상값이 엄마에게 알려지는 것과 가게 폐업을 막기 위해 가게 운영을 두고 학생회장과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주어진시간은단2주!
과연 시현이는 학생회장과의 가게 운영 대결에서 승리해 눈앞에들이닥친 위기를 넘길 수 있을까?!
외상매입금, 입지 우위, 팝업 스토어 등등...
알기 쉬운 경제 용어 수록까지...
성스토토리 책이에요 ♥
말만 들어도 어려운 경제 용어들을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초등 경제 동화에요♥
초등학생인 주인공 시현이 갑작스럽게
동네 구멍가게는 ‘꿈동산 문구’의 운영을 맡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경제의 원리를 터득해 나아가는 스토리에요
단어로만 들었을 땐 어렵고 막막했던 경제 지식을
시현이의 가게 운영 스토리를 읽으며 즐겁게 배울 수 있고
또한, 한 장이 끝날 때마다 수록된 경제 용어 페이지에서
이야기와 함께 쉽게 설명된 경제 용어를 다시 만날 수
있어요.
그래서, 시중에서 유행하는 다양한 경제서적을 읽게 하고 작품의 소감과 감상을 확인해보곤 했다.
하지만, 그때마다 느꼈던 점은, 역시나 고학년이라고 해도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경제에 대한
이해를 시키는 것은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름, 아이들 눈높이로 맞춰서 나온 경제동화들도 의외로 그 난이도가
아이들 입장에서는 높다는 것을 여러 차례 시행 착오를 겪고서야 알아차렸다.
그래서, 우연히 지인에게서 얻은 이 책을 받고서도 사실 큰 기대가 가지는 않았다.
삽화가 만화 느낌이니깐 보자마자 내팽겨치지는 않지 않을까? 그 정도가 이 책에 대한 첫감상이었다.
그런데, 아이들에게서 조금 놀라운 반응을 보게 되었다. 다른 시중에 경제동화나 경제교양을 읽혔을때는
입이 쑥 튀어나와서 불만이 가득하던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깔깔거리고 웃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말만 경제동화지 너무 흥미 위주의 책인가 의심이 들었다. 그런데 읽어보니 왜 그랬는지 이해하게 되었다.
다른 경제동화들과는 달리 이 책은 정말로 아이들 관점에서 순수하게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경제 상식과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때 알게 되었다, 사실, 아이들은 돈이 어떻게 생기는지, 은행의 역활이 뭔지가 궁금한 것이 아니라,
자기 같은 애들이 실제로 경험하는 간식과 게임이 중요하고, 거기서 나온 이야기를 공감한다는 사실을
그랬다. 이 책은 순순하게 아이들의 1인칭 시점에서 벌어지는 상황과 그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아이들의 머리 속에서 나올 수 있는 행동과 사고를 통해서 이야기를 전개시키고 있었다.
나는 그 점에서 이 책을 다시 보게 되었다. 그래서, 나 역시도 아이들과 같은 마음으로 정독하였는데,
읽고 나서 다시 한번 감탄하게 되었다.
우선, 이야기가 너무 재밌다. 그냥 빈말이 아니라,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이 봐도 이 사고뭉치 주인공이
상황을 풀어가고, 주위에 사람들과 만담을 하며 능청스럽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과정이 너무나도 유쾌한
희극작품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줬다. 마치, 잘 만든 대학로 어린이 뮤지컬을 한편 보는 것 같았다.
그리고, 내용도 생각보다 깊이가 있었다. 작품에 중요한 키워드로 나오는 다문화 친구와 그 친구를 통해
전개되는 이야기가, 얼핏 지금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는 내용을 따스하고 섬세하게 다루어줘서
편견을 없애고 서로 극복해나가는 감동적인 여운을 주었다. 난 이 부분이 참 좋았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의 성장도 감동적이었다. 소심한 아이가 실제 상황에 부딪치며 자신감을 찾아가고,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기특했고, 늘 집안에 관습에 얽매여 있던 소녀가 스스로 자신의 길을
찾아서 일어서는 이야기는 뭐라 말할 수 없는 감정을 불러 일으켰다.
결론적으로 올해 읽었던 책들 중에서 큰 기대를 안하던 차에 생각치도 못한 보물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래서 그 감동의 여운을 쓰지 않던 리뷰를 통해 남겨보게 된다.
결말에 남긴 후속에 대한 여운이 있는 걸로 볼때, 어쩌면 속편이 나올지도 모를 것 같은데
우리 아이들이 나오면 꼭 사달라는 부탁을 하였고, 나 역시도 그러겠다고 마음먹으며 리뷰를 마친다.
책을 좋아하지만 여전히 경제와 관련된 책은 어려워 합니다.
어려운 용어도 많고 관심분야가 아니기에
집중도도 그만큼 떨어지게 되는데요.
그렇다고 경제공부를 안시킬 순 없으니 늘 고민이였던 것 같아요.
