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정보
저자(글) 한경호
저자 한경호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를 받았다.(교육행정 전공)
수십 년 간 중․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했으며, 서울 세화여자고등학교에서 정년퇴임했다. 교사 재직 중에 고교학습참고서를 다수 집필하고 한국교육신문 월요논단에 교육칼럼을 쓰는 등 집필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또한 한국경제교육학회 회원으로 경제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일했으며, 한국교육연합회(한국교총) 교권옹호위원으로 교원 수호를 위해 활동했다.
퇴직 후 <사랑의교회>에서 성경대학의 제자훈련과 사역훈련 등 신앙훈련을 마치고 평신도 지도자로서 교회를 섬기고 있으며, 문학 역사 철학을 중심으로 한 종합교양지의 편집 주간으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아울러 CBS(기독교방송) 정치․경제 방송강좌 강사를 역임했고, 한국문화안보연구원 자문위원으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알곡 정치경제》 《법률학 개론》 《하이탑 공통사회》 《교육학 총정리》 《마무리 사회문화》 《완전 사회》 《포인트 업 완전사회》 《고교 경제》 《정치경제문제 세미나》 등을 비롯하여, 교육부 인정 《중학교 생활경제》 중학교 교과서 등이 있다.
목차
- PROLOGUE
목숨을 바쳐 복음의 씨를 뿌려 한국 교회 부흥의 초석이 된 믿음의 거장들
01 한국 최초의 개신교 순교자 로버트 저메인 토마스
선교사의 꿈
한국에 들어가기로 결정
제너럴 셔먼호 사건
제가 토마스 선교사를 죽였습니다
성경으로 도배한 집
순교자의 피는 교회의 초석
02 최초로 성경을 국역한 신앙인 이수정
쇄국정책과 기독교
최초의 개신교 신자
말씀과 위로
마가젼 복음셔 언해
조국의 개화
한글성경 국내에 들어오다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03 대를 이은 근대 교육의 선구자 헨리 게어하트 아펜젤러
빛과 자유를 허락하소서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그가 더 큰 일을 할 수 있었을 텐데
한국에서 태어난 최초의 서양인 앨리스
04 죽어서도 한국을 찾아온 신앙인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
불행과 미국 이민
메이본 목사
위험한 나라 한국
너는 왜 못 가느냐?
아펜젤러와 의기투합
주여! 지금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연희전문학교
한국인의 친구가 된 사람
이래서 권하고 싶은 책이다-박요일 목사
타락해가는 교회에 경종을 울린다
05 평양신학대학을 설립한 선교사 새뮤얼 오스틴 마펫
평양신학교
폭력배 이기풍
이 일을 하나님께 맡깁시다
평양 서문 밖의 죄악촌
후손을 통해 알게 된 사실
06 근대 대학의 효시 숭실대학 창설자 윌리엄 마틴 베어드
불평 없이 한국으로
사랑방 전도
서울에 학교를 세우다
평양 숭실학교
시련을 이겨 낸 숭실대학
성공적인 교육사업
문서 선교사업
양화진 외인묘지에 비석만
07 제주도에 복음의 문을 연 목사 이기풍
평양의 무법자
신앙의 박해자 이기풍
신학을 배우고 제주도로
주저하지 말고 떠납시다
당신 혹시 기억하고 있소?
졸도 그리고 실마리
낙도로 오지로
일제에 맞서다 순교
순교의 피는 지금도 역사하신다
08 장대현교회의 부흥을 주도한 목사 길선주
도인 길선주
길선주야, 길선주야!
나는 아간과 같은 자입니다
독립운동과 부흥운동
종말론적 신앙 강조
이래서 권하고 싶은 책이다-유동수 목사
이 책을 거울삼아 자신을 비춰보기 바라며
09 민족운동가, 교육자, 위대한 신앙인 조만식
평양의 한량
하나님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암담한 조국 가엾은 내 민족
비분강개(悲憤慷慨)
단결해야 합니다
오산학교 교장시절
3.1운동과 옥고
물산장려운동
초인적인 활동
협박과 회유에 굴하지 않고
완전한 독립국가 건설을 위하여
북쪽의 일천만 동포와 운명을 같이 하겠소
10 최초 병원 제중원을 설립한 선교의사 호러스 뉴턴 알렌
영사관 공의 알렌
갑신정변과 광혜원(제중원)
근대식 고등교육의 효시
최초의 공동예배
한국의 세례 요한
11 교회의 양심과 지조를 지킨 순교자 주기철
신동 주기철
오산학교
연희전문 상과
풀무불이나 사자굴 속에라도
하나님께 바치기로 한 몸입니다
신사참배 거부안
가슴이 미어지고
일사각오(一死覺悟)
본격적인 탄압
모독배들은 나가시오
내 영혼을 주님께 부탁합니다
끝끝내 승리하다
12 성경대로 살다가 순교한 목사 손양원
동방요배 거절
유학과 결혼
주기철 목사와 평양신학교
신사참배 거부 운동과 그 대가
애양원은 기도의 동산
당신은 전향이 문제지만 나는 신앙이 문제요
원수를 사랑하라, 그 어려운 실천
나환자 교인들을 버릴 수 없소
사랑의 원자탄
이래서 권하고 싶은 책이다-임만호 발행인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13 양화진에 묻힌 최초의 선교사 존 윌리엄 헤론
의과대학 교수직을 마다하고
한국으로
제중원 원장 혜 참판(惠參判)
병을 고치며 무지를 타파
한국 성교서회
죽기 직전까지도 헌신
양화진 선교사 묘역
헤론이 남긴 감명과 교훈
14 성경을 읽고 또 읽은 위대한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
가난해도 행복했던 유년기
어머니의 철저한 신앙교육
계모 사라 부시 존스턴
독서광 링컨
링컨의 인생을 바꾸어놓은 책들
성경과 링컨
정직과 성실을 보배로 여긴 링컨
실패와 불행 그리고 극복
남북전쟁과 노예해방
금식 기도일 선포
미합중국 통일
추수감사절
링컨기념관(Lincoln Memorial)
EPILOGUE
신앙의 선배들에게 감사드리며…
참고 문헌
감사의 글
책 속으로
토마스가 비록 26세의 꽃다운 나이에 한 발자국도 이 땅에 올려놓지 못하고 한국 선교의 꿈을 다 이루지 못한 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갔지만 그의 순교는 한국 교회의 태동과 함께 교회의 성장과 발전의 초석이 되었다.
