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내역/미디어추천
작가정보
목차
- 프롤로그
신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
그와 그녀의 연대기
1장 “아리따운 처녀야, 저 나무 밑에 누워 보아라.”
: 그리스 로마 시대, 5세기 이전
어리석고 사악한 여자의 탄생 / 남자는 먹고 여자는 먹힌다 / 여자는 본능적으로 성행위를 갈구한다 / 남자의 성은 완전무결하다 / 미소년은 남자로 만들어져야 한다
2장 “천국을 위하여 스스로 된 고자도 있도다.”
: 초기 기독교와 중세 시대, 3세기~15세기
정욕이라는 괴물과 싸우다 / 처녀를 찬양하라 / 정욕의 화려한 귀환
3장 “할 수 있을 때 서로를 즐기자.”
: 르네상스 시대, 14~16세기
넓고 풍만한 유방의 유혹 / 좋아서 하는 섹스는 죄가 아니다 / 쾌락의 발견
4장 “나는 당신의 장난감 같은 존재였어요.”
: 계몽주의 시대, 17~18세기
성욕마저 노동력으로 바꾸는 시대 / 떠돌아다니는 자궁 / 짐승 같은 남자, 꽃 같은 여자 / 성 중독자들
5장 “순결을 잃은 여자는 행복할 자격이 없다.”
: 빅토리아 시대, 19세기
오직 사랑 / 빅토리아의 도덕 / 홀로 저지르는 탐닉 / 감히 사랑이라 불릴 수 없는 사랑 / 눈을 감고 아베마리아를 외치다
6장 “벗어버려! 자, 어서!”
: 성해방 시대, 20세기
타인의 취향을 존중하라 / 제3의 성 / 여자들이여, 즐겨라
에필로그
당신의 섹슈얼리티는 안녕한가?
책 속으로
1장_ 그리스 로마 시대, 5세기 이전
중요한 것은 성별의 차이보다 역할의 차이다. 여자는 공격에 취약한 존재이고 남자는 누구도 감히 건드릴 수 없는 강한 존재이다. 마찬가지로 자신의 몸을 타인에게 쾌락의 도구로 내어주는 사람은 여자나 노예로 간주되었다. 자유민이라면 자기가 나서서 주도권을 잡고 행위를 하는 지배자여야 한다. 성행위에서 수동적 입장을 취한다는 것은 단순히 성적 취향의 문제가 아니다. 사회적 명예와 권위, 체면의 문제였다.
_ 본문 : 42쪽.
2장_ 초기 기독교와 중세 시대, 3세기~15세기
쾌락을 위해 남편과 성행위를 한 아내는 창녀가 된 듯이 자신을 수치스러워해야 한다. 아우구스티누스는 그러한 잠자리를 하는 것이 아내에게는 남편의 불륜 현장을 목격하는 것보다 더욱 수치스럽고 모욕적인 일이라고 주장하였다. 결국 중요한 것은 남편과의 사랑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처녀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남편의 외도가 인간에 대한 죄악이라면 쾌락을 위한 성행위는 자연의 섭리에 반하고 신에게 저항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_ 본문 : 73쪽.
3장_ 르네상스 시대, 14~16세기
르네상스의 아름다움의 축은 금욕이 아니라 육체의 축제에 있었다. 육체의 쾌락이 작렬하는 한낮의 축제. 여인들의 엉덩이는 둥글고 포동포동하며 허리도 임신한 듯이 부풀고 팔과 허벅지는 군살로 미어터진다. 미술비평가 바사리Giorgio Vasari의 말처럼 “푸짐하고 둥근 몸fullness and roundness”들이 넘쳐난다. 아폴론의 절제가 아니라 디오니소스의 향락이 지배하는 시대인 것이다.
_ 본문 : 95쪽.
4장_ 계몽주의 시대, 17~18세기
소설의 탄생과 비슷한 시기에 포르노가 탄생했다는 사실은 18세기의 성 풍속도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포르노란 무엇인가? 어둡고 은밀한 밀실에서 행해지는 성적 유희를 재현하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밀실이라는 ‘사적인 공간’이다. 서사시나 희곡이 국가의 운명과 같이 공적인 사건을 다룬다면 소설은 로빈슨 크루소나 걸리버와 같이 평범한 인물이 경험하는 사적인 사건을 다룬다. 배경이 공적인 공간에서 사적인 공간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_ 본문 : 116쪽.
5장 _ 빅토리아 시대, 19세기
사랑이 이상화되면서 19세기에 나타난 독특한 성문화는 사랑과 섹스의 분리, 그리고 그것의 자연스러운 귀결로서 성적 억압이다. 사랑은 고결하고 순결한 사랑과 저속하고 육체적인 욕망으로 분리되었다. 진정한 의미에서 후자는 사랑이 아니다. 순결한 사랑이 문명화된 사랑이라면 육체적인 욕망은 원시적이며 동물적인 사랑이다. 마찬가지로 순결한 사랑이 문명의 첨단에 있는 유럽인의 개화된 사랑이라면 육체적인 욕망은 아직 무지의 미몽에서 벗어나지 못한 아프리카 흑인이나 신대륙 인디언의 정욕이다.
