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고고학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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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콜린 렌프류
저자 콜린 렌프류는 케임브리지대학교 고고학과 디즈니 석좌 교수 및 맥도널드 고고학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디즈니 석좌 명예교수이다. 그간 많은 책을 저술하고 편집하였는데 대표적으로 『문명 이전』과 『고고학과 언어』가 있으며 공저로는 『고고학의 지평을 넓히는 논쟁』과 『고고유전학: DNA와 선사시대 유럽의 주민』이 있다.
저자(글) 폴 반
저자 폴 반은 선사학자이자 고고학 서적 저술가이다. 역시 많은 책을 저술하고 편집하였으며 대표적으로 동굴 미술에 대한 표준적 개설서인 『빙하시대로의 여행』과 『이스터 섬의 수수께끼』(공저) 그리고 『케임브리지 판 삽화를 곁들인 고고학사』가 있다.
번역 이희준
역자 이희준은 경북대학교 고고인류학과 교수. 고고학의 이론 및 방법론에 깊은 관심을 갖고 한국 고대국가 형성 과정을 고고학적으로 해명하는 작업과 신라를 고고학적으로 연구하는 작업을 전공으로 삼고 있다. 저서로는 『신라고고학연구』가 있으며, 역서로는 『인류의 선사문화』, 『고고학 세계로의 초대』, 『현대 고고학의 이해』, 『죽음의 고고학』, 『세계 선사 문화의 이해』, 『고고학의 방법과 실제』가 있다.
목차
- 서설: 고고학의 학문적 성격과 목적
서문
1 과거 탐구자들: 고고학의 역사
2 무엇이 남았는가? 다양한 증거들
3 어디서? 유적 및 유구의 탐사와 발굴
4 언제? 연대결정법과 편년
5 옛 사회들은 어떻게 조직되었는가? 사회고고학
6 옛 환경은 어떠하였으며 사람들은 무엇을 먹었는가? 환경고고학, 생업활동, 식단
7 옛 사람들은 어떻게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고 분배하였는가? 기술, 교역, 교환
8 옛 사람들은 무엇을 생각하였으며 어떤 모습이었는가? 인지고고학과 옛 사람의 고고학
9 사물은 왜 변화하였는가? 고고학에서의 설명
10 누구의 과거인가? 고고학과 대중
용어 해설
옮긴이의 글
색인
출판사 서평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고고학 입문서이자
21세기 최신 고고학의 세계를 개관하는 입문서
이 책의 원저인 Archaeology: Theories, Methods and Practice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고고학 입문서이다. 콜린 렌프류와 폴 반이 쓴 이 책은 이미 5판까지 출간되었으며, 북미, 오스트레일리아 그리고 뉴질랜드를 비롯한 영어 사용 국가 대부분에서 고고학 교재로 쓰이고 있다. 또 스페인어뿐만 아니라 그리스어, 헝가리어 그리고 세르보-크로아티아어를 포함한 그 밖의 여러 유럽어로도 번역되었고 중국과 일본에서도 번역 출판되었을 정도로 전세계적이며, 우리나라에서는 2006년 '현대 고고학의 이해'라는 이름으로 출간되어 꾸준히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대 고고학 강의》는 콜린 렌프류와 폴 반이, 방대한 원저의 내용을, 고고학에 입문하는 대학생들 정도의 수준에 맞춤하도록 핵심만 추려내어 다시 재구성하고 보완한 Archaeology Essentials: Theories, Methods and Practice를 번역한 것이다. 기존의 책은 분량도 600쪽에 달하고 가격 또한 입문가들에게는 만만치 않았던 것을 고려한다면, 재미있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고고학 입문서를 원하던 독자들에게는 맞춤한 책이 아닐 수 없다.
