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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넘어 통합을 보다

문명전환기에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비전과 지혜
서동석 저자(글)
에머슨하우스 교육연구소 · 2022년 01월 21일
9.4
10점 중 9.4점
(4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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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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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넘어 통합을 보다》는 2045년 특이점 시대를 대비해 이 시대의 지도자들을 깨우기 위한 저자의 통합적 인간교육에 관한 안내서다. 이 책은 문명전환기에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비전과 지혜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그러나 단순한 논의가 아니라, 우리사회의 모순과 갈등을 균형 있게 조율하고, 문명 대전환의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 구체적인 정책, 미래 사업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지금 우리사회는 극로로 혼란하다. 사회 각 분야에서 양극화로 인한 갈등이 극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시대와 공간의 경계에서, 이념과 현실의 장벽을 넘어 세상을 통합하는 에머슨의 지혜와 더불어 그 지혜의 핵심인 중도의 정신을 역(易)과 성현(聖賢)들의 말씀을 통해 심도 있게 생각하는 기회를 이 책을 통해 가질 수 있다.

우리는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언제까지 피할 수만은 없다. 피할 수 없다면, 당당히 맞서서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켜야 한다. 이 책은 동서 문명통합의 산고를 겪으면서 현재의 초거대국가로 발전한 미국을 반면교사로 삼아 문명의 대전환 시기에 겪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검토하고, 복합적인 원인들을 해결할 수 있는 융합통찰력을 제시하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서동석

현재 전 세계는 문명의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 문명의 특이점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과학기술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초융합사회를 맞이하기 위한 인간의 정신과 보편윤리가 더욱 절실한 시점이다. 때문에 알파고를 개발한 하사비스는 인공지능 윤리이사회 구성을 제안했고, 현재 거대 IT기업들의 후원에 힘입어 새로운 시대의 윤리와 정신을 활발히 연구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에 대한 대비가 너무 미흡하다.

특히 우리사회는 양극화의 경계가 너무 견고해서, 문명의 빠른 변화에서 균형을 잡기 힘든 상태이다. 저자는 이에 대한 대비를 나름 10여 년간 준비해왔다. 문명전환기에 가장 필요한 것은 인간교육이라고 느끼고, 그 준비 작업으로 균형 건강법인 《인문학으로 풀어 쓴 건강》, 에머슨의 핵심 사상을 번역한 《자연》, 에머슨 전문 해설서 《에머슨, 조화와 균형의 삶》, 에머슨의 인생철학을 쉽게 풀이한 《에머슨 인생학》, 에머슨의 사상을 활용해서 일상의 바른 삶을 제시한 《나는 좋은 부모인가》와 《삶의 만족은 어디에서 오는가》, 중도의 원칙과 변통의 지혜를 다룬 《밥》, 동서양 성인(聖人)의 공통사상을 정리한 《공자 노자 석가 예수를 관통하는 진리》, 인간교육 방법론인 균형조율프로그램을 소개한 《나답게 사는 법》, 그리고 양극적 모순을 헤쳐 나가는 지혜의 관점에서 정리한 《주역 인생전략》을 집필했다.

저자는 에머슨의 연구가로서 출발했지만, 수행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면서 이제는 중도의 정신을 균형조율 인간교육프로그램으로 확대 발전시키고 있다. 《경계를 넘어 통합을 보다》는 지금까지 저자가 낸 모든 책을 관통하는 중도의 사상으로 우리사회의 문제를 진단할 뿐만 아니라 통합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인간교육의 입장에서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종교, 사회 등 다양한 영역에서 경계를 넘어 통합을 이룰 수 있는 균형조율의 원리와 방법을 그의 책에서 볼 수 있다.

목차

  • 프롤로그 | 문명 대전환

    01. 콩코드의 현인(賢人), 에머슨과 동서의 융합
    02. 코로나의 역설, 생존 패러다임의 전환
    03. 디지털혁명, 정치 역학(力學)의 변화
    04. 음식남녀(飮食男女), 인간사회에 대한 공자의 결론
    05. 기물자기(奇物滋起), 물질문명에 대한 노자의 경고
    06. 종교의 미래, 예수와 석가의 결론
    07. 신인류의 등장, 초인(超人) 시대의 교육과 문화
    08. 개우석(介于石), 경계를 관통하는 역(易)의 지혜
    09. 균형조율, 회통(會通)의 세계로
    10. 상식회복, 도덕과 양심이 사회를 유지하는 힘

    에필로그 | 진리로 하나 된다

출판사 서평

에머슨, 역(易), 성현(聖賢)의 통찰력으로 세상 조율하기
《경계를 넘어 통합을 보다》는 미국의 공자(孔子)라고 하는 철인(哲人) 에머슨의 동서융합사상을 확장해서, 역(易)과 성현(聖賢)의 말씀으로 문명전환기에 우리사회의 문제를 진단하고, 실질적인 대안과 통찰력을 제시하고 있다.
미국은 동서 물질문명의 거친 융합으로 탄생한 나라다. 저자는 특이점 시대 이후에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의 온전한 융합으로 진정한 융합사회가 도래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공자와 에머슨의 공통점은 양극성의 모순을 조화로 이끄는 중도의 정신이다. 이것은 역(易)과 성인(聖人)의 정신이기도 하다. 이 책은 중도의 정신과 지혜가 미래 융합사회의 핵심 가치가 될 것이라고 보고, 이 정신을 균형조율이란 새로운 방식으로 쉽게 풀이하고 있다.

균형조율 인간교육이 필요한 시대
미래교육은 단순히 빅데이터, 인공지능, 코딩, 메타버스의 증강현실 등을 대비한 교육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인공지능에 보편윤리의식이 없다면, 사이보그는 인간을 노예로 삼고 비정한 기계왕국을 건설할 수 있다. 공상과학소설의 얘기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2045년 특이점 시대 이후에 벌어질 수 있는 일이다. 결국 미래 과학기술을 다루는 인간이 가장 큰 문제다. 때문에 미래학자들은 공통적으로 인간교육이 미래를 좌우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인간교육의 핵심은 양극성을 균형조율해서 융합창의력으로 조화, 승화시키는 것이다. 균형조율 인간교육의 원리와 방법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상식회복
현재 우리사회는 독소가 가득하다. 환경오염의 물리적 독소뿐만 아니라, 정신적 독소가 우리의 건강한 삶을 위협하고 있다. 독소가 쌓인 근본적인 원인은 사회의 양극화로 보편적 상식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이 책은 우리사회의 독소를 빼고, 상식을 회복할 수 있는 원리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상식회복의 핵심은 삶의 양극적 모순을 통합한 진실과 진리이며, 모든 종교, 체제, 인종 등을 초월해서 인류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평범한 사실은 진실한 삶이라고, 이 책은 역설하고 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97726309
발행(출시)일자 2022년 01월 21일
쪽수 278쪽
크기
152 * 225 * 22 mm / 512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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