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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중/고 추천도서 > 아침독서 초등학생 추천도서 > 2018년 선정
작가정보
저자(글) 안토니오 산도발
저자 안토니오 산도발은 작가이자 환경운동가, 조류학자예요. 다양한 매체와 공동으로 작업한 경험이 있으며 환경 교육, 문화유산 해석, 자연 관광 등과 관련된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했어요. 지금은 자연 환경 연구 및 보존을 위해 활동하는 몇몇 기구와 함께 일하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는 《무엇을 위하여 새는 존재하나?》 《철새의 비행경로》 등이 있어요.
역자 윤승진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와 통번역대학원 한서과를 졸업했어요. 현재 엔터스코리아 스페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에요. 옮긴 책으로는 《어린이 인문학 7》《노틸러스 구출 작전》《화학이 정말 우리 세상을 바꿨다고?》등이 있어요.
그림/만화 에밀리오 우르베루아가
그린이 에밀리오 우르베루아가는 스페인 일러스트레이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페인 삽화가예요. 고유한 자신만의 스타일로 많은 상을 수상했어요. 그의 작품은 유럽 여러 미술관에 전시되고 있으며, 그린 작품으로는 《힐다의 모험》 《고양이와 새》 《정글의 사라》 《절대로 말하지 않는 아이》 등이 있어요.
목차
-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스페인 최고의 화가와 환경운동가가 만든
자연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
학교 정원에는 나무 한 그루가 있었어요.
늘 혼자 외로이 서 있는 나무에게
어느 날, 페드로가 다가갔어요.
선생님은 나무를 만지지 말라고 했지만,
페트로와 아이들이 나무를 보호하는 방법은 달랐어요.
그날 이후, 한 그루 나무가 또 다른 나무를 퍼트리기까지
놀랍고 아름다운 일들이 일어납니다.
마지막 나무 한 그루만 남았다면?
예전에는 우리 곁에서 흔하게 볼 수 있던 동식물들이 요즘은 찾아보기 힘든 경우가 많아요. 여러 가지 이유로 영원히 사라지고 있는 동식물들. 지구상에서는 지금도 15~20분에 한 종씩 멸종하고 있으며, 이런 속도는 자연계의 일반적인 속도에 비해 1000배 정도 빠른 것이라고 해요.
어느 날, 매일 뛰노는 학교 정원에 딱 한 그루의 나무만 남는다면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해야 할까요? 이 책은 이런 질문과 대답을 한 편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던져 줍니다.
나무 주변에 울타리를 치고 아이들이 절대 가까이 가지 못하게 해야 할까요? 만지지도 말고, 주변에서 뛰놀지도 말아야 할까요? 처음에 학교 선생님은 이 방법을 아이들에게 강요합니다. 하지만 이야기를 읽을수록 그것이 정말 나무를 사랑하는 방법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주인공 페드로는 선생님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 방식대로 나무를 아까고 사랑합니다. 가까이 다가가 쓰다듬고 물을 주고, 꼭 안아 줘요. 그리고 친구들에게도 '나무가 더 자라게 하려면 더 많이 아껴 줘야 한다'고 말해 줍니다. 페드로의 말에 용기를 얻은 아이들이 나무 곁에 꽃을 심고, 나뭇가지에 새장을 걸어 주고, 심지어 시를 지어 들려주기도 해요. 튼튼해진 가지에 그네를 걸고, 나무위 오두막집을 만들기까지 하지요. 이런 일들은 아름다운 변화를 일으킵니다. 가냘프기만 하던 나무에 새잎이 나오고, 새 가지가 뻗어 나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작은 공 같은 씨앗이 솟아 나옵니다. 선생님과 아이들은 이 씨앗을 다른 학교에도 보내주고, 가냘픈 나무에게 다가가 가만히 쓰다듬는 한 소녀를 보여 주며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우리가 환경을 지키는 가장 적극적이고 올바른 방법
