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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오브제

답삿길에서 옛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읽는다 | 양장본 Hardcover
지의회랑 13
전호태 저자(글)
성균관대학교출판부 · 2020년 08월 10일
10.0
10점 중 10점
(7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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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오브제 상세 이미지

수상내역/미디어추천

네 눈에 든 것과
내 마음에 담은 것이
만나는 지점이 있다
동아시아 역사ㆍ문화 연구에 매진해온
한 연구자의 중국 인문예술기행 에세이
그간 한국 암각화, 고구려 고분벽화, 중국 고대미술에 관한 밀도 높은 글을 다수 발표하며, 고구려 고분벽화를 한국문화사와 미술사의 주요한 연구 분야로 자리 잡게 한 전호태 교수(울산대 역사문화학과)의 신작.
저자는 최근 몇 년 사이 계획한 중국 답사여행 자료집에 실릴 원고들을 정리하면서 자신의 사진 폴더들을 차례로 열어보게 된다. 질서정연하게 레이블이 붙여져 있는 그곳엔 지난 30년간 온갖 장소를 누비며 몸소 카메라 앵글에 담아두었던 중국의 옛 유적과 유물 사진들이 고스란했다. 폴더를 열 때마다 중국 현지는 물론, 전 세계 유수의 박물관과 미술관을 찾아다니며 고대 중국인들의 심미세계에 가 닿기 위해 애쓰던 그간의 세월이 파노라마처럼 스쳐지나갔다.
이제 그는 이 책에서 자신을 증명해주는 수많은 피사체들 가운데, 만남의 순간 ‘나를 사로잡았던 그 오브제들’을 다시금 소환해보려 한다. 아마도 그것은 옛사람들의 마음과 나의 눈길이 함께 오래 머문 곳이 아닐까 싶다. 인간의 성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여덟 개의 키워드-종교, 장례, 상서, 예술, 일상, 교류, 자연 그리고 차별-를 푯대 삼아 모아진 오브제들은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 안에 차분하고 정갈한 인상기를 입고서 그렇게 독자를 기다리고 있다. 성균관대학교출판부 ‘知의회랑’의 열세 번째 책.

이 책의 총서 (46)

작가정보

저자(글) 전호태

전호태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고구려 고분벽화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를 거쳐 울산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버클리) 동아시아연구소와 하버드대학 한국학연구소 방문교수, 울산광역시 문화재위원,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 한국암각화학회장, 울산대학교 박물관장 등을 역임했다. 암각화를 비롯한 한국 고대의 역사와 미술 그리고 문화를 활발히 연구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동아시아 문화를 탐구하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저서로 『고구려 고분벽화 연구』, 『고구려 생활문화사 연구』, 『고구려 고분벽화의 세계』, 『화상석 속의 신화와 역사』, 『울산 반구대암각화 연구』, 『비밀의 문, 환문총』, 『황금의 시대, 신라』, 『무용총 수렵도』 등이 있다. 백상출판문화상 인문과학부문 저작상, 고구려발해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목차

  • 들어가며

    一. 종교
    1. 천문 2. 정토 3. 신 4. 박산로 5. 석굴사원 6. 우주 역사 7. 얼굴 8. 골점

    二. 장례
    1. 옥 2. 희생 3. 진묘 4. 혼병 5. 명당 6. 수명 7. 주사

    三. 상서
    1. 용 2. 상서 3. 도철 4. 우인 5. 인면조ㆍ인면수 6. 조어ㆍ조사 7. 해와 달

    四. 예술
    1. 아름다움 2. 춤 3. 색 4. 구름과 기운

    五. 일상
    1. 화장 2. 모자 3. 술 4. 조리 5. 그릇 6. 돈 7. 침 8. 문손잡이

    六. 교류
    1. 상인 2. 유리 3. 비파 4. 사자 5. 낙타

    七. 자연
    1. 말 2. 소 3. 개 4. 돼지 5. 새

    八. 차별
    1. 금 2. 문자 3. 성 4. 투구와 갑옷 5. 바퀴와 수레 6. 죄수와 노예

    주ㆍ도판목록ㆍ참고문헌ㆍ찾아보기
    총서 ‘知의회랑’을 기획하며

책 속으로

ㆍ언젠가부터 기우(杞憂)라는 말이 ‘쓸데없는 걱정’으로 이해되지만, 선사ㆍ고대의 세계에서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도 땅이 꺼지는 것도 주요한 관심사요, 걱정거리였다. 실제 지진은 땅이 갈라지고 꺼지는 현상이요, 천둥과 번개 속에 몇 날 며칠 내리는 비는 하늘 어딘가에 구멍이 나, 하늘의 물이 쏟아지는 것 아닌가? 신화전설에서처럼 거인 공공과 같은 이가 또 나타나 하늘 받치는 기둥을 부러뜨리면 어찌할 것인가?
-본문 54쪽, ‘종교ㆍ우주역사(力士)’ 중에서

