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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데니스 플레밍
1950년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태어났으며 그랜드피즈의 켄들 대학에서 미술과 디자인을 공부했다. 종이 만들기에 큰 매력을 느낀 뒤 펄프에 염료를 섞어 병에 담아 놓았다가 그림을 그릴 때 짜서 쓰는 펄프 페인팅 기법을 고안해냈다. 그 뒤로 붓이나 물감을 사용하지 않고 이 기법으로 독특한 작품을 만들고 있으며, 1994년 『자그맣고 자그만 연못에서』로 ‘칼데콧 아너 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우리 아기는 척척박사』, 『크디 큰 풀밭에서』 등이 있다.
이순미
성신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을 공부한 뒤, 캐나다 캘거리대학 테솔(TESOL·외국인을 위한 영어 교사) 과정을 이수했다. 「아동문학연구」에 동시가 당선되었고, 마로니에 여성백일장 동시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번역문학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작가는 어떻게 책을 쓸까?』, 『도서관에서 처음 책을 빌렸어요』, 『우리 아기는 척척박사』, 『루비 홀러』 등이 있다.
번역 이순미
그림/만화 데니스 플레밍
목차
- 안녕!
병아리 오 형제
식사 시간
색깔
소꿉놀이
모양
알파벳
숫자
신호등
칙칙폭폭
찌르레기 두 마리
계절
우리 집
뒤뜰
울새
애완동물
머리부터 발끝까지
까꿍!
까치발
표정
내가 좋아하는 곳
음메 젖소
반딧불이
아기토끼
잘 자!
출판사 서평
▶ 혹시, 우리 아기는 ‘천재’가 아닐까?
아기를 가진 부모라면 당연히 해 보는 생각이 하나 있다. 바로 ‘우리 아기는 천재가 아닐까?’하는 생각이다. 말을 배우고, 수와 사물의 개념을 익히고, 글을 깨치는 과정을 차례로 지켜보며 부모들은 더없는 설렘과 기쁨으로 가슴이 벅차오른다. 하지만 한 발짝 떨어져서 다시 생각해 보면, 이 세상에 천재로 태어나는 아기는 거의 없다는 사실을 부모들은 이미 알고 있다. 그래서 아기의 지능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무엇이든 해 주려고 애쓴다.
얼마 전, 분유를 먹는 신생아에게 새로 개발된 보충제를 먹이면 지능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보고가 영국 BBC 방송으로 보도되자, 많은 엄마들이 이 소식에 귀가 솔깃해졌다고 한다. 저출산 시대이다 보니 자녀에게 들이는 공이 몇 배로 커지고 있어 고가형 아기용품 시장이 급성장하는 추세라고도 한다. 아기들에게 무언가 아낌없이 해 주고 싶은 마음이 앞선 부모들은 고가의 제품에 무조건적인 신뢰를 보이거나, 소문에 휩싸이기 십상이다.
그렇다면 부모들이 아기에게 정말로 꼭 해 줘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아기에게 필요한 기본 환경이 갖추어져 있다면, 그 다음엔 부모들이 할 일은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랑을 가슴에 품은 아주 특별한 선생님이 되는 것이다. 아기를 무릎에 앉히고 숫자, 색깔, 주변 사물들의 이름 등을 하나하나 가르쳐 주며 세상을 차근차근 알려 주는 것, 바로 이것이 필요하다!
▶ 수십 가지 책을 한 권에! -초보 엄마를 위한 ‘아기 백과사전’
영아들을 위한 책은 대개 한 권에 한 가지 개념만을 담고 있다. 그래서 보통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출판사별로 선택한 주제가 천차만별이어서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 난감하다. 또한, 여러 권의 책을 한꺼번에 사야 하는 경제적 부담도 만만찮다. 그런 부모들에게 반가운 책이 바로 여기 있다.
『우리 아기는 척척박사』는 숫자, 이름, 모양, 색깔, 계절, 신호 등 아기들이 알아야 할 다양한 내용이 한 권에 담겨 있는 ‘아기 백과사전’이다. 그렇다고 해서, 지식적인 면만 만족시키는 반쪽짜리 책이 아니다. 독특한 펄프 페인팅 기법을 창안해 ‘칼데콧 아너 상’을 받은 작가의 그림책답게 풍부한 색감과 자연스러운 질감으로 아기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감각을 자극한다. 지식 전달이라는 목적 이전에, 호기심 많은 아기들에게 정서적인 만족감을 먼저 선물하는 그림책인 것이다.
또한, 단순히 단어를 가르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말의 유희를 즐길 수 있도록 동요를 틈틈이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이 동요들은 운율이 살아 있어 노래처럼 들려주기 딱 좋게끔 맛깔스러우며, 재미있는 말놀이로 아기들의 두뇌를 자극한다.
▶ 주요 내용 - ‘정보’와 ‘감성’, 우리 아기에게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세상을 인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높낮이, 넓이, 위아래, 좌우 등의 기본적인 개념들을 배우는 것이 우선이다. 하지만 아기들에게 이 개념을 ‘좁다’와 ‘넓다’라는 문자로 가르칠 수는 없다. 추상적인 개념을 설명하는 데도 한계가 있다. ‘좁다’는 좁게, ‘넓다’는 넓게,, 개념을 이미지로 변환해 가르쳐야 한다. 이 책은 인사말, 숫자, 사물의 이름, 색깔, 모양, 신호, 계절, 신체부위, 표정, 장소 등의 수많은 지식을 아름다운 이미지로 전달한다. 그리하여 세 살까지 급격한 성장을 이루며 골격을 형성하는 아기들의 두뇌 계발을 충실히 돕는다.
