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열어주고 마음을 잡아주는 성장기 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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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에서 골라 뽑은 공자의 명언을 이야기로 풀어 읽는다!
『논어』를 비롯한 ‘동아시아 고전’과 ‘고사성어’, ‘속담’은 서점마다 별도 코너가 있는 만큼 인기 있는 제재이다. 하지만, 앞서 출간된 그 분야의 아동-청소년용 책들은 주로 ‘따라 쓰기’나 ‘관련 지식 익히기’에 중점을 두어 편집되어 있다. 반면에, 이 책을 포함한 ‘마음으로 생각하는 인성 공부 시리즈’는 같은 제재에 대하여 ‘인성 교육’에 초점을 맞추어 집필되고 편집되었다. 우리의 아동-청소년에게 ‘『논어』, 고사성어, 속담’의 책들을 읽히는 까닭은 ‘익히기’보다 우선하는 다른 가치가 있다고 믿은 까닭이다. 즉, 이 책의 저자는 우리 아이들에게 ‘『논어』, 고사성어, 속담’에 대한 책들을 읽히는 이유가 공자, 인문학자들, 평범한 사람들이 깨친 세상살이의 지혜를 알아차림으로써 성장기에 건강한 인성을 갖추는 데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이 시리즈는 성장기 독자가 더 우선하는 그 가치를 잘 읽어 내도록 친절하게 집필했다.
이에 앞서 저자는 스스로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성장기의 ‘인성’은 어떻게 자라날까? ‘지식 공부’와 ‘인성 공부’는 어떻게 다를까? 머리로 생각해야 하는 공부가 ‘지식 공부’라면, ‘인성 공부’는 마음으로 생각해야 되는 공부여야 하지 않을까? ‘인성’은 머릿속이 아닌, 마음속에서 자라나는, 눈에는 보이지 않는 생명이라고 말할 수 있을 테니까……. 물론, ‘성장기의 인성’은 일상에서 자라므로, 여러 인간관계에서 자리 잡고, 본인의 마음가짐으로 굳어진다. 하지만, 아이들의 삶의 경험은 좁고 얕다. 그래서 성장기에는 책 읽기로써의 ‘인성 공부’가 절실히 필요하다. ‘책’은 독자에게 간접 경험을 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 그 점을 주목한 저자는 ‘마음으로 생각하는 인성 공부 시리즈’를 세 권으로 출간했다. 그 첫 권은 전 세계가 인정하고 높이 평가한 ‘고전 읽기+생각하기’이다. 그 둘째 권은 역사에 기록된 옛일에서 생겨난 ‘한자어 낱말 깨치기+생각하기’이다. 그 셋째 권은 우리 민족의 평범한 선조들이 일상에서 알아차린 ‘생활 지침과 그 표현법을 이해하기+활용하기’이다. 그러한 이 시리즈는 그 세 영역, 즉 ‘지성, 지식, 경험’에 담긴 여러 지혜를 성장기 독자들이 잘 읽어 내어서 마음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적절한 사례를 들어 이야기로 풀어 썼다.
