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포락의 형벌

일본 최초의 근대 여성작가 다무라 도시코 작품 선집
다무라 도시코 저자(글) · 권선영 번역
북치는마을 · 2019년 03월 21일
10.0
10점 중 10점
(2개의 리뷰)
고마워요 (50%의 구매자)
  • 포락의 형벌 대표 이미지
    포락의 형벌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포락의 형벌 사이즈 비교 151x210
    단위 : mm
01 / 02
소득공제
10% 13,050 14,500
적립/혜택
720P

기본적립

5% 적립 72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72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당일배송 오늘(3/25,화) 도착
기본배송지 기준
배송일자 기준 안내
로그인 : 회원정보에 등록된 기본배송지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로그인정확한 배송 안내를 받아보세요!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본 번역서 『포락의 형벌』은 일본 근대 최초의 여성 작가로 평가 받는 다무라 도시코(田村俊子)의 대표작과 작가의 사상이 잘 드러나 있는 작품을 엄선하여 다무라 도시코 연구가가 직접 번역한 것이다. 번역의 특성상 전문 번역가가 번역한 경우와 연구자들이 번역한 경우가 조금 차이가 나는데, 전문 번역가가 번역한 경우 한국어 문장이 매끄러운데 반해 전문적 지식의 부재로 인하여 오역이 생기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와 반대로 연구자들이 번역한 경우는 전문적 지식이 전달되기는 하나 한국어 문장의 어색함으로 인하여 독자에게 전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번역서의 경우는 다무라 도시코 연구가이자 동시에 한국문학을 전공한 옮긴이의 이력이 그대로 녹아들어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자부할 수 있다.
다무라 도시코의 작품은 일본에서 페미니즘문학이 성행하면서 주목 받기 시작했다. 『생혈』의 경우는 일본여성해방운동의 장이라고 일컬어지는 문예지 『세이토』 창간호에 게재된 작품으로 미혼 여성의 처녀성 상실의 문제를 다루었고, 『미라의 입술연지』는 남녀상극과 여성의 자각의 과정을 매우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본 번역서의 제명이 되기도 한 『포락의 형벌』은 연애지상주의가 팽배하던 시절, 즉 구미의 로맨틱 러브 이데올로기에 열광하던 젊은이들이 남성에게는 묵인되던 기혼자의 사랑이 여성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가라는 문제를 작가 다무라 도시코는 이 작품에서 제기하고 있다. 작가는 진실한 사랑이란 결혼의 유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작품으로 인해 당시 일본 문단에서는 엄청난 파장이 일었다. 일명 ‘『포락의 형벌』에 관한 논쟁’은 일본의 대표적 여성해방운동가인 히라쓰카 라이초와 당대 유명 평론가인 모리타 소헤이가 벌인 지면 논쟁이다. 여주인공 류코의 행위가 모럴에 벗어난 것인지, 이상적이고 진실된 사랑을 추구한 것이기 때문에 잘못이 없는 것인지를 맹렬히 비판했던 것이다. 『그녀의 생활』은 일본 페미니즘문학의 바이블로 일컫는다. 결혼 생활이 여성의 지위를 어떻게 만드는지를 결혼 전과 후의 상황을 비교하고 사회적 시선과 여성 스스로가 ‘사랑의 신앙’이라는 함정에 빠져 가는 과정을 절실히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남녀의 가사 분담 문제라든지, 육아의 문제, 여성의 사회생활의 문제가 제기되어 있어 작가의 선구자적 행보를 느낄 수 있다.

작가정보

(田村俊子, 1884~1945)

