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한 나라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수상내역/미디어추천
- 초/중/고 추천도서 > 아침독서 초등학생 추천도서 > 2019년 선정
- 초/중/고 추천도서 > 한학사 추천도서 > 2019년 선정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한국경제 > 2018년 8월 2주 선정
파랑 곰과 분홍 곰은 정말 평등할까요?
북 트레일러: 도서와 관련된 영상 보기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이 책의 총서 (51)
작가정보
저자 요안나 올레흐
폴란드 그다인스크 국립미술대학교에서 회화 및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한 이후, 그다인스크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오랫동안 활동했어요. 1994년 《열두 살의 판타스틱 사생활》이 폴란드에서 가장 큰 어린이문학상인 코르넬 마쿠쉰스키 상을 수상하며 글작가로도 인정받았어요.
역자 이지원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폴란드어를 공부하고 폴란드에서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의 역사를 연구해 박사 학위를 받았어요. 현재 학생들을 가르치며 어린이책 연구가로 활동하고 있지요. 옮긴 책은 ‘풀빛 지식 아이’ 시리즈의 《꿀벌》과 ‘예술 쫌 하는 어린이’ 시리즈의 《생각하는 건축》 《상상하는 디자인》 《꿈꾸는 현대 미술》 《표현하는 패션》 《아이디어 정원》과 《또 다른 지구를 찾아서》 등이 있어요.
목차
-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추천사
-
우리는 모두 똑같은 사람으로 태어납니다. 하지만 ‘여자’와 ‘남자’로 길러져요. 사람이 가질 수 있는 멋진 장점에는 여러 가지가 있어요. ‘책임감’ ‘용맹함’ ‘배려’ ‘충성’ ‘인내심’ 등이 있지요. 그러나 우리는 여자라는 이유로, 남자라는 이유로 이 중에 몇 가지만 가질 수 있고 나머지는 버려야 합니다. ‘여자답게 ’남자답게‘ 커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차이점은 더욱 커져서 결국 차별이라는 아주 큰 벽이 됩니다. 누군가는 높고 힘 있는 자리에 쉽게 올라가고, 누군가는 아주 긴 줄을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여기 에갈리타니아에 사는 곰들은 평등하고 살아가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어떤 곰들은 정말로 그런지 의문스럽기만 합니다. 에갈리타니아의 곰들은 정말로 평등할까요? 책을 보며 진정한 평등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출판사 서평
진짜 평등한 나라
대한민국 헌법 제 11조 1항에는 ‘모든 국민은 법 앞에서 평등하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세계 인권 선언문에서도 평등을 보장하지요. 하지만 정말로 평등한지 의심스럽습니다. 성별에 따라서, 사회적 신분에 따라서, 경제력에 따라서 우리는 수없이 많은 차별을 받고 있습니다. 여러 차별이 있지만 우리가 성차별에 주목하는 이유는 피해자가 가장 많은 차별이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한 은행이 직원을 채용할 때 남성을 더 많이 채용하기 위해서 높은 점수를 받은 여성들을 떨어트렸다는 충격적인 사건이 보도되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여성은 임금이 낮은 일자리의 기회가 훨씬 많습니다. 청소 노동자, 돌봄 노동자 등은 대부분 여성이 합니다. 반면 남성은 높은 임금을 받는 대기업에서 일할 기회가 훨씬 많지요. 저 은행처럼요. 여성은 이렇게 직업 시장에서 큰 차별을 받고 있습니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법에는 모든 국민이 평등하다고 명시되어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은 평등한 나라가 아닙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평등에 대해 더 진지하게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평등한 나라》을 읽고 진정한 평등을 생각해 보세요
이 책은 여러 곰들의 등장으로 시작합니다. 날씬한 곰, 예쁜 곰, 아름다운 곰, 사랑스러운 곰 하면 어떤 성별이 떠오르나요? 아마 대부분 여성을 떠올릴 겁니다. 정의로운 곰, 용감한 곰, 자랑스러운 곰 하면 어떤 성별이 떠오르나요? 대부분 남성을 떠올리겠지요.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 어떤 성별도 부여하지 않습니다. 각자 어떤 성별을 떠올리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봄으로써 성 고정 관념을 확인하려는 시도입니다. 성 고정 관념은 성차별이 익숙한 사회로 이끕니다. 진정한 평등을 위해서는 성 고정 관념을 깨고, 현실에 반문해야 합니다. 《평등한 나라》를 읽으며 우리나라와 에갈리타니아를 비교해 보고, 진정한 평등을 이야기해 보세요.