이 세 권 중에서 전 세계가 인정하고 높이 평가한 ‘고전 읽기+생각하기’에 해당하는 이 책은 『논어』를 그 인성 공부를 위한 선생님으로 삼았다. 2500년 동안 동아시아 최고의 고전으로 손꼽히는 『논어』에는 공자의 말과 그의 제자들의 언행, 그리고 그 사제 간의 대화가 두툼하게 기록되어 있다. 이 책은 『논어』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어린이-청소년이 읽으면 좋을 명언들만 골라 뽑았다. 그 내용은 모두 공자가 제자들에게 한 말들이다. 예컨대, 『논어』(위정편 15장)에서 공자는 말한다.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공허하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학이불사즉망[學而不思則罔], 사이불학즉태[思而不學則殆]). 공자의 이 말은 ‘왜 배운 것에서 그치지 않아야 하는지’와 ‘왜 배워야 하는지’를 멋진 운율로 표현한 명언이다. 이 원문을 한글로 번역하고, 그 명언을 성장기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풀어 쓴 저자의 이야기를 읽으면, 독자는 ‘배움의 필요와 의미, 그리고 더 확장되는 가치’를 곰곰이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의 성장기 독자에게 ‘인성 공부’를 지도하는 첫 번째 선생님은 공자이며, 공자의 명언(원문)을 한글로 풀어 주고, 공자의 지혜를 성장기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오늘날 생활의 사례를 들어 차근차근 이야기로 풀어 쓴 이 책의 저자가 두 번째 선생님이다. 그런 만큼 이 책은 성장기 아이들을 위한 친절하고 다정한 인성 공부의 교과서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책의 총서 (4)
작가정보

시인, 산문가이자 어린이 책 작가예요. 동아시아 고전 중 으뜸으로 손꼽히는 『논어』야말로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선생님이라는 생각에 이 책을 썼어요. 아이들에게 ‘지식 공부’도 중요하지만 ‘인성 공부’도 무척 중요한 까닭이에요. 어질지 못한 사람은 머릿속에 지식을 담고, 시험을 잘 치르고, 훗날 번듯한 직업을 갖더라도, 인생에 실패하는 경우를 우리는 어렵지 않게 보아요. ‘인성 공부’가 모든 공부의 바탕인 까닭이에요. 그런데 ‘인성 공부’에는 교과서가 따로 없어요. 그 교과서를 찾다가 『논어』를 생각했어요. 지성인이라면 언젠가 한번은 읽어야 할 『논어』를 성장기에 읽으면 더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중 성장기의 마음에 새길 만한 구절만 골라 뽑았어요. 그 구절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이야기로 풀어 썼어요. 읽고, 생각하고, 자기 마음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게끔 서술형 문제를 덧붙였어요. 마음으로 생각할 때 비로소 인성이 성장하고, 그 생각으로 글쓰기를 할 때 ‘자기 생각’의 꽃이 핀다고 믿기 때문이에요. 지은이의 저서로는 시집 『당신은 나의 옛날을 살고 나는 당신의 훗날을 살고』 『고단』 『5분의 추억』, 산문집 『눈속말을 하는 곳』이 있으며, 초등 ‘융합 교육’ 도서인 ‘로로로 초등 시리즈’(20권)를 출간했어요.
목차
- [추천의 글] 부모는 자녀가 어떻게 성장하길 바랄까 / 최기홍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교수)
[머리말] 생각을 열어주고 마음을 잡아주는 『논어』
1 군자의 감수성
2 배우기와 생각하기
3 어눌한 말과 민첩한 행동
4 안다는 것, 좋아한다는 것, 즐긴다는 것
5 꾸민 말과 꾸민 표정
6 망설임과 신중함
7 말과 행동의 순서
8 배움과 가르침
9 이익만을 좇는 행동의 결과
10 걱정하기와 성찰하기
11 지혜로운 사람과 어진 사람
12 두 스승
13 지혜로운 사람, 어진 사람, 용감한 사람
14 지나치지 않음과 벗어나지 않음
15 선비의 마음과 태도
16 정직함을 알아보는 친구
17 대화해야 할 때와 안 해야 할 때
18 근심이 생기는 까닭
19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20 ‘계발식 교육법’의 뿌리
21 군자와 소인
22 사람들과 어울리는 태도
찾아보기
추천사
-
‘마음으로 생각하는 인성 공부 시리즈’가 성장기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을 단단하게 살지게 하여, 훗날 ‘입시 공부’에도 지치지 않게 하는 건강한 ‘인성 공부’의 바이블이 되기를 바란다. 내가 아는 한, 가장 튼튼하기에 오래가는 공부가 바로 ‘인성 공부’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이 시리즈는 충분히 그 역할을 해 줄 수 있을 거라고 심리학자인 나는 믿고, 추천한다.
책 속으로
[머리말 중에서]
『논어』를 초등학생이나 청소년이 어떻게 읽을 수 있을까요? 우선, 그 분량이 많을뿐더러, 고대 중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가 앞서지 않으면 『논어』 전체를 탐독하는 일은 절대로 쉽지 않아요. 그런데도 『논어』에는 우리 초등학생과 청소년이 읽으면 건강한 ‘인성’을 갖출 수 있는 좋은 내용이 곳곳에 쓰여 있어요. 이 책의 집필 동기는 바로 그 점에 있어요. 그래서 『논어』의 내용 중에서 성장기에 읽으면 좋을 구절을 골라 뽑았어요. 그 기준은 공자의 가르침 중에서 우리 아이들이 세상살이의 교훈으로 삼을 만한 내용이라고 판단한 것이에요. 그 주제는 ‘배움의 필요와 의미, 생각의 방향과 크기, 마음의 온도와 태도, 처신의 선택과 실천’이라고 말할 수 있겠어요. 그래서 이 책을 다 읽은 독자가 “나, 『논어』 탐독했어.”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이 책에 뽑아 놓은 『논어』의 가르침을 생각하며 읽고 마음에 새긴다면, 독자의 인성은 부쩍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저는 믿어요. 그것은 신체가 건강히 성장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일이에요. 몸은 자라는데, 생각과 마음은 자라지 않는다면 불행한 일이니까요.