환경운동가이자 조류학자이기도 한 작가가 쓴 이 이야기는 '자연 보호, 환경 보호라는 익숙한 구호를 원점에서 다시 생각해 보게 합니다. 우리 곁에서 병들고 사라져 갈 위기에 놓인 자연을 보호하고 싶다면 멀찍이 떨어져 바라보고만 있지 말아야 합니다. 이 책은 가까이 다가가 함께 어우러지고,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아껴 주고 보살피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환경을 걱정하고 생각한다면 적극적으로 나서서 행동하라는 메시지는 페드로와 아이들의 행동을 통해 잘 드러납니다. 적극적으로 환경(자연)을 돌보고 지키는 데서 끝나지 않고 치유시키고, 번식시키는 동안 아이들과 나무는 아름답게 성장해 가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지구상에 수많은 페트로와 아이들이 생겨나길 바라는 작가의 바람이 마지막 장면에 잘 담겨 있습니다. 나무와 아이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는 스페인 최고 화가인 에밀리오 우르베루아가의 그림으로 멋지게 표현되었습니다. 진한 색채의 유화는 가냘픈 나무가 튼튼한 나뭇가지와 수많은 잎사귀를 가진 건강한 나무로 자라나는 모습을 인상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더불어 자연과 인간이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이 얼마나 자연스럽고 즐거운지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기본정보
ISBN | 9791170281313 |
---|---|
발행(출시)일자 | 2017년 03월 20일 |
쪽수 | 32쪽 |
크기 |
229 * 226
* 8
mm
/ 285 g
|
총권수 | 1권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229 * 226 * 8 mm / 285 g |
제조자 (수입자) | 한솔수북 |
A/S책임자&연락처 | 한솔수북 / 02-2001-5823 |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 종이에 베이거나 긁히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책 모서리가 날카로우니 던지거나 떨어뜨리지 마세요. |
제조일자 | 2017.03.20 | ||
---|---|---|---|
사용연령 | 7세 이상 | ||
색상 | 이미지 참조 | ||
재질 | 이미지 참조 | ||
제조국 | Korea |
Klover 리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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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수북
안토니오 산도발 글
에밀리오 우르베루아가 그림
윤승진 옮김
나무가 커가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것이 바로 아이를 키우는 마음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사랑을 주면 줄수록 조금씩 변하는 나무의 모습이 고마웠다.
그동안 아무도 나를 바라보지 않아서 나 화났어 하면서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아서 말이다.
사람이라면 맘이 상하고, 흥,칫,뿡하면서 고개를 돌려서 서로 눈도 마주치지 않고 쳐다고 보지 않고
많은 시간이 필요하여 사로 화해룰 하겠지만
자연은 마음을 쏟으니 보답을 해주는 것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아무도 관심을 보여주 않던 학교나무.
페드로는 나무곁에서 노는것을 좋아했다. 그러다 문득 나무의 가녀린 몸통을 스다듬었다.
그러자 나뭇잎 한장이 나왔다. 그때부터 나무생각만 하게 되었다.
페드로는 나무에 물을 주었다. 새잎이 여러장이 나왔다.
안아주었더니 새 가지가 뻗어 나왔다.
학교나무 주변에 울타리를 쳤지만 페드로는 나무와 함게 놀았다.
그러자 나무는 쑥쑥자라고 다른 친구들도 함게 놀게 되었다.
이제는 울타리도 없어졌다. 나와 함께 자라고, 함께 노는 친구의 존재가 되었다.
스페인 최고의 화가와 환경운동가가 만든 그림책 최고의 콜라보레이션이 아닐까 싶다.
사랑을 주면 사랑으로 보답해주는것.
우리가 아는 나무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이다. 받는것은 없지만 무한정 주기만을 하던 나무에서
사랑을 주고, 관심을 주면을 보답을 해주는 것이다. 우리가 자연을 아끼지 않으면
그들도 우리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원서의 표지는 어찌 되었을까? 궁금해서 찾아 헤매다 이 그림을 찾았어요.
영어는 아닌 것 같고.. 작가분이 스페인 분들이시라는 사실에..
'저 글씨는 스페인어 일 거야.'라는 어림짐작만.. 절망 절망..
(영어도 어려운데.. 어찌 스페인어까지. 사실 저 글자가 스페인어인지도 잘 모르겠어요. ㅠ.ㅠ)
중요한 건 표지 그림이 원서와 거의 같은 것 같아요..
