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똥찬 남매의 어쩌다 과학모험 9: 수의사 선생님의 비밀 상자

양장본 Hardcover

이경윤 , 김은경 각색 · 정용환 , 박상현, 이창우, 주영휘 그림/만화 · 권석원 저자(글) · 비상교육 , 셔터스톡, 게티이미지 사진

비상교육 · 2018년 10월 15일

책 소개

기똥찬 남매가 동물 병원에 갔다가 또 어쩌다 과학 모험에 빠졌다.
이번엔 황금발 야생 동물원의 혼란을 바로잡아야 집으로 돌아간다.

기똥찬 남매는 강아지 킁킁이가 아파 동물 병원에 갔다가, 수의사 선생님의 비밀 상자를 보았습니다. 절대 열어보지 말라는 수의사 선생님의 말씀에 호기심이 더 커진 기똥찬 남매는 수의사 선생님이 외출한 틈을 타 열어보고 말았습니다. 거기에는 아기자기한 동물 모형이 들어 있었습니다. 기똥찬 남매는 그 모형들을 꺼내 가지고 놀았습니다. 얼마 후, 수의사 선생님이 돌아오는 소리가 들리자 기똥찬 남매는 서둘러 동물 모형을 비밀 상자에 마구 담고 원래 있던 자리에 가져다 놓았습니다. 수의사 선생님한테 안 걸렸다는 것에 안심했지만 그날 밤 동물 모형들이 모두 살아나 황금발 동물원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는데...

동물의 분류, 동물의 생활환경에 따른 특징을 배우는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 3-2의 2 동물의 생활〉과 연계된 과학 동화입니다. 기똥찬 남매가 동물의 분류와 사는 곳에 따른 특징 등의 과학 지식을 이용해 황금발 동물원의 혼란을 바로잡고 현실로 돌아오는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동화 뒤에 집에서 해볼 수 있는 실험으로 채소로 부엉이 만들기, 상자로 입체 동물원 만들기, 오징어 관찰하기의 활동이 들어 있습니다. 〈기똥찬 남매의 어쩌다 과학 모험〉의 캐릭터 ‘루스’가 풍부한 사진으로 동물의 특징, 동물의 생활환경, 동물의 분류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작가정보

각색 이경윤

대학에서 화학을 공부했고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출판사에서 청소년 과학책 기획편집자로 일하다가 어린이 청소년 과학 작가가 되었다. 그동안 쓴 책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된 『냉장고 속 화학』을 비롯해 『초3, 과학이 온다』, 『하루 화학』, 『가상에 쏙, 현실이 짠! 메타버스』, 『청소년을 위한 그린+뉴딜』 등 70여 권이 있다.

각색 김은경

출간작으로 『기똥찬 남매의 어쩌다 과학모험 11: 동찬이의 열띤 경주 게임』 등이 있다.

그림/만화 정용환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캐릭터 및 만평, 사보 일러스트, 교과서와 참고서 삽화 등 다양한 그림 작업에 참여하고 계신다. '완전변태 근현대사 그림교과서'를 시작으로 학습 교양 만화에 뛰어들어, 학생들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쉽고 재밌는 책을 만든다는 데 큰 보람을 느끼고 고등 '완전변태' 시리즈와 중학 '완변' 시리즈의 콘티 및 그림을 담당하셨다. 상상력이 풍부한 초등학생에게는 더욱 재밌는 학습만화를 만들어 주고 싶어, 비로소 과학을 공부하는 지구 지킴이 쿠나가 탄생하게 되었다. 쓰고 그린 책 「슈퍼 독 개꾸쟁」 시리즈로 ‘이 동화가 재밌다’ 대상을 받았고, 「유튜브 스타 금은동」, 「복제인간 윤봉구」,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 시리즈에 그림을 실었다. 현재는 「채사장의 지대넓얕」과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 시리즈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림/만화 박상현, 이창우, 주영휘

저자(글) 권석원

한국교원대학교 공통교육과학 박사로, 신비에 싸인 뇌의 기능을 비롯해 다양한 생명 현상을 탐구하고, 학생들이 생명 과학을 공부하는 방법을 연구합니다.
경기도 초등학교 교사, 한국교원대학교 과학교육연구소 전임연구원 및 겸임교수,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뇌인지측정연구단 박사후연구원과 서울교육대학교 학술연구교수를 역임하였고, 현재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생명과학교육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2007 및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등 과학과 국정 교과서 집필 및 전임연구원 업무도 담당하였는데, 교과서보다 어린이들이 쉽게 과학을 배울 수는 없을까 고민하다 이 책의 집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사진 비상교육