〈한국 최초의 개신교 순교자 로버트 저메인 토마스〉 중에서
그의 소망대로 1885년 미국의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가 일본을 들러 한국에 들어올 때 그들은 이수정이 번역한 한글성경을 품에 안고 있었다. 놀라운 선교의 역사였다. 선교사가 그 선교대상국의 언어로 번역된 성경을 갖고 입국한 것은 세계 역사상 유례가 없었던 일이었다.
〈최초로 성경을 국역한 신앙인 이수정〉 중에서
아펜젤러 선교사 집안의 한국 사랑은 광복 후 1950년대까지 계속됐다. 아들인 헨리 다지 아펜젤러(Henry Dodge Appenzeller)는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배재학당 교장을 역임하며 인재양성과 복음전파에 힘썼다. 한국 땅에서 태어난 최초의 서양인인 그의 누이(아펜젤러의 큰딸) 앨리스 레베카 아펜젤러(Alice Rebecca Appenzeller)도 선교사로 활동하며 이화학당 교장을 지냈다. 이들은 현재 서울 합정동 양화진 서울 외국인묘지공원에 나란히 묻혀있다.
〈대를 이은 근대 교육의 선구자 헨리 게어하트 아펜젤러〉 중에서
언더우드는 선교사로서 복음을 전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의 근대화에 많은 공을 세웠다. 그의 꾸준한 노력으로 1915년 3월에 장로교와 감리교가 공동 운영하는 연희전문학교가 설립되어 1917년 사립연희전문학교 학교 설립인가와 기독교연합재단법인의 설립허가를 받는다. 문학과, 상업과, 농업과, 수학 및 물리학과, 응용화학과를 개설하여 근대화에 필요한 유능한 인재를 양성했다.
〈죽어서도 한국을 찾아온 신앙인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 중에서
그는 한국인들과 더욱 가까워지고자 한국 고유의 예법을 익히고 한국 음식을 즐겨 먹었다. 그러한 그에게 한국인들은 친밀감을 느꼈고 ‘마포 목사님’이라 부르며 아버지를 따르듯 따랐다. 이처럼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에서 선교활동을 하는 한편 미국의 장로회 본부에 일제의 만행을 보고하여 국제여론을 환기시키는 데 힘쓰고 있던 마펫을 일본인들이 증오하고 원수로 여긴 것도 당연하다.
〈평양신학대학을 설립한 선교사 새뮤얼 오스틴 마펫〉 중에서
미국 인디애나 주의 농촌에서 청소년기를 보냈던 그는 육체노동을 천시하고 앉아서 글 읽는 것만을 자랑으로 생각하던 우리나라 사람들의 뿌리 깊은 전통적 사고에 동의할 수 없었다. 이것을 개혁하는 것이 자기의 사명이라 여기고 교내에 자조사업부를 두어 운영했다. 그의 제1 교육 목표는 학생들에게 근로와 자조 정신을 불어 넣어주는 것이었다.
〈근대 대학의 효시 숭실대학의 창설자 윌리엄 마틴 베어드〉 중에서
출판사 서평
▶소개
초기 한국 개신교 신앙인들의 활동을 그려내다
성경에서는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말했다. 불모지나 다름없는 한국에 들어와 기독교를 한국 최대의 종교로 성장시킨 선교사들과 목회자들이 이에 해당한다. 그들은 보장된 것이나 다름없는 부와 명예를 뒤로 하고 이 땅에서 밀알이 되어 수십 배 수백 배의 결실을 남겼다. 이 책은 구한말과 일제 치하의 암울하던 시기에 한국에서 빛과 소금이 되어준 열네 분의 활동 기록이다.
▶서평
“내가 여러분에게 바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오직 피와 노고와 눈물과 땀뿐입니다.” -1940년 하원에서 영국의 윈스턴 처칠 경이 했던 연설의 한 대목-
100여 년 전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선교사들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다. 아무 것도 없는 땅에 온 그들은 자기 헌신 말고는 우리 한국인들을 위해 내줄 것이 없었다. 그리고 기꺼이 자신을 내놓았다. 근대식 학교를 세우고 서양의학을 전수했으며 개화 사상가들을 지원했고, 독립운동에 적극 협조했다. 우리는 그들에게 큰 빚을 지고 있다.