문제는 『논어』의 내용을 잘 읽어 내는 일이에요. 흔히 ‘독해’라고 하지요. 그런데 『논어』를 ‘한자 풀이’만으로 그 함축된 말뜻을 읽어 내기에는 어린이-청소년 독자로서는 꽤나 부담될 터예요. 그래서 저는 ‘한자 풀이’뿐만 아니라, 그 깊은 말뜻을 최대한 성장기의 독자 눈높이에 맞추어 이야기로 풀어 썼어요. 그러기 위해 여러 출판사에서 출간된 『논어』들을 참고했지만, 제가 풀어 쓴 산문은 문학적 해석이에요. 문학은 이야기이고, 이야기에는 인간의 구체적인 삶이 있어요. 그리고 함께 어울려 사는 사회적 삶은 이렇게도 저렇게도 말할 수 있어요. 『논어』도 사람의 삶에 대하여 말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 ‘말들’에는 공자의 깊고 넓은 지혜가 맛있는 과일처럼 열려 있어요. 따라서, 『논어』는 독자에 생각과 마음에 따라 다양하게 이해할 수 있어요. 그러니 이 책의 독자도 『논어』의 한자 풀이와 이야기 풀이를 스스로 더 확장하여 읽어 내기를 바라요. 그래서 저는 풀어 쓴 이야기에 덧붙여, (정답을 요구하지 않는) 간단한 ‘서술 문제’를 하나씩 제시했어요.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공허하다.”라는 공자의 말에 찬성하기 때문이에요. 저는 『논어』를 읽은 독자가 그 내용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보고, 자기 생각을 글로 써 보는 일이 중요하다고 믿어요. 그 글쓰기 활동은 『논어』의 구절들을 그저 ‘따라 쓰기’ 하는 활동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논어』를 읽는 목적은 ‘한자 익히기’가 아니라, 동아시아 최고의 고전을 곱씹어 읽고, 가만히 생각하고, 마음으로 소화하는 활동에 있으니까요. 그래서 오히려 『논어』가 어린이-청소년 독자에게 ‘따라 쓰기’를 해야 하는 또 하나의 ‘숙제’가 되어 버린다면, 자칫하면 『논어』는 평생 가까이하고 싶지 않은 책이 될지도 몰라요. (지은이)
***
이처럼 운동이든, 기술이든, 지식이든 어떤 일을 ‘안다는 것’과 ‘좋아한다는 것’과 ‘즐기는 것’에는 차이가 있어요. 그리고 그 ‘차이’에는 각각의 수준이 나타나기 마련이에요(수준은 ‘우열의 정도’를 뜻하는 말이에요). 즉, 공자의 말대로, 어떤 일을 아는 사람보다는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더 나아요. 한국어를 읽고 쓸 줄 ‘아는 사람’보다는 한국어로 쓰인 글을 읽고 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나아요. 더 나아가, 어떤 일을 좋아하는 사람보다는 그것을 즐기는 사람이 더 나아요. 무엇을 좋아하는 것과 즐기는 것은 둘 다 자발적 활동이라는 점에서는 비슷해요. 하지만, 어떤 일을 즐기는 사람은 그 일을 좋아하는 사람보다 더 큰 기쁨을 경험하며 그 일의 매력을 몸과 마음으로 직접 느끼는 사람이에요.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공을 차서 득점하는 장면을 보며 환호하는 일과 자신이 슈팅(shooting)한 축구공이 골망을 흔들 때의 환희는 다를 테니까요.
(〈안다는 것, 좋아한다는 것, 즐긴다는 것〉 중에서)
[서술하기]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도 있어요. 이 말뜻은 무엇일까요? 스스로 생각하여 공책에 서술하세요.
