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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책을 가져라

지식경영시대의 책쓰기 특강
송숙희 저자(글)
국일미디어 · 2007년 02월 20일
새로 출시된 개정판이 있습니다. 개정판보기
8.2
10점 중 8.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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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송숙희

송숙희

지은이 | 송숙희

북 프로듀서. 출판 콘텐츠 프로덕션 <아이디어바이러스> 대표.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후 여성잡지 편집장, 여성포탈사이트 콘텐츠 디렉터, 인터넷쇼핑몰 마케터, 출판기획자, 프로듀서 등의 타이틀로 일해왔다.

뒤늦게 출판기획에 뛰어들어 <공부기술>, <B형남자와 연애하기>, <다시 당신을 사랑합니다>, <고구마가 내 몸을 살린다>, <파워포즈>와 같은 베스트셀러 책을 기획, 기민한 트렌드 워칭과 탁월한 컨셉력을 인정받았다. 저자가 진행하는 출판 프로젝트의 특징은 팔릴만한 책을 기획하는 것부터 콘텐츠 구성, 저자 발굴 및 집필 지원, 편집,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출판의 전 과정을 빠짐없이 진두지휘하는 것.
또한 책쓰기의 즐거움을 몸소 체득, <돈이 되는 글쓰기>와 <고객을 유혹하는 마케팅글쓰기>를 펴내기도 했다.

현재는 ‘저자-미디어-독자’라는 삼각 구도 안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글과 책을 쓸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통찰력 있는 가이드를 제시하는 전문가로 인정받으며 기업체, 정부기관, 단체, 군대, 학교 등에 글쓰기와 책쓰기 코치로 불려 다니느라 매우 바쁜 생활을 하고 있다.

scarf94@naver.com


_저자가 운영중인 온라인 미디어
www.북코칭.com
<돈이 되는 글쓰기> http://cafe.naver.com/wording.cafe
<삼성경제연구소 책쓰기 연구회 > http://www.seri.org/forum/bookmaking

_저자가 프로듀싱하거나 직접 쓴 책들
대예언(이춘형) 2000, 베스트셀러출판사
공부기술(조승연) 2002, 중앙m&b
육아영어(유지연) 2004, 팜파스
역량(김남희) 2004, 팜파스
성공이 보이는 글쓰기 훈련(최병광) 2004, 팜파스
B형 남자와 연애하기(김낭) 2004, 팜파스
이헌재식 경영철학(이성규) 2004, 열매출판사
당신만을 위한 위대한 밥상(송차갑) 2004, 열매출판사
돈이 되는 글쓰기(송숙희) 2005, 21세기북스
마트형 인간의 그럴싸한 밥상 차리기(김낭, 김갑수) 2005, 21세기북스
남녀속뜻풀이사전(김낭) 2005, 팜파스
다시 당신을 사랑합니다(안미경) 2006.2, 웅진지식하우스
푸른숲독서학교이야기(강승원) 2006.4, 월드북
고구마가 당신 몸을 살린다(진견진)2006.9 한언
고객을 유혹하는 마케팅 글쓰기(송숙희) 2007.1, 팜파스
파워포즈(존 하리차란) 2007.3 살림출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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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의 글
    프롤로그 "당신의 발가벗은 힘을 세상에 보여주라"

    1. How to be a bestselling writer?
    당신도 베스트셀러작가가 될 수 있다
    디지털시대, 책은 진화한다
    생애 최고의 학위, 내가 쓴 내 책 한 권
    당신은 이미 타고난 작가
    당신에겐 이미 책 쓸 ‘거리’가 있다
    모르는 사람은 죽어도 모를 책 쓰는 즐거움
    당신의 삶을 선택하고 집중하라


    2. How to plan your book?
    당신의 책, 이렇게 기획하라
    책쓰기의 유인을 정리하라
    내 책 만들기의 핵심 8단계
    당신만의 이야기를 찾아라
    당신의 이야기는 힘이 세다
    내가 쓸 책은 어떤 것일까
    당신이 누구라도 책을 쓸 수 있다
    당신의 이야기를 디자인하라
    베스트셀러를 만드는 기획의 3T
    정보와 자료, 아이디어를 활용하는 기술
    아이디어 구슬 꿰어 보배로 기획하기
    읽고 싶어 몸살 나게 하는 목차 만들기
    딱 한 명, 그를 위한 책을 써라
    누구나 궁금해 할 것을 쉽게 풀어 써라
    출간계획서를 쓰면 앞길이 훤해진다
    책쓰기 전 꼭 해야 할 7가지 숙제
    열리지 않는 문은 없다. 여러 경로를 모색하라
    책쓰기를 방해하는 뻔한 변명 5가지


    3. How to write your book?
    당신의 책, 이렇게 써라
    쓰겠다고 결심한 순간 당신은 이미 작가
    책을 쓰고 싶으면 먼저 읽어라
    책 쓸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들
    첫 문장부터 무조건 써라, 지금 당장
    초벌원고 쓰기의 원칙
    형편없는 초고 말쑥하게 거듭나기
    마침내 마침표를 찍어 세상에 던져라
    독자를 유혹하는 제목 붙이기 요령
    책 판매에 날개를 다는 표지 카피라이팅
    책 한 권 쓰려면 얼마나 원고를 써야할까
    책쓰기가 쉬워지는 10가지 습관
    누구나 겪는 쓰기 슬럼프, 이렇게 극복하라
    처음부터 끝까지 술술 읽히는 책을 쓰려면
    언젠가는 꼭 한 번 쓰겠다는 당신이라면
    내 책, 어떤 출판사가 좋을까
    책쓰기의 마지막 관문, 자신을 넘어서는 법