개화기 근대식 교육사업
선교사 없는 근대식 교육은 생각할 수 없다. 물론 한국에서 자생한 근대식 학교인 원산학사와 육영공원이 있었지만 자체의 한계로 인해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반면 아펜젤러가 세운 배재학교, 언더우드의 연세대학교, 베어드의 숭실대학교는 지금까지 존속하며, 이 나라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개화기와 일제강점시기 그리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교육의 중요한 축을 이루는 기독교계 사립학교의 성립연원, 설립자들의 신앙과 교육관 및 그들이 한국에 공헌한 바를 알아본다.
제중원으로 대표되는 의료사업과 선교사
갑신정변 당시 젊은 권력자 민영익을 치료한 알렌, 진료에 헌신하다 지쳐 병마에 쓰러진 헤론, 한국 최초의 근대식 병원 제중원. 이 세 가지는 구한말 한국과 서양식 의료기술을 이어주는 키워드다. 일본과 달리 한국은 서양과 거의 접촉하지 않았기에 선교사를 통하여 서양의학과 접촉할 수밖에 없었다. 다시 말해 의료선교사가 없었다면 우리나라의 서양의학 도입은 한참 늦어졌을 것이다. 선교사이면서 동시에 의사였던 그들이 어떻게 헌신했는지 자취를 따라가 본다.
항일 독립투쟁에 기여한 초기 기독교인들
일제에 항거한 선각자들을 살펴보면 기독교인의 비중이 크다. 도산 안창호, 월남 이상재, 고당 조만식이 그런 사람이었다. 손양원은 신사참배에 항거하다 옥고를 치렀고, 주기철은 옥사했다. 마포삼열은 총독부와의 불화로 미국에 피신해야 했으며, 언더우드 2세 원한경은 일제의 만행을 고발하다 추방까지 당했다. 그들은 무장투쟁을 전개하지는 않았으나 물산장려운동과 예체능활동을 펼쳐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독립운동을 물심양면으로 후원하여 독립에 크게 기여했다.
▶추천하는 글
하나님 나라의 신실한 일꾼들이 보여준 용기와 믿음과 헌신을 통해 다시 한 번 마음의 옷깃을 여미고 믿음을 돌아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사랑의교회 담임목사, 오정현
눈물로 씨를 뿌리며 한국과 교회를 가꾸어낸 분들은 모두 사라져버린 오늘입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이 성령 안에서 신앙의 선진들과 하나가 되어 저들이 이룬 일을 이 시대에 새롭게 이루기 바랍니다. - 강성교회 목사, 전 백석대학교 교수, 박요일
이 책은 우리의 뿌리를 다시 돌아보게 합니다. 근현대사를 살아간 사람들의 삶이 씨앗이 되어 내린 뿌리가 오늘 열매의 근원일진대, 그 소중한 가치를 알아야 합니다. - 영동교회 담임목사, 기독교 대한감리회 감리사, 유동수
열네 분의 위대한 생애를 귀하게 생각하고 부러워하는 것도 매우 귀중한 일입니다. 이 훌륭한 삶을 후손들에게 전승시키기 위해 직접적인 교육으로, 문서로 전해주는 것 또한 훌륭한 일입니다. - 월간 창조문예 발행인, 임만호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있고,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으며 글이 소탈하고 진솔하여 마음에 와 닿습니다. 모쪼록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 하나님 나라 일꾼의 대열에 동참하시기를 바랍니다. - 사랑의교회 포에버 평생교육원 담당목사, 이광일
책상에서 이룬 역사가 아니라 삶으로 하나님을 세상에 보여준 하나님의 사람들을 펼쳐낸 귀한 책입니다. - 주님사랑의교회 담임목사, 서울신학대학원 겸임교수, 김대조
몇 권을 읽어야 할 내용이지만 핵심만을 정리했으므로 한자리에서 믿음의 거장들의 발자취와 숨결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익한 책이 될 것입니다. - 사랑의교회 전도사, 김인숙
기본정보
ISBN | 9788990994929 |
---|---|
발행(출시)일자 | 2009년 07월 30일 |
쪽수 | 288쪽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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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미국보다 더 많은 교회가 있다는 게 거짓은 아닌 듯..
그만큼 기독교 인구가 많다는 반증이 되겠지만 그만큼 우리가 영적으로 성숙한 건지는 모르겠어요.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들어온게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수많은 분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지금의 발전을 이룬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그런 분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하나하나의 이야기에 눈물이 나네요.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의 선교를 통해서 신앙이 발전된 것처럼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그 은혜를 보답하기 위해서 제 3세계로 나가 선교활동을 하는데 정말이지 목숨을 걸고 하는 게 참 대단하다 싶어요.
그만큼 신앙적으로나 영적으로 성숙하기에 그런 생과사의 위험을 무릅쓰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할 수 있지만 말이죠.
사실 지금 교회를 믿는 사람들의 경우 대부분이 그냥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어릴때부터 다니거나 신앙생활을 하는데 핍박이 전혀없이 그야말로 당당히 신도라고 밝힐 수 있고, 언제든지 교회에 나갈 수 있는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도 모르고 조그마한 시련에도 믿음이 흔들리는 것을 볼 때 조금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요.
그래서 처음에 책을 읽으면서 과연 그렇게까지 신앙을 지키고 말씀을 전하는게 그렇게 힘든 일이었을까 생각하기도 했지만 말이죠.
지금 한국 교회를 이루게 된 밑거름이 된 14? 13분의 이야기가 미약한 신앙과 믿음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더불어 많은 반성도 하게 되구요.
정말이지 책제목처럼 눈물로 씨를 뿌린 분들이죠.
