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자유의 불꽃

보부아르, 아렌트, 베유, 랜드 암흑의 시대에 철학을 구한 네 명의 여성들
밤의책 · 2023년 11월 15일
10.0
10점 중 10점
(1개의 리뷰)
도움돼요 (100%의 구매자)
  • 자유의 불꽃 대표 이미지
    자유의 불꽃 대표 이미지
  • 자유의 불꽃 부가 이미지1
    자유의 불꽃 부가 이미지1
  • 자유의 불꽃 부가 이미지2
    자유의 불꽃 부가 이미지2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자유의 불꽃 사이즈 비교 143x218
    단위 : mm
01 / 04
무료배송 소득공제
10% 26,100 29,000
적립/혜택
1,450P

기본적립

5% 적립 1,45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1,45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내일(3/29,토) 도착
기본배송지 기준
배송일자 기준 안내
로그인 : 회원정보에 등록된 기본배송지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로그인정확한 배송 안내를 받아보세요!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수상내역/미디어추천

1933~1943년 암흑의 시대에 자유를 위해 투쟁한
네 여성의 모험적인 삶 그리고 철학적 모험
유럽 근대사에서 1933년부터 1943년에 이르는 10년간은 가장 어둡고 혼란스러운 시기였다. 좌우의 구분 없이 전체주의가 팽배해 있었고 1939년에는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었다. 이러한 시기에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를 구축하고자 했던 네 명의 여성 철학자가 있다. 실존주의 철학자이자 작가인 시몬 드 보부아르(Simone de Beauvoir, 1908~1986), 정치 이론가이자 평론가이며 역사학자인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 1906~1975), 예언자적인 사회혁명가이자 신비주의자인 시몬 베유(Simone Weil, 1909~1943), 합리적 이기주의 세계관을 표방하는 소설가이자 자유방임주의 선전가이며 자본주의의 열렬한 옹호자인 아인 랜드(Ayn Rand, 1905~1982)다. 네 사람은 제2차 세계대전의 혼란 속에서 망명자이자 선구자로서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를 위해 투쟁했다. 저자인 볼프람 아일렌베르거는 20세기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 이 여성 철학자들의 극적인 인생 행로를 탁월한 묘사와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으로 전해준다.

작가정보

저자(글) 볼프람 아일렌베르거

(Wolfram Eilenberger)
하이델베르크, 핀란드 투르쿠, 스위스 취리히에서 철학, 심리학, 프랑스 문학을 전공했다. 2008년 취리히 대학에서 바흐친의 문화 철학을 주제로 삼은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9년부터 독일 신문 「차이트」, 「타게스슈피겔」, 잡지 『시세로』 등 여러 매체에 칼럼을 기고하면서 언론인으로 활동했으며, 오랫동안 『철학 잡지(Philosophie Magazins)』 편집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2017년부터는 베를린 출판사 니콜라이 퍼블리싱 앤드 인텔리전스(Nicolai Publishing&Intelligence)의 출판 기획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1920년대 네 명의 남성 철학자들을 다룬 그의 책 『철학, 마법사의 시대(Zeit der Zauberer)』는 오랫동안 「슈피겔」 베스트셀러 목록에 자리를 차지했으며, 2018년 바이에른 도서상을 수상했다.

번역 조이한

조이한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 독일로 유학하여 베를린의 훔볼트 대학에서 미술사와 젠더학을 공부했다. 귀국 후 인하대, 경원대 대학원, 서경대 평생교육원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또한 한겨레교육문화센터, 문예아카데미, 상상마당 등에서 일반인들을 위한 미술사 강좌를 꾸준히 열고 있다. 지은 책으로 '천천히 그림 읽기', '그림에 갇힌 남자', '위험한 미술관', '혼돈의 시대를 기록한 고야', '베를린, 젊은 예술가들의 천국'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책 읽는 여자는 위험하다'(공역), '이 그림은 왜 비쌀까'(공역), '게르하르트 리히터: 독일에서 온 화가'(공역), '눈의 지혜', '여자 그림 위조자'(공역) 등이 있다.

