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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보 저자(글)
생각의나무 · 2004년 05월 10일
8.8
10점 중 8.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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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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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문경보

문경보

지은이 문경보는 1966년 섣달, 제주도에서 태어났다. 1990년부터 아이들을 가르치기 시작해 2001년, 모교인 대광고등학교에 부임했다. 한때 교직을 잠시 거쳐 가는 일로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 아이들이 주는 사랑에 푹 빠져 아직까지 그들과 함께하고 있다. 2006년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마음의 평화에 이르는 길을 찾으려는 요즘, 먼 훗날 제자들이 찾아왔을 때 차 한 잔 대접하고 싶어 차 끓이는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가족치유연구소'홈페이지에 올린 교단일기가 계기가 되어 교단에세이 <너는 나의 하늘이야>와 <흔들리며 피는 꽃>을 펴냈다. 교육은 '희망을 가르치는 것'이라는 말을 늘 가슴에 새기며 아이들과의 하루를 기억하고 기록한다.

목차

  • [ 1. 너 지금 무엇을 바라보고 있니? ]
    . 기막힌 운명이 어찌 우리뿐이랴
    . 그건, 그건 너를 위해서야
    . 너, 지금 웃을 바라보고 있니?
    . 눈물로, 나의 손을 씻다
    . 삼각 김밥과 가족 신문
    . 너마저 아프게 할 수는 없다
    . 할머니의 촌지
    . 촌지와 촌지
    [ 2. 제 말 좀 들어주세요 ]
    . 너를 버릴 수 있다면
    . 네가 서 있는 그 자리
    . 제 말 좀 들어주세요
    . 위대한 소설가
    . 제자리로 돌아오는 법
    . 하늘과 만나려고 담배를 피웠어요
    . 함께 있고 싶은 마음을 아시나요?
    . 화해, 그것은 강한 자의 몸짓
    [ 3.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
    . 너희가 이 시대의 진정한 챔피언이다
    . 내가 관악산을 오르는 이유는?
    .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 명예와 멍에
    . 온천 가는 길에 만난 몇 개의 삽화
    . 자궁 공간
    . 풋사랑
    . 즐거운 청소, 그리고 드라이버 맨
    [ 4. 절망을 노래했던 사람, 김광석 ]
    . Good Morning Afghanistan!
    . 노인의 지혜
    . 절망을 노래했던 사람, 김광석
    . 영원한 마빈 헤글러, 최동진 선생님
    . 어떤 결혼식
    . 빈 자리
    . 우리는 태양을 꿈꾸지 않는다
    .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84983267
발행(출시)일자 2004년 05월 10일
쪽수 198쪽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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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7.5점
생뚱맞지만 책표지가 교보 인터넷 서점에 나온 그림과 달라서 쬐금 당황했다.

몰랐는데 나는 직접적인 한 장면이 책 표지로 나오는 것 보다

위의 그림처럼 여백 많고 파스텔 톤 색의 표지를 좋아했었다는 걸 이 책을 보고 알았다.

그래서 책표지는 쪼금 마음에 안들었다. 그렇지만 사람의 겉모습이 전부가 절대 아니듯,

책도 내용이 중요한 것인지라 아쉽지만 그 부분은 그냥 넘길려고 한다. ^.^

이 책은 문경보 선생님이 대광고등학교에서 재직하면서 겪은

학생들과의 이야기를 쓴 글이다. 뒷쪽 부분에는 자신의 학창시절의 이야기도 도 살짝 나온다.

한 사람을 대할 때 그 사람의 과거를 생각하지 않고

지금 현재의 모습만으로 판단한다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가 않다.

학생들이 잘 못을 하면 지금 그 잘 못의 원인을 새롭게 찾기 보다는

그 학생이 예전에 잘 못했던 일들을 하나하나 떠 올리며

그런 애니까 또 이렇게 했지하며 마음대로 결론 짓는 일이 많다.

그렇게 낙인 찍어 놓고 그 학생이 또 잘 못하면 그럼그렇지

그럴 줄 알았어. 라고 그 학생에 대한 자신의 판단이 옳았다는 것에

약간의 희열을 느끼는 경우도 없지 않아 있었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이 딱 들어 맞아서 그 아이가 또 잘 못을 했다는 사실이

과연 누구에게 득이 된단 말인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 아이는 그렇게 계속 그 틀에 맞게 살면 되는 것일까.

이런 의문을 가지고 있던 나에게 이 책은 신선한 자극이 되었다.

학생들에게 한 번 속아주자.