한국 최초로 개신교 순교자가 되신 분, 최초로 성경을 국역한 분, 제주도에 복음의 문을 여신 분 등등..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드네요.
일제시대에도 많은 신앙인들이 핍박을 받고 그만큼 많은 피를 순교를 위해서 흘린 것이 어떻게 보면 지금의 한국 교회가 이만큼 발전하게 된 계기가 된 것 아닌지요.
지금 이순간에도 믿지 않는 많은 제3세계에서 복음을 전하는 많은 분들이 어쩌면 그 나라에서 또 하나의 눈물을 씨앗을 뿌리는 사람이 아닌지요.
지금은 그 씨앗이 미약하여도 언젠가 물과 양분을 먹고 무럭무럭 자라날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아요.
가끔 선교활동을 하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하거나 할 때 가슴이 많이 아파요.
그만큼 믿음을 얻기도 힘들지만 그 믿음을 지키는 것도 힘들다는 걸..
지금 우리나라의 교회가 양적으로 정말이지 많은 발전을 한 것 같지만 그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제대로 행해지고 있는지는 약간 회의가 들어요.
가끔씩 불거져나오는 교회에 대한 안좋은 소식도 많이 들리고..
책을 보면서 지금 우리가 그 분들의 은혜를 입어 이렇게 신앙생활을 하는데 그만큼 어려움이 없어서 그럴지도 모르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만큼 어려움과 시련을 모르기 때문에 믿음이외의 것에 더 관심을 가지고 분열되고 있는 건 아닌지.
조금이나마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분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에 대해서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 게 어떻게 보면 하나님의 은혜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나님의 사자로 우리나라에 와서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다가 친구가 된 사람들... 정말 멋진 문구이다!
이 한 권의 책 속엔, 지구 어느 한 구석에 있는지도 모르는 나라, 최악의 열악함을 견디며 사는 나라, 언제 어느 때 생명을 잃을지도 모를 나라로 하나님의 부르심에 한 마디 불평 불만 없이 순종했던 선교사들과, 열악한 환경속에서 믿음을 지켜가며 복음을 전했던 한국 목사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솔직히 어디서 부터 어떻게 글을 써 내려 가야할지 모르겠다. 책장을 덮는 순간부터 여러갈래로 나뉘는 마음과 수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을 어지럽히며 제일 먼저 들었던 생각은 그저 감사하다는 것... 차마 감사하다는 말조차도 죄스러워, 부끄러워 내뱉기조차 조심스럽다.
한국 최초의 개신교 순교자 로버트 저메인 토마스, 최초로 성경을 국역한 이수정, 대를 이은 근대 교육의 선구자 헨리 게어하트 아펜젤러, 죽어서도 한국을 찾아온 신앙인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 평양신학대학을 설립한 선교사 새뮤얼 오스틴 마펫, 근대 대학의 효시 숭실대학 창설자 윌리엄 마틴 베어드, 제주도에 복음의 문을 연 목사 이기풍, 장대현교회 부흥을 주도한 목사 길선주, 민족운동가, 교육자이자 위대한 신앙인 조만식, 최초 병원 제중원을 설립한 선교의사 호러스 뉴턴 알렌, 교회의 양심과 지조를 지킨 순교자 주기철, 성경대로 살다가 순교한 목사 손양원, 양화진에 묻힌 최초의 선교사 존 윌리엄 헤론, 성경을 읽고 또 읽었던 대통령..노예해방을 이끌어낸 위대한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
몇 주 전, 주일예배시간에 언더우드 선교사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불가능을 일소(一笑)에 붙이고, 무엇이든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하라!" 언더우드 가문의 가훈이다. 목숨을 불사르기까지 복음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던 선교사들은 하나같이, 언더우드 가문의 가훈처럼 불가능을 일소에 붙이고 무엇이든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었던 것 같다. 확신이 있었기에 죽음을 불사하면서까지 사명을 감당했던 것이다. 모진 핍박과 수난 속에서도 언제나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믿음 하나로 복음의 씨앗을 뿌렸기에, 오늘 날 한국이 세계에서 두번 째로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나라가 된 것이다. 많은 말씀을 통해, 책을 통해 선교사들의 피흘림의 희생을 들어왔지만 얼마나 가슴 벅차게 감사했으며, 진심으로 가슴을 치며 통회했었는지... 책을 덮은 후 다문 입술을 차마 뗄수가 없다.
"주여 지금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님 메마르고 가난한 땅, 나무 한 그루 시원하게 자라지 못하는 땅에 저희들을 옮겨 심으셨습니다." 1885년 4월 5일 복음을 들고 한국을 찾은 언더우드 선교사의 기도 내용이다. 사랑하는 조국도, 사랑하는 가족도 모두 뒤로 한 채 오로지 주님의 지상명령을 받들기 위해 크고 넓은 길을 포기하고, 좁고 험한 길을 택한 이들의 헌신의 열매가 바로 우리들이란 생각을 했을 때, 순간 두려움이 찾아왔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 아직 주님을 알지 못하는 내 주변의 영혼들에게 눈을 돌려야 할 때임을, 마냥 방관자로만 죽어가는 영혼들을 물끄러미 바라보고만 있어서는 안된다고 내 심장에 호소하고 있었다. 그들이 이 땅에 젊음을 바치고, 피를 뿌려 이루어낸 이 놀라운 기적들을 이제 우리가 이어가야 할 차례이다.
우리나라에 복음이 들어와 씨를 뿌린지 이제 겨우 120년 남짓...