번역 김정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독문학과 연극학을 공부했다. 2002년 박경리의 《시장과 전장》을 독일의 헬가 피히테(Helga Pichte)와 함께 독일어로 번역했다(2002, Secolo Verlag, Osnabruck). 옮긴 책으로 『책 읽는 여자는 위험하다』, 『이 그림은 왜 비쌀까』, 『모든 것이 소비다』, 『아틀라스 서양 미술사』, 『공간의 안무』, 『여자 그림 위조자』, 『예술이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목차

  • 1장 불티: 1943년
    2장 망명: 1933~1934년
    3장 실험: 1934~1935년
    4장 가장 가까운 사람들: 1936~1937년
    5장 사건들: 1938~1939년
    6장 폭력: 1939~1940년
    7장 자유: 1941~1942년
    8장 불꽃: 1943년
    숲속 길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_지금이야말로 ‘철학하기’가 필요한 때다
    더 읽어보면 좋을 책들
    선별된 참고 문헌
    주석
    인명 색인

책 속으로

21쪽
그들은 집 대신에 몇 년 전부터 몽파르나스의 여러 호텔에서 함께 모여 살았다. 그곳에서 그들은 춤을 추었고, 웃었고, 요리를 했고, 술을 마셨고, 다투었고, 같이 잠을 잤다. 외부의 강요 없이. 최종적인 규칙 없이. 그리고 무엇보다 가능한 한 거짓 약속이나 포기 없이. 단순한 눈길, 느슨한 접촉, 함께 지새운 밤이 다시 새롭게 소생하는 삶의 불꽃으로 바뀌게 될 불씨가 될 수는 없을까? 그들은 그렇게 믿고 싶었다.

23쪽
그 말에 따르자면 중요한 유일한 존재는 이 세계 속에 있는 존재였다. 그것을 지탱하는 유일한 가치는 현세의 가치다. 실제로 가치를 지탱하는 원천은 자신의 자유를 손에 넣으려는 자유로운 주체의 의지다. 이것이야말로 바로 인간으로서 실존한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다.
히틀러와 그의 부하들이 목표로 삼은 것이 이런 실존 형태를 파괴하고 소멸시키는 것이었다. 바로 이것이 그들이 3년 전에 보부아르의 조국을 침략했을 때 염두에 둔 목표였다. 전세계를 상대로 최후의 승리를 거둔 후 지상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인간에게 어떻게 에세이를 써야만 하는지, 아니면 어떻게 앞마당을 가꾸어야만 하는지를 지시하고 강요하기 위해서였다.

33~34쪽
뿌리내리기는 아마도 가장 중요하고 가장 빈번하게 오인된 인간 영혼의 소망일 것이다. [...] 인간은 도덕적, 지적, 영적인 삶 거의 전부를 태어나면서부터 그가 속하게 된 삶의 공간을 통해 얻는다. … 군사적 정복은 매번 뿌리 뽑힘 현상을 일으킨다. … 하지만 정복자가 자신이 손아귀에 넣은 영토에서 계속 이방인으로 남는 반면, 뿌리 뽑히기는 굴복한 민족들에게는 거의 치명적인 질병이 된다. 그런 뿌리 뽑히기는 독일에 점령당한 유럽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수용자의 대규모 이송에서 절정에 도달한다.

41쪽
이타주의는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다른 사람을 자신보다 위에 놓도록 요구하는 이론입니다. … 현실에서 여기에 가장 가까운 이는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하려고 사는 사람, 즉 노예입니다. 육체적 노예 제도가 불쾌하다면, 정신적 굴종이라는 개념은 더 불쾌하지 않겠습니까? 패배한 노예는 여전히 명예의 흔적을 지니고 있지요. 그는 저항하고 자신의 상태를 치욕적이라고 느낍니다. 하지만 사랑의 이름으로 자발적으로 다른 사람을 위해 노예가 된 사람은 모든 피조물 중에서 가장 저열한 존재입니다. 그는 인간의 존엄과 사랑의 개념이 지닌 가치를 떨어트렸습니다. 바로 이것이 이타주의의 본질입니다.