기본정보
ISBN | 9788990794635 | ||
---|---|---|---|
발행(출시)일자 | 2007년 04월 10일 | ||
쪽수 | 64쪽 | ||
크기 |
235 * 235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아기 그림책 보물창고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The)Everything book/Fleming, Deni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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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로 우리집에 온날..반품을 해야 하나?? 싶을정도로 내 눈에는 정말 책이 재미없었다..
그림도 페인팅 기법을 사용했다는데 지저분하기만 하고, 내용도 참..단순했다..
하지만, 20개월쯤 책을 보았던 우리 아들..완전 대박이당..
자동차만 좋아해서 책도 자동차 나오는것만 좋아했는데, 이 책은 여러번 볼정도로 참 좋아했다..
물론 신호등 나오는 부분부터 시작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부분만 아직까지두 본다..
25가지 분류로 나누어진 내용에서는 반복되는 운율로 적은 부분도 있구, 간단하게 그림만 그려져 있는 부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을 했다..
우리 아들은 특히 색깔/모양/알파벳/악어가 나오는 숫자/계절/표정 등..이 정도만 아직두 열심히 본다..
알파벳 같은 경우는 이 책을 보고 인지했을정도로 아직도 참 좋아한다..
각 페이지에 무당벌레 그림들이 있어서 무당벌레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38개월이 된 지금은 오히려 무당벌레를 누가 더 빨리 찾나? 내기할 정도로 집중력도 보인다..
답은 마지막 장에 나와있어 혹 못찾은 무당벌레가 있어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돌 지난 아이들이 사물인지 책으로 봐도 좋을 책인것 같다..
역시 아이들 눈이란 어른들이 미처 보지 못한 다른 세상까지도 볼수 있을정도록 맑은가부다..
내가 보기엔 그저 그런데, 울 아들이 열광적으로 좋아하는걸 보면..
마지막으로 울 아들이 좋아하는 책 부분중에서-----
마지막 부분은 각 페이지마다 숨어있는 무당벌레 정답을 알려주는 것으로 마무리~~
해서요...근데 역시 애기들 눈높이랑 어른들 눈높이랑은 다른거 같아요..
신호등 나오는 부분이랑 악어가 알을 깨고 나와서 숫자를 익히게 하는거 알파벳 페이지를 너무
좋아해요..책을 들고 와서는 꼭 그 페이지를 펴서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읽어달라고 하네요..
첨엔 좀 실망했지만 지금은 잘 샀다 싶어요..애가 잘 펴서 읽어보고 좋아하는 거 같아서요..
우리 아기는 척척 박사이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을 담아서인지 처음인사부터 잘자 라는 인사까지 무척이나 다양한 내용이다.
약간은 두서가 없는 듯하지만 아이들의 심리는 지저분하고 늘어놓는 걸 더 안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칼데콧 아너 상을 받은 작가가 글과 그림을 함께 만들었다.
아이가 커 가면서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것들을 망라하는 이 책을 보면서 우리 아이가 서서히 이 모든 것을 알아갔으면 한다.
척척박사처럼 야무지고 똑똑한 어린이로 크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을 담은 내용이다.
책은 그림이 아주 독특하다. 알록달록한 그림 속에 아가가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동물, 식사, 색깔, 소꿉놀이, 모양, 알파벳(아마 우리나라 책이었다면 ㄱ ㄴ이 나왔겠지), 숫자, 신호등, 기차, 계절, 표정...등등을 만나는 즐거움이 가득한 책이다.
“음메 젖소”란 시를 감상해 보자
음메 젖소는 꼬리를 흔들흔들
음메 젓소는 맛난 풀을 냠냠 쩝쩝
음메 젖소는 물속에서 첨벙첨벙
음메 젓소는 그늘에서 우물우물
음메 젓소가 음메믐메 말해요.
“해가 졌네, 음메음메. 집에 가자, 음메음메”
소리와 모양을 흉내내는 재미난 시와 리듬을 느낄 수 있다. 이런 시들을 날마다 엄마와 함께 듣고 보노라면 아이의 정서와 인지발달이 저절로 되지 않겠나 싶다.
시와 그림 속에서 한 가지 더 재미를 찾자면 숨어있는 무당벌레를 찾는 것이다. 처음에는 큰 무당 벌레만 눈에 띄었는데 나중에는 조그맣게 숨어있는 무당벌레까지 찾아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무당벌레를 찾아보세요”에서 안내해 주는 대로 119마리의 무당벌레를 찾다보면 숫자 감각도 절로 익혀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렇게 많은 무당벌레가 나와었나'하면서 다시 책장을 앞으로 넘기게 하는 책. 줄줄이 기어가는 무당벌레는 어디로 날아갈까? 연초록색 배경의 풀밭을 기어가고, 날아가던 무당벌레가 푸른 배경의 밤하늘로 날아오르면 그림책은 끝이 난다.
“안녕” 아가도 엄마도 꿈나라로 갈 시간이다. 이 책은 잠자리에 읽어줘도 참 좋을 책이란 생각과 함께 책을 덮으며 하는 말.
“아~, 참 사랑스런 아가 그림책이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