사진 셔터스톡, 게티이미지

목차

• 킁킁이가 아파요 · 6
  헝클어진 비밀 상자 · 10
  앗, 동물원이 이상해요 · 16
  조심해, 어서 피해, 어서 숨어! · 22
  동물 모형을 제자리에 · 26
  드디어 ‘빙고’ 소리가 울리고 · 32
  *우리집은 실험실
  채소로 부엉이를 만들어요 · 42
  상자로 만든 입체 동물 세상 · 44
  물속에 사는 오징어를 살펴봐요 · 46
  *왜 그런 거야?
  1 동물은 왜 먹이가 중요하죠? · 48
  2 별코두더지와 미어캣은 땅에서 사는 것 같은데, 동물은 또 어디에서 살아요?· 50
  3 왜 수의사 선생님은 동물을 사는 곳에 따라 분류해 놓았을까요? · 52
  *두리번두리번-창의융합) 생물의 기능을 모방해 봐요·54
  *두리번두리번-진로탐색) 멸종 위기의 동물을 되살리는 사람들·56

출판사 서평

1. “수의사 선생님은 황금발 동물원의 사육사와 어떤 관계일까?”
글이지만 만화만큼 어린이 독자가 몰입할 것입니다. 스토리가 너무 재밌어서요.
판타지 세계의 황금발 동물원에서 근무하는 사육사가 현실 세계의 동물병원 수의사 선생님과 외모나 말투가 똑같은데, 그는 수의사 선생님을 모른다고 합니다. 알 수 없는 게 당연하지요, 현실 세계와 판타지 세계는 다르니까요. 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수의사 선생님이 걸고 있는 메달의 마크는 바로 황금발 동물원의 마크! 즉 기똥찬 남매가 위기를 해결하는 과정뿐만 아니라 다른 등장인물의 스토리가 더해지면서 입체적인 동화가 되어 어린이 독자는 더 흥미롭게 동화를 읽을 것입니다.

2. “수의사 선생님의 비밀 상자에 동물은 이렇게 들어 있었다니까.”
어린이 독자들이 동화 속 게임에 직접 참여할 수 있습니다.
기똥찬 남매가 수의사 선생님의 비밀 상자의 동물 모형을 엉클어 놓아 사건이 발생했으므로 동물 모형을 제자리에 넣어야 사건이 해결됩니다. 따라서 어린이 독자가 그 상자에 동물 모형이 본래 어떻게 들어 있었는지 알면 기똥찬 남매가 맞힐 때 응원하고, 실수할 때 아쉬워하면서 동화를 더 생생하게 읽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동물 그림과 동물 명칭을 매치하는 퍼즐을 넣었습니다. 이 퍼즐은 어린이들이 동물을 더 많이 알게도 할 것입니다.

3 “수의사 선생님이 비밀 상자에 동물 모형을 담은 규칙은 바로 동물의 분류였어.”
동화를 읽고, 실험을 하고, 만화를 보며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을 저절로 익힐 수 있습니다.
동화에서 루스가 집 모양의 암호를 보내 서식지를 기준으로 동물을 분류했음을 알려줍니다. 어린이 독자는 기똥찬 남매가 동물을 제대로 분류하는지 판단하는 과정에서 교과서에 들어 있는 동물의 분류와 생활환경에 따른 동물의 특징을 쏙쏙 이해하게 됩니다.
채소로 동물을 만들어보면서 특정 동물의 특징을 파악하고, 집에 있는 헌 상자로 입체 동물원을 만들어 보면서 사는 곳에 따른 동물의 특징을 정리하게 됩니다. 오징어를 해부해 보면서 물에 사는 동물이 가진 특징도 알게 됩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수록된 두리번두리번 창의융합 만화 ‘생물의 기능을 모방해 봐요’에서는 교과서에 새로 수록된 생체 모방 기술도 접해 볼 수 있습니다.

4. 수의사, 사육사, 멸종 동물 복원 프로젝트 연구원 등 진로 탐색도 가능합니다.
동화에 수의사와 사육사가 등장하여 그 역할이 다름을 명확히 보여주고, 두리번두리번 진로탐색 만화 ‘멸종 위기의 동물을 되살리는 사람들’에서 멸종 동물 복원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연구원들을 소개하여 관련 직업들이 무엇이 있고, 그들이 하는 일은 뭔지를 알게 되어 아이들의 진로 탐색을 도울 수 있습니다.

5. 다음 어린이들에게 권합니다.
초등학교 1, 2, 3학년 중 앞으로 배울 과학을 미리 살펴보고 싶은 어린이, 지금 배우는 과학을 더 쉽고 재미있게 공부하고 싶은 어린이, 과학 개념을 동화와 실험으로 익혀 오래 기억하고 싶은 어린이에게 권합니다.

기본정보

ISBN	9791162276976
발행(출시)일자	2018년 10월 15일
쪽수	64쪽
크기	227 * 258 * 11 mm / 423 g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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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쉽게접할수있어서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