46~47쪽
우리는 고향을 잃음으로써 일상의 친숙함 역시 잃었다. 우리는 직업을 잃음으로써 이 세상에 어떻게든 유용한 존재라는 믿음도 상실했다. 우리는 언어를 잃음으로써 자연스러운 반응, 단순한 몸짓, 그리고 자연스러운 감정표현도 잃었다. 우리는 폴란드 게토 지역에 친척들을 남겨놓았고, 가장 친한 친구가 강제 수용소에서 살해되었으며, 그것은 우리의 사적 세계가 붕괴되었음을 뜻한다. … 목숨을 건지면 굴욕감을 느끼고, 도움을 받으면 모욕당한 듯한 느낌을 받는다. 우리는 개별적 운명을 지닌 사적인 존재를 위해 미친 사람처럼 싸우고 있다.

60쪽
“과거의 편견에서 벗어나게 만들고 인간의 미래를 이끌 수 있지만, 유감스럽게도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것은 개인적 차원에서만 해방시킬 수 있고, 로빈스 크루소의 미래만을 줄 뿐이다. 이렇게 해방된 개인은 항상 ‘여러 가지 편견’의 형태로 힘을 발휘하는 과거를 지닌 한 세계, 한 사회와 부딪치게 된다. 그런 세계에서는 과거의 현실 역시 하나의 현실이라는 점이 증명될 것이다. 유대인으로 태어난 것은 라엘에게는 오래전에 지나간 것을 암시할 수도 있고 머릿속에서 완전히 지워졌을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의 머릿속에서는 편견으로 자리 잡아 불쾌한 현재로 존재한다”

76~77쪽
러시아 정권의 구조와 거의 동일한 정권을 세웠다. 톰스키가 정의한 것처럼 “오직 하나의 당만이 권력에 참여하고, 나머지 모든 당은 감옥으로” 보내는 구조다. 당이 지도자에게 기계적으로 굴종하는 것은 두 경우 모두 같고, 각각 경찰로부터 안전을 보장받는다는 점도 덧붙이겠다. 하지만 정치적 주권은 경제적 주권이 없다면 아무것도 아니다. 그래서 파시즘은 모든 경제적, 정치적 권력을 국가수반의 손에 집중시킴으로써 경제적 영역에서도 러시아 정권과 같아지려는 경향을 보인다.

108~109쪽
전 세계적 시나리오로 이제 그녀의 눈앞에 구체적으로 나타난 것, 즉 난동을 부리는 대중, 아니 폭도의 명령에 개인이 복종하는 것을 이곳에서는 아무도 파악하려고 하지 않고, 싸우려하지 않는 것일까? 그것은 더 이상 허구가 아니었다. 신문을 펼치기만 하면 되었다. 모스크바, 베를린, 파리, 그리고 이제 워싱턴, 어디든 상관없이 거의 매일 집단주의가 또 다른 전투에서 승리하고 있다! 내면 깊숙이 동경과 희망을 지녔던 그녀는 미국에 도착한 이후 한 번도 겪어본 적 없는 실망감을 느꼈다. 소설 여주인공 키라의 극적이고 독창적인 언어로 표현하자면 “내가 1억 5000만 명에 맞서고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110쪽
인간이라는 종족은 고통을 겪는 능력과 거짓말을 하는 능력, 두 가지 능력만을 지니고 있다. 나는 인간이 하는 모든 거짓말의 뿌리이자 고통에 대한 유일한 변명인 종교와 싸울 것이다.
나는 인류의 최대 저주는 이상을 순수하게 추상적인 것으로, 따라서 일상과는 아무런 관련도 없는 것으로 파악하는 능력이라고 확신한다. 즉 ‘생각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르게 ‘살고’, 결과적으로 사고를 구체적인 삶으로부터 완전히 제거하는 능력이다.

113쪽
그들은 모두 청소년기 초반부터 같은 질문으로 괴로워했다. 궁극적으로 무엇이 나를 이처럼 남들과 다르게 만드는가? 다른 모든 사람과 달리 내가 이해할 수도 살아낼 수도 없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정말로 삶이라는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는 운전자인가? 오히려 상향등을 켜고 차례로 나에게 다가오며 거칠게 경적을 울려대는 대중이 역주행 운전자가 아닐까? 철학적으로 꾸려나가는 삶의 토대에 대한 일종의 의심.

