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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호러소설 | 국내도서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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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괴담: 고이즈미 야쿠모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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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이즈미 야쿠모 · 보더북 · 2024.11.11
    10%12,420정가13,800원|690p

    130여 년 전, 일본으로 건너간 라프카디오 헌(일본명, 고이즈미 야쿠모). 그는 일본 각지에 전해지는 전설, 유령 이야기들을 모아 독자적인 해석을 더해 풍부한 감성이 넘치는 문학작품으로 승화시켰다. 그의 작품은 일본 문학계에서도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그중 '설녀', '너구리', ‘귀 없는 호이치’는 일본의 남녀노소 모두가 아는 이야기로 작가 이상으로 일본에서는 지명도가 높다. 이 작품들은 지금도 다양한 버전으로 출판되고 있고, 전국 곳곳에서 낭독회가 열리고 있으며, 애니메이션의 소재가 되고 있다. 야쿠모는 일본에서 살았던 14년 동안 많은 글과 작품 남겼다. 그중에서도 그를 가장 상징하며, 그의 마지막 작품이기도 한 『괴담』은 근대화 되어가는 속에서 잃어가는 일본인의 아름다운 마음을 유령에 의탁해 쓴 작품으로 거기에는 야쿠모가 간직하고 싶은 일본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겨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이 작품들은 물론 작가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그의 많은 작품 중에서도 우리가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을 골라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괴담(怪談)』(1904)에서 8편, 『골동(骨董)』(1902)에서 5편의 전설 및 유령 이야기를 모았다. 더불어 우리들에게는 아직 낯선 고이즈미 야쿠모의 삶과 그의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오래된 평론이지만 슈테판 츠바이크의 글을 함께 실었다.

    10(1개의 리뷰)/힐링돼요

    3/4(화)
    출고예정

  2. 세뇌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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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다 데쓰야 · 북로드 · 2024.08.23
    10%16,020정가17,800원|890p

    혼다 데쓰야의 최고 걸작 일본 범죄사상 최악의 중대 범죄 ‘기타큐슈 일가족 감금살인사건’의 재구성 “며칠 동안 읽기에는 너무 무서워서 그냥 단숨에 읽어버렸다” “책을 읽으면서 무서워 울었던 적은 처음이다.” 악마가 속삭이는 순간 우리 가족은 짐승으로, 우리 집은 지옥으로 변한다 “내가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어야 한다” “내가 죽이지 않으면 더 참혹한 현실이 기다리고 있다”

    10(19개의 리뷰)/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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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걷는 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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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쓰다 신조 · 리드비 · 2024.07.18
    10%15,210정가16,900원|840p

    민속학과 호러 그리고 본격 미스터리의 결합이라는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이며, 호러와 미스터리 장르 독자 모두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거장 ‘미쓰다 신조’의 새로운 시리즈, 《걷는 망자, ‘괴민연’에서의 기록과 추리》가 드디어 리드비에서 출간된다. 《걷는 망자, ‘괴민연’에서의 기록과 추리》는 명탐정의 소장품이 가득한 ‘괴민연’을 배경으로, 그의 조수들이 괴담의 수수께끼에 도전하는 모범적인 ‘안락 의자 탐정물’이다. 서두에 기괴하고 섬찟한 이야기가 소개되고, 논리적인 수수께끼 풀이가 이어지는 모범적인 미스터리 소설이자, 이질적인 시공간과 민속학의 으스스함을 자유자재로 엮는 미쓰다 신조 특유의 기법이 매력적으로 발휘된 호러 소설이기도 하다. 《걷는 망자, ‘괴민연’에서의 기록과 추리》는 미쓰다 신조의 세계에 처음 발을 디디는 이들에게 가장 좋은 입문서가 될 만한 작품이다. 오싹한 괴담과 불가사의한 수수께끼, 탐정의 논리적인 해결. 작가 특유의 스타일이 잘 살아 있으며, 시리즈를 이어 나갈 새로운 등장인물의 매력도 생생하게 느껴진다. 그 외에 미쓰다 신조의 대표적인 시리즈들과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어, 익숙한 독자들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9.7(51개의 리뷰)/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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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금지된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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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미즈 가루마 · 모모 · 2024.06.24
    10%14,400정가16,000원|800p

    《금지된 장난》은 디스커버21이 주최하고 서점 직원들의 투표를 통해 베스트셀러로 발돋움할 책을 선정하는 신인 문학상인 ‘혼노사나기상’의 제4회 대상 수상작이다. 죽은 엄마를 다시 보고 싶었던 아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외운 주문이 실제로 망자를 되살리면서 돌이킬 수 없는 파국을 맞이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이 소설은 강렬하고 담대한 전개와 그로테스크한 묘사, 충격적인 반전으로 “눈을 감아도 지워지지 않는 강렬한 이미지의 잔상”, “공포소설의 새로운 지평”이라는 독자들의 찬사와 함께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리며 괴물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또한 《금지된 장난》 속 세계관에 단단히 매료된 독자들의 열렬한 요청 끝에 후속작을 연속 출간하고 코믹스로 각색·발매되는 등 독자적인 시리즈를 쌓아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링〉, 〈여우령〉, 〈검은 물 밑에서〉 등의 작품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호러 영화의 거장 나카다 히데오 감독이 망설임 없이 영화화를 선택하고 ‘천년돌’ 하시모토 칸나가 주연으로 열연해 또 한 번 해외 팬덤과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그 전설 같은 화제작이 마침내 국내에 출간돼 독자들의 여름밤을 차갑게 물들인다.

