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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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위의 천국 같은 세계로 깨어날 수 있다
영적 마스터의 예리하고 심오한 통찰들이 형형색색의 보석들처럼 다채롭게 담겨 있어, 지금 여기에 온전히 현존하고 싶은, 자기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싶은, 자기 안에 억눌린 모든 감정을 풀어주고 싶은, 깊은 영적 진실들을 알고 꿈같은 삶에서 깨어나고 싶은 독자들에게 선물 같은 책이다. ‘나는 누구인가?’ ‘해방의 길’ ‘사랑의 근원’ ‘참된 결정의 힘’ ‘텅 빔을 껴안기’ ‘영혼의 수업’ ‘하나의 신만 존재한다’ 등 다양한 주제의 글이 풍부하게 실려 있다.
2002년에 발행된 《영원으로 가는 길》의 원서 개정판을 다시 번역하고 제목을 바꿔 새롭게 펴내는 책이다. 원서 개정판은 새로운 내용이 많이 추가되었고, 글의 순서를 조정하는 등 편집에도 변화를 주었다.
작가정보

미국에서 거주하며 구도자들을 깨우치고 있는 현대의 영적 지도자. 1944년에 호주 멜버른에서 태어나 멜버른 대학을 졸업한 뒤 1979년까지 변호사로 일했으며, 그 뒤 진리 탐구를 위한 긴 여행을 떠나 미국, 중동, 인도 그리고 일본 등을 여행했다. 1981년부터 일련의 신비한 영적 깨어남이 시작되었으며, 이 깨어남들은 삶과 진실, 현실에 관한 그의 인식을 심오하게 변화시켰고, 깊고 깊은 의식 수준들을 드러내면서 그의 가르침을 지혜와 통찰, 사랑과 연민으로 채워 갔다.
그 뒤 워크샵과 세미나를 열면서 미국, 유럽, 호주, 일본, 중국 등지에서 깨어남의 길을 가는 구도자들을 인도하며, 삶과 진리의 근원이 우리 안에 있음을 일깨우고 있다. 2005년에는 Religious Science International이 수여한 평화상(Peace Prize)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지금 여기에 현존하라》와 3부작 《고요한 현존》 《현존 명상》 《모든 것은 하나다》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지금은 자유롭고 평화로운 삶으로 안내하는 글들을 우리말로 옮기고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동안 번역한 책으로는 《네 가지 질문》 《기쁨의 천 가지 이름》 《가장 깊은 받아들임》 《아잔 차 스님의 오두막》 《지금 여기에 현존하라》 《고요한 현존》 《현존 명상》 《모든 것은 하나다》 등이 있고, 공역한 책으로는 《순수한 앎의 빛》 《사랑에 대한 네 가지 질문》 《직접적인 길》 《요가 매트 위의 명상》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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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많은 순간이 있는 것이 아니다. 오직 하나의 순간만 있다. 그것은 ‘지금’이라는 영원한 순간이다. 모든 것은 영원한 지금 안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 순간 안에서 사람들은 걷고, 새들은 날고, 잎들은 떨어지고, 꽃들은 피어나며, 그 모든 것은 지금이라는 영원한 순간 안에서 일어나고 있다. (27쪽)
현존의 가장 깊은 수준에서, 나는 순수 의식이다. 나는 모습 너머의, 내용 너머의 순수 의식이다. 내가 말하는 순수 의식은 우주를 이루는 공간과 비슷하다. 공간은 존재한다. 공간은 모습이 없다. 공간은 무한하다. 공간은 늘 현존한다. 별들은 태어나고 죽지만, 공간은 그대로 있다. 행성들은 오고 가지만, 공간은 그대로 있다. 모든 것이 태어나고 죽지만, 공간은 그대로 있다. 영원히. 변함없이. 영향받지 않은 채. (30쪽)