(〈안다는 것, 좋아한다는 것, 즐긴다는 것〉 중에서)
공자는 왜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라고 말했을까요? 실제로 그럴까요? 꼭 그렇지는 않을 거예요. 물은 물대로 좋아할 만한 매력이 있고, 산은 산대로 좋아할 만한 매력이 있으니까요. 그러므로 그 말은 상징의 의미일 거예요(상징은 ‘막연한 것을 어떤 사물로 대신하여 나타냄’을 뜻해요). 즉, 그 말은 지혜로운 사람과 어진 사람의 성격과 삶의 태도를 ‘물’과 ‘산’에 비유한 표현일 거예요. 물은 멈춰 있지 않고 자꾸 흐르려는 속성이 있어요. 지혜로운 사람[智者]은 지혜롭고 총명해서 호기심도 많고 분별력도 좋아요. 그러므로 그는 ‘물’의 속성처럼 두루 섞이듯이 활동적이고 인간관계도 폭넓은 편이에요. 그래서 공자는 덧붙여 “지혜로운 사람은 활발하다.”라고 말했을 거예요. 이어서, “지혜로운 사람은 즐기면서 산다.”라는 말도 ‘물’이 계곡에서부터 흘러서 강과 바다로 흘러가듯이 지혜로운 사람은 여행자처럼 다양한 경험을 하며 인생을 즐긴다는 뜻일 거예요.
(〈지혜로운 사람과 어진 사람〉 중에서)
[서술하기] ‘근심’과 ‘두려움’은 서로 다른 점도 있고, 같은 점도 있어요. 그 차이점과 공통점을 가만히 생각하여 공책에 서술하세요.
(〈지혜로운 사람, 어진 사람, 용감한 사람〉 중에서)
출판사 서평
〉〉〉 한자어, 문해력, 글쓰기 공부도 함께 되는 융합적 인성 교육서 〉〉〉
한국어의 7할 이상은 한자어(漢字語)이다. 그러므로, 한국어는 한자를 잘 알면 낱말 뜻을 이해하기 쉽다. 한자 공부가 필요한 까닭이다. 그래서 이 책은 각 장의 『논어』 구절마다 원문(한자)을 병기하여 독자가 한자도 익힐 수 있게 편집했다. 그리고, 성장기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장마다 8매(200자 원고지 기준)가량의 산문으로 『논어』의 각 구절을 이야기로 풀이했다. 그래서 독자는 그 글들을 읽어 내는 동안 『논어』의 명문들을 이해하게 될뿐더러 자연스레 문해력도 향상될 것이다. 또한, 각 장 끝에 덧붙인 ‘서술하기’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응대하는 독자일수록 자기 생각을 글로써 표현하는 능력도 향상될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이 책은 시나브로 독자를 글쓰기 공부로 이끈다. 이 책을 (1) 『논어』 원문 읽기, (2) 『논어』 원문의 뜻풀이 읽기, (3) 『논어』 원문의 의미를 풀어 쓴 이야기 읽기, (4) 서술형 문제에 대한 글쓰기, 이렇게 4단계로 이 책을 구성한 까닭은 결국은 글을 읽고, 자기 생각을 글로 표현할 때, 비로소 ‘인성 공부’로 진입하게 된다고 저자는 믿기 때문이다. 그러는 동안에 독자는 자연스레 마음으로 생각하는 습관이 길러질 것이며, 그런 성찰의 습관이 곧바로 독자의 ‘인성’의 바탕이 될 것이라고 저자는 믿는다. 따라서, 이 책은 궁극적으로 성장기 독자를 위한 ‘융합적 인성 교육서’가 되고자 한다.