208쪽
아렌트는 자신의 첫 번째 독자적인 학술 저작에서 교부 아우구스티누스(기원후 354~430)의 사랑 개념을 예로 들어 세계와 자아의 관계에서 ‘타인의 중요성’이라는 문제를 탐색한다. 타인이라는 문제는 무엇보다도 사랑에서 가장 절박하게 제기되고, 가장 분명하게 답이 주어졌을 것이다. 1925년 하이데거가 아렌트에게 보낸 편지에 따르면 사랑은 “타인의 현존이 우리의 삶 속으로 밀고 들어오는” 사건이다. 사랑하는 사람은 이 세계에서 결코 혼자가 아니며, 또한 이 세계와 자신이 지닌 의미를 더 이상 개별화된 관점에서 경험하지 않는다.

221쪽
한나 아렌트와 비교하면 철학적 사랑에 대한 보부아르의 걱정은 정반대다. 왜냐하면 아렌트에게 원래 해결해야 할 역설은 ‘둘을 한꺼번에 얻는 것’, 즉 블뤼허에게 보낸 편지에 나오는 말로 표현하자면 ‘위대한 사랑과 자신의 정체성’을 얻는 것이 어떻게 성공할 수 있는가에 있다면, 보부아르의 감정에 따르면 사르트르에 대한 사랑의 놀라운 비밀은 처음부터 그 사랑이 둘이 함께하는 상태에서 ‘우리’라는 단절 없는 유일한 정체성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 있기 때문이다. 아렌트가 자신의 고유한 정체성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서로 사랑하는 한 쌍이 되는 것을 진짜 도전으로 본 반면에, 1936년 보부아르에게 진짜 도전은 두 사람의 삶과 본질적으로 결합된 그녀 자신의 정체성을 위태롭게 하거나 잃지 않으면서도 유일하게 필연적이고 통일된 사랑의 결합에서 명백하게 드러난 균열을 인정하는 것이었다.

236쪽
베유의 확신에 따르면 한 국가가 모든 종류의 전쟁에 참전할 때의 기준은 자유롭게 결정하는 개인의 기준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다르고 훨씬 엄격하다. 따라서 프랑스인인 베유는 확신에 차서 프랑스의 참전을 거부하고, 스페인에 프랑스 군대를 파병하는 것을 거부한다. 그러나 실제로 도덕적 존재인 그녀에게는 함께 싸우는 것 외에 다른 대안은 존재하지 않는다. 양심과 신앙 때문에 군복무를 거부하고 어떤 제재와 희생도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 있듯이, 1936년 여름 시몬 베유는 도덕적인 이유로 스페인에서 병사로서 공화국을 위해 싸우고 그 대가로 모든 희생을 감수해야 했다.

238쪽
보부아르가 보기에 유일하게 적절한 반응은 프랑스가 개입하도록 시민으로서 요구하는 것이다. 반면에 베유에게는 연대해서 자원입대하는 것이 적절한 반응이다. 그녀가 느낀 무력감과 고립감은 스페인 사람들, 무엇보다도 아무런 잘못도 없이 이런 충돌의 한가운데에 있게 된 사람들도 똑같이 공유하고 경험하고 있다고 가정해야 하는 그런 감정이다. 베유는 완벽하게 희생자와 하나가 되려고 한다는 명분 속에서 능동적으로 이런 사람들의 편을 들려고 한다. 그녀의 자존감은 고통받는 타인을 위해 조건 없이 전력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베유에게 남은 대안은 무력감에서 생긴 냉소주의에 굴복하는 것인데, 보부아르도 이런 상황에서 그것을 내적 위협이라고 느꼈다.

239쪽
1936년 4월 베유와 보부아르 모두 건강상의 이유로 자신들이 ‘전투력을 상실했다’고 느꼈다. 이는 마치 보이지 않는 줄로 서로 묶여 있는 것 같은 이 두 사람의 삶의 여정에 나타난 아주 우연한 세부 사항일 뿐이다. 베유의 경우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선 무조건적인 이타주의가 문제였다면, 보부아르의 경우 그것은 경험에 굶주린 쾌락주의였다. 1937년 3월 그녀는 파리의 호텔방에서 쓰러졌고,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어야만 했다. 한쪽 폐엽肺葉이 이미 작동하지 않았고, 다른 쪽에는 염증이 생겼다. 무조건적인 휴식이 필요했고, 베유와 마찬가지로 몇 달간 요양 치료가 필요했다.