당신의 숨 쉬는 몸은 지금 이 순간 존재한다. 새의 노랫소리는 지금 이 순간 존재한다. 산들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는 지금 이 순간 존재한다. 당신의 숨 쉬는 몸이나 새들의 노랫소리, 나무의 움직임과 함께 완전히 현존하면, 당신은 자기를 마음에서 데리고 나와 지금 이 순간으로 들어간다. 현존으로 가는 입구가 당신에게 열리면, 생각이 멈출 것이다. 마음은 침묵할 것이다. 편안히 이완하며 침묵으로 들어가라. 현존으로 깊어져라. 신이 지금 이 순간 당신에게 제공하는 모든 것을 즐겨라. 지금 이 순간의 가득함과 풍부함을 즐겨라. (37쪽)
모든 욕망은 당신이 신과 지금 이 순간에서 멀어져 미래로 들어가도록 이끈다. 채워지지 않은 욕망이 있다는 것은 신이 당신에게 제공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미묘한 표시다. 어떤 면에서, 그것은 신과 지금 이 순간에 대한 미묘한 거부다. 당신은 신에게 만족스럽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당신은 더 많은 것을 원한다. 당신은 욕망을 추구해야 할 것이다. 마침내 신의 세계는 너무나 풍족하여 더는 필요한 것이 없으며 모든 것이 있는 그대로 완전하다는 것을 깨닫기까지…. (88쪽)
수많은 생애에 걸쳐 많은 교훈을 배워야 할 것이다. 사랑, 진실, 힘, 받아들임과 자비에 관한 수업들. 그러나 최고의 수업은 하나임에 관해 배우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하기 위해 여기에 있다. 분리되어 있다는 환상에서 깨어나기 위해 여기에 있다. 자신이 신과 하나임을 알고 경험하기 위해 여기에 있다. 깨어남의 열쇠이며 신으로 가는 입구인 지금 이 순간으로 완전히 깨어나기 위해 여기에 있다. (154쪽)
예수는 당신과 신 사이에 있으려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의 메시지 전체가 이를 말해 준다. 그는 분명히 말했다. 신의 왕국은 내면에 있다. 그것은 당신 안에 있다. 그것은 내 안에 있다. 예수는 갔다. 그는 더이상 육체의 모습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그는 자기의 역할을 다했다. 이제 그것은 내게 달려 있다. 이제 그것은 당신에게 달려 있다. 삶의 진실로 깨어나라. 신과의 하나임으로 깨어나라. 당신이 진정 누구인지 발견하라. 이번 생에서 영혼의 여행을 끝마쳐라. (173쪽)
출판사 서평
《지금 여기에 현존하라》의 저자인, 호주 출신의 영적 지도자 레너드 제이콥슨의 ‘현존’ 3부작 중 《고요한 현존》 《현존 명상》에 이은 세 번째 책. 온갖 괴로움과 불만족의 원인인 ‘마음의 세계’에 빠지지 않고, ‘지금의 세계’에 깊이 현존하면서 참된 자기로 깨어나도록 체계적으로 안내한다. ‘현존’은 참된 자유와 행복으로 깨어나는 핵심 열쇠다.
영적 마스터의 예리하고 심오한 통찰들이 형형색색의 보석들처럼 다채롭게 담겨 있어, 지금 여기에 온전히 현존하고 싶은, 자기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싶은, 자기 안에 억눌린 모든 감정을 풀어주고 싶은, 깊은 영적 진실들을 알고 꿈같은 삶에서 깨어나고 싶은 독자들에게 선물 같은 책이다. ‘나는 누구인가?’ ‘해방의 길’ ‘사랑의 근원’ ‘참된 결정의 힘’ ‘텅 빔을 껴안기’ ‘영혼의 수업’ ‘하나의 신만 존재한다’ 등 다양한 주제의 글이 풍부하게 실려 있다.
2002년에 발행된 《영원으로 가는 길》의 원서 개정판을 다시 번역하고 제목을 바꿔 새롭게 펴내는 책이다. 원서 개정판은 새로운 내용이 많이 추가되었고, 글의 순서를 조정하는 등 편집에도 변화를 주었다.
지금 여기에 현존하면
불필요한 생각에서 해방되어 삶이 평화로워진다
1981년에 처음 깨어남을 경험한 이래 여섯 차례의 깨어남을 경험한 레너드 제이콥슨은 ‘현존’이라는 마스터키를 발견했다. ‘현존’이란 지금 여기에 존재한다는 뜻인데, 현존이 왜 마스터키일까?
지은이에 따르면, 우리가 괴로움을 겪는 원인은 생각을 통해 ‘마음의 세계’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마음의 세계’는 기억된 과거와 상상된 미래의 세계다. 이 세계 속에 있을 때, 우리는 과거를 기억하면서 분노하고 원망하고 슬퍼하고 후회하고 부끄러워하며 어린 시절의 아픈 상처를 다시 또다시 경험한다. 또는 미래를 상상하면서 두려워하고 걱정하며 불안해한다. 마음의 세계는 환상이어서 아무것도 실재하지 않지만, 우리는 그것들이 실재한다고 여기며 그 가상의 세계에서 온갖 괴로움을, 때로는 심한 고통을 겪는다.