기본정보
ISBN | 9791161720869 |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07월 30일 | ||
쪽수 | 68쪽 | ||
크기 |
238 * 287
* 12
mm
/ 590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풀빛 그림아이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238 * 287 * 12 mm / 590 g |
제조자 (수입자) | 풀빛 |
A/S책임자&연락처 | 도서출판 풀빛 / 02-363-5995 |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 종이에 베이거나 긁히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책 모서리가 날카로우니 던지거나 떨어뜨리지 마세요. |
제조일자 | 2018.07.30 | ||
---|---|---|---|
사용연령 | 5세 이상 | ||
색상 | 이미지 참조 | ||
재질 | 이미지 참조 | ||
품질보증기준 | 파본이나 잘못된 책은 구입하신 곳에서 바꿔드립니다. | ||
제조국 | Korea |
Klover 리뷰 (7)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사용자 총점
100%의 구매자가
좋아해요 라고 응답했어요
좋아해요
잘읽어요
재밌어요
유익해요
추천해요
문장수집 (0)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
반품/교환방법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
반품/교환 불가 사유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
별별 궁금증: 어린이 생활 안전10% 15,300 원
-
석가모니10% 10,800 원
-
부처가 된 계집종 욱면10% 10,800 원
-
용을 항복시킨 혜동10% 10,800 원
-
두 세상 부모에게 효도한 김대성10% 10,800 원
'차별'과 '편견' 그리고 '평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좋을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보게 되었던 책이다.
책 표지에 그려져 있는 분홍색과 파랑색의 곰.
웃고 있는 파랑 곰 뒤에 분홍 곰은 왠지 그림자 같은 느낌을 준다.
는 풀빛 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이다.
요안나 올레흐작가가 글을 쓰고, 에드가르 봉크 작가가 그림을 그린 책이다.
의 표지를 넘기면,
창의적인 곰, 예쁜 곰, 열정적인 곰, 유머 있는 곰, 책임감 있는 곰, 정의로운 곰...
여러 특징을 쓴 띠를 달고 있는 곰을 만날 수 있다.
에갈리테라 행성에는 에갈리타니아라는 나라가 있어요.
평등한 나라라는 뜻이지요.
평등한 나라라는 뜻을 갖고 있는 '에갈리타니아'는 정말 평등한 나라일까?
모든 곰은 평등하다.
곰 헌법에 쓰여 있어요.
정말 평등하다면 헌법에 평등하다라는 표현을 사용했을까?
또 헌법에 평등하다고 쓰여 있으면 평등하게 살 수 있을까?
를 생각해 보게 되는 그림책이다.
대통령, 곰 정당의 대표, 등
권위 있는 이들은 평등하다고 말한다.
그런데 그들은 대부분이 파랑 곰이다.
"잠깐만요!
혹시...... 제가 보이시나요?"
분홍 곰이 말한다.
그리고,
유모차를 미는 분홍 곰,
차를 모는 파랑 곰,
그리고,
다른 곳의 분홍 곰과 파랑 곰을 보여주며 파랑 곰과 분홍 곰이 평등한지를 묻는다.
그림책을 보면서 내내 불편하다.
어찌보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사회의 모습이 그대로 반영된 그림책이어서가 아닐까?
집안 일을 하는 주부는 남성보다 여성이 많다.
흔히 말하는 권력층에는 여성보다 남성이 많다.
급여 차이는?
조금씩 좁혀져 가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의 단면에 존재하는 남과여의 불평등.