280쪽
분명 나르시시즘적 장애는 아니라 해도 이른바 상식을 지닌 사람에게는 심각한 심리적 변형으로 간주되는 것이 랜드의 세계에서는 모든 에고가 마땅히 추구해야 할 상태다. 진정으로 자유롭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항상 규범적으로 부과되는 타인의 존재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인데, 타인의 존재는 무엇보다도 타인의 눈, 그들의 시선을 통해 분명하게 감지된다.

394쪽
헤겔과 하이데거를 단순히 통합하려고 노력하는 것과 멀리 떨어져 있던 보부아르는 그들의 생각에서 중요한 동기들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고, 몇 년간의 독서와 (사르트르와의) 토론을 바탕으로 삼아 존재론적 상호 인정이라는 새로운 자유의 철학을 만들어냈다. ‘자아’와 ‘타자’의 관계를 결과적으로 항상 상호 의존적인 승자(주인)와 패자(노예)만을 아는 투쟁으로 설정하는 대신에, 보부아르는 그 투쟁을 모든 사람이 공동으로 같은 수준으로 쟁취할 수 있는 하나의 상황이라고 선언한다. 아무도 고립된 섬이 아니다. 아무도 자신만 자유로울 수 없다. 오히려 내 자유의 진정한 전제 조건은 다른 의식의 자유에 있다. 그렇다. 그것은 좀 더 일관되게 생각한다면, 다른 모든 의식을 자유롭게 인정하는 것에 있다. 정치적으로 이것은 실존적 상호 해방이라는 특징 속에 있는 모두를 위한 해방 투쟁의 요구로 이어진다. 각자의 고유한 자유를 위해서, 자유 ‘그리고’ 사회주의를 위해서.

409쪽
이기주의자는 자기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삶의 안락함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한다. 그것은 동일하지 않다.
인간은 기꺼이 이기적이고자 하지만, 그럴 수 없다. 이것이 그의 비참함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며 동시에 그의 위대함의 근원이다.
사람이 이기주의자가 될 수 있다면 아주 쾌적할 것이다. 그것은 평온을 의미할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글자 그대로 그럴 수 없다.

415쪽
마르크스 신봉자와 19세기 전체의 커다란 오류는 인간이 앞을 향해 똑바로 가기만 한다면 공중으로 솟아오르게 될 것이라고 믿은 것이었다.
종교가 아니라 혁명이 인민의 아편이다.

421쪽
초자연적인 사랑만이 현실을 창조한다. 그것으로 우리는 공동 창조자가 된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없애버림으로써 세상의 창조에 한몫을 하게 된다.

434쪽
민족이라는 조야한 힘만을 기반으로 세워진 민족주의는 아주 나쁘다. 하지만 필연적으로 그리고 명백하게 타민족의 힘에 의존하는 민족주의는 확실히 더 나쁘다. … 팔레스타인에서 유대인이 다수라고 해도 … 근본적으로 어떤 것도 유대인이 주변 국가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외부 세력을 찾거나 주변 국가와 효과적인 소통을 이루어야만 하는 상황을 바꾸지는 못할 것이다.

448쪽
자유로운 인간으로 제한 없이 인정하는 유일하게 실제적이고 비폭력적인 형태는 훌륭한 거래와 같은 계약 형태다. 내가 한 약속은 꼭 지킨다. 그러니 그것을 받든지 싫으면 그만둬라. 그리고 그 결과를 받아들여라. 교환 목적을 실현할 수 있는 확정적이면서도 사회적으로 가장 유연한 방식은 명백하게 돈을 매개로 이루어지는 금전적 방식이다. 이런 의미에서 개인 사이에서 실제로 비폭력적인 교환을 가능하게 하는 유일한 경제적 방식은 완전 자유방임주의라는 형태의 자본주의였다. 이런 의미에서 유일하게 합법적인 정부 체계는 국가 개입이 최소한으로 유지되면서도 직접 선거로 실현된 민주주의였다.