그렇다면 인류가 겪는 괴로운 삶에 대한 해답은 간단하다. 생각을 통해 ‘마음의 세계’로 들어가지 않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그럴 수 있을까? 현존하면 된다. 즉, 지금 여기에 있으면 되는 것이다. 지금 여기에 정말로 현존하면 생각이 일어나지 않으며, 따라서 ‘마음의 세계’로 들어가지 않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생활하다가 생각이 필요하면 잠시 생각을 한 뒤, 다시 지금 여기로 돌아와 현존하면 된다.
현존하면 삶이 가볍고 자유롭고 평화로워질 뿐만 아니라,
땅 위의 천국 같은 세계로 깨어날 수 있다
지금 여기에 점점 더 현존하면, 삶의 무게와 속박과 괴로움이 점차 사라지면서 삶이 점점 더 가볍고 자유롭고 평화로워진다. 그러다가 지금 여기에 충분히 자리 잡고 충분히 오래 머무르면, 이 세계 안에 감추어져 있는 신의 세계로 깨어날 수 있다고 한다. 이 세계는 무척이나 아름답고 경이로우며 신비한 세계, ‘땅 위의 천국’ 같은 세계라고 한다. 이 세계에서는 “모든 것이 살아 있는 현존(現存)으로서, 신의 신성한 표현으로서 경험된다.”고 지은이는 말한다.
우리는 이 세계 안의 모든 것이 따로따로 분리되어 있다고 믿지만, 실제로는 모든 것이 신의 신성한 표현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모든 사람, 모든 것이 따로 나뉘어 있지 않으며, 신과 분리되어 있지 않으며, 마치 바다의 모든 물결이 바다이듯이 모든 것이 신의 표현이라는 것이다. 깨어날 때 우리는 이 깊은 진실을 깨닫는다고 한다. 우리의 참된 자기는 변함없는 영원한 존재임을 깨닫는다고 한다.
깊이 현존하려면 장애물들을 넘어서야 한다
우리가 현존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그러므로 ‘현존’이 우리 존재의 마스터키이지만, 현존하려다 보면 자꾸 ‘마음의 세계’로 끌고 들어가려 하는 요인들이 있다. 현존에 자리 잡고 깨어 있는 삶을 살려면 이런 요인들에서 해방되어야 하는데, 네 가지 주요 요인은 ‘에고의 저항, 자기의 현재 모습에 대한 부정, 과거에 억눌린 감정들, 다른 사람과 얽힌 관계’다.
지은이는 이런 요인들을 다양한 글로 자세히 설명하며, 이 요인들에서 해방되고 자기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여 깊이 현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한다.
새로운 기독교를 위한 메시지
성경의 핵심 메시지를 완전히 새롭게 정립한다
지은이는 이전에 불가지론과 무신론에 가까웠는데, 깨어날 때 예수와 성서에 관한 진실이 그에게 계시되었다고 한다. 그에게 계시된 진실들은 주류 기독교의 교리와는 상당히 다른 것이었다.
예를 들어, 신은 심판하는 신이 아니었고, 어떤 판단도 없는 사랑의 신이었다. 그리고 기독교인들이 예수를 통해서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믿게 된 구절인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라는 예수의 메시지에서 ‘나’는 예수라는 개인을 가리킨 것이 아니라, 비개인적 절대 존재인 ‘나’(I AM)를 가리킨 것이라고 한다. “하느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다.”라고 말했듯이 진실을 알고 있던 예수가 그렇게 말했을 리는 없으며, 이는 예수의 사후에 예수의 말을 전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실수일 것이라고 한다.
예수는 자신이 신과 인간 사이에 있으려고 하지 않았고, 자신이 구세주임을 알리려 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 예수는 우리가 자기 안에 신이 있음을, 자기 안에 신의 나라가 있음을 깨닫고, 삶의 진실로, 현존으로, 신과의 하나임으로 깨어나도록 메시지를 전했다고 한다. 이 책에서 지은이가 말하는 신은 특정 종교의 신이 아니라, 존재하는 모든 것의 중심에 있는 고요한 현존이며, 존재 전체, 존재 자체다.
지은이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는 기독교인은 구원의 길을 독점한 배타적 종교에 소속된 개인이 아니라, 모든 존재를 신의 자녀로, 신성한 형제로 보면서 차별 없이 사랑하게 될 것이다. 미래의 구원을 기대하고 기다리는 종교인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 온전히 현존하면서 신과의 하나임으로 깨어나게 될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98441027 | ||
---|---|---|---|
발행(출시)일자 | 2023년 11월 20일 | ||
쪽수 | 235쪽 | ||
크기 |
146 * 210
* 19
mm
/ 489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Bridging Heaven & Earth: A Return to Oneness/Leonard Jacob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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