고고학의 모든 것, 고고학의 백과사전
고고학은 3백만 년도 더 전에 시작된 인류 역사의 전 기간에 관해 알 수 있는 사실들을 일러준다는 점에서 유례가 없는 학문 분야이다. 한마디로 과거 물질문화의 연구라고 할 수 있는 고고학은 인류사의 엄청난 기간 중 실로 99% 이상에 대해 유일한 정보원이다. 고고학적 기록은 인간이라는 종의 진화에 관한 여러 질문들과 최초 문명들을 탄생시키고 그에 기반한 좀더 최근 사회들을 낳은 옛 문화 및 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관한 질문들에 대해 답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이 책에서는 옛 사람들의 삶과 세계에 관해 우리가 던져볼 수 있는 다양한 질문들을 제기하면서 그에 대한 답들을 고고학자들이 어떻게 찾고 있으며 그 답들을 우리가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제1장에서는 고고학의 역사, 과거 고고학자들이 던진 질문들의 종류와 그들이 사용한 방법들을 살펴본다. 제2장에서는 “무엇이 남았는가?”, 즉 고고학자가 가지고 작업하는 증거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그 다음 3장은 중요한 질문인 “어디서?”를 검토한다. 고고학자들은 증거가 발견되는 정황으로부터 아주 많은 것을 알아낼 수 있으며 또 그간 증거를 찾아내고 수습하는 많은 기법들을 개발하였다. 제4장의 질문은 “언제?”, 즉 어떤 것의 연대가 수백 년 전인지 아니면 수천 년 전인지를 어떻게 아는가이다. 제5장에서는 “옛 사회들은 어떻게 조직되었는가?”라는 매혹적인 질문을 살펴본다. 제6장에서는 옛 사람들이 살았던 세계의 모습을 살피기로 하니 그 질문은 “환경은 어떠하였으며 그들은 무엇을 먹었는가?”이다. 기술은 사회와 우리 조상들의 삶을 변화시킨 중요한 요인이었으며 다른 옛 사람들과의 접촉 또한 그러하였다. 그래서 제7장의 핵심 질문들은 “그들은 도구를 어떻게 만들고 썼는가?”와 “그들은 어떤 접촉을 벌였는가?”이다. 그 다음 8장은 현대 고고학자들이 답하려고 무진 애를 쓰고 있는 한층 어려운 질문들 중 몇 가지, 즉 옛 사람들이 자기 세계와 정체성의 문제들을 어떻게 생각하였는지를 다룬다. 그래서 “그들은 무엇을 생각하였는가?”와 “그들은 누구였으며 어떤 모습이었는가?”가 제8장의 질문들이다. 제9장의 주제 “사물은 왜 변화하였는가?”도 역시 똑같이 어려운 질문이다. 제10장에서는 흔히 논란을 일으키는 질문, 즉 “누구의 과거인가?”를 다룬다.
과거는 시간상으로 아득히 멀 수 있지만 만약 그것이 오래전 살았던 사람들의 후손이 가진 믿음, 정체성, 소망을 건드리게 되면 바로 오늘날의 문제와도 연관성을 가질 수 있다.
만약 독자들이 이 책의 순서대로 질문들을 살펴본다면 고고학자들이 어떻게 작업하고 생각하며 분석하고 또한 과거를 이해하고자 노력하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고고학 입문과정 대학생을 위한 《현대 고고학 강의》
이 책은 고고학자들이 전통적으로 써온 삽과 발굴용 꽃삽에서 인공위성 영상술과 지중침투레이더에 이르는 새로운 방법과 기술들을 학생들에게 소개한다. 새로운 기술은 그간 고고학자들의 야외 작업뿐만 아니라 실내 작업에도 영향을 끼쳤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가속질량분석기를 이용한 방사성탄소연대측정법과 유전자 증거 이용법까지 다룬다.
각 대학의 과정이 어디에 초점을 두었든 학생들에게 현대 고고학의 실제와 접근방법들을 간결하고 명확하며 믿을 만하게 설명해주는 데 이 책의 의도가 있다.
이 책에서는 고고학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고고학 입문자들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다음과 같은 구성요소들을 마련했다.
테 글로 구획한 ‘사례 연구’는 고고학의 실제 적용 양상을 보여주고 또 고고학자들이 실내연구와 야외조사에서 다루는 주요 주제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핵심 개념’ 및 ‘핵심 사실’ 항들에서는 고고학의 중요 개념, 방법 혹은 사실들을 요약하고 다시 음미한다. 이런 테 글들은 대개 각 항의 맨 뒤에 배치하여 독자가 이미 읽은 내용을 보강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지만 때로는 맨 앞에 위치시켜 본문을 읽어나가는 데 필요한 기술적 개념들을 이해하기 쉽도록 배려하였다. 각 장의 끝부분에는 ‘요약’ 항을 설정하여 독자가 읽은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였고 또 그에 붙인 ‘추천 문헌 목록’은 독자가 어떤 주제든 좀 더 깊이 탐구하고자 할 때 가장 중요하고 도움이 될 만한 문헌들을 안내해 줄 것이다.
이 한 권으로 고고학이라는 아주 빠르게 변화하고 흥미진진한 분야의 모든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야외조사기법, GIS와 DNA 연구기법을 포함한 과학적 기법, 지질고고학, 새로운 이론적 접근법들에 대한 논의와 그 전신이 되는 이론에 대한 새로운 분석, 변화하는 현대 고고학의 내용들이 이 한 권에 담겨 있다.
기본정보
ISBN | 9791185617343 | ||
---|---|---|---|
발행(출시)일자 | 2015년 02월 16일 | ||
쪽수 | 312쪽 | ||
크기 |
215 * 260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영남문화재연구원 학술총서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Archaeology essentials : theories, methods, and practice/Bahn, Paul 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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