면지를 펼쳐 보면 나뭇잎이 가득한 그림이 나와요.(앞면지와 뒤면지의 차이는 고양이 방향만 바뀌었어요.)
마치 제가 나무에 올라와 나뭇잎사이에 앉아 있는 느낌이예요.
다양한 녹색과 노랑이 어울어져 진한 유화가 주는 느낌이 건강한 나무같아요.
그럼, 이야기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학교 정원에 나무 한 그루. 늘 혼자 외로이 서 있지요.
철사 꼬챙이처럼 가는 가지, 몇 장 남지 않은 마른 잎사귀.. 가냘픈 나무.
이런 나무를 우리 주인공 페드로가 가만히 쓰다듬어 주자 갑자기 새잎이 돋아나는 거예요..
선생님은 나무를 자꾸 만지면 나무가 다칠 수도 있으니 만지지 말라고 하지요.
하지만. 페드로는 온통 나무 생각 뿐이었지요.
가까이 다가가고, 쓰다듬고, 물을 주고, 안아 주고 이렇게 자기 방식대로 나무를 아끼고 사랑하지요.
그리고 친구들에게도 '나무가 더 자라게 하려면 더 많이 아껴 줘야 한다'고 말해 주지요.
페드로의 말에 용기를 얻은 아이들이 나무 곁에 꽃을 심고, 나뭇가지에 새장을 걸어 주고, 심지어 시를 지어 들려주기도 해요.
튼튼해진 가지에 그네를 걸고, 나무 위 오두막집을 만들기까지 하지요.
그리고 어느 날, 작은 공 같은 씨앗이 솟아 나오지요.
이 씨앗을 어찌할지 회의를 한다고 하네요.. (혼자서 결정하는 그런 모습이 아니라 좋아요.)
선생님과 아이들은 이 씨앗을 다른 학교에도 보내주고,
가냘픈 나무에게 다가가 가만히 쓰다듬는 한 소녀를 보여 주며 이야기는 끝이 나지요..
누구나 알고는 있지요.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를...
우리의 지구가 병들어 사라져 간다는 걸.. 하지만 실천은 정말 쉽지가 않아요. 변화가 필요한데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는 식의 변화는 우리가 사는 지구에게는 너무 늦어버릴 것 같아요. 함께 할 수 있는 자연.
조금은 불편하고 조금은 번거롭고 조금은 귀찮은 일이 많아도 실천하는 모습을 아이들에 보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이 책은 뭘 어떻게 해라..라고 직접적으로 말하지는 않아요.
직접적인 교훈을 주는 책보다는 같이 생각할 수 있는 책이 더 좋은 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이니..)이 책이 딱!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많은 글이 있지도 않고. 아이들이 학교생활 중의 경험들이라 더 많이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학교에서 할 수 있는 환경지킴이 활동들을 이야기 해 보아야 겠어요.
tip. 그림 속 재미 찾아보기
1. 제목에는 '씨앗'으로 시작해서. 속표지의 그림에는 '새싹'이 돋았어요.
이 씨앗은 어디선가 본 듯하지 않으세요?
네.. 아이가 안아주고 보듬어서 키워낸 나무 위에서 작은 공 같은 걸 발견했지요. 바로 '씨앗'..
그리고 그 '씨앗'이 전해진 학교의 나무 꼭대기에도 다시 '씨앗'이..
2. 혹시 아이들의 표정 보셨나요?
튼튼한 나무가 되기 전까지 아이들의 표정이 조금씩 변하고 있어요.
그리고 씨앗이 전달된 학교의 어린이들 표정도 시작은 밝지 않아요...
3. 주인공 페드로 옆에는 거의 고양이가 함께 합니다.
그리고 씨앗을 받은 소녀의 옆에는 강아지가 함께 하지요..
tip. 글 작가님 '안토니오 산도발'
작가이자 환경운동가. 조류학자라고 하시네요. 자세히 나오지 않네요..
스페인 책이라니 생소한 것 같아요.
tip. 그림 작가 '에밀리오 우르베루아가'
스페인의 유명한 삽화가라고 하네요.
작품으로는 '절대로 말하지 않는 아이', '고양이와 새', '정글의 사라', '힐다의 모험'
tip. 생각해 보기!