평양대부흥을 기억하며, 다시금 이 땅에 뜨거운 성령의 바람이 불어오기를 갈망하는 많은 기독교인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어주기에 충분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한국이라는 위험한 나라에 들어와 목숨을 아끼지 않고 이 나라를 자신의 영적인 조국으로 삼아서 하나님 앞에 모든것을 드리기 간절히 원했던 많은 선교사들의 삶은 오직 감사의 제목임을 다시 한번 고백하게 된다.
무엇보다 작년 기독교방송에서 보았던 로버트 저메인 토머스 선교사님의 이야기는, 다시 읽어도 전해주는 바가 크고도 많음을 깨닫게 된다.
수많은 박해로 신앙인으로 한국에 들어오는것이 목숨을 건일임을 알고도 미국상선을 타고 이 땅에 도착한 그는 결국 대동강변에서 겨우 한발짝 디디고 처형을 당한다.
처형을 당하기 직전, 자신을 처형하는 관원에게 머리를 숙이고 두손으로 전해준 것이 바로 성경이었고, 결국 이렇게 성경을 받은 그 관원은 30년이라는 세월을 지나 자신이 한 일을 고백하고 영주교회의 영수가 되었을 뿐 아니라 그의 조카인 이영수까지 구원함을 얻어 한국어성경의 2/3를 번역하는 큰 일을 감당하는 초석이 되었다.
이 척박한 땅을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는 놀랍고도 엄청나서,숱한 고난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삶을 이 나라의 복음화를 위해 바쳤으며, 지금은 우리나라가 세계각국에 엄청난 선교사를 파송하는 귀한 사명을 감당하고 있음을 감사드린다.
눈물로 씨앗을 뿌린 그 분들이 있기에 지금 기쁨으로 단을 거두는 것이 아닌가 하는 감격에 젖어 다시한번 수많은 순교자의 피가 오늘날 교회의 초석이 된것을 바라보며 오직 감사기도를 드릴뿐이다.
우리 나라에는 현재 참으로 교회가 많습니다. 여기 저기 어디를 둘러 보아도 어렵지 않게, 아니 너무나도 쉽게 교회의 십자가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신앙 생활을 하기 전에는 그랬습니다. 도대체 교회는 너무나도 많다고. 경건해야 할 교회가 자꾸 세속적인 되어가고 있다고 그저 잘 알지도 못하면서 비판을 일삼았더랬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그런 모습에 우리는 무한한 감사를 하나님께 올려드려야 함을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런 풍족한 신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영광과 함께 찬양을 드려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교회가 없어서, 알지 못해서 믿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다지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직까지 복음의 내용을 전해 듣지 못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한다면 환경이 여의치 않아서 전하지도 못하고 좌절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이 책에는 조선 시대나 일제 시대에 먼 이국 땅에서 바다를 건너와 우리 나라에 복음을 전하고자 온 삶을 바치신 분들이 나옵니다. 그 당시에는 예수라는 이름조차 전혀 알지 못하고 성경이라는 것에 대해서 아주 무지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목숨을 바치고 평생을 바쳐서 전도하고자 했던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런 분들이 없었다면 물론 우리 나라의 현재 기독교의 모습은 없었을 것입니다. 자신의 조국보다도 한국을 더 사랑하셨던 많은 선교사분들에 대해 읽고 나니 현재 저의 믿음이 얼마나 작은지도 알게 됩니다. 단지 예수님을 알리고자 하는 그 한 가지 믿음으로 너무나도 힘들었던 상황속에서도 굴하지 않으셨던 그분들이 너무나도 믿음직스러웠습니다.
나라와 맞서 싸우고 사람들의 마음 속에 자리 잡은 미신들에 맞서 싸우고 병에 맞서고. 정말 단 한 가지라도 편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진해서 한국을 선교지로 선택하고 거의 평생동안 사역에 열중하셨습니다. 그 분들을 대했던 우리 조상들의 태도와 현재 복음을 받아 들이지 못하고 자꾸 부정하는 사람들에게서 같은 모습을 봅니다. 아마 같은 상황이지 싶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을 박해하는 것이 얼마나 잘못인 줄 모르고 있으니까 말입니다.
힘들었던 나라의 상황에도 한국의 복음화를 위해서 순교를 택하셨던 많은 신앙의 선배들을 봅니다. 그 분들의 행로에 깃든 한국의 복음화에 대한 하나님의 깊은 뜻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종 대왕의 한글 창제까지도 한국의 복음화를 위한 초석으로 본 내용에는 정말 그럴 수도 있을 법 했습니다. 분명 한글로 번역 된 성경이 없었다면 우리 나라의 복음화는 그만큼 늦어졌을 테니 말입니다.
이 책에 쓰여진 분들은 대부분 서로 서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혼자 단독으로 보다는 동역자와 함께 사역을 하고 복음을 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홀로 사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 복음화 사역도 홀로 되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이 책에 쓰여진 많은 내용들 중에 머리 속에 계속 맴도는 것은 한국인의 친구로 살았다는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의 기도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이 어렵게 되자 올렸다는 기도입니다. '주여, 지금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렇게 시작하는 그의 기도 속에서 우리 나라의 복음화를 위한 열망을 정말 한껏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복음을 전할 기회를 갖지 못할까봐 두려워 하고 고통 속에 살고 있는 우리 국민들을 너무 안스럽게 여기고 있다는 마음이 그대로 전해져 오는 기도였습니다. 구구절절히 한국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많은 분들에 대해 우리는 학창 시절 국사 시간에 그저 단순한 역사로만 배우고 넘어갑니다. 최초의 병원이네 최초의 근대식 학교네 하면서 말입니다. 그런 단순한 말로 '눈물로 씨를 뿌린 사람들'을 평가하고 넘어갔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죄송스러워졌습니다. 그 분들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한국 교회는 없었을 텐데 말입니다. 그 분들이 뿌린 씨앗이 이렇게 자랐다는 것으로나마 그 분들이 위안을 삼으실 거라 생각하면 조금 안심이 되긴 합니다. 그 씨앗이 맺은 열매들이 시들지 않도록 양분을 주는 것이 우리 크리스천들의 할 일일 것입니다.
