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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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매일경제 > 2011년 선정
작가정보
저자 마라 록클리프의 본명은 마라 록리프로 낸 워커(Nan Walker), 엘리노어 메이(Eleanor May), 루이스 몽고메리(Lewis B. Montgomery)와 같은 필명으로 활동하는 작가다. 많은 아동서적을 저술했으며 워싱턴 포스트나 드라마 매거진, 퍼블리셔스 위클리 등을 포함하여 수많은 잡지에 주목받는 작가로 소개되었다. TV를 전혀 보지 않는다는 그녀는 근처 농장에 가서 신선한 홈메이드 아이스크림 재료를 구입하기도 하고, 공정거래로 구입한 차를 마시는 것을 즐긴다. mararockliff.com/getreal을 방문하면 온라인에서도 그녀의 지구를 살리는 유쾌한 아이디어에 대하여 들어볼 수 있다. 저서로는 ≪가장 붐비는 거리(The Busiest Street in Town)≫나 ≪신비로운 마일로와 재즈 이야기 (Milo & Jazz Mysteries)≫ 등이 있고, 현재는 가족과 함께 펜실베이니아에 살면서 청소년을 위한 친환경 책을 쓰는 데 전념하고 있다.
역자 제효영은 성균관대학교 유전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대학원 재학 중에 번역의 매력에 빠져 현재는 번역 에이전시 하니브릿지에서 의학 분야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약 없이 스스로 낫는 법》, 《신종 플루의 진실: H1N1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라!》, 《내 몸을 지키는 기술》, 《파이만큼 맛있는 숫자 이야기》, 《기후변화와 지구촌 빈곤》, 《키즈 에코》등 다수가 있다.
목차
- 프롤로그 _ 내가 사는 물건은 ‘착한 물건’일까? ‘음흉한 물건’일까?
1장. 자기 몫보다 많이 먹는 애들과 자기 몫보다 많이 소비하는 나라는 똑같아
모두들 내가 먼저 먹겠다고 난리라면? | 생수병에 그런 비밀이 있단 말야? | 헉?! 물건 하나에 쓰레기는 일곱 배? | 이제 지구인들은 좀 더 착해져야 해
2장.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광고와 지름신
십대의 호주머니를 노리는 어른들? | 광고, 때와 장소를 가릴 수는 없겠니? | 옷에 붙은 껌보다 질겨! 못 말리는 광고들
3장. 진짜 멋쟁이가 되고 싶다면 지금 입은 청바지는 벗어버려
열네 살 메이가 보낸 편지 | 아이들의 눈물로 목화밭이 젖고 있어 | 우리가 입는 티셔츠, 입으로 들어가도 괜찮을까?
4장. 까칠하고 허약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패스트푸드를 먹으렴
평생 짜증내다 죽는 닭, 너겟은 정말 맛이 있을까? | 옥수수사료를 먹는 소는 병에 걸린대 | 내가 주문한 건 햄버거지 옥수수버거가 아닌데?
5장. 아이 윌 비 백! 절대로 죽지 않는 휴대전화의 무시무시한 복수
쓰레기 매립장에 사는 좀비, e-폐기물 | 광산 밖에서 금 캐기? 그건 바로 재활용! | 소비자는 실험용 흰쥐가 아니야!
6장. 유전자 변형 식품이여, 안녕!
역사 속의 인물들은 유기농만 먹고 자랐다는데? | 유기농 식품은 왜 그렇게 비싼 거야? | 유전자 재조합 식품, 프랑켄슈타인을 꼭 닮았어 | 농약 뿌린 농부는 자기 밭의 채소를 먹지 않는대 | 항생제 없는 소와 닭고기, 로컬푸드를 애용하자!