    8.75(4개의 리뷰)/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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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죽은 자의 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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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쓰다 신조 · 북로드 · 2024.04.05
    10%16,020정가17,800원|890p

    《죽은 자의 녹취록》은 일본 최고의 호러 미스터리 작가 미쓰다 신조의 괴담집이다. 미쓰다 신조는 호러(공포)와 미스터리(추리)라는, 양립될 수 없어 보이는 두 장르를 융합하는 데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양대 장르의 독자들로부터 고루 지지를 받고 있는 거장이다. 《죽은 자의 녹취록》은 생의 절벽 끝에 몰려 자살을 선택한 자들이 직접 테이프에 녹음한 죽음의 과정을 듣는다는 충격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으며, 미쓰다 신조의 이전 작들과 같이 사실과 허구를 넘나들며 끈적한 공포의 늪지로 독자들을 서서히 끌어당겨 잠기게 한다. 호러 미스터리 소설을 쓰는 작가 ‘나(미쓰다 신조)’는 작품의 소재를 찾던 중 지인의 소개로 한 르포 작가를 만난다. 그는 흥미로운 기획이 있다며 자신이 하고 있는 작업에 대해 말해준다. 그 작업이란 바로, 자살을 결심한 사람들이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녹음한 테이프를 듣고 녹취를 하는 것. 이를 소재로 작품을 써보면 어떻겠느냐는 그의 제안을 ‘나’는 받아들인다. 한편, 이 기획의 내용을 알고 흥미를 느낀 출판사의 편집자 또한 죽은 자들이 남긴 테이프를 듣게 되고, 그녀는 이상한 일들을 잇달아 경험하는데……. 사실과 허구를 넘나드는 메타픽션의 작법 등 독특한 작풍으로 ‘미쓰다 월드’로 불리며 “대체 불가한 하나의 장르”로 일컬어지는 미쓰다 신조의 소설들. 호러와 미스터리 두 장르의 융화에 있어 절묘한 균형을 유지하면서도 작품의 성격이나 주제에 따라 어느 한쪽에 좀 더 무게추를 두기도 하는 미쓰다 신조의 작품군 가운데 《죽은 자의 녹취록》은 추리보다 공포 쪽에 한층 비중을 두고 있다. 여섯 편의 괴담과 망자들이 남긴 마지막 육성에 관한 소름 끼치는 이야기들이 어우러진 이 모골 송연해지는 책은, 그가 쓴 괴담집의 목록에서 가장 첫째 줄에 올라가 있을 대표작 중 하나다.

    9.77(30개의 리뷰)/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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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에이토에후 ·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4.02.10
    10%20,520정가22,800원|1,140p

    영국 아서왕의 엑스칼리버가 잠든 호수, 노르웨이 바다의 괴물 크라켄, 북극권의 지저세계 아르자렛, 캐나다 오크아일랜드에 잠든 보물, 오스트레일리아의 선주민 악마 버닙 등 전 세계의 다양한 장르의 괴이한 전설들을 대공개!

    10(6개의 리뷰)/집중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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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일곱 명의 술래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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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쓰다 신조 · 북로드 · 2024.01.02
    10%16,020정가17,800원|890p

    전화벨이 울리고 어린아이의 노랫소리가 들려오면… 죽음을 부르는 술래잡기가 시작된다! 《일곱 명의 술래잡기》는 일본 최고의 호러 미스터리 작가 미쓰다 신조가 도시괴담을 소재로 써낸 장편소설이다. 미쓰다 신조는 알 수 없는 것들에 관한 이야기인 괴담과 논리적 추론으로써 귀납되는 미스터리라는, 결코 양립될 수 없어 보이는 두 장르를 절묘히 융합하는 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거장이다. 《일곱 명의 술래잡기》는 미쓰다 신조의 도시괴담 대표작으로, 한국 출간 10년을 맞아 새 옷을 입고 본문 또한 시대에 맞게 다듬은 소장판으로 다시 태어나 새로이 독자들을 맞는다. 자살 예방을 위한 전화 상담 기관 ‘생명의 전화’에 어느 날 이상한 전화가 걸려온다. 수화기 너머에서 아이의 음성으로 “다~레마가 죽~였다”라는 소름 끼치는 노랫소리가 들려온 것이다. 뒤이어 한 남자의 목소리가, 상담원에게 기묘한 이야기를 한다. 지금 자신은 어린 시절의 추억이 있는 벚나무에 밧줄을 매고 소꿉친구들에게 차례로 전화를 걸고 있다고 말이다. 그리고 그는, 한 명이라도 전화를 받지 않으면 바로 목을 매달아 자살하겠다고 하는데……. 호러와 미스터리의 장르적 결합 외에도 사실과 허구를 넘나드는 메타픽션의 작법 등 독특한 작풍으로 독자들에게 기존의 호러나 추리가 아닌 ‘대체 불가한 별개의 한 장르’라는 극찬을 받는 ‘미쓰다 월드’. 《일곱 명의 술래잡기》는 작가가 이제까지 그려온 민속학적 배경이 아니라 현대 도시를 무대로 함으로써 ‘미쓰다 월드’ 안에서도 독특한 위치를 점한 작품이다. 《일곱 명의 술래잡기》는 미쓰다 신조의 명성은 익히 들었으나 다소 마니악하게 느껴지는 특징으로 인해 입문이 쉽지 않았던 초심자들과 기존 팬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훌륭한 ‘괴담 특식’이 될 것이다.