세상에 나무가 마지막 한 그루만 남아있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421&aid=0002615898
[펫카드] 이 땅에서 사라지는 동물들
(서울=뉴스1) 이주영 기자,방은영 디자이너 = 과거 흔히 볼 수 있었던 야생생물들을 머지않은 미래엔 볼 수 없을지 모른다. 인간들이 무분별하게 ...
news.naver.com
tip. 갑자기 책 속의 고양이를 보고 여기 고양이를 어디선 본 것 같은데...
그러면서 생각이 나지 않아서.. 결국 1시간가량 고양이 그림책 찾아 보다가 못 찾고..
고양이 그림책 올려봅니다.(삼천포로 빠진 거죠.. 못 넣은 책이 더 많은 듯해요.. 정말 많네요.)
고양이 그림책
슈퍼 고양이
두부공장 야옹이
일주일
11마리 고양이
100만 번 산 고양이
고양이는 나만 따라 해
장화 신은 고양이
고양이 학교 / 파랑새
수염 없는 고양이
팔랑팔랑
아나톨과 고양이
춤추는 고양이 차짱
냐옹이
우리 집 고양이 봄이
변신!고양이 도도
고양이 소동
고양이 모그
에이프릴의 고양이
나 때문에
달을 먹은 아기 고양이
내가 진짜 고양이
어떤 고양이가 보이니
나야? 고양이야?
피카이아
후와 후와
나는 우리 집 왕
책 쓰는 고양이, 체스터
아기 고양이의 사계절
고양이 / 현덕
비밀파티
소방관 고양이 초이
19마리 개와 29마리 고양이
삐약이 엄마
기차가 덜컹덜컹/ 빵공장이 들썩들썩 /
할머니와 고양이
고양이 피터
친구가 될 수 있을까? / 후쿠다 이와오
지붕 위 루시
얼룩 고양이 토리 / 채유리
고양이로 태어나서 참 좋다
함께 텃밭을 가꾸며 식물들의 자라는 모습을 통해 대단함을 새삼 느껴요분명 시들시들해 있던 식물들이 물을 흠뻑 주고난 다음날 언제 그랬냐는듯 꼿꼿히 세워져 있는 모습을 보면. 더 신경써서 텃밭을 가꿔야 겠구나 하는 생각들~우리 복복군..... 음.... 알까요? 그 묘한 기분을요~아직 모르겠지요??^^그래도 이 책을 읽으며 식물에 사랑이라는 마음을 주면 내가 생각 했던것 보다 더 큰 일들이 일어 날 수 있을거라는 그 어떤걸 알았을 거라 생각보아요^^
학교 정원에 있는 나무 한그루철사 꼬챙이 처럼 가는 가지. 몇장 남지 않은 마른 잎사귀, 가냘픈 나무.....페드로는 가만히 나무에게 다가가 가녀린 몸통을 쓰다듬어요그랬더니 갑자기 새잎이 돋아나지 않겠어요!
페드로는 나무에 물을 주었어요그랬더니 새잎이 여러장 나왔어요나무를 꼭 안아주었더니새 가지가 뻗어 나왔고요그런데 그 모습을 본 선생님은 페드로를 혼내기만 해요나무는 오랫동안 저렇게 가만히 있었고아무도 나무를 건드리지 않았고 앞으로도 가만히 놓아두는 편이 나을 거라고 했어요
하지만 나무가 더자라게 하려면 더 만히 아껴 줘야 한다는 페드로의 말에 친구들은 나무 곁에 꽃도 심어주고나뭇가지에 새장도 걸고 나무를 위해 특별한 시도 지어주었어요 페드로를 혼내기만한 선생님까지도요 그렇게 나무에게 사랑을 주며 아껴주어 커다랗고 튼튼한 나무가 되어요
그러던 어느날 페드로는 나무 위 가지 끝에 달린 작은 공 같은 걸 보았어요식물학자들은 그것이 씨앗이고, 땅에 심으면 새로운 나무가 생겨날 거라고 했어요
그 씨앗은 나무가 없는 다른 학교에 보내 졌어요다른 학교 선생님과 아이들은 씨앗을 땅에 심고, 사람들이 씨앗을 밟지 않도록 경고 푯발도 세웠어요씨앗이 싹을 틔워 작은 나무가 자라기 시작했지만. 나무가 너무 작아서 오랫동안 그곳에 나무가 있다는 걸 아무도 몰랐어요
그러던 어느날 한 소녀가 철사 꼬챙이 처럼 가는 가지 달린 가냘픈 나무를 발견하고나무를 쓰다듬어 주었어요^^ 나무는 어찌 되었을까요?? 당연히 사랑을 듬뿍 받아 ......아주 아주 커다란 나무가 되었어요^^씨앗을 심어 두고 가만히 지켜만 본다면 싹을 틔어 자라긴 하겠지만 사랑과 아낌을 듬뿍 받고 자란 것 만큼 튼튼하고 강하진 못할 거예요우리 아이들을 보아도 똑같아요밥만주고 옷입히고 씻기기만 해서 키우는게 아니잖아요엄마, 아빠의 따뜻한 울타리 안에서 따뜻한 손길과 사랑 보살핌이 있기에밝고 명랑하고 활기찬 아이로 자라는 것 처럼 말이예요사랑과 관심...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그어떤 것 보다도 강력한 힘을 가진것 !!해당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아 쓴 서평입니다.