7장. 말로만 싸게 파는 대형마트, 정직을 함께 파는 동네 상점
이해할 수 없는 요상한 거래 | 대형마트와 동네상점, 뭐가 다르지? | 대형마트 없는 우리 동네가 훨씬 근사할 수 있어
8장. 공정거래 초콜릿에만 있는 달콤함 이상의 그 무엇
농민들은 왜 커피콩 가격을 올리지 못할까? | 정말 자유로운 거 맞아? 자유무역협정
9장. 자연은 아무것도 그냥 버리지 않아
친환경 디자인의 즐거운 상상 | 쓰고 버려도 괜찮은 것들이 있어 | 돌고 도는 자연의 방식에서 배우자
10장. 무늬만 친환경 회사와 진짜 친환경 회사 구분하기
정말 친환경인지 아닌지 어떻게 확인하지? | 눈 가리고 아웅,‘그린워싱’이라는 속임수 | 우리가 착한 소비를 할 때 생기는 일들
에필로그 _ 지구가 착한 별이 되는 것은 우리 손에 달려 있어
책 속으로
광고업자들은 꼭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인데 뭔가에 홀린 듯 사버리도록 유혹한다. 그리고 돈을 쓰게 만들려고 우리의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 있는 환상과 두려움을 이용하기도 한다. 스스로를 인기 없는 왕따, 혹은 루저로 느끼게 만드는 거다. 그래서 자기네 회사의 최신 제품을 구입하기만 하면 삶 자체가 확 달라질 것처럼 믿게 만든다. 물론 ‘일단 하나 구입하고, 이어서 나올 신제품을 산다면’이라는 전제조건을 달고 말이다.
-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광고와 지름신’, 본문 50쪽
농민들은 소가 자라는 동안 병에 걸리지 않도록 사료에 항생제를 넣는다. 우리가 아플 때 먹는 항생제 말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항생제를 지나치게 많이 복용하는 것이 문제가 되어, 이제 의사들은 꼭 필요할 때만 항생제를 처방해준다. 왜일까? 항생제에 너무 익숙해져서 내성이 생기면, 치료법이 없는 치명적인 새로운 질병이 나타났을 경우 큰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의학계는 항생제 사용을 줄이는 데 반해, 공장식 농장에서는 그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 사람과 비교하면 가축에 사용되는 항생제의 양은 다섯 배 이상이다.
- ‘까칠하고 허약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패스트푸드를 먹으렴’, 본문 94쪽
닭고기는 ‘닭고기맛 양념’을 첨가하지 않으면 닭고기맛이 나질 않는다. 슈퍼마켓의 신선 코너에선 사시사철 딸기를 판매하지만, 먹어보면 밍밍하다. 게다가 시골 할아버지가 직접 키우신 채소에 비하면, 우리가 마트에서 사 먹는 채소는 비타민과 무기질 함량도 훨씬 적다. 결국 같은 양의 비타민, 무기질을 섭취하려면 브로콜리, 양배추, 시금치를 더 많이 먹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따지고 보면 꽤 부당한 일이다.
- ‘유전자 변형 식품이여, 안녕!’, 본문 131쪽
그런데 과연 대형마트가 언제나 동네 상점보다 더 싼 것일까?
아닐지도 모른다. ‘언제나 최저가!’라는 월마트 광고에 의혹을 품은 한 연구진은 그게 사실인지 확인해보기로 했다. 이들은 미국의 60개 도시를 돌며 3,800개 제품의 가격을 비교했다. 그 결과, 월마트에서 판매하는 것 중 최저가가 아닌 것으로 드러난 물건이 무려 다섯 개 중 네 개였다. - ‘말로만 싸게 파는 대형마트, 정직을 함께 파는 동네상점’, 본문 156쪽
우리가 구입하는 물건의 80퍼센트는 딱 한 번 사용된다. 사탕 포장봉지, 탄산음료 병뚜껑, 플라스틱 빨대 등을 생각해보라. 사용하는 순간 바로 버려지거나, 포장을 뜯으면 쓰레기가 되는 것들이다. 참 이상한 점은, 이렇게 버려지는 물건들이 마치 우리가 영원히 사용하기라도 할 것처럼 만들어졌다는 사실이다. 포장을 뜯자마자 쓰레기가 되어버리는 과자봉지가 매립지에 실려가서는 500년은 지나야 사라진다. 정말 어이가 없다!
- 자연은 아무것도 그냥 버리지 않아’, 본문 185쪽
출판사 서평
10대들의 착한 소비가 행복한 지구를 만든다!
우리가 무심코 사는 물건 뒤에 숨겨진 놀라운 진실!
주말이면 대형 할인마트에는 장을 보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온 식구가“언젠가 쓸 물건이니 쌀 때 왕창 사두자, 묶음으로 파는 게 저렴해.”라면서 카트에 물건을 산처럼 싣는다. 그리고 마일리지와 포인트를 따지며 신용카드 결제를 한다. 한 달쯤 지나서 신용카드 청구서를 받아보고서야 기겁을 한다. 그때 쇼핑한 물건들 중 남김없이 알뜰하게 쓴 것들이 절반이나 될까?