기본정보
ISBN | 9791190499361 | ||
---|---|---|---|
발행(출시)일자 | 2022년 01월 03일 | ||
쪽수 | 160쪽 | ||
크기 |
173 * 234
* 15
mm
/ 360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마음으로 생각하는 인성 공부 시리즈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173 * 234 * 15 mm / 360 g |
제조자 (수입자) | 국수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 종이에 손을 베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책 모서리에 다칠 수 있으니 책을 던지지 마세요 |
제조일자 | 2022.01.03 |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Klover 리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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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생각하는 인성공부시리즈1
생각을 열어주고 마음을 잡아주는 성장기 논어
글 윤병무 그림 이철형
윤병무 님은
시인, 산문가이자 어린이 책 작가에요
동아시아 고전 중 으뜸으로 손꼽히는 논어 야 말로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선생님이라는 생각에 이 책을 썼어요 . 아이들에게 지식공부도 중요하지만 인성공부도 무척 중요한 까닭이에요
어질지 못한 사람은 머릿속에 지식음 담고, 시험을 잘 치르고, 훗날 번듯한 직업을 갖더라도 인새에 실패하는 경우를 우리는 어렵지 않게 보아요. 인성공부가 모든 공부의 바탕인 까닭이에요 그런데 인성고부에는 교과서가 따로 없어요 그 교과서를 찾다가 논어를 생각했어요 지성인이라면 언젠가 한번은 읽어야 할 논어를 성장ㅇ기에 읽으면 더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중 성장기의 마음에 새길만한 구절만 골라 뽑았어요
윤병무작가님의 책은 로로로 시리즈로 처음 접했는데
그때도 참 그림이 글이 이렇게 어렵지 않게 아이의 눈에 맞출수 있을까 놀라웠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어려운 논어를 아이의 눈에 맞추어 참 많이 내려오셨구나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가 없었다
나는 나의 자녀가 어떤 세상에서 살아가기를 바라는지 어떤 아이로 자라가길 원하는지 묻는다면 먼저는 사람이.. 그다음 실력이라고 항상 이야기를 했었다.
그런 나에게 이 책은 참 주옥 같은 책이었다.
논어중에서 22가지의 이야기를 아주 쉽게 풀어놓으시고 또
아이가 이해하기 쉽게 상황도 설명해주셨다.
우리가 자주 접한 이야기들도 많이 들어있어서 반가운 마음도 들었다.
그런데 요새 흔히들 때를 잘 인식하지 못해서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이 책은 그 또한 도움이 되지 않을까란 생각도 해본다
이 책을 아이들이 접하고 나면 해야 할 때와 하지 않아야 할 때…
그리고 태도등에 대해서 아이와 이야기 해볼것들이 많아지는 경험들을 해 보았습니다.
이 책중 몇가지 이야기를 해 보자면
지혜로운 사람 어진 사람 용감한 사람 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요
지혜로운 사람은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어진 사람은 근심하지 않으며
용감한 사람은 두려워하지 않는다 .
불혹을 넘은 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었네요
여러가지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되는 법 은
달콤한 유혹을 마주해도 그것이 옳지 않음을 알아차리면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
다가올 일이 어찌 될지 알 수 없음을 알아차리면 마음이 근심하지 않고 잘 맞서면 이겨낼수 있는 일임을 알아차리면 마음이 두려워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해주십니다
그리고선 뒷부분에선 근심과 두려움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서 생각해보라고 서술하기 코너도 있어서 앎에서 끝나지 않고 자기것화 시키도록 해주는 장점도 있네요...
이렇게 그림도 너무 잘 어울려서 읽는 내내 참 작가님과 너무 닮았다라는 생각을 해보았네요..
살다보면 넘어지기도 하고 절망하기도 하지만 그 때 우리가 무엇을 생각해야하는지
너무 두려워 할 일만은 아니라고 이야기 해주는듯 해서
아이가 힘들때 인생을 살아갈때 꼭 옆에서 조언해주는 그런 책인것 같아서
읽는 내내 마음이 참 따뜻해졌답니다
이 말을 방학을 시작하는 딸에게 편지로 써 주었어요
이 책을 보면서 큰애에게 해주고 싶었어요
̗어차피 해야하는 일이라면 공부를 즐길(?)줄 아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
어렵겠지요?? 그래도 엄마의 바램을 담아보았네요..
이렇게 아이에게 자연스레 논어를 이야기 해줄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이 책은 허니에듀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공급받아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책은,
√ 겉모습은 아이를 위한 책, 그렇지만 모두가 읽을 수 있는 책
√ '논어'에 관한 많은 책 중 하나, 그렇지만그 무엇보다 읽기 쉬운 책
√ 답하기 힘든 질문에,
이야기 + 정감가득 삽화 + 한자 + 논술쓰기 재료까지알려주는 책
√ 밑줄 문장 쫙,다시 읽기에도 친절한 책
겉표지를 보아하니... 아이들 책 같은가?
→ Nope!
어렵고 장황한 논어책 읽기 전에 어른들이 읽기에도 좋을 책.