    9.88(18개의 리뷰)/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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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화: 재앙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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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다 마사쿠니 · 검은숲 · 2023.12.12
    10%15,300정가17,000원|850p

    “《화》의 악몽에 젖어들면서, 나는 끝없는 만화경 속을 헤매었다.” _이토 준지(만화가) “극한의 상상력.” _온다 리쿠(소설가)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신인상☓일본SF대상 사상 첫 동시 수상한 일본 문단의 총아, 오다 마사쿠니 10년여의 구상 끝에 마침내 선보이는 압도적 환상과 공포의 세계 어디에나 있을 법한 평범한 일상을 배경으로, 기이한 환상과 망상을 그려내는 작가 오다 마사쿠니의 소설집 《화禍》가 검은숲에서 출간되었다. 오다 마사쿠니는 국내에도 소개된 전작 《책에도 수컷과 암컷이 있습니다》(2012)에서 ‘책에도 암수가 있어서 함부로 붙여놓으면 뜻밖의 책이 잉태되고 만다’라는 독특한 설정을 선보이며 “홀린 듯 읽게 되는, 일본식 환상적 리얼리즘의 모범”이란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끝을 알 수 없는 상상력과 현실·비현실의 경계를 교묘하게 허무는 탁월한 필력, 환상과 망상을 통해 욕망이나 불안, 공포, 혐오 같은 인간 심연의 원초적 감정들을 수면 위에 드러내는 개성 강한 스타일로 자신만의 확고한 문학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데, 《잔월기殘月記》(2021)로 제43회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신인상과 제43회 일본SF대상을 동시 수상하며 최고의 주가를 올린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이번 작품에서는 그러한 작가적 기량의 절정을 엿볼 수 있다. 책을 먹고 책 속 환상에 잠식돼가는 남자를 그린 〈식서〉, 타인의 귓속으로 들어가 기억을 읽고 조종하는 기괴한 능력을 다룬 〈미미모구리〉, 잘라낸 코를 심어 인간을 재생산하는 〈농장〉, 머리카락을 신으로 모시는 신흥종교(〈머리카락 재앙〉), 바이러스처럼 사람 간 접촉으로 전염되는 노출증(〈나부와 나부〉) 등 상상력을 한껏 자극하는 그로테스크한 소재와 이야기들은 언뜻 일본 호러 만화 거장인 이토 준지의 작품이나 오성대 작가의 인기 웹툰 ‘기기괴괴’ 시리즈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실제로 이 소설은 일본 현지에서 이토 준지와 소설가 온다 리쿠를 비롯해 게임,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계 인사들로부터 극찬을 받았고, 이례적으로 출간 전 만화화가 결정되면서 한층 기대감을 높였다. ‘머리카락은 신기하다. 지금까지 제 머리에 자라 있던 건데도, 가위로 잘라 바닥에 떨어지는 순간 꼭 시체처럼 보이니 말이다. (……) 머리카락만이 가진, 그 독특한 죽음의 그늘. 살아 있는 몸에게 배신당해, 산 자의 세계에서 추방당했다는 양, 원망스럽게 흩어진 그 검은 머리카락들.’ _〈머리카락 재앙〉에서 때로는 아름답고 때로는 혐오스러운, 우리 ‘몸’이 피워 올린 일곱 색깔의 지옥 《화》에는 작가가 10년여에 걸쳐 구상하고 써 내려간 일곱 편의 단편이 수록돼 있다. 발표한 시기도 작품의 색깔도 일견 제각각인 듯 보이지만, 하나의 키워드가 전체를 관통한다. 바로 인간의 ‘몸’이다. 작가는 일본 출간 당시 가진 인터뷰에서 12년 전 처음 잡지에 ‘귀’를 모티프로 한 단편을 발표한 이후, ‘인체’에 관한 이야기를 계속 써서 언젠가 한 권의 책으로 내고 싶었다고 집필 의도를 밝혔다. 그 바람대로 이 책에 실린 수록작들은 입(식서), 귀(미미모구리), 눈(상색기), 살(부드러운 곳으로 돌아가다), 코(농장), 체모(머리카락 재앙), 나신(나부와 나부)까지…… 누구나가 갖고 있는 익숙한 신체 부위를 클로즈업해 낯설게 만들고, 독자로 하여금 자기 몸에 강렬한 위화감과 공포를 느끼게 한다. 그리고 이렇게 ‘신체’가 촉발시킨, 복잡기괴한 인간의 내면과 광기를 집요하리만치 섬세하게 묘사함으로써, 평범하기 그지없는 일상이 붕괴하는 순간을 독자의 뇌리에 깊이 각인시킨다. 생과 사의 표상이자 쾌락과 고통의 원천이며, 아름다움과 혐오스러움이라는 정반대의 감각을 불러일으키는 우리 ‘몸’에 얽힌 이야기들은 시종일관 섬찟하고 으스스하면서도 결코 손에서 놓을 수는 없는 강렬한 독서 경험을 선사한다. 오다 마사쿠니는 2009년 데뷔한 이래 단 네 권의 책을 출간한 과작寡作의 작가이지만, 한 작품 한 작품 발표할 때마다 이전의 한계점을 돌파하며 문단 내에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2009년 발표한 첫 번째 소설 《증대파에게 고한다》로 온다 리쿠, 스즈키 고지, 모리미 도미히코 등을 배출한 일본판타지노벨대상을 수상하며 뚜렷한 색깔과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두 번째 소설 《책에도 수컷과 암컷이 있습니다》로 트위터문학상 1위에 오르며 독자를 사로잡는 필력과 대중성을 증명해 보였다. 그리고 이후 9년 만에 발표한 세 번째 작품 《잔월기》에서는 한층 어둡고 그로테스크한 세계관, 순문학과 장르문학을 아우르는 압도적 필력을 선보이며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신인상과 일본SF대상을 거머쥐고 서점대상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거두었다. 현재 오다 마사쿠니는 차기 행보가 가장 기대되는, 일본 문단의 유망주로 손꼽힌다. 이제는 일본을 넘어 아시아 독자들마저 사로잡고 있는 그의 신작 《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새로운 자극을 갈망하는 독자 여러분을 한번 빠져들면 헤어날 수 없는, 중독성 강한 ‘재앙禍’ 속으로 초대한다.