:: 책 서평 이야기 ::
학교나무
글 : 안토니오 산도발그림 : 에밀리오 우르베루아가옮긴이 : 윤승진펴낸곳 : 한솔수북
스페인 환경운동가 안토니오 산도발의 그림책-" 학교나무 "예요.책의 내용을 보지 않고, 겉의 그림으로 봤을때 나무가 있길래 자연에 대한 메세지를 담고 있겠구나 유추해볼수 있었어요.제일 첫장부터, 두쪽면을 다 덮을 푸르른 초록색 잎들이가득했는데, 진한 색채의 유화로 그린 그림들이한눈에 쏙 들어온답니다. (스페인 최고의 화가가 그린 그림이라고 하네요^ ^)
외로이 홀로 서있는 학교 정원에 있는 나무 한그루.페드로는 그 나무를 좋아했어요.철사 꼬챙이 처럼 가는 가지와 몇장 남지 않은 마른 잎사귀를 가진나무를 페드로는 쓰다듬어 주죠.
그러자 새잎이 돋아나고,선생님이 나무가 다칠수 있으니 만지지 말라고 하는 주의에도 불구하고물도 주고, 꼭 껴안아 주기도 했어요.페드로의 머릿속에는 온통 나무생각뿐이였어요~나무는 그런 페드로의 관심과 사랑 때문인지 무럭무럭 자라엄청 큰 나무가 되죠.친구들에게 나무가 더 잘 자라게 하려면많이 아껴줘야 한다고 얘기해주기도 해요~
아이들과 나무는 이제 같이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졌어요.외롭지 않게 옆에 꽃도 심어주고, 시 낭독도 해주구요.튼튼한 가지에 그네도 매달아 놓고, 또 나무 가지 사이에 오두막까지 짓는답니다.그곳을 도서관으로 만든거죠~어느날, 페드로는 가지끝에 걸린 동그런 작은공을 발견해요,바로 "씨앗"을 말이죠.
나무가 없는 학교에 선물하기로 하고그곳의 아이들과 선생님은 씨앗을 심어요.싹이 트고, 작은 나무가 자라기 시작하죠.첫장에서 보았던 페드로가 아끼던 그 나무 같이 작고 갸냘푼 나무...한 소녀는 페드로처럼 그 나무를 쓰다듬어 주고 아껴준답니다.그리고 마지막장엔?????페드로의 나무처럼 엄청~~~ 크게 잘 잘랐을까요?........슬이와 그 다음장을 상상하며 읽으니더 재미있었던거 같아요.부수적으로, 책을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고양이를 찾는 재미도 있었어요 ^ ^;;끝장에서 나오는 소녀이야기부터는 강아지로 바뀌었지만요~슬이처럼 좀 어린 유아들은또 이런거에 꺄르르~~ 재밌어 하니까요 ㅎㅎ자연에 대한 소중함 , 단지 소중함만을 알려주는것이 아닌사람들이 눈으로 보는것만이 아니라적극적으로 아껴주고 사랑을 줘야 환경도 지킬수 있다는 메세지도 전해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