목차 펼쳐두고
> 끌리는 제목 골라
> (더도말고 덜도말고) 하루 한 가지씩만 딱! 골라서 읽어보고 같.이. 생각해보기 좋은 구성
인덱스(찾아보기)로 그때그때 거꾸로 찾아읽기 방법도 좋겠다.
우리가 고른 첫 번째 주제는?
. 주제: 안다는 것, 좋아한다는 것, 즐긴다는 것
. 논어 한구절 : 한 눈에 들어오는 의미전달 + 한자
지지자불여호지자... (그 언젠가 한자시간에 좔좔 외우던 기억이 사뭇?ㅋㅋ)
. 이야기 : 축구망을 흔드는 골맛(?)을 즐기는 사람의 이야기, 책읽기를 넘어 글쓰기를 즐기는 사람의 예시
. 생각해보기 글감 : '아는 만큼 보인다'는 들어봤어? 생각해보자~
. 삽화 : (전업은 따로) 휴일에 그림 그리는 화가의 ̂을 살고있는 그린이의 정감 넘치는 그림이야기까지.
그 다음 고른 주제는?
대답하기 힘든 질문에 모범답안 찾으러....
덕(德)이란 무엇인가? 언뜻 설명하기 힘드시죠?
→ 책 읽기 전에 한 번 고민해보고, 예시도 생각해보고나서,
→ 아이랑 같.이. 읽어보면 더! 깊이 와닿는 것 같아요.
결론은
고전, 어렵지않게 하루 하나씩. 같이 읽기 좋은 책!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생각을열어주고마음을잡아주는성장기논어#윤병무#이철형#국수출판사#인성교과서#인성공부시리즈#논어#고전읽기
“인성 공부”가 모든 공부의 바탕인 까닭이다. 그런데 “인성공부”에는 교과서가 따로 없다. 지은이의 말중에 이제껏 아이들을 위해 공부해라 해도 먹히지 않았던 이유라 생각이 들었다.
“인성공부”에 대한 교과서가 바로 ‘논어’를 찾아 ‘생각을 열어주고 마음을 잡아주는 성장기 논어’를 발간했다.
처음 이 책을 봤을 때 어른도 어려워하는 읽기 힘든 ‘논어’인데 과연 아이들이 읽어 낼수 있을까 생각했다. 두 번째로는 공부에 모든 것 기초가 된다는 사실에 과감히 아이들과 읽어 볼 생각으로 골라 본 책이기도 하다.
딱딱하고 어려울 것 같지만 표지부터 평온하게 스승과 제자처럼 한 곳을 바라보며 흐뭇하게 웃는 모습이 곧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라 상상이 된다.
때때로 아이들이 묻는 질문이 있다.
“왜? 왜? 공부를 해야 하는 거야?”
매일 학교에서 배우고 끝나면 학원으로 또 예체능도 다뤄야 하고 끝없는 공부의 연속인 하루를 왜 해야하는지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이 질문에 속 쉬원히 대답해 줄수 있는 군자의 감수성 페이지에서 답이 나온다.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기쁘지 않은가.
먼 곳에서 친구가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않은가.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화내지 않으면 군자가 아니겠는가.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기쁘지 않은가. 이 문장은 대개의 경우 익숙한 말일 것이다. 공자가 강조한 것은 학습이다. 배울學, 익힐習 배움은 몰랐던 지식이나 기술을 새로 할게 됨을 뜻하고 익힘의 뜻은 자주 경험하여 익숙하게 함이다.
한자와 뜻을 알고 풀이를 통해 생각을 열어주고 마음을 잡아주는 책이다. 나아가 서술하기를 통해 나의 생각을 표현해 보고 자신을 성찰할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 책의 장점은 통합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보통 공부를 하기위해 과목당 분리하여 지식을 채우기만 한다. 하지만 이 책은 한자공부, 문해력공부, 글쓰기 공부를 통해 인성까지 갖출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못배운 한자가 어렵고 말뜻을 이해하기 어렵더라도 함께라면 보완이 되며 자연스레 알아 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마음을 탄탄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학교생활, 교우관계를 겪으면서 필요한 말들과 행동에 대해 엿볼수 있다.
덕은 외롭지 않다.
반드시 이웃은 있다.