    9.17(14개의 리뷰)/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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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가을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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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시 유스케 · 비채 · 2023.10.25
    10%15,120정가16,800원|840p

    〈아귀의 논〉기이한 숙명을 짊어진 남자의 슬프고도 비참한 업보 이야기. 〈푸가〉실종된 작가 아오야마 레이메이가 남긴 원고, 그가 겪은 초자연적 현상의 기록. 〈백조의 노래〉무명 가수가 남긴 궁극의 노래에 숨겨진 무서운 비밀. 〈고쿠리상〉죽고 싶은 사람이 시도하는 금지된 의식. 목숨을 건 게임의 결말은?

    9.75(37개의 리뷰)/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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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녹색의 나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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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노 후유미 · 북플라자 · 2023.09.11
    10%13,950정가15,500원|770p

    막다른 골목에 위치한 유령 빌라에서 일어나는 불가사의한 사건들 “그래도…돌아갈 집은 여기밖에 없어.” 고등학교 1학년인 아라카와 히로시는 아버지의 재혼을 계기로 혼자 자취를 시작한다. 새로 이사 온 빌라 ‘하이츠 그린 홈’은 알고 보니 귀신이 출몰한다는 소문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건물도 오래되지 않았고 햇빛도 잘 들어오는 좋은 방이었지만, 창문에서 내다보이는 맞은편 언덕의 신사(神社)를 본 순간 히로시는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쾌한 기분에 사로잡힌다. 같은 건물에 사는 소년 이즈미는 히로시와 처음 만난 자리에서 가능한 한 빨리 여기서 나가는 게 좋을 거라고 충고하는데…. 이사 첫날 우편함에서 발견된 인형의 머리, 한밤중에 나타나 땅바닥에 기묘한 낙서를 하는 남자아이, 매일같이 걸려오는 말 없는 전화, 누가 보냈는지 알 수 없는 편지, 음침하고 기분 나쁜 이웃들, 의문의 죽음…. 긴장과 공포, 감동과 여운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본격 호러 미스터리.

    9.58(20개의 리뷰)/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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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젠슈의 발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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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와무라 이치 · 아르테(arte) · 2023.09.11
    10%15,300정가17,000원|850p