큰아이와 평등에 대해, 차별과 편견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었다.
남성과 여성, 일반인과 장애인, 등 등
우리 사회에서 만날 수 있는 편견과 차별,
그리고 평등.
그런데, 이 그림책을 큰 아이보다 막내와 더 많이 본 것 같다.
물론, 막내와 함께 차별, 편견, 평등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는 없었지만,
5살 눈높이에 맞게 그림책을 보면서 평등이라는 말이
아이의 마음 속 깊이 자리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차별과 편견에 맞서고 진정한 평등을 생각해 보는 그림책
[평등한 나라] 요안나 올레흐
풀빛
에갈리테라 행성에 에갈리타니아 나라 즉 평등한 나라에 대한 이야기를 요안나 올레흐는 들려줍니다.
거의, 4천만 가까운 곰들이 살고 있는데 '모든 곰은 평등하다'라는 헌법 이야기 부터 시작합니다.
'모든 곰은 평등하다'
'모든 곰은 평등하다'
'모든 곰은 평등하다'
,
,
나무의 마음 [당신이 허락한다면 나는 이 말 하고 싶어요] 김제동
사실 처음에 [평등한 나라]를 접했을 때는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최근에 읽었던 김제동씨의 책이 떠오릅니다. '모든 곰은 평등하다'라는 말이 '알아, 원래 그랬던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는순간 뭔가 자각하게 된다고 해야 할까요. 딱 그 느낌을 주는 그런 동화였습니다.
단순하게 분홍곰을 여자로, 파란 곰을 남자로 나눠 성 차별을 떠올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왜냐. 이 세상은 어차피 조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이니까요. 어느 한쪽이 사라진다면 그동안 건재했던 세상은 더이상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지요.
그렇지만, 혹시 '모든 곰은 평등하다'는 말을 굳이 내세우는 사람은 혹시라도 그렇지 않은건 아닐까? 하고 반문해 봅니다.
요즘 한창 방송중인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이라는 드라마에서 주인공 김무영이 여주인공 진강에게 김무영은 "마음이 없는 게 불쌍한거냐, 있는 마음도 없는 척 하는 게 불쌍한거냐. 나같음 없는 게 낫겠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나는 장면을 떠올려 봅니다.
나와 다른 입장에 놓인 사람이 존재 하지 않는다면 오늘의 내가 없다는 것을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기에 아무런 마음이 들지 않았던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면 참 안타깝네요.
잠시 바쁜 걸음 멈추고 한번쯤 생각이란것을 좀 하게 하는 그런 동화네요. 어디에 다다르는지 목표도 이미 잃어버린 걸음에...
from. 오렌지 자몽
사실 책을 읽으면서 조금 의아했습니다. 모든 곰은 평등하다는 것이 헌법에 쓰여 있을 정도인데 이를 부르짖는 사람들을 보면 모두 남자 곰들이더라구요. 이 책에서도 여전히 여성은 분홍색, 남성은 파랑색으로 분류를 하고 있습니다. 조금 아쉽다 생각하면서 책을 보고 있는데 대통령 뿐만이 아니라 은행장, 텔레비전 토론에 나오는 사람들, 방송국 사장, 정당 대표 모두가 파랑색 곰들이더라구요.
책에 나오는 파랑 곰들은 모두가 하나같이 평등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면서 평등을 강조하죠. 심지어는 어떻게 평등하지 않을 수가 있냐며 반문을 할 정도입니다. 책을 보면서 여성 곰들은 아이를 돌보고 유모차를 밀고 힘겨운 역할들을 담당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왜 파랑 곰들이 지금처럼 국가에서 중요한 역할들을 담당하고 있는지 의문을 품었던 것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말이죠. 파랑 곰들은 하나같이 평등하다고 하지만 분홍 곰들은 그렇게 느끼지 못하는 것이죠.