《구멍가게 CEO》 제목으로 봤을 때 어떤 내용일지
상상이 안가더라구요.
특히 아들은 "구멍가게가 무슨 뜻이야??" ㅋㅋㅋ
그렇죠!! 구멍가게를 본적도 없으니 알턱이 없죠🤣🤣
🏪 동네 낡은 구멍가게 주인인 통감자 할머니의
목숨을 구하게 된 시현.
그 계기로 가게 운영을 도와주는 대신
음식을 마음껏 먹게 됩니다.
어느날 가게가 갑자기 폐업위기에 놓이고
시현이도 외상값이 엄마에게 알려질까 걱정인데요.
과연 시현이는 이 위기를 넘길 수 있을까요??
=============
고학년 동화라 10세 아이가 어떻게 받아들일까 고민이였는데요...
딱히 주입시키거나 이해시킬려고 하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스토리 자체가 재밌다 보니 읽으면서 자연스레 이해가 되었던 것 같아요.
➡️ 지루한 경제용어도 재밌게 배울 수 있다는 걸 알려줍니다.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친구와의 관계와 책임감도
함께 배울 수 있어요!!
아이들의 경제교육이 고민이시라면 추천합니다👍
말만 들어도 어려운 이 경제 용어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나고 유쾌하게 엮어낸 책이 출간 되어 만나 보았습니다.
'구멍가게 CEO',
사실 구멍가게라는 용어도 CEO 라는 용어도
저희 딸에게는 다소 생소한 면이 있어서
처음에 아이가 막막해 할까 봐 걱정했었어요.
그런데 첫번째 파트에서 미니몬 게임 벤더를 꿈꾸는 시현이의
등장으로 금세 아이가 몰입하기 시작하더라구요.
아무래도 '게임' 이라는 관심사가 비슷하니
호감을 얻는데에 성공한 거 같습니다.
다른 친구들보다 활달하고 긍정적인 시현이,
하지만 진지한 면이 부족한 탓에 이번 장래 희망도 장난스럽게 적어
선생님의 걱정을 사게 되죠.
그리고 늘 그렇듯 진지한 고민거리는 나중으로 미뤄 버리고
아지트 향하는데요,
아지트인 '꿈동산 문구'에서 외상으로 음식을 먹으려는 작정이죠.
본인은 엄연한 가게 지배인으로서, 근로의 대가로 먹는다 하지만
이는 초등학교 입학 전 게임 속 던전 쯤으로 생각한 이 가게를
놀이터 마냥 놀다가 바닥에 쓰러진 주인 할매를 구하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다급한 상황에서 시현이는 119에 신고를 하게 되고
얼떨결에 본인을 꿈동산 문구 지배인이라 소개하게 되요.
그렇게 통감자 할매의 목숨을 구한 인연으로
지배인으로써 계약서까지 작성하게 된 시현이는
사실상 꿈동산 문구의 무한정 과자 무료 쿠폰을 손에 넣은거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데 학교 정문에 학생 자치로 운영하는 편의점 공약이 공지되면서
슬슬 평온한 일상에 차질이 생기기 시작하죠.
낡은 문구점 대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학교 편의점을 들이겠다는 건데
그렇게 되면 시현이의 무한한 간식 창고 꿈동산 문구가 접게 되니 말입니다.
더군다나 시현이가 싫어하는 마빡이 언니의 학생 회장 공약이라니...
더더욱 격분해 합니다.
통감자 할매 역시 학생 자치로 가게를 운영함으로써
초등학생들도 경제 관념을 기르고 책임감을 키울 수 있는
교육 체험 장소로 만들자는 큰 그림 앞에 동의하고 마는데요.
이야기는 그렇게 폐업 준비를 하는 꿈동산 문구에서
외상값 정산을 앞둔 시현이의 당황스러움으로 절정에 이릅니다.
몇 년간 시현이가 먹은 껌 한통 조차도 빠짐 없이 모두 기록한 통감자 할매,
그렇게 외상값의 자릿수가 백만 단위 7자리수를 넘게 되고
그 외상 노트를 제눈으로 확인한 시현이는 '망했다' 한마디를 남기며
이 고비를 넘기기 위해 고군분투 합니다.
한 챕터가 넘어 갈 때 마다
'이야기 속 경제 용어' 파트를 만들어
아이들이 어려워 하던 단어를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고,
흥미진진한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경제의 원리를 터득할 수 있어
굉장히 유익한 시간 이였습니다.
과연 주어진 시간 단 2주안에 시현이가 어떻게 외상값을 청산하게 될지,
아니면 폐업을 막기 위해 어떤 승부를 펼칠지,
눈앞에 닥친 위기를 넘기기 위한
시현이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는데요,
재미와 경제 지식까지 알차게 배우게 되는 '구멍가게 CEO'
성장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도 빼놓지 않고 함께 읽어 보세요.
두마리토끼를 모두잡은 경제동화!