_ 본문 : 159쪽.
6장 _ 성해방 시대, 20세기
간성은 우리가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남자와 여자라는 양성의 관념이 지나친 단순화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자연은 양성으로 딱 부러지게 구분되어 있지 않다. 환경의 변화에 따라서 수시로 성이 바뀌는 동물도 있다. 인간의 경우에도 1,000명에 17명이 간성으로 태어나지 않는가.
_ 본문 : 201쪽.
출판사 서평
과거의 성 ▶ “우리는 왜 남자 혹은 여자인가?”
▶▶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20세기까지 섹슈얼리티 잔혹사
2009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캐스터 세메냐 선수는 지나치게 남성적인 외모 때문에 호르몬 검사와 경기 출전 금지 등 곤욕을 치렀다. 2013년 한국 여자축구의 박은선 선수도 여성스럽지(?) 않은 외모와 기량 덕분에 큰 이슈를 일으켰다.
성 정체성은 심심치 않게 전 세계적 혹은 전 국가적 이슈로 떠오른다. 이것은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성별의 구분이 사실은 당연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따지고 보면 ‘남자’와 ‘여자’라는 낱말은 두 개이지만 현재 지구에 살고 있는 남자와 여자의 숫자는 70억이 넘는다. 단지 두 개의 낱말로 70억의 성을 설명하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한 것 아닐까?
우리의 일상은 물론 우리 몸속 구석구석에 파고들어 있는 성에 대해 우리는 잘 알고 있을까? 술자리에서 농담 삼아 던지는 음담패설이 아니라, 어느 날 문득 내가 여자라서 혹은 남자라서 또는 제3의 성이라서 사회적인 불이익을 당했을 때 불쑥 떠오르는 성, 섹슈얼리티에 대해 나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몸 문화 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며 몸과 문화철학에 대한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영문학자 김종갑 교수(건국대 영문과)는 『성과 인간에 관한 책』에서 이 질문들을 이어나간다. 인류 문명의 시작을 알리는 창세기 신화에서부터 남녀의 성적 구분은 시작된다. 그만큼 인류의 삶과 성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인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성에 대한 담론이 백주대낮의 광장으로 나오기까지는 참으로 오랜 시간이 걸렸다. 왜 그럴까? 바로 성은 사회 속에서 정치와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인류의 성적 차이에 사회적 요소가 개입하는 시기부터 인간의 성은 사회적 요구에 따라 규정되고 특정의 성은 열등하고 혐오스러운 존재로서 수난을 겪어야 했다. 예를 들어, 고대 그리스 시대에는 남성과 여성이 아닌, 능동적인 자와 수동적인 자로 구분했다. 물론 능동적인 남성은 우월한 존재이고 미소년과 여성은 수동적이고 열등한 존재로 규정되었다. 특히 그리스 시대는 남성과 여성의 공간이 명확하게 구분되었다. 따라서 동성사회성이 극대화 된 시대였고 ‘동성사회적 욕망’의 연장선에서 동성애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한편 간성으로 태어난 사람들은 경계를 헷갈리게 해서는 안된다는 사회적 명령에 의해 폭력적으로 죽임을 당하거나 남성 혹은 여성 중의 하나로 살아가도록 강요당했다. 이 모든 것이 본능이었던 성적 차이가 인간 사회 속에서 성의 정치를 덧입히면서 벌어진 일들이다.
가장 은밀하면서도 호기심 가득한 이야깃거리이면서도 차마 입에 담지 말아야 할 금기이기도 했던 이중적인 섹슈얼리티. 그런데 아직도 우리는 인간의 성에 대해, 섹슈얼리티에 다 알지 못한다. 그것은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반전의 드라마가 아직도 진행형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우리들 자신은 이 드라마를 느긋하게 구경하는 관객이 아니라는 것이 시사적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섹슈얼리티의 역사, 때로는 지독했던 잔혹사에서 우리는 각자 자기에게 유리한 판을 짜려는 배우들이다. 우리 모두, 성의 정치, 섹슈얼리티 역사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 이 책을 끝까지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동력이다.
성의 미래 ▶ “아래만의 성은 없다.”
▶▶ 성해방의 시대, 당신의 섹슈얼리티는 안녕한가?
인류 문명사를 통틀어, 어쨌건 인간의 성은 성혁명과 성해방을 향해 진화해왔다. 그리하여 20세기 중반, 결국 성해방 시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성이 해방되면 거대한 사회변화가 있을 거라는 기대가 많았다. 마르쿠제는 성본능의 해방을 통해 ‘억압 없는 문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주장할 정도였다. 오르가슴은 만병통치약으로 취급되던 시대였다.
그런데 기대는 곧 실망으로 바뀌었다. 지하 동굴에서 밖으로 나온 섹스는 생각했던 것처럼 대단한 것이 아니었다. 단속하고 검열하며 억압하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뭔가 대단한 것처럼 보였던 것이다. 막상 억압이 해제되고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해지면 섹스도 테니스나 낚시, 여행, 요리와 커다란 차이가 없게 된다. 자유롭게 허용되는 순간, 섹스는 이전의 모든 매력과 자극, 환상을 상실한다. 만일 통치자가 “섹스를 즐겨라!”라고 등을 떠밀면서 명령을 내린다면 섹스는 따분하고 지겹고 힘겨운 의무가 될 것이다.