    평범한 현실 속 뒤틀린 인간 심리를 건드리며 극한의 공포를 끌어낸 메타 호러의 걸작 『보기왕이 온다』로 제22회 일본 호러소설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사와무라 이치의 최신작 『젠슈의 발소리』가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이번 작품은 일상의 다양한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포를 선사한 전작 『나도라키의 머리』에 이은 두 번째 단편집이자 『보기왕이 온다』로 시작된 히가 자매 시리즈를 완성하는 다섯 번째 소설이다. “신인답지 않게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솜씨가 얄미울 정도로 능숙하다”는 미야베 미유키의 극찬을 받으며 역사상 처음으로 모든 심사위원(기시 유스케, 미야베 미유키, 아야쓰지 유키토)의 만장일치로 예선을 통과하고, 최종 선고를 거쳐 그대로 수상까지 이어지며 큰 화제를 모았던 사와무라 이치. 그는 『보기왕이 온다』로 호러소설대상 대상을 수상한 이듬해 바로 『즈우노메 인형』을 선보였고, 이 작품은 각종 미스터리 순위에서 거론되며 제30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그리고 2019년에는 「학교는 죽음의 냄새」라는 단편으로 제7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20년에는 『패밀리 랜드』로 센스 오브 젠더상 특별상까지 거머쥐었다. 데뷔작으로 대상을 수상한 것만 해도 대단한데, 이어서 출간하는 작품들마다 저명한 문학상을 차지한 사와무라 이치는 어느새 일본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 잡았다. 『젠슈의 발소리』는 표제작 「젠슈의 발소리」를 비롯해 5편의 중단편을 수록한 소설집으로 히가 자매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마코토와 노자키 커플의 결혼식 이야기가 실려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보기왕이 온다』에서 요괴에게 끔찍하게 죽임을 당한 히데키가 죽기 전에 겪은 일, 노자키에게 자신에게 일어난 이상한 일을 들어달라고 부탁하는 친구의 이야기, 학교를 떠도는 도시 전설과 관련된 여장남자 목격담을 파헤치다가 알게 된 끔찍한 진실, 무엇보다 히가 자매 팬들의 아픈 손가락인 차녀 미하루가 나오는 괴담까지 사와무라 이치가 선사하는 히가 자매 시리즈 최고의 공포 미스터리가 펼쳐진다. 사와무라 이치의 호러에는 한 번도 실망한 적이 없다. 너무 감질나지도 않고 너무 지나치지도 않으며, 미스터리 기법을 이용하여 끊임없이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그래서 사와무라 이치의 신작을 손꼽아 기다리게 된다. _이선희 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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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사자 츠나구 1: 산 자와 죽은 자 단 한 번의 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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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츠지무라 미즈키 · 리드리드출판 · 2023.08.10
    10%16,020정가17,800원|890p

    이 책의 저자 츠지무라 미즈키는 〈도라에몽〉을 즐겨 보고 추리소설에 빠져 살던 소녀에서 자신이 직접 도라에몽 각본을 쓰고 일본 추리소설계의 차세대 선두주자로 불리는 작가로 성장했다. 작가는 모두가 인정하는 컴퓨터 게임 덕후이기도 하다. 또한 일본 미스터리 소설의 번영을 이끈 아야츠지 유키토에게 소녀 시절부터 팬레터를 100장 이상 보낸 것은 일본 문단에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런 작가의 성장 배경은 그녀의 소설이 신세대적 감성으로 얼마나 반짝이고 흥미로울지 짐작하게 한다. 작가는 ‘산 자와 죽은 자의 단 한 번의 해후’라는 다소 고전적인 주제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나섰다. 이 작품 《사자 츠나구》로 일본 고단샤 출판사의 제32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을 받았다. 수상작 선택의 가장 큰 기준이 독자에게 얼마나 큰 재미를 주는가인데, 바로 이 작품이 선택을 받은 것이다. 이 작품은 출간되자마자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후속작도 출간되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시리즈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하며 ‘사랑할 수밖에 없는 소설’이라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 책의 제목에 나오는 ‘츠나구’는 ‘연결하다, 잇다’라는 뜻을 가진 일본어이다. 단 한 번 산 자와 죽은 자를 만나게 해 주는 사자(使者) 역할을 하는 사람이 바로 츠나구이다. 이 책은 ‘단 한 번이라도 세상을 떠난 소중한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다면…’이라는 가정에서 출발한다. 이런 간절한 마음과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츠나구를 찾아간다. 규칙은 간단하다. 산 자와 죽은 자가 만날 수 있는 기회는 평생 보름달이 뜨는 단 하룻밤뿐이다. 죽은 자도 마찬가지로 단 한 번의 기회만 있다. 그래서 산 자의 요구가 있더라도 죽은 자는 만남을 거절할 수 있다. 산 자와 죽은 자 모두 가장 절실한 만남을 선택해야만 하는 것이다. 다섯 편의 연작소설을 통해 네 번의 만남과 츠나구의 운명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미스터리 판타지로, 가슴속 깊은 곳을 건드리며 진한 감동과 긴 여운을 남긴다.