ㆍ고대 중국인에게 구름은 신비로운 기운의 덩어리이자 손오공이 타고 다녔다는 근두운(?斗雲)처럼 그 위에 어떤 것도 실을 수 있는 마법의 양탄자 비슷했다. -본문 191쪽, ‘예술ㆍ구름과 기운’ 중에서

ㆍ성당(盛唐)시대에 유행한 패션은 다양하고 화려한 복식과 화장, 머리 모양을 통해 알 수 있다. 화장법과 머리 모양에 대한 전문서적이 여럿 출간될 정도로 당대(唐代) 여인의 단장은 화려했다. 이 시대에는 남자들도 상당수가 화장한 모습으로 장안의 거리를 활보했다. -본문 199쪽, ‘일상ㆍ화장’ 중에서

ㆍ이런 점에서 성은 사람이 스스로 가두려고 만든 거대한 감옥이기도 했다. 바깥 세계와 단절된 특정한 소수만의 세계였다. 성은 바깥 세계가 무질서와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상상하며 만들어낸 벽 안의 질서정연한 세상이기도 했다. 그러나 질서라는 이름으로 정당화된 성안의 차별이 혼란과 무질서의 씨앗이라는 사실은 어떻게 설명하고 이해시킬 것인가? -본문 337쪽, ‘차별ㆍ성(城)’ 중에서

출판사 서평

이 책을 엮은 까닭

중국을 여행하는 이들은 많고, 그 여행기도 많다. 서점마다 서가 한쪽엔 중국 역사문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에 깔고 엮어진 제법 묵직한 풍경기들이 빼곡하고, 온라인 세상엔 ‘인생 샷’처럼 멋들어진 배경을 두고 남다른 개인적 수상이 함께 어울린 에스엔에스(SNS) 포스트들도 넘쳐난다. 직접 가보지 않고도 그곳을 경험할 만한 정보는 이미 한가득하다. 여기에 무엇을 더할까도 싶다.
하지만 저자에겐 여전히 아쉬움이 남아 있었다. 특히 오랜 세월 동아시아 고대 문화사를 전공해온 그로서는 박물관의 유물, 유적이나 역사적인 장소에서 접하게 되는, 장구한 중국의 역사 이면에 대한 탐색기를 쉽게 찾아보기 어려웠던 게 가장 큰 부분이었다. 어쩌면 이 책은 그런 빈자리에 눈길을 두고, 중국의 고대 문화에 대한 주제별 풀어쓰기를 시도한 드문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고대 중국인들의 시선과 마음의 무늬를 읽어내는
여덟 개의 키워드
종교, 장례, 상서, 예술, 일상, 교류, 자연 그리고 차별

출발은 떠오르는 대로 순서 없이 써내려간 50꼭지의 글이었지만, 책으로 엮으면서는 각각의 사진 폴더들에서 픽업한 오브제들과 그에 붙여진 문장들을 나름의 주제로 나누어 묶었다. 종교, 장례, 상서, 예술, 일상, 교류, 자연 그리고 차별. 고대 중국인들의 세계관과 문화를 이해하는 관문으로 저자는 이렇게 여덟 개의 키워드를 제시한다. 이 이정표를 따라가는 길은 현대 중국을 이해하는 데도 유용한 쓰임새가 있을 법하다.
‘종교의 오브제들’에선 옛사람들의 믿음세계 구축 방식을, ‘장례의 오브제들’에선 산 자와 죽은 자의 이별 방식을, ‘상서의 오브제들’에선 그들이 생각했던 좋은 조짐들의 의미를, ‘예술의 오브제들’에선 인간이 아름다운 것에 이끌리는 까닭을, ‘일상의 오브제들’에선 당시도 항상 가까운 곳에 있던 것들을, ‘교류의 오브제들’에선 주고받기 위해 필요했던 것들을, ‘자연의 오브제들’에선 인간이 다른 생명체를 이해하는 방식을, 그리고 ‘차별의 오브제들’에선 구별 짓기가 남긴 흔적들을 다시금 되짚으면서, 저자는 옛사람들의 눈길과 마음길을 읽어내는 한 경로를 안내한다. 이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가 생겨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다 저자가 소개한 이정표들 가운데 눈여겨봐지는 지점에 도달한다. 바로 ‘차별의 오브제.’ 금, 문자, 성, 투구와 갑옷, 바퀴와 수레, 죄수와 노예 등에 관한 유적과 유물들이 이곳을 채운다. 그간 ‘나와 다른’ 대상들을 타자화해왔던 역사를 증명하기라도 하는 듯, 저자는 금권과 지식 그리고 권력의 도구와 방편들을 이 책의 제일 마지막 장에다 소환해놓는다. 종교의 오브제에서 시작해 자연의 오브제까지 비교적 중립적인 태도와 어조로 달려온 이 책의 서사는 작금에도 다양한 사회적 가치와 평가를 내포하는 차별의 소산들로 막을 내리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시선은 머나먼 과거에 두었으되 언제나 현재를 성찰해야 한다는 채근을 심중에 품었던, 역사학자로서 저자의 의도는 아니었을까.