아이가 어릴때부터 경제 관련 지식들을
쉽고 재미있게 접해보길 바라며 읽어보았다.
동네 낡은 구멍가게 주인 할머니의 목숨을 구해준 것을 계기로
꿈동산 문구의 지배인이된 주인공 시현.
가게 운영을 돕는 대신 음식을 마음대로 먹어왔는데
어느날 갑자기 꿈동산 문구가 폐업 위기에 놓인다.
덩달아 시현도 외상값이 엄마에게 알려질까 노심초사한다.
학생회장이 운영하는 편의점과의 대결에서 승리해야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
과연 결과는 어떻게 될까?!
꿈동산 문구를 살려내는 과정 속에서 많은 경제 지식과 책임감을 배우게 되고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성장하는 계기가 된다.
그리고 생각지 못한 에필로그의 전개까지 재미있다! 😉
읽으면 읽을수록 이 책이다 싶었다!
자칫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경제용어들을
재미있는 흐름의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 놓았다!
굳이 이해시키느라 애쓰지 않아도 된다.
이야기에 몰입해 읽다보면 스미듯 쏙쏙 이해된다!
시리즈로 쭉 나오면 좋겠다!
아이와 함께 읽고 어렵다고 느꼈던
경제 지식, 경제 용어의 벽을 넘어보자!
도서지원 받았으나 진심만 담은 리뷰입니다.
경제 개념이 없는 저희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도서네요.
어릴 적 물건을 구매할 때 엄마, 아빠가 카드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는 카드로는 뭐든지 다 사도 된다고 생각을 하더라구요.
카드로 사는 것은 빌려서 사는 것이라는 것을 알려줬었는데요. 초등학생이 되면서 용돈을 주기 시작했는데 용돈을 받으면 쓰기 급급해 했던 아이었는데 최근 경제에 대해 하나씩 알려주고 있는데 요즘 조금씩 돈을 모으는 재미를 알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 초4 아들이 먼저 읽어보고는 외상에 대해 알게 되고 자기도 뭔가를 팔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던 것 같아요~
구멍가게 CEO의 주인공은 초등학교 5학년 시현이예요.
초등학교에 입학 하기 전 새로운 동네에 이사를 오게 되었고 맞벌이를 하는 부모님과 오빠가 학교에서 돌아오기 전까지는 혼자 있었는데 그 시간에 동네를 돌아다니며 구경?을 하게 되고 그러다 ❛꿈동산 문구점❜을 알게 되는데... 그러다 우연히 문구점 주인 할머니가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 도와드리게 되면서 꿈동산 문구점의 ❛지배인❜이 된 시현이
시간이 날 때마다 문구점에서 할머니를 도와드리고 간식을 먹는 것으로 시급을 대체했던 시현이 친구들에게도 간식을 자주 쏘곤 했는데요.
그러다 새롭게 당선된 학생회장의 공약이 학교 앞에 무인 편의점을 열어 아이들의
경제 활동 체험학습장을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할머니의 꿈동산 문구점을 문을 닫아야 하는데 그 동안 쌓여있던 외상장부를 시현이에게 내미는 주인 할머니....
어마어마한 금액에 반발하고 싶었지만 다 자기가 먹고 친구들에게 사주었던 것이라는 건 변함이 없는 사실이었죠.... 그 큰 금액을 갚을 수도 그렇다고 부모님께 말할 수도 없던 시현이는 편의점이 들어오기전 팝업스토어를 열어 시현이의 꿈동산 문구점과 어디가 더 장사가 잘 되는지 학생회장과 내기를 하기로 하는데....
과연 시현이와 학생회장 중 누가 내기의 승리자가 될까요??
구멍가게 CEO는 초등학생들이 읽기 쉽고 받아들이기 쉬운 주제로 아이들에게 경제 활동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있어요. 또 중간중간 경제 용어 풀이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제가 따로 더 설명해주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우리 아이와 경제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으시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경제 동화들이 나름 아이들 눈높이에 맞췄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너무 어른들의 관점에서 진행되거나, 아니면 재미보다는 가르치는 내용으로 흐르는 편인데 이 책은 그렇지 않더라고요
어른들의 간섭과 개입이 최대한 배제된 상태에서 순수하게 아이들이 벌어진 상황에 대처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전개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은근히 어른들이 봐도 웃음이 터져나오는 부분들도 재밌었구요.
거기다, 요즘 남의 일이 아닌 것 같은 다문화 갈등 같은 이슈도 생각보다 섬세하고 따스하게 그려낸 점이 좋았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한테 읽혀봤더니 낄낄거리면서 뒹구는 것을 보고선 잘 골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경제 동화들은 읽기 싫어하던 애들인데 이 책은 그러지 않고 그대로 완독하는 거 보고 놀랐습니다.
에필로그에서 여운이 남은 결말로 끝나던데, 앞으로 더 이야기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이 드는 동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