    9.95(170개의 리뷰)/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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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나도라키의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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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와무라 이치 · 아르테(arte) · 2023.06.16
    10%14,400정가16,000원|800p

    평범한 현실 속 뒤틀린 인간 심리를 건드리며 극한의 공포를 끌어낸 메타 호러의 걸작 『보기왕이 온다』로 제22회 일본 호러소설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사와무라 이치의 최신작 『나도라키의 머리』가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일본에서 유례없는 인기를 누리며 팬덤까지 형성된 최강의 영능력자 히가 자매가 어린 시절에 겪은 괴이한 일들과 주변 인물들의 과거 일화가 담긴 스핀오프 괴담집으로 『보기왕이 온다』로 시작된 히가 자매 시리즈의 네 번째 소설이자 첫 단편집이다. “신인답지 않게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솜씨가 얄미울 정도로 능숙하다”는 미야베 미유키의 극찬을 받으며 역사상 처음으로 모든 심사위원(기시 유스케, 미야베 미유키, 아야쓰지 유키토)의 만장일치로 예선을 통과하고, 최종 선고를 거쳐 그대로 수상까지 이어지며 큰 화제를 모았던 사와무라 이치. 그는 『보기왕이 온다』로 호러소설대상 대상을 수상한 이듬해 바로 『즈우노메 인형』을 선보였고, 이 작품은 각종 미스터리 순위에서 거론되며 제30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그리고 2019년에는 「학교는 죽음의 냄새」라는 단편으로 제7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20년에는 『패밀리 랜드』로 센스 오브 젠더상 특별상까지 거머쥐었다. 데뷔작으로 대상을 수상한 것만 해도 대단한데, 이어서 출간하는 작품들마다 저명한 문학상을 차지한 사와무라 이치는 어느새 일본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 잡았다. 이는 2015년에 데뷔한 이후 불과 5년 만에 이루어낸 성과다. 『나도라키의 머리』는 제72회 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한 「학교는 죽음의 냄새」를 비롯한 6편의 단편을 수록한 소설집으로 이전 시리즈를 읽지 않은 독자라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의 공포를 선사하는 유일무이한 작품이다. 또한 히가 자매의 팬들에게는 히가 자매의 죽은 차녀 미하루가 학교에서 겪은 괴담과 마코토와 노자키가 처음 만난 순간, 노자키가 고등학생일 때의 괴이한 일까지, 절대 놓쳐선 안 될 이야기가 잔뜩 담긴 종합선물세트가 될 것이다. 사와무라 이치가 장편을 잘 쓴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단편을 이렇게 치밀하고 짜릿하게 쓰는 줄 몰랐다. 여섯 편 모두 소재는 물론이고 주제도 전부 다르지만, 숨 막히는 내용 전개와 놀라운 반전에 다만 망연한 표정을 지을 뿐이었다. _이선희 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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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하얀 마물의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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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쓰다 신조 · 김영사 · 2023.04.11
    10%16,020정가17,800원|890p

    호러와 추리라는 도저히 한데 합할 수 없을 듯한 두 장르를 융합, ‘호러미스터리’를 탄생시키며 미스터리 문단의 총아로 우뚝 선 미쓰다 신조. 깊은 탄광 속 사람을 꾀는 존재를 들고 나타났던 그가 이번에는 민간신앙 속 하얀 마물을 전면에 내세운다. 태평양전쟁 직후라는 역사적 배경 위에 호러미스터리 요소를 완벽하게 녹여냄으로써 사회파 미스터리 색채까지 띠는 등 또 한 번의 진화와 발전을 이룩했다고 평가받는 ‘모토로이 하야타’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는 과연 어떤 내용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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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무라카미 류 · 예문 · 2023.04.14
    10%11,700정가13,000원|650p

    7년 전 아내가 갑자기 암으로 세상을 떠난 중년 남자 아오야마 시게히루. 느닷없는 아내의 죽음으로 우울증 직전까지 갔던 그에게 아들은 재혼을 권유하나 마땅한 여성이 없다. 이에 친구 요시가와는 상상 외의 이벤트를 제안한다. 그것은 바로 ‘오디션’. 영화 제작에 필요한 오디션을 개최하고 여기에 응모한 여자들 중에서 재혼 상대를 고르자는 것이다. 4천 명이나 되는 응모자 가운데 아오야먀의 눈에 띈 것은 야마자키 아사미. 몇 번의 데이트가 있은 후 두 사람은 여행을 떠나고, 다음 날 홀로 잠에서 깬 야마사키는 모든 것이 달라진 것을 알게 되는데……. 무라카미 류의 매니아든 아니든, 이 책을 처음 접한 독자들이라면 고개를 갸우뚱거릴 것이다. 류의 매니아라면 “아니, 류가 왠 일이지? 그동안 철들었나?”와 같은 반응을 보일 것이고, 류의 책 중 처음으로 이 책을 접하는 독자들은 “어? 소문과는 다르네” 혹은 “중년 남자의 괴상한 러브스토리인가 보다”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책의 3/4 정도를 넘기기까지 류 특유의 SM이니, 마약이니, 섹스니, 폭력이니 하는 것들은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끝까지 읽는 독자들은 “역시, 류다!”라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된다. 마지막 장을 덮을 때는 소설 전편에 깊게 자리잡고 있던 팽팽한 긴장감을 비로소 이해하게 될 것이다. 류의 작품에서 표면에 드러나는 폭력과 성에 눈을 찌푸린다면 류의 진정한 작품세계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그보다는 인간심리나 사회의 병리현상을 누구보다 먼저 짚어낼 줄 아는 작가의 자세에 시선을 돌려야 한다. 틀에 박힌 관념과 사상보다는 자신만의 독특한 코드로 글을 쓰는 무라카미 류. 그는 이러한 방법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정작 무엇을 필요로 하고 있는지를 꿰뚫고 있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그토록 수많은 사람이 그에게 열광하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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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이시카와 도모타케 · 학산문화사 · 2022.10.17
    10%13,320정가14,800원|740p