나를 사로잡았던 오브제들과
그에 부치는 한 편의 연가와 송시

무엇보다 이 책에서 독자의 시선을 잡아끄는 건 저자의 카메라 앵글에 포착되었던 수많은 피사체, 그 오브제들의 사진이다. 발굴지 현장에서 수천 년 만에 되찾은 햇빛을 그대로 입은 채이거나 전 세계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마치 캐스팅된 배우인 양 각광 받는 모습 그대로, 오브제들은 우리에게 다가온다. 언젠가 한 여행자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던 것처럼, 이들은 또다시 호기심어린 독자들을 매혹의 시공으로 인도하려는 태세다.
뿐인가. 저자는 이들마다 한 편씩 연가(戀歌)나 송시(頌詩)를 붙여두었다. 밀도 높고 정갈한 문장으로 빚어진 이 시편들은 그 자체로 빛나건만, 이 시편들과 함께라면 오브제들은 이제 단순히 보여지는 물상의 자리를 벗어나 저마다 새 생명까지 회복하는 것 같다. “천년이 지나고/ 다시 천년이 지났건만/ 여전히 처음 그대로”(본문 118쪽, 시 「주사(朱砂)」 중에서) “네 눈에 든 것과 내 마음에 담은 것이 만나는 지점”(본문 174쪽, 시 「아름다움」 중에서)에서 이들은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나의 한 시대

저자는 책의 도입부에서 다음과 같이 운을 뗐었다.
“세월로는 30년 동안 중국, 일본, 유럽, 미주를 다니며 찍었던 중국의 유적과 유물 사진을 뒤지면서 추억에 젖기도 했다. 처음에는 서툴기 그지없어 사진 찍는 이의 그림자도 어리고 유적, 유물의 정면이 제대로 잡히지도 않다가 세월이 흐르면서 제법 방향과 각도에 감을 잡고 셔터를 누른 순간도 있었음을 확인하니 절로 미소가 나왔다. 어쩌면 이 책이 내가 그간 걸었던 길, 나의 한 시대를 정리한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일에서 잠시 자유로워진 글쓰기로 시도된 이 책은 연구와 답사와 집필로 이어지던 그간의 일상 너머 어느새 이만큼 와버린 어느 학자의 담담한 인생 고백까지 담고 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55504178
발행(출시)일자 2020년 08월 10일
쪽수 400쪽
크기
146 * 211 * 35 mm / 687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지의회랑