그 세미나에서 여러 선교사들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그중에 인상깊은 선교사 '짐 엘리어트'에 대한 소개가 있었는데, 사실상 그의 선교활동은 거의 없어 보였다.그는 일류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고, 남미 미개종족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경비행기를 타고 남미 밀림을 돌아다니다가 겨우 그 종족을 발견했다.그렇지만, 착륙한 그와 친구들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바로 그들에게 창에 찔려 모두 죽고 만다.
우리나라에 온 선교사들중에도 유명의대를 졸업하고 보장된 삶을 뒤로하고 당시 미개했던 조선에 와서 각종 전염병과 풍토병에 대항하면서 살다가 젊은 나이에 죽어간 선교사들이 많다. 어떻게 보면 살아남아서 더 많은 좋은 일을 할 수 있었던 사람들이 젊은 나이에 오지에서 죽고마는 것이 한편으로 안쓰럽고 이해하기 어렵기도 하다. 양화진에 가면 선교사묘역이 있다. 거기에 최초로 묻힌 분은 헬렌선교사이다. 그는 알렌선교사가 세운 최초의 근대식병원 '광혜원'을 2대원장으로 이끌었고 고종의 시의역할도 하던 사람이었는데, 전염병으로 죽고만다. 그의 나이 34세. 고종에게 탄원해서 얻게된 묘지가 바로 양화진이다.
이무렵은 한미수호조약이후 나라에서 허가를 받아 의료/교육 등의 모습으로 선교하던 시절이었지만, 보다 그 이전의 시기에는 많은 사람들의 피흘림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순교한 개신교 순교자는 토마스라고 한다.그는 제너널셔먼호를 타고 평양 대동강까지 올라왔다가 배가 불에 태워지고 다른 모든 사람들과 함께 죽음을 당한다. 그의 나이 26세.
눈물로 씨를 뿌린 사람들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당시의 세미나에서 들었던 감동들이 다시금 밀려왔다.앞서 말한 언급한 여러 선교사들의 세세한 행적들이 잘 나타나있다. 우리가 역사교과서를 통해 익히 알던 언더우드나 아펜셀러이외에도, 토마스선교사처럼 선교를 제대로 시작해보지 못하고 이땅에서 죽어간 사람. 그 사건을 통해서도 얼마나 많은 복음전파의 열매들이 맺혔는지, 감동이 아닐 수 없다.
토마스가 죽기전에 불타는 배위에서 강가로 던져대던 한문 성경책들.. 그 책들중에 몇권이 돌고 돌아서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이게 되고, 후에 들어온 선교사들에 의해 평양에 최초의교회 널다리교회가 생기게 된 배경이 된다. 그후 이 교회는 장대현교회로 발전하게 되고, 외부에서 온 선교사 뿐 아니라 한국에서 많은 목사님들을 통한 복음전도의 사역들이 눈이 부실정도이다.물론, 이무렵은 일제치하에 있기때문에 많은 억압과 핍박이 있었지만, 이를 이겨낸 믿음의 선배들의 삶은 내 안에 잠자고 있는 복음전도에 대한 열망을 깨우고있다. 또한 우리가 너무 쉽게 접하는 복음이 이토록 많은 피와 땀으로 전해졌다는 사실이 정말 소중하게 다가왔다. 그렇게 어렵사리 전해진 복음, 초기 개화기시대에 선한영향력을 끼쳐온 복음인데, 오늘날의 교회모습을 보면 실망스러운 부분이 한둘이 아니다. 교회가 이제는 회개하고 초기 선교사시대의 마음으로 되돌아가야할 시점이라고 생각된다.
앞서 언급했던 짐 엘리어트의 삶은, 남미 미개종족에게서 죽음 당함으로 끝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가 남긴 일기는 그 후 수많은 선교사들을 탄생하게하는 계기가 되었고, 그의 부인과 자녀들은 짐 엘리어트를 살해한 미개종족에게로 가서 복음을 전하고 결국에는 그 종족의 40%가 넘는 수가 복음을 받아들이게 되는 일이 일어났다고 한다.
어떤 사람의 눈에는 너무 짧은 생의 마감, 허무한 인생을 산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은 더 큰일을 위한 초석으로 삼으신것을 보게된다. 성경에 보면 한알의 밀알이 죽지 않는다면 한알 그대로 있을 것이요, 죽으면 더욱 많은 열매를 맺을 것이라 했다.