455쪽
누구도 다른 사람을 위해 살 수 없다. 사람은 자기 몸은 물론 자기의 정신을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없다. 하지만 아이디어 도용자는 착취의 이타주의를 이용해서 모든 도덕적 원칙의 토대를 뒤집었다. 창조하는 사람을 파괴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사람들에게 가르쳤다. 의존이야말로 덕이라고 사람들에게 가르쳤다.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자 하는 사람은 의존적이다.

475쪽
그러므로 사람은 타인을 위해서 자신을 초월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은 책을 쓰고, 아무도 요구하지 않은 기계를 발명한다. 그런 일이 자신을 위해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자아는 세상을 향해 자신을 내던지는 계획을 통해서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초월이라는 사실은 모든 목표, 모든 정당화보다 앞선다.

492~493쪽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상태 속에서 분명하게 파악하고 그것을 관찰하는 것, 다른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몸을 돌리지도 않고, 지치지 않고, 몇 년 동안, 어떤 희망도 없이, 기다리면서.
이 기준에 따르면 소수의 철학자만 존재한다. 전혀 없다는 말은 너무 지나친 말일 것이다.
초월적인 것으로의 이행은 인간의 여러 능력(이성, 의지 그리고 인간적 사랑)이 한계에 부딪히고 인간이 이 문턱에 머무르게 될 때 완결된다. 그는 그 문턱을 한 발자국도 넘어설 수 없으며, 거기서 몸을 돌리지도 않고,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른 채 긴장해서 기다리며 그렇게 머문다.
이것은 최고의 굴욕 상태다. 이 굴욕을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는 불가능한 것이다.

출판사 서평

「슈피겔」 「뉴욕 타임스」 「가디언」 「퍼블리셔스 위클리」
수많은 언론에서 극찬한 철학 분야 최고의 화제작

철학자이자 언론인인 볼프람 아일렌베르거는 2018년 『철학, 마법사의 시대(Zeit der Zauberer)』를 펴냈다. 1920년대 전후 혼란기에 활동했던 네 명의 남성 철학자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발터 벤야민, 에른스트 카시러, 마르틴 하이데거의 삶과 시대상을 그려낸 책이다.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철학서로는 이례적으로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바이에른 도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작의 성공에 힘입어 아일렌베르거는 2020년 후속작으로 『자유의 불꽃』을 출간했다. 이번에는 네 명의 여성 철학자를 주인공으로 삼아 그들의 개인적 삶과 사고의 생성 과정을 생생하면서도 설득력 있게 그려내 또다시 언론과 독자의 호평을 받았다. 「슈피겔」은 “20세기 철학적 사유에 대해 알고 있든 아니든 상관없이, 이 흥미로운 책은 당신을 더욱 현명하게 만들어줄 것이다”라고 추천했으며, 「가디언」은 “인물들의 복잡한 삶뿐만 아니라 끝없이 동요하는 정신의 복잡한 흐름을 전달한다 … 네 사람의 끊임없는 지적 탐구는 매혹적인 독서를 가능하게 한다”고 평했다.
저자의 견해에 따르면 네 명의 여성 철학자는 전체주의적 정치 체계와 개인의 자유 사이에 존재하는 긴장 관계를 집중적으로 파고듦으로써 ‘20세기 가장 영향력이 큰 철학자’가 될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최근까지도 철학의 역사에서 진지하게 다루어진 적이 없었다. 아일렌베르거는 그들이 이처럼 폭넓게 무시되거나 저평가된 상황이 오히려 흥미롭다고 생각했으며, 아카데미 영역 밖에서 자신만의 고유한 철학을 형성한 ‘여성’ 철학자들이 20세기 철학의 대안적 역사를 서술하기에 적합한 모델이라고 보았다.