Klover 리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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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추천해요
중국인의 유적과 유물을 소개한 [중국인의 오브제] 재미있고 흥미롭게 봤습니다. 이 책을 통해 옛사람들의 발자취와 마음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각 꼭지 마지막에 쓰인 시는 내용을 음미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10점 중 10점
/추천해요
오브제는 작품에 쓴 일상생활 용품이나 자연물 또는 예술과 무관한 물건을 본래의 용도에서 분리하여 작품에 새로운 느낌을 일으키는 상징적 기능의 물체를 이르는 말이다.주로 미술에서 기존에는 작품으로 여겨지지 않던 것에 작가의 재해석과 새로운 의미부여로 미술 작품이 될 때 이런 매개체를 오브제라 한다. 이런 측면에서 저자는 누구도 눈여겨 보지 않던 중국인들의 유적, 유물을 작가만의 시각으로 "중국인의 오브제'란 제목을 붙였는지도 모르겠다.우리나라 고분벽화 연구의 독보적 업적을 비롯하여 암각화, 고대미술사 분야를 연구하던 저자는 30년간 중국 곳곳을 답사하면서 기록해 둔 사진들을 꺼내 스토리텔링과 함께 인문학적 옷을 입혔다. 종교, 장례, 상서 등 키워드 8개와 50개의 꼭지 글을 중국인들의 세계관과 문화를 이해하기 쉽게 실었다.이 책은 중국 인문예술기행 에세이집이다. 1992년 중국과 수교 이전에 방문했던 중국자료들을 뒤져 30년간 걸었던 길, 작가의 한 시대를 정리한 액기스가 결집된 책이다.책 또한 전문가의 장황한 설명과 딱딱한 장문의 글이 아니라 일반인의 눈 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쉬운 언어와 단문으로 썼기에 누구나 읽기 편하고 책장 넘어가는 속도가 태풍 바비보다 빠를 것이다.거기다 언어의 말장난으로 일갈하는 일부 시인의 시보다 체험이 알알이 맺힌 시다운 시를 써 놓았기에 詩 부분만을 달랑 떼어 읽어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전체적으로 읽기 편한 글임을 입증하기에 소(p291)라는 주제의 글 일부를 살펴보면 '소는 희생제의의 으뜸 동물이자 밭갈이나 논갈이 쟁기질에 반드시 있어야 하는 역할 때문에 자연스레 농업의 신으로 여겨지고, 해가 지는 서쪽 세계를 주관하는 존재로 이해되었다'는 것을 깔끔한 문체로 설명한다. 코로나 19로 답답하고 힘들어 하기보다는 한 권을 들고 옛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읽어냄은 어떨까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많은 독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며, 꼭 읽어 보길 강권한
10점 중 10점
/집중돼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막히게 좋은 책~!
전호태 교수님 책의 열렬한 팬으로서
다시 한번 인생 책을 만났습니다~~~!
특히 주제와 유물 선정이 탁월하고 특히 그와 관련된 기막힌 송시들은
역사 학자이지만 학문의 벽을 넘나드는 통찰력과 학문의 깊이을 가진
전호태 교수님만이 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읽는 내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10점 중 10점
/집중돼요
막연하고 추상적이었던 어휘와 개념들을 다양한 현장사진과 연상이 쉬운 시로 설명해줌에 재미와 이해폭을 넓혀주며,

디테일한 디자인 편집과 고증에 세세함이 묻어나는 참고서 같은 고귀한 선물!
10점 중 10점
/집중돼요
30년간 중국답사여행을 하면서 기록한 '중국인의 오브제'(성균관대학교출판부,8/10출간)! 이 책을 어떻게 간단히 말할 수 있겠는가? 이 책을 펼치는 순간! 아! 이 책은 그저 그런 중국 여행기의 책이 아니었다. 곳곳에 저자의 땀방울이 담겨 있고 역사와 문화그리고 중국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책갈피마다 번져나오는 저자의 송시 혹은 연시는 내 눈에 들어와 알알이 박혔다. 문학박사의 주제별 오브제에 관한 시는 시를 쓰는 시인보다 더 시다운 시를 썼다는 것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고 역사문화학과 교수로서 쓴 시는 참 좋은 감흥을 일으키게 한다. 행간에 스며드는 아름답고 서정적인 글은 인류애를 느끼기에 충분했고 특히 책 속의 이라는 송시는 신이 내 눈과 저자의 눈을 마주치게 한다.덥고 무더운 날씨로 많은 이들이 지쳐 있다.코로나19로 모두들 힘겹다.이 책을 한 권 들고 집에서 일독을 강추한다.더위를 쉬이 가도록 하고 가을을 풍요롭게 맞이하기에안성맞춤인 책이다.중국 문화를 바라보는 지평을 넓혀 줄 것이기에.얼굴/ 전호태그가 누구인지 안다얼굴을 보면어떤 생각을 하는지 안다얼굴을 보면무엇을 하려는지 안다얼굴을 보면신은 눈을 감는다사람을 보지 않으려고그가 누군지 알지 못하게눈에 어둠을 덮는다사람은 눈을 뜬다신과 마주치지 않으려고멀리서 보고 피하여 샛길로 돌아가려고눈에 빛을 담는다저자의 책 65쪽에서
10점 중 10점
/집중돼요
보고 읽는 즐거움이 가득
10점 중 10점
/추천해요
보고 느끼고 알게 되는 즐거움이 가득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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