여전히 사회에 존재하는 남성과 여성에 대한 차별을 이야기하고 싶었나봅니다. 높은 지위에 있거나 본인들이 남성이기 때문에 느끼지 못하지만 여성들은 아직도 차별을 받고 있다는 것을 곰들을 통해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은 자신이 갑질을 하고 있다는 것도 모른채 어떻게 평등하지 않을 수 있냐고 하지만 정작 본인이 차별을 하고 있다는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죠.
책 속에서는 일자리 문제에 대한 남녀 차별 등 아이들이 다소 평소에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에서의 차별들도 잘 다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정에서도 아빠는 쇼파에서 편하게 쉬고 엄마가 집안일을 하는 것을 아이들도 이제는 당연시 여기지 않을 수 있도록 평등에 대한 교육도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평등한 나라 / 요안나 올레흐 글 / 에드가르 봉크 그림 / 이지원 옮김 / 풀빛2018.07.30 / 원제 Egaliterra(2017년)
책을 읽기 전표지와 본문을 잠깐 보고 들었던 생각은'강렬한 색채의 그림, 간결한 글은 주제에 힘을 실기 위한 작가의 노력이 보이네.'얼마 전 모임에서 '페미니즘'에 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어요.작은 책방 사장님께서 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셨어요.초등학생 아이들과 토론 수업으로 이 책을 읽고 계신다고 하시더라고요.학생들이 읽기에 좋다고 하셔서 더 궁금해졌어요.
줄거리4천만이 사는 곰들의 나라. 에갈리타니아!(평등한 나라라는 뜻을 가진 곳)다양한 파랑 곰과 분홍 곰들이 살고 있지요.모두 평등하다고 이야기를 해요.곰 헌법에도, 정부도, 대통령도, 정치 지도자들도, 의회도...자랑스럽게 평등하다고 외치는 곰들 사이에 반문하는 곰이 나타났어요.분홍 곰이지요. 평등하고 외쳤던 곰들은 모두 파랑 곰이었지요.분홍 곰은 일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차를 몰고 있는 파랑 곰과 달리 유모차를 몰고,소파에서 쉬는 파랑 곰과 화장실 청소를 하는 분홍 곰....파랑 곰과 분홍 곰은 정말 평등할까요?
책을 읽은 후대한민국 헌법 제11조 1항에 '모든 국민은 법 앞에서 평등하다'국제인권규약, 세계 인권 선언문, 등 제도들이 모두 평등을 이야기하지요.하지만 현실에서는 쉽게 무시되고 있지요.이유가 뭘까요?올바르고 공정한 것보다는 더 쉽고 편안한 길을 택하는 것이 아닐까요.본문 속에 '원래 그렇게 해 왔어'를 읽으면서 이게 답이구나 했어요.이렇게 에서는 현실감 있게 이야기를 하고 있네요.회사에서 일하는 파랑 곰과 육아를 하는 분홍 곰.분홍 곰과 파랑 곰에게는 일자리 기회가 처음부터 다르다든지.분홍 곰은 노동의 대가로 6천300원을 받지만, 파랑 곰은 1만 원을 받지요.물론, 자세히 들어가 보면 다른 이유들이 있을 수는 있어요.하지만 처음부터 불평등을 가지고 시작하는 경우가 아직 많다는 거죠.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성 역할에서 벗어나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고서로의 입장을 들여다 보아주고 존중해야 한다는 거예요.원래 그렇게 해 왔던 일들에서 불평등하게 누군가 희생되는 일들은 없어야 하는 것과 동시에 누군가 하나를 양보하면 다른 하나의 짐은 내가 들어야 한다는 생각도 해야 할 것 같아요.허술한 개인적인 생각이니 너무 꼬집지는 마세요.제목에 페미니즘에 대해 넣지 않아서 좋네요.(요즘 페미니즘에 관한 그림책이 정말 많지요)평등에 관한 책을 소개할 때 꼬옥 넣을 한 권의 책이 되었네요.
- 독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책 -날씬한 곰, 아름다운 곰, 감성적인 곰... 정의로운 곰, 용감한 곰, 힘센 곰...어떤 곰을 생각하셨나요?아이들에게 책을 읽기 전 앞 면지의 곰들을 두 색을 가지고 색칠하게 한 후책을 읽은 후 뒤 면지에도 색을 입히면 어떻게 다를지 궁금해지네요.책의 마지막 장면에서도 '평등하게 색칠해 보아요.'라고 두 장의 면을 할애하셨네요.