학생들의 잘 못에는 어쩔 수 없는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사람이 사람에게 속는다는 것, 너무나도 견디기 힘든

고통일 것이다. 더군다나 자식같이 생각하는 제자들이 자신을

속인다는 것. 그 배신감을 말로 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그 거짓을 말하는 학생을 한 번만 믿어 준다면,

속아서 속 쓰리더라도 그 학생은 나의 믿음으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어떤 어머니가 도둑질하는 아이를 칭찬해서 결국

커서 큰 도적이 되어 잡혀갔다는 그런 동화(?)를 읽고서

아이의 잘못은 무조건 처음부터 혼내서 바로 잡아야한다라고

결심했었던 것 같다. 그러나 이이야기의 포인트는

아이의 잘못을 혼내서 바로 잡아라는 것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요즘 부쩍 든다.

어머니의 잘못은 아이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꾸짖지 않고

칭찬을 했다는 것도 있지만, 그것보다 더 잘못한것은

그 아이가 왜 도둑질을 했는지 그 근본 원인을 알려고

하지 않은 것에 있었던 것이 아닐까.

학생들을 꾸짖을 때도 이런 실수를 많이 하는 것 같다.

무조건 잘못했으니 그것에 대한 벌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학생의 이야기는 잘못에 대한 변명에 불과할 뿐이다.

거짓말이라고 듣지 않으려고만 한다.

그렇게해서는 그 학생들의 잘못된 행동이 바로 잡히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 왜 학생이 그런 행동을 했는지 원인을 파악하고

거기에 맞게 조취를 취해야 한다.

그래야 아이가 큰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사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학생이 변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왜 교사가 그 이야기를

변명으로 받아들였는지 학생에게 이해를 시키고,

학생의 행동이 이해가 안되면 학생이 교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주어야한다.

문경보 선생님의 글을 보면서 교사라는 직업이 얼마나 고된가를 알수 있었다.

또한 얼마나 멋진 직업인가도 느낄 수 있었다.

나도 꼭 '세족식'까지는 못하더라도 '세수식'은 해 보고 싶다.

아이들의 차가운 마음에 손과 손을 통해 조금이라도

따스한 기운을 전해줄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질까.

그리고 학생들을 믿고 나 자신이 나태해지지 않도록

항상 전진해 나가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학생들 때문에 힘들어 질 때 한번 꼭 되세겨 봐야겠다.

내가 있는 이유는 말썽꾸러기 저 학생 때문이라고.

저 학생이 나의 하늘이라고.

내가 저 학생이 세상을 향해 우뚝 설 수 있게 받쳐줄 수 있는 땅이

되어야 한다고.
10점 중 10점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쓴 수필이다.
이런 교육 현장에서 직접 전해오는 이야기는 현장을 자주
찾아갈 수 없는 내게는 간접적인 정보를 전해주는 귀한 자원이다.
국어 선생님이 쓴 글 답게 읽는 맛도 좋지만,
그보다는 마음이 아름다운 선생님이 직접 일군 생활 속
이야기 자체가 더 감동적이다.

모교에서 교직을 담당하기에, 지은이의 제자들은 또한 후배도 된다.
하지만 책 속에서 지은이는 그 제자이면서 후배인 그들을
힘들고 어려운 길을 넘어가는 친구로 대해준다.
책 속에 들어나는 이야기는 대부분 지은이가 담임으로 있는
학급의 학생들이 겪은 이야기들이다.

공부만 열심히 한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책 속에서 금방 드러난다. 가정에서, 사회에서 어려움을
만드는 요소들은 얼마나 많은가. 부모 때문에, 성적 때문에,
적성 때문에, 경제적 문제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없고,
하기 싫은 일을 강요당할 때 이 친구들은 쉽게 엇나가 버리고,
스스로 내린 결정 때문에 남들뿐 아니라 자기 자신도 힘들어 한다.
바로 그 친구들에게 지은이는 선생이 아닌, 친구로서 선배로서
다가가고 말을 붙이고, 그들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해결할 수는 없지만, 함께 아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마 이런 선생님은 그리 흔하지 않을 것이다.
조금 아쉬운, 아주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국어 선생님 답게 국어 수업에 대해 고민하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30개가 넘어가는 꼭지에서 국어 수업에 대한 이야기는
한 꼭지에만 잠깐 나오는 정도이니 그것이 좀 아쉽다.
선생님이 학교에서 학생들과 가장 가까이 부닥치는 부분이
생활지도 측면이기는 하지만, 그 부분을 넘어서서
학교 교육에서 다른 본질적인 측면인 교과 지도에 대해서도
지은이가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대안들을 찾아가고 있는지
독자로서 궁금하기 때문이다.
이제 2권 수필을 내었으니, 다음에는 그런 부분이 담긴
책을 내어줄지 모르겠다. 기대를 가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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