미국의 부통령을 지낸 엘 고어는 영화로도 제작된 그의 저서를 통해“불편한 진실”이라는 표현을 썼다. 이런 과다한 소비 때문에 지구 환경이 얼마나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는지 많은 매체에서 수없이 말하고 있지만, 정작 우리는 삶의 조그마한 불편조차 감수할 용기가 없기에“불편한 진실”을 외면하고 있다. 하지만 지각 있는 소비자들이 점점 많아짐에 따라 우리의 환경과 소비 행태에 대한 반성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10대들의 씀씀이가 점점 커지고 있는 요즘, <퍼블리셔스 위클리>에 주목받는 작가로 선정된 저자는 <우리가 지구를 착한 별로 만들 거야>를 통하여 청소년들이 의식 있는 소비를 할 때, 지구 환경이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재미있고 설득력 있게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은 경제 용어, 생산자와 소비자, 중간 상인, 최저임금과 노동력 착취 문제, 쓰레기 재활용, 공정거래, 환경 파괴와 지구 온난화, 유전공학과 패스트푸드의 문제 등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소재를 유머러스한 문체와 유연한 서술로서 자연스럽게 소개한다. 흥미롭게 읽으며, 동시에 환경교육적인 효과도 거둘 수 있는 책이다.
이론적이고 딱딱한 환경교육은 가라!
10대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환경교육서
지금까지 소개된 많은 환경교육서들이 이론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식이었다면, 이 책 <우리가 지구를 착한 별로 만들 거야>는 실제로 미국의 10대들이 어떻게 환경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지를 소개하면서 10대 독자의 자연스런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있다.
각 장의 내용은 짧으면서도 핵심에 초점을 맞추어 유기적으로 전개된다. 적절한 예와 설명, 사진 자료는 풍부한 이해를 돕는다. 흥미로운 통계 자료를 제시함으로써 주의를 환기시키고, 찾아보면 좋을 웹사이트나 책, 영화, 단체 등을 소개하고 있는 점도 이채롭다. 무엇보다 이런 이야기를 통해서 어릴 때부터 소비에 대한 중요하고 본질적인 개념을 알려줌으로써 아이들에게 건전한 소비의식과 환경의식을 심어주는 바람직한 책이다.
호기심이 많은 만큼 사고 싶은 것도 많은 요즘 10대! 느닷없이 최신형의 휴대전화를 사달라고 조르거나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가 된다며 특정한 브랜드의 운동화를 고집하기도 한다. 이럴 때 무조건 안 된다고 거절하거나 윽박지르기보다 자녀와 학생들에게 이 책 <우리가 지구를 착한 별로 만들 거야>를 읽히는 건 어떨까? 10대들의 소비가 어떤 큰 힘을 가지고 있는지, 그들 스스로가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자연스럽게 이 책을 통해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똘똘한 10대가 먼저 찾는 책, 학부모와 교사들이 추천하는 최고의 환경교육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추천사
심각한 환경문제는 대부분 인간의 소비생활에서 비롯된다. 조금 편하자고 귀한 줄 모르고 마구잡이로 물건을 쓰고 버리느라 가난한 나라의 아이들은 학교 대신 공장에 가고, 산에는 아름드리나무가 베어져 가는 것이다. 하지만 어른들은 머리가 굳어 막상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는 일을 먼저 나서서 해내는 똘똘한 10대들도 있다. 이 책은 “2010년 퍼블리셔스 위클리가 추천한 최고의 환경교육서”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청소년의 눈높이에 잘 맞춘 친환경 소비 가이드북이다. 청소년들은 물론이고 “무늬만 친환경”인 어른들에도 환경과 소비에 관한 진지하면서도 유머러스한 통찰을 전해줄 것이다.
_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박원순
읽으면서 이 책이다 싶었다.
이 책은 이 물신주의 소비 사회 구석구석에 깊이 침투해 있는 온갖 불편한 진실들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있다. 또 세상을 바꾸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소개되어 있다. 핵심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착한 소비이다. 착한 소비는 세상을 바꾸는 큰일이지만, 알고 보면 어렵지 않음을 알려주는 책이다.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과 함께 이 책을 읽으려고 한다. 학생들과 함께 그러한 실천들을 해나갈 것이다. 우리가 몰랐던 불편한 진실을 똑바로 바라보며 분노하고, 반성하며, 아파하려 한다.
_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전국교사모임회장, 정진영
기본정보
ISBN | 9788976776716 | ||
---|---|---|---|
발행(출시)일자 | 2011년 05월 10일 | ||
쪽수 | 223쪽 | ||
크기 |
147 * 215
mm
|
||
총권수 | 1권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Get real/Rockliff, Ma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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