“그들이 있는 곳이 어두울수록
그들의 불꽃은 더욱 밝아진다”

여성에게는 투표권과 피선거권조차 주어지지 않았던 20세기 초에 태어나 정치적 혼란과 대립의 시기인 1920년대에 대학 교육을 받았으며, 수많은 학문 중에서도 특히 철학에 몰두했던 네 명의 여성. 이미 그것만으로도 이 네 명의 여성은 ‘주변인’ 혹은 ‘경계인’의 삶을 살아야만 했는지도 모른다. 게다가 시몬 드 보부아르를 제외하고 세 명은 모두 유대인이었기에 나치의 유대인 박해를 피해 프랑스로, 마지막에는 미국으로 도망쳐야만 했다. 시몬 드 보부아르도 직접적으로 정치적 박해를 받은 것은 아니지만 독립적 자아를 쟁취하기 위해 가톨릭적이고 보수적인 중상류 시민 계층의 억압적 분위기에서 벗어나 보헤미안의 삶을 살기로 결정한다. 그럼으로써 그녀 역시 사회에서 배척되고 소외되는 주변인의 경험을 했다.
저자는 1943년 네 명의 철학자가 처해 있는 상황을 묘사하며 책을 시작한다. 곧 10년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 1933년부터 시대순으로 네 명의 성장 과정을 그려내고, 다시 1943년으로 돌아와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이처럼 문학 작품과 같은 서술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네 명의 철학자들이 각자의 완결된 세계를 이루어냈다는 인상을 불러일으킨다.
이미 장 폴 사르트르와 깊은 정서적, 지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던 시몬 드 보부아르는 페미니즘의 미래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알리사 로젠바움’으로 태어난 아인 랜드는 1926년 미국으로 이주하여 정치적으로 영향력 있는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녀의 소설 『파운틴헤드』와 『아틀라스』는 이후 수십 년 동안 수백만 명의 미국인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한나 아렌트는 오늘날 가장 중요한 자유주의 사상을 발전시켰으며, 『전체주의의 기원』을 출간하면서 최고의 지적 유명 인사로 등극했다. 시몬 베유는 전쟁 중 난민 구호 활동과 저항 운동에 전념했으며 1943년 영국에서 굶어 죽은 그녀는 많은 사람들의 눈에 순교자이자 진정한 성녀로 비쳤다.
아일렌베르거는 네 철학자의 삶과 성장 과정을 서술하면서 철학사에서 중요한 주제 중 하나였던 ‘자아와 타자의 관계’를 다시 논의의 장으로 끌어들인다. 그는 집단의 이름으로 개인을 억압하는 전체주의가 성공을 구가하던 당시 상황에서 자신의 삶을 자신의 의도와 행동으로 만들어나가려고 애썼던 네 명의 철학자들을 ‘자유’라는 단어로 묶어 설명한다. 그들이 스스로 이루어내고자 했던 삶은 자유라는 단어와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으며, 그들이 있는 곳이 어두울수록 자유를 향한 그들의 불꽃은 더욱 밝게 타오른다.


이처럼 암울한 시대에 어떻게
자유와 인간의 존엄을 지켜낼 것인가?