세상에는 많지는 않더라도 덕을 실천하는 사람이 있어서 덕을 실천하는 사람끼리는 서로 친구가 된다는 뜻이다. 학교를 가면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라며 흔히들 말한다. 솔직하지 못해서 친구의 눈치를 보며 많은 친구들이 필요한지 아니면 나의 뜻과 같다면 몇몇의 친구가 있는게 좋은지 아이들과 깊게 생각해 볼 기회가 되어서 ‘성장기 논어’인성공부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번으로 끝나지 않고 두고 두고 볼 책이라 생각한다. 생각플러스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글쓰기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보고 그 마음을 달래 줄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
글 윤병무
그림 이철형
주천 최기홍(고려대학교 심리학부 교수)
국수
마음으로 생각하는 인성공부 시리즈 1
논어로 시작하네요.
논어...
어른들도 논어를 접해보는 시간이 있을꺼에요. 저희 집에도 논어책만 두권이 있어요.
그런데 끝까지 읽어보기는 왜 그렇게 안되는 건지 ㅎㅎ
오늘은 초등학생들에게 맞을...
어쩌면 어른들에게도 맞을...
논어 이야기 입니다.
마음으로 생각하는 인성 공부 그 첫번째로 논어...
동아시아 최고의 고전이죠. 오래되었지만 해석은 좀 다른것 같아요.
이 책은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에게 좋을 내용으로 독자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쓴 산문이에요.
우선 22가지의 이야기가 실려있어요.
저는 이 책을 아이가 자기 전 하나씩 같이 읽어 봤어요.
공자라고 들어는 봤는데 누군지...ㅎㅎ
엄마는 아는 범위내에서 공자를 아주 간단하게 설명해 주었어요.^^
한문으로 쓰여지고 색으로 구분이 되어 좋은것 같아요.
집중이 되는것이 좋내요^^
논어는 2500년 전에 고대 중국에 살았던 공자가 그의 제자들과 함께 나눈 질문과 답을 기록한 책이야~~ 부터 시작했어요.
누가 그 글을 받아적었느냐.... 왜 적었느냐... 아주 질문들이 ;;;
논어는 7권 20편으로 묶인 책이라고 하네요.
정치,사회,경제,문화,윤리 등 여러 분야에 대한 깊고 넓은 사상이 담겨있어서 해석도 힘들도 많은 양으로 인해 사람들에게 쉽게 읽혀지지 않았을수도 있겠어요.
전체를 읽어보기는 힘들고 초등학생들에게 좋을 부분으로 ....
인성교육을 위해서 공자의 가르침을 세상을 살아가는데 교훈으로 삼을 만한 내용이 실려 있어요.
따라 써볼수도 있지만 이 책에서는 '서술하기'로 노트에 자유롭게 글로 써볼수 있게 소개되어있어요. 공자의 글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서술하기를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게 되니 따로 필사를 하지 않아도 될듯하내요.
새로운 공자와의 대화가 되는 것 같아요^^
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그 중 아이랑 많은 이야기를 했었던 부분을 소개 할까 합니다.
안다는 것, 좋아한다는 것, 즐긴다는 것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잘 들어봐봐~~"라고 하고 읽어 주니
"이게 무슨 말이야??"" ㅎㅎ
몇 번 더 읽어 주었어요. 그러니 아~~~
조금은 무슨 말인지 알것 같다고 하내요..ㅋㅋ
게임을 통해서 설명해 주니 ㅋㅋ 금방 알아 듣겠는가봐요..ㅋ
공자는 사람을 세 부류로 나누웠는데 어떤일에 대해서 아는 사람과 그 일을 좋아하는 사람, 그리고 그 일을 즐기는 사람...
게임에 푹 빠질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ㅎㅎ
이렇게 비유한것이 적절한지는 의문이었어요.
어떤것이든 아는것도 좋지만 그 일을 좋아하고 즐길줄 아는 사람이 앞으로의 시대에는 많이 필요로 하지 않을까 싶내요.
아는것이 힘이라고 했는데 ㅎㅎ
즐기는 일과 좋아하는 일이 같을수는 없지만 요즘 자신이 무엇을 잘 하는지 좋아하는지도 모르는 아이들이 많은것 같아요.
부디 우리 아이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되면 좋겠내요.
논어가 마냥 어렵지 않아서 좋았어요.
집에 있는 책은 너무 어려웠는데 아이 뿐만이 아니라 저도 즐겁게 논어를 접하게 되어 기분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참여하여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