일본 다이쇼기(大正期)를 대표하는 소설가. 본래의 성은 사토(佐藤). 도쿄(東京) 아사쿠사(?草) 출신. 니혼여자대학(日本女子大?) 국문과 1기생으로 입학하여 건강상의 이유로 중퇴함. 고다 로한(幸田露伴) 문하생 시절 다무라 쇼교(田村松魚)와 결혼하여 다무라 도시코로 활동함. 1910년 오사카아사히신문(大阪朝日新聞) 1만호 기념 현상 공모 소설에 『체념(あきらめ)』이 실질적인 1등으로 당선되어 본격적인 직업 소설가로 활동함. 대표작으로 『미라의 입술연지(木乃伊の口紅』, 『생혈(生血)』, 『그녀의 생활(彼女の生活)』, 『포락의 형벌(?烙の刑)』 등이 있음. 1918년 남편과 결별하고 새로운 연인을 따라 캐나다로 이주했다가 18여년 만에 일본으로 귀국했으나 다시 중국 상하이(上海)로 건너감. 중국어 여성 계몽지 『뉘셩(女聲)』을 창간함. 1945년 뇌일혈로 영면. 1980년 후반 일본에서 페미니즘 열풍이 불면서 다무라 도시코의 소설이 주목 받기 시작함. 일본 페미니즘소설의 선구자로 일컬어짐.

1970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일본 헤이와나카지마平和中島 장학재단의 초청으로 일본 도쿄가쿠게이東京學藝대학 대학원에서 수학했으며, 상명대학교 대학원에서 ?다무라 도시코田村俊子 작품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경희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는 ?한일 근대여성문학 비교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신라대학교에서 국제지역학부 일어일본학전공 초빙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히구치 이치요 작품 선집?(공역), 김명순의 일본어 소설인 ?인생행로난? 등이 있고, 주요 저서로는 ?신석정 시선?(편저), ?한일문화 연구의 새 지평1 한일문화의 상상력 : 안과 밖의 만남?(공저), ?이병주 문학의 역사와 사회 인식?(공저), ?비타민 한국어4?(공저)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남성 작가가 바라본 ‘신여성’의 한일 비교?, ?이병주 ?관부연락선?에 나타난 시모노세키와 도쿄?, ?한일 근대 여성 문학에 나타난 ‘연애’ 고찰? 등이 있다.

목차

  • 역자 서문 5

    생혈生血 13
    미라의 입술연지木乃伊の口紅 27
    포락의 형벌?烙の刑 95
    그녀의 생활彼女の生活 157
    파괴하기 전破壞する前 191
    산길山道 223
    미약한 권력微弱な權力 237

    작품 해설 249
    다무라 도시코 작품 세계 257
    다무라 도시코 연보 270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89817114
발행(출시)일자 2019년 03월 21일
쪽수 279쪽
크기
151 * 210 * 25 mm / 430 g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2)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사용자 총점

10점 중 10점
10점 중 10점
100%
10점 중 7.5점
0%
10점 중 5점
0%
10점 중 2.5점
0%

50%의 구매자가
고마워요 라고 응답했어요

50%

고마워요

50%

최고예요

0%

공감돼요

0%

재밌어요

0%

힐링돼요

10점 중 10점
/최고예요
타 작품들은 감정을 글로 보여준다면 다무라 도시코는 글로 느끼게끔 한다. 특히나 인간의 어두운 감정을 여실히, 현실적으로, 오롯이 글로써 감정을 간지럽힌다.
10점 중 10점
/고마워요
리듬감과 속도감 때문에 도저히 근대소설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작품임에 틀림없다. 그렇게 생각되게 만드는 것은 번역자의 정교하고 세련된 번역도 일조한 게 아닌가 생각된다. 미혼 여성이든 기혼 여성이든 이 책을 한 번 읽는다면 상당한 공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현대여성들이 생각만 했지 말로 표현하거나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 것들을 이 작가는 글로 수려하게 표현하고 있다. 한마디로 멋지다!! 번역서 같지 않아서 오롯이 작품에 집중할 수 있었다. 페미니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아니, 페미니즘을 몰라도 소설 자체로도 재미있는 책이다.

문장수집 (2)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부디 어떤 일에도 슬퍼하지 마세요. 그리고 버려주세요.
포락의 형벌
두 사람의 손가락과 손가락이 스치는 순간, 사랑은 잔에서 넘쳐 버린다. 넘칠리 없다던 사랑이 넘쳐 버렸다.
포락의 형벌

교환/반품/품절 안내

  • 반품/교환방법

    마이룸 > 주문관리 > 주문/배송내역 > 주문조회 > 반품/교환 신청, [1:1 상담 > 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반품/교환 불가 사유

    1)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1)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