이 네 사람의 여성 철학자들은 전체주의적 정치 체계가 득세한 이 시대에 집단과 개인의 자유 사이에 존재하는 긴장 관계를 깊이 고찰하며 자신의 사유 체계를 정립한다. ‘자아는 어떤 종류의 자유를 얼마만큼 요구할 수 있는가?’ ‘자유를 실현하고자 할 때 타인의 존재는 나에게 어떤 의미를 지닐 수 있는가?’ ‘그것은 자아의 자유에서 필수적인 요소인가, 아니면 반대로 나의 자유를 제한하고 방해하는 훼방꾼일 뿐인가?’ 등이 그 핵심 질문이다. 극단적인 자아 중심주의를 문제의 해법으로 제시한 아인 랜드부터 자아와 사회적 환경 사이의 상호 연관성을 주장하는 아렌트와 시몬 드 보부아르를 거쳐 자아의 소멸을 철학의 목표로 보는 시몬 베유에 이르기까지, 네 명의 철학자는 각자만의 서로 다른 대답을 제시한다.
시몬 드 보부아르는 자유의 개념을 사적 영역, 특히 성적 영역에서 자신의 의지와 욕구를 방해받지 않고 실현하는 자유로 이해했다. 보수적이고 가톨릭적인 부르주아 분위기에서 벗어나려고 시도했던 그녀에게 성적인 이탈은 자유를 향해 나아가는 철학적 탐색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새로 독립적인 자아의 자유를 정립했다. 그녀를 이를 형이상학적 연대라고 부른다. “아무도 고립된 섬이 아니다. 아무도 자신만 자유로울 수 없다. 오히려 내 자유의 진정한 전제 조건은 다른 의식의 자유에 있다. 그렇다. 그것은 좀 더 일관되게 생각한다면, 다른 모든 의식을 자유롭게 인정하는 것에 있다. 정치적으로 이것은 실존적 상호 해방이라는 특징 속에 있는 모두를 위한 해방 투쟁의 요구로 이어진다. 각자의 고유한 자유를 위해서, 자유 ‘그리고’ 사회주의를 위해서.”
한편 시몬 베유는 노동과 전쟁에서 벌어지는 인간의 노예화와 폭력에 의한 인간의 사물화 현상에 관심을 집중하고, 그런 현상을 가능하게 만든 원인이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 천착한다. 그녀는 자아, 자아 발전, 나르시시즘, 자아 발견을 향해 가는 현대 철학의 경향을 “전적으로 파괴적인 것”이라고 여겼으며, 해방을 주는 진정한 목표는 연대해서 타인에게 헌신하는 것이 아니라, 신적 초월의 징표인 은총이 넘쳐나는 자아 포기다.” 그녀는 철학의 영역을 벗어나 ‘은총의 실존주의’라는 종교적 신비주의로 방향을 튼다. “그녀의 경우 변화의 경험은 자신의 행동이 아니라, 행동의 토대 및 가치 있는 기원과 관련이 있었다.
아인 랜드는 사람들이 타인을 기준으로 삼아 평가하는 시대에는 ‘자아’라는 성스러운 단어가 중요한 기능을 상실했으며, 이런 자아 상실의 상태를 극복하고 ‘자아를 재정복’하기 위해서는 타인의 모든 중요성을 극단적으로 부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녀가 보기에는 국가도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아주 커다란 ‘타인’일 뿐이다. 그래서 그녀는 국가의 모든 개입으로부터 개인의 자유와 독립을 지키는 것을 전체주의적 위험으로부터 자아를 수호하려는 정신적 ‘독립운동’으로 격상시킨다.
점점 암울해지는 독일의 정치 상황과 유럽에서 점증하는 반유대주의를 목도한 한나 아렌트는 라엘 파른하겐을 집중적으로 연구함으로써 그녀는 유대인이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받아들여 새롭게 정립할 수 있게 되었다. 새로운 정체성을 획득하는 것과 동시에 그녀는 타인과의 관계도 새롭게 설정할 수 있게 되었고, 그 관계에서 “진정한 자기 결정이라는 독자적 윤리의 토대”를 끄집어낸다. “자신의 의지에 따라 행동하면서 이웃의 고통받는 얼굴에서 감동을 받는 보존된 자발성”이야말로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저자는 한 방송국과의 대담에서 네 명의 철학자들이 단지 자신들의 철학을 공표한 것이 아니라 실제 삶에서 구체적으로 체현했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그들에게 어두운 시대에 ‘철학하기’란 직업적 성공이나 아카데미에서 이론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의 삶을 형성해나가는 추동력인 동시에 점점 집단화되어가는 사회의 위험 속에서 개인의 삶을 능동적으로 형성하고, 시류를 거슬러 자신의 삶을 관철하려는 의지였던 것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원서(번역서)명/저자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89346461
발행(출시)일자 2023년 11월 15일
쪽수 564쪽
크기
143 * 218 * 39 mm / 1037 g
총권수 1권
원서(번역서)명/저자명 Feuer der Freiheit/Eilenberger, Wolfram

Klover 리뷰 (1)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사용자 총점

10점 중 10점
10점 중 10점
100%
10점 중 7.5점
0%
10점 중 5점
0%
10점 중 2.5점
0%

100%의 구매자가
도움돼요 라고 응답했어요

0%

집중돼요

100%

도움돼요

0%

쉬웠어요

0%

최고예요

0%

추천해요

10점 중 10점
/도움돼요
자유라는 렌즈로 들여다 본 여성 철학자 네 명의 삶과 사고.

문장수집 (1)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누더기를 걸친 사람만이 겸손하다!
자유의 불꽃

교환/반품/품절 안내

  • 반품/교환방법

    마이룸 > 주문관리 > 주문/배송내역 > 주문조회 > 반품/교환 신청, [1:1 상담 > 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반품/교환 불가 사유

    1)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1)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