『성과 인간에 관한 책』에서는 섹슈얼리티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끄집어낸다. 그토록 기대하고 설레었던 성 해방은 본래 성이 가지고 있던 전복성을 상실하고 제도권으로 편입되는 현상을 보여주었다. 성 해방으로 ‘억압 없는 문명’을 꿈꾸었던 인류는 도리어 성의 상업화와 마주쳐야 했다. 19세기까지만 하더라도 과도한 성적 상상력이나 욕망은 의사의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었는데 이제 현대인은 정반대의 상황에 처해 있다. 성적 욕구가 없는 사람이 의학적 치료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역설적으로 성의 해방은 현대인을 무한한 욕망의 순환에 가두어버린 것이다.
성해방을 잘못 생각하는 사람들이 흔히 범하는 오류는 성을 섹슈얼리티가 아니라 좁은 의미의 성관계나 성행위로 바라보는 것이다. 그러나 진정한 성의 해방은 성기의 해방이 아니라 전인격적인 섹슈얼리티의 해방이다. 섹슈얼리티는 정체성, 인격, 라이프 스타일이다. 성은 옳고 그름이나 선과 악의 차원이 아니라 취향과 정체성의 차원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지금까지 인간은 사회적 질서와 조화, 이성, 도덕의 이름으로 성적 소수자를 배척하고 처벌하였다. 그것은 인간의 성을 카오스(혼돈)가 아니라 코스모스(질서)로서 이해하려는 노력의 결과였다. 그러나 카오스가 없으면 코스모스도 없다. 카오스를 배제하면 권위주의와 귀족주의, 독재가 고개를 든다. 인간의 성을 카오스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인간은 누구나 성적 소수자이다. 정체성, 인격, 라이프스타일이 똑같은 인간은 없기 때문이다. 여기서 ‘성적 소수자’가 성의 미래다. 수많은 성적 소수자들이 만들어내는 성의 다문화주의, 다성성은 과학이 밝히지 못한 섹슈얼리티의 비밀을 우리가 공존의 윤리로 해석하는 성적 실천의 이론이다.
“과거에는 어떻게 사랑을 나누었을까?”
▶▶ 서양 예술사에 드러난 인류의 사생활
“키스까지 한 마당에 네 욕구를 채우는데 무슨 장애물이 있겠는가? 그래도 실패하면 나는 수치라고도 하지 않겠다. 차라리 바보천치라고 부르는 편이 낫다. 이미 키스를 한 사이라면 완력이라도 사용해서 그녀를 정복하라. 여자들은 완력을 좋아한다. 그들은 아무리 좋은 짓이라도 마지못해 하기를 좋아한다.”
_ 오비디우스, 『사랑의 기술』
“그런 상황을 만든 게 바로 그 무모한 성격이라면 어떻소? 무모해서 오히려 더 불같은 정열도 있는 법이요. 그런 정열은 위험 없이는 있을 수도 없지요. 어떤 시대도 흉내낼 수 없는 정열의 시대였던 16세기에는 사랑을 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그런 사랑이 갖는 위험성 때문이었다오.”
_ 쥘 바르베 도르비이, 『악마 같은 여인들』
“나는 당신과 떨어져 있어야만 당신에게 얘기를 할 수 있습니다. 당신 앞에 있으면 너무도 눈이 부셔서 볼 수가 없고, 너무도 행복한 나머지 미래를 생각할 수가 없으며, 당신 생각으로 너무나 가득차서 내가 누구인지 잊어버립니다.”
_ 발자크, 『골짜기의 백합』
“텔레비전에서 여자들이 의자에 다리를 벌리고 걸터앉아 사타구니가 찢어져라 춤을 추기 시작한 70년대에, 여자한테는 엉덩이와 허벅지 안쪽밖에 없는 것처럼 잡지마다 그런 사진들을 싣고… 여자들이 다 같이 공공연하게 가랑이를 벌리기로 작정하기 전에는 비밀이란 게 있었지… 지금은? 없어. 노골적으로 내놓고 다니는 게 대세가 돼버린 지금.”
_ 토니 모리슨, 『러브』
한 시대의 성 풍속도를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문학작품이나 신화를 읽는 것이다. 예술가는 그 시대를 가장 치열하게 살아가는 종족들 아닌가? 그들이 그려내는 인생의 희노애락은 곧 그 시대의 맨얼굴이다.
『성과 인간에 관한 책』에는 영문학자이자 몸 문화의 연구자로서 접했던 수많은 문학과 그림, 연극 등 예술작품 속 인물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직접적인 예화로 접할 수 있는 그 시대의 생활상은 이론적인 서술보다 훨씬 흥미진진하고 생기발랄하다.
기본정보
ISBN | 9791156330134 |
---|---|
발행(출시)일자 | 2014년 04월 19일 |
쪽수 | 248쪽 |
크기 |
138 * 210
* 15
mm
/ 410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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