양화진 선교사 묘역을 찾아가 보고 싶다. 얼마나 많은 사연들이 그곳에 담겨 있을까.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두근하다. 아마 이 책보다 더 한 감동들이 그곳에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눈물로 씨를 뿌린 사람들
지난주에는 100년전인 1907년 평양 장대현 교회에서 일기 시작했던 평양대부흥운동에 대해서 설교를 하였다. 우연찮게 눈물로 씨를 뿌린 사람이라는 책을 받아보고 설교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평양대부흥운동이 있은지 100년이 지난 오늘날에 한국교회가 이처럼 놀라운 부흥과 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던 원인은 바로 우리나라의 초창기 교회가 많은 선교사들이 눈물과 피를 뿌리고 초창기 목회자와 순교자의 피와 눈물의 흘림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나름대로 생각해 보았다. 한국 땅을 밟자 마자 순교를 당한 토마스 선교사, 대를 이어 이 나라의 근대화 교육과 인재양성을 위해 온 힘을 쏟은 아펜젤러 가문, 사학의 명문인 연세대를 세우고 한국인의 진정한 친구가 되어준 언더우드 선교사 등 많은 선교사와 한국인으로서 이땅의 복음화를 위해 초대교회의 사도들이 순교를 각오하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했던 것처럼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영혼 구원을 위해 헌신한 주기철, 길선주, 손양원과 같은 초창기의 목회자들
이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한국교회는 5만개의 교회와 10만명의 주님의 종, 그리고 1200만명의 성도들이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선교사들과 한국의 초창기 목회자들은 왜 자신의 목숨을 두려워하지 않고 복음을 전했을까? 이국만리 아무도 알아주지도 않고 어쩌면 도착하기도 전에 여러 가지 문제로인해 죽음을 맞이할 지도 모름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들고 이 땅 대한민국에 왔을까?
그것은 바로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요, 예수님의 제자로서 복음을 전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는 열정이 그들의 발걸음을 결국은 이 땅으로 옮겼다고 생각한다.
이 땅의 순교자들 그들은 오직 예수, 오직 복음이라는 지상명령에 의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열정에 의해 이땅에 죽어가는 영혼들의 구원을 위해서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내어놓은 것이다. 예수님처럼
그런데 지금의 한국교회의 모습은 어떠한가?
한국교회의 모든 기준이요, 표준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 성경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목회자의 말 한마디가 바로 기준이 되어버렸고 법이 되어버린지가 언제인가?
대한민국에 1200만명이라는 성도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그들은 이땅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고 있는가?
아니 더 나아가 10만명이라는 주님의 종이 있음에도 이 땅은 날이 갈수록 거룩함을 잃어가고 있으며, 하나님의 말씀은 능력이고 말씀이 있는 교회는 반드시 생명력이 있어서 성장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장되어지지 않으며 오히려 퇴보하고 있는가?
우리는 초창기 이 땅의 복음화를 위해 목숨을 내어놓고 헌신했던 이국의 선교사들과 순교를 두려워하지 않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한 많은 목회자들의 생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보아야 할 것이다.
눈물로 씨를 뿌린 사람들에서 나오는 열 네분은 모두가 하나님께 자신의 삶이 사로잡힌 사람들이다. 그런데 그러한 삶은 결코 쉬우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바로 자신의 희생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한국교회의 성장의 멈춤과 기독교가 세상의 많은 사람들로부터 비난과 조롱을 당하는 이유가 바로 자기의 희생이 없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목회자의 희생이 있을 때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그곳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할 것이다.
1200만명의 성도들이 희생할 때 이 땅에 거룩함은 날이 갈수록 더해질 것이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자의 숫자가 날마다 더해질 것이다.
얼마 전 우리는 아프가니스탄의 순교 사건으로 인해 선교에 대한 많은 질타를 받았다. 그리고 모슬렘들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극구 반대하며, 테러와 납치로 우리의 선교 사업을 방해하고 있다. 믿지 않는 많은 이들은 정부에서도 반대하는 선교를 목숨 걸고 하는 선교사들에게 대해 엄청난 질타를 보내며, 한국 기독교 선교사업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내 놓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많은 믿음의 형제, 자매들이 세계 각국 오지에서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목숨을 걸고 선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선교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특별히 훈련을 받은 적은 없다. 주변에 선교 활동 프로그램은 많지만 꽉 짜인 일상에 지쳐 나 자신도 가늠하기 힘들다. 이러한 가운데 만난 책이 바로 한경호님의 눈물로 씨를 뿌린 사람들이다. 삭막해지고 선교에 대한 부정적 견해가 강해진 마음에 성령의 단비가 내린 듯하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조선 땅에 목숨을 내어 놓고 그들이 전하고자 했던 하나님. 그들의 눈물로 뿌린 씨앗이 있었기에 지금의 한국 교회가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실로 하나님의 은혜이며, 그들의 충성된 삶이 결과이기도 한 것이다.
이 책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한국 초대 교회를 개척한 여러 명의 외국 선교사님과 일제 강점기에 목숨을 내 버리며 신앙을 지켰던 초대 교회 목사님들의 삶을 소개 하고 있다. 한국 최초의 개신교 순교자 인 로버트 저메인 토마스. 근대 교육의 선구자 아펜젤러. 죽어서도 한국을 찾은 언더우드 선교사님. 평양신학대학을 설립한 마펫 선교사님. 숭실대학의 창설자 마틴 베어드. 최초 병원 제중원을 설립한 알렌 선교사님. 그리고 한국의 초대 목사님이신 이기풍, 길선주, 주기철, 손양원 목사님까지. 신앙생활을 하는 또는 선교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익히 들어온 이들을 다시금 만나보고 그들의 치열했던 삶을 다시금 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어릴 적 영화관에서 예수천당, 불신지옥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일제 신사참배에 굴하지 않았던 주기철 목사님의 생애를 다룬 영화였다. 그 후 오랜 시간이 지나갔음에도 그의 진실 된 마음과 충성된 종으로서의 본분을 한시라도 잊은 적이 없다. 죽음이 목전까지 이르고, 죽음의 희생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을 수도 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이렇게 나 같은 사람도 변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을 그들은 알고 있었을 것이다. 한 알의 밀알이 되었음을 그리고 그들의 충성이 천국에서 해 같이 빛나리라는 것도 알고 있었을 것이다. 주님께서는 아시기에.