    휴일에도 불구하고 예방감염증연구소로 출근한 카츠키. 연구실 밖이 어쩐지 소란스러워 자연재해 혹은 국가재난 이상의 심각한 비상사태가 발생한 것인가 생각하던 중 자신을 호출하는 목소리에 연구소 1층 식당으로 향한다. 주말을 반납하고 근무 중이던 수많은 연구원이 모여 대형 텔레비전에 시선을 고정한 채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었다. 뉴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 전 세계 모습은 전쟁터를 방불케 했고, 인간이 인간을 습격하고 사냥하는 모습은 영화나 드라마의 예고편을 보고 있는 건 아닐까 착각할 정도로 잔인했다. 갑작스러운 좀비의 출현에 한 발자국도 뗄 수 없게 된 사람들. 업무 특성상 최고 방어 레벨을 갖추고 있는 연구소는 삽시간에 유일한 안전지대가 된다. 안도하는 사람부터 가족이 걱정되어 탈출하겠다는 사람까지, 혼비백산인 와중에 카츠키는 좀비 3.0이라 부르는 원인불명의 좀비화 현상을 규명하고 싶은 욕심에 휩싸인다. 좀비들로 뒤덮인 세계는 어떤 심판을 받게 될 것인가. 과연 좀비화의 원인을 밝히고 인류를 구해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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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우중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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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쓰다 신조 · 북로드 · 2022.11.04
    10%15,120정가16,800원|840p

    《우중괴담》은 일본 최고의 호러 미스터리 작가 미쓰다 신조의 소설로, 가슴 서늘하게 만드는 다섯 가지 괴담을 담고 있다. 미쓰다 신조는 호러와 미스터리라는 두 장르의 절묘하고 공교한 융합과 메타픽션의 작법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작풍을 정립하며 특색 있는 작품을 꾸준히 선보여온 작가다. 또한 ‘미쓰다 월드’라는, 특유의 작품 세계를 지칭하는 용어이자 그의 소설을 열렬히 지지하는 마니아층을 호칭하는 말을 탄생시켰을 정도로 호러와 미스터리 장르의 독자들에게는 독보적인 존재로 인정받는 거장이기도 하다. ‘나’는 호러 소설 작가다. 나는 꽤 오랜 기간 괴담을 수집해왔기에 종종 자신이 겪은 괴이한 일을 들려준다며 그 해석을 요구하는 이들도 있을 정도다. 이번에 나는 다섯 명의 사람에게서 기이한 체험담을 듣는다. 일곱 살 때 시골집에 보내져 일곱 밤을 집안에 갇힌 채로 보내면서 겪어야 했던 이상한 체험, 남의 불행을 예고하는 그림을 그리는 아이와 담임교사의 이야기, 어느 무명작가가 종교 단체 시설의 경비원으로 근무하다 경험한 설명할 수 없는 일화, 할머니의 부탁으로 타지의 저택을 찾았다가 알 수 없는 것을 불러내고 만 으스스한 일, 그리고 비 오는 날마다 나타나 괴담을 들려주는 한 가족을 만난 이의 고백 등이 그것이다. 각기 색다른 맛과 얼얼한 공포가 흠뻑 밴 다섯 개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우중괴담》은 현실과 허구의 결합에 의해 극대화된 공포라는, 미쓰다 신조의 장기가 극도로 발휘된 소설이다. 이번 신작이 특별한 것은, ‘나’와 독자가 다만 괴담의 청자에 머물 수밖에 없었던 이제까지의 한계를 그야말로 ‘호러’의 방식으로 돌파하기 때문이다. ‘미쓰다표’ 메타 호러의 결정판이자 전환점이 될 《우중괴담》을 통해 독자는 마침내 미쓰다 월드가 호러와 미스터리의 이종교배로 탄생한 혼종의 개념을 넘어, 대체 불가한 유일의 한 장르로서 정체성을 공고히 다지는 순간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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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김성욱 · 북클릭 · 2022.10.25
    34,000|1,700p