- 양성평등 : 북유럽 이야기 -
여성가족부 공식 블로그에 이런 포스팅도 있네요.다른 나라의 사례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함께 공유해 보아요.https://blog.naver.com/mogefkorea/221343550875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매일 매일을 살면서 느끼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던 개념의 이해말고 몸과 마음으로 느끼지요.
€
€이번에 읽게 된 [평등한 나라]는 평등이 무엇인지, 우리 사회는 그 평등이 잘 실현되고 있는지 다시 생각하게 해줍니다.
평등의 기회가 주어지고 있는지, 같은 능력에서 차별을 받고 있지 않은지 되돌아 보게 하네요.
우리는 모두 같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제각기 다르지요. 그렇지만 평등할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는 그 평등이 골고루 되지 않습니다. 여자라서, 남자라서 그리고 또 다른 수 많은 이유들로 평등은 이루어 지지 않고 있기도 해요.
이 이야기는 에갈리테라 행성의 이야기인데요, 곧 지구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정부도 방송사도 모두가 평등하다고 말해도,
다른 사람들은 진정으로 평등하다고 느끼지 않을 수 있어요.
사회는 모두의 평등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지만, 그 안의 들여다보면 평등하지 않은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같은 능력과 조건이라면 여자라서 남자라서 차별을 두지 않고 평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평등한 쪽은 평등하다고 말할 수 있지요. 평등하지 못하다고 말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합니다.
같은 능력과 조건이지만, 분홍 곰은 유리천장에 가로막힙니다.
끈끈한 바닥에 붙어있기도 하고요.
원래 그렇게 해왔어! 라는 말에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당연히 그래왔기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죠.
책의 마지막은 평등하게 색칠해 보라고 되어 있네요.
평등한 세상, 평등하게 기회가 주어지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의 입장에서 배려한다면,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요?
성별 차이, 사회적 신분, 경제력에 따른 수 많은 차별을 이야기하는
평등한 나라
우주의 에갈리테라 행성에 에갈리타니아라는 나라가 있어요
4천만의 파란곰과 분홍곰들이 살고 있어요
모든 곰은 평등하대요?
휠체어를 끌며 오르막을 오르는 분홍곰과
킥보드를 타며 신나게 내리막길을 달리는 파란곰
정말 모든 곰은 평등할까요??
대접을 받고
높은 위치에서 누리는 사람들은
평등하다고 말하죠
하지만 정말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다고 생각할까요??
파란 곰의 은행장들은 모든 곰이 평등하대요
텔레비젼 토론프로그램에서도 누구나 평등하대요
하지만,,, 모든 곰이 다 그렇게 생각할까요??
정말 모든 곰이 평등할까요?
동글동글 환하게 웃는 파란 곰들
파란곰에 끼어서 찌그러지고 찡그리고 힘들어하는 분홍 곰
5살 아이도 분홍곰은 슬퍼보인다고 말하네요
단순 노동이나 일자리에서 일해야하는 여성들
높은 임금을 받고 대기업에서 일할 기회가 많은 남성들
원래 그렇다고요??
처음부터 그랬으니 당연한 건가요?
유리 천장에 막혀 진급을 할 수 없는 여성들
단순 노동이나 승진을 할 수 없는 일자리에서 일해야 하는 여성들
끈끈한 바닥 sticky floor
ϻϻ
파랑곰이 분홍곰과 같은 대접을 받는다해도
정말 평등하다고 말 할 수 있을까요??
서로의 입장이 되어
서로의 눈으로 바라본다면
어떨까요??
사회적 신분 차별
경제적 차별
특히 성차별에 대해 생각해 볼
평등한 나라
제 딸이 성인이 되어서 성차별을 느끼지 못했음 좋겠어요
여성배려가 아니 남녀평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