주여! 지금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은 고집스럽게 얼룩진 어둠뿐입니다. 한국의 마음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곳은 머지않아 은총의 땅이 되리라는 것을 믿습니다.(P75 언더우드 선교사의 기도문중)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던 이 땅에 미국 다음으로 선교사를 세계 도처에 많이 파송하는 나라가 되었다. 그들의 간절한 기도와 지치지 않았던 비전에 대한 갈망이 지금의 축복된 우리를 있게 한 것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그들의 삶을 잠시 들여다보는 것으로 만족하여서는 안 된다. 우리는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 끝까지 복음 전하라 명하신 그리스도의 말씀을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 어렵고 힘들 때 마다 우리에게 믿음의 씨앗을 뿌린 그들의 삶을 생각하며 용기와 자신감을 얻어야 할 것이다.
아무것도 바라는 것이다. 오직 복음을 위해 모든 것을 내어 던질 각오가 필요한 것이다. 작은 희생의 헌신이 많은 이들의 죽음의 수렁에서 건져 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지금도 세계 각국 깊숙한 오지에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어 볼 기회조차 없다. 우리의 할 일은 우리에게 복음의 씨앗을 뿌린 그들의 소망을 이루는 것이다. 선교에 대한 꿈을 가진 자. 교회 학교 지도를 하는 많은 교사와 전임교역자들. 그리고 하나님의 복음에 목말라하는 청소년들이 한 번씩은 읽어 보아야 할 필독서가 아닐까 한다. 눈물로 씨앗을 뿌리는 사람이 되고 싶은 오늘이다.
토마스 선교사는 한국이라는 나라에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부인을 대리고 한국에 입국을 위해 머물렀던 상하이에서 아내를 잃었다. 그러나 그의 신념은 흔들림이 없었고 한국에 들어오겠다는 의지만을 가지고 노력했으며 한국에 발을 들어놓고 무력으로 한국에 들어왔다는 이유로 26세 젊은 나이에 대동강에서 순교를 했다. 훗날 토마스 선교사를 죽인 박춘권은 회개하고 주님을 믿는 신자가 되었다. 토마스 선교사는 한국에 발을 들여놓고 그 자리에서 순교하였지만 주님은 그의 죽음으로 한사람을 주님 앞에 세우신 것이다. 결국 토마스 선교사는 순교로서 한국이라는 나라에 기독교를 전파했다. 또한 한국 최초 성경을 국역한 신앙인 이수정 그의 노력으로 언더우드는 한국에 들어오면서 한글로 된 성경책을 들게 오게 되었고 이 국역한 성경으로 더욱더 많은 사람이 성경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샘이다.
‘하나님의 사자(Messenger of God)로 우리나라에 와서 그리스도의 제자(Follower of Christ)로 살다가 한국인의 친구가 된 사람’ p.65
영국인으로 13년, 미국인으로 12년 그리고 나머지 인생 31년을 한국에서 봉사하다 발진티푸스라는 병에 걸려 미국으로 돌아갔으나 거기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 온전히 한국이라는 나라에 의료사역과 교육사역에 몸 바쳤던 사람이다. 또한 이기풍 목사님의 이야기는 실로 놀라울 수 없다. 동네 한량으로 살던 이기풍 목사 평양에서 노방전도를 나온 마펫 선교상에게 돌을 던져 중상을 입히게 된 계기로 주님의 알게 되고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이다. 그리고 죽을 때까지 제주 선교를 위해 힘썼으며 민족을 위해 투쟁하다 ‘미제 스파이’이라는 죄를 쓰고 감옥 살이를 하다 심한 고문으로 석방 된 후에 후유증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신 분이다.
...... 제주도 선교가 어렵다니 안타까운 일이오. 그런데 당신 혹시 기억하고 있소? 예전에 전도하고 있을 때 당신이 던진 돌에 맞아 생긴 흉터가 아직도 선명하오. 이것을 기억하고 이 흉터가 아물 때까지 더욱 분발하시오.제주 선교가 너무 어려워 포기하고 싶은 마음으로 보낸 편지의 답장이다. 이 답장의 주인공은 자신이 돌로 쳤던 마펫 선교사였고 이 편지를 받고 이기풍 목사는 대성통곡하며 회개하고 더욱더 제주선교에 힘썼다.
이 외에도 너무나 훌륭하고 존경하는 열네분의 이야기가 이 책에는 담겨있다. 내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된 모든 것이 우연의 일치가 아닌 이분들의 보이지 않는 희생과 눈물이 있었기에 주님을 만날 수 있는 축복을 갖게 된 것을 알고 있다. 아직까지도 주님을 알지 못하고 죽어가는 영혼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리고 주님께서 이 나라에 선교사를 보냈듯이 나에게도 어쩌면 또 다른 소명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 자신을 다시 돌아보고 진정 주님을 다시 만날 수 있게 해준 책이 되어버렸다. 나 또한 이 책을 외워버릴 것 같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