    60만 누리꾼을 얼어붙게 만든 인기 괴담 블로그를 책으로 만난다! 왜 우리는 무섭고 끔찍한 것에 끌리는 것일까. 어떤 사람은 우리가 악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또 어떤 사람은 우리가 불안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정확한 답이 무엇이든 간에 우리는 이해할 수 없는 것들에 매혹된다. 알 수 없는 이형의 존재들, 해결되지 않은 끔찍한 사건들……. 어쩌면 우리는 우리 속에 있는 검은 심연에 사는 괴물을 만나고 싶은 것인지도 모른다. 우리의 이런 욕망이 만들어낸 것이 바로 도시 괴담이다. 특히 일본 괴담이 큰 인기를 얻었는데 이는 일본과 한국의 문화코드가 비슷하고, 〈링〉 〈착신아리〉 〈주온〉 등 일본 호러가 한국 호러에 큰 영향을 끼쳤기 때문일 것이다. ‘괴담의 중심’ 블로그는 일본에서 유행하는 최신 괴담들을 소개하면서 마니아들의 입소문을 타게 되었으며 이미 60만 명 이상의 방문자수를 기록했다. 화제의 괴담 블로그 ‘괴담의 중심’이『일본 도시 괴담』이란 제목으로 북클릭에서 출간되었다. 생각할수록 무서워지는 기묘하고 오싹한 공포가 당신을 찾아온다! 『일본 도시 괴담』은 다양한 경로로 수집된 400여 편이 넘는 괴담 중에서 가장 무서운 51편을 엄선한 뒤 재구성하여 수록한 책이다. 이 책에 수록된 괴담들은 모두 ‘생각할수록 더 무서워지는’ 이야기들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 이유는 수록된 괴담의 소재들이 우리가 주위에서 흔히 보고 겪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엘리베이터, 동네 이상한 아저씨, 편의점, 학교같이 이젠 익숙해져서 별 다를 게 없어 보이는 것들이 『일본 도시 괴담』을 읽고 난 후에는 오싹하고 낯설게 느껴질 것이다. 『일본 도시 괴담』에는 죽음을 부르는 인터넷 사이트, 한밤중 편의점에 나타난 소름 끼치는 여자, 볼 때마다 변하는 심령 사진, 저주의 말을 넌지시 건네는 낯선 선배, 뒷모습만 보이는 여자가 타고 있는 새벽의 엘리베이터 등, 괴담의 나라 일본에서 바로 지금 유행하고 있는 가장 오싹한 괴담들을 수록하고 있다. 『일본 도시 괴담』의 책장을 펼치는 순간, 숨 막히는 공포가 지루한 일상과 끈적끈적한 더위를 날려버릴 것이다.

    5(1개의 리뷰)/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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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김성욱 · 북클릭 · 2022.10.25
    34,000|1,700p

    60만 누리꾼을 단숨에 사로잡은 베스트 일본 도시 괴담! 입소문을 통해 괴담 마니아들을 사로잡았던 『일본 도시 괴담』이 더 무섭고 더 오싹한 이야기들을 싣고 『일본 도시 괴담 2』로 다시 찾아왔다. 6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인기 괴담 블로그 〈괴담의 중심〉에서 가장 소름끼치는 이야기를 엄선하여 수록한 이 책은, 다시 한 번 독자들을 중독성 있는 공포의 세계로 초대할 것이다. 전작에 해당하는 『일본 도시 괴담』이 주로 미지의 존재가 가져다주는 공포를 다루었다면 이번 『일본 도시 괴담 2』는 익숙하다고 생각했던 존재들이 갑자기 낯설어지는, 반전의 공포를 다루고 있다. 『일본 도시 괴담 2』를 읽은 독자라면 평소에 무심코 지나쳤던 골목길, 휴대전화 화면, 방 안의 콘센트 등이 갑자기 무섭게 다가오는 일상 속에서의 공포스러운 순간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숨 막히는 공포, 조여오는 긴장과 놀라운 반전의 파노라마! 휴대전화로 오는 죽음의 문자, 자살로 이끄는 역, 사람을 노리는 살인자의 눈길……. 『일본 도시 괴담 2』에서 공포의 소재로 가장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것은 ‘악의’라고 할 수 있다. ‘평소에 인사를 나누던 친구가 실은 나에게 악의를 품고 있는 것은 아닐까?’ ‘누군가의 갈 곳 없는 악의가 재수 없게 나에게 향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이 ‘악의’는 누구나 겪어보았기에 실감 나게 느낄 수 있는 공포이다. 『일본 도시 괴담 2』는 누군가의 ‘악의’가 독자의 평범한 일상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것을, 평범하다고 생각했던 일상이 실은 매우 위험한 토대 위에서 성립하고 있었다는 것을 독자들에게 알려줄 것이다. 어쩌면 괴담의 반전보다 더 무서운 것이 이것일지도 모른다. 『일본 도시 괴담 2』의 책장을 펼치는 순간, 지루하고 기나긴 밤이 순식간에 지나가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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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사와무라 이치 · 북플라자 · 2022.08.24
    10%13,950정가15,500원|770p

    어린 시절 나를 집단으로 괴롭힌 친구들, 우리 가족에게 사기를 친 뻔뻔한 사기꾼, 질투에 눈이 멀어 나의 인생을 망친 사람. 법의 심판도 받지 않고 세상에 무서울 게 없는 것처럼 살고 있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에게 찰나의 공포로는 부족하다! 억울한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신비한 존재, 공포술사가 평생 도망칠 수 없는공포를 배달해 드립니다. 단, 그다음에 일어날 일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9.55(19개의 리뷰)/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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