    4. How to market your book?
    당신의 책, 이렇게 마케팅하라
    내 책 몇 천 권 더 파는 아이디어
    카페, 블로그… 저절로 소문나는 온라인 홍보
    출판사를 유혹하는 원고 포장법
    책이 나온 후 당신에게 벌어지는 일들

    에필로그 “미련하게 당신의 길을 가라”
    내 책쓰기 과정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당신도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 수 있다
앞으로 개인의 브랜드가 점점 중요해지게 되면
자신의 이름으로 자신의 경험을 포장하여 책을 내는 것처럼
효과 있는 일도 드물 것이다.
-공병호 <핵심만 골라 읽는 실용독서의 기술>-

현진희 씨는 자신의 블로그(http://blog.naver.com/jheui13)에 요리와 살림에 관한 사진과 정보를 올려 ‘살림의 달인’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그녀의 블로그는 하루 약 2만 명의 방문객들로 넘쳐나고 각종 여성잡지엔 그녀의 노하우가 소개된다. 또한 방송국에선 그녀를 모셔가기에 바쁘다. 그녀가 이렇게 유명세를 타게 된 건 블로그의 영향도 컸지만 무엇보다도 그녀의 첫 요리책이자 요리분야 베스트셀러인 <베비로즈의 요리비책>의 공이 크다. 그녀는 얼마 전 또 한권의 요리책을 내놓았다.

‘시골의사’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박경철 씨도 블로그(http://blog.naver.com/donodonsu)를 통해 저변을 넓힌 인물이다. 그는 인생, 음악, 미술, 칼럼, 기행 등 다양한 주제의 카테고리를 운영하며 따뜻하고 유용한 콘텐츠를 게시해 많은 블로거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온라인상에서 이미 저자로서의 잠재력을 평가받았고, 경제 원리에 숨겨진 부자들의 투자 비밀을 엮은 <시골의사의 부자 경제학>과 진료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에세이집을 펴내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했다.

박성빈 씨는 다섯 차례의 유럽 여행에서 담아온 수많은 사진과 추억을 저장해둘 곳을 찾다가 블로그(http://blog.naver.com/ bluenova00)를 이용하게 됐다. 사진과 함께 사랑과 이별에 대한 그의 이야기도 함께 공개했는데, 이국적인 사진과 낭만적인 이야기가 잘 버무려져 여러 차례 네이버 메인 페이지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후 박씨는 <그리우면 떠나라>라는 포토에세이집을 펴내 베스트셀러작가로 등극했고, 현재 또 다른 여행서를 준비하고 있다.


▮생애 최고의 학위, 내 책 한 권 쓰는 법

지금은 이런 세상이다.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솜씨만 있다면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시대다. 거기에 기획력과 마케팅 감각까지 갖춘다면 금상첨화. 당신도 책쓰기로 세상과 직접 승부하라.

이 책은 콘텐츠 크리에이터이자 다른 사람의 책을 만들어주는 산파의 매력에 빠져 일하는 동안 저자가 가장 많이 받은 질문, “도대체, 어떻게 해야 책을 쓸 수 있지요?”에 대해 맘먹고 써내려간 공개적인 답글이다.
책쓰기 전의 마음가짐과 자세부터 책을 쓰기 위한 아이디어와 독자의 숨은 니즈(need) 찾기, 고리타분한 대상을 매혹적인 컨셉으로 바꾸기, 상품성 있게 기획하기, 내 책을 밀어줄 출판사와 담당에디터 고르기, 출간 후 마케팅 전략에 이르기까지 출판에 필요한 유용한 지식과 전략을 빠짐없이 소개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비즈니스 활동을 하면서 쌓아온 역량을 점검하고 상품화함으로써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개인 마케팅 차원의 책쓰기를 집중적으로 가이드한다. 전업작가나 책쓰기를 업으로 하는 전문가를 위한 책이 아닌 생업에 매진하며 생활에도 바지런을 떨어야 하는, 그러면서 한편으론 책 한 권 버젓하게 써내고 싶은 욕심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존재하는 책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시간은 없고, 의욕은 넘치고, 탁월한 성과에 목마른 당신’을 위해 의무와 책임에 소홀하지 않으면서 책 한 권을 써낼 수 있는 실질적인 가이드를 담고 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74254865
발행(출시)일자 2007년 02월 20일
쪽수 226쪽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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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책을 가져라
제목부터 무언가 희망차다.                
어떻게 책을 쓰고, 어떻게 책을 출판하는지까지 세세하게 설명해주는 책이다
필자가 책을 내면서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중 "어떻게 해야 책을 낼수있죠? "라는 질문에 대한 공개적인 답안인셈이다.
도서를 쓰기전에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져야하는지 까지도,
책을 출판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내용이 너무도 세세하게 나와있어,
자기만의 책을 한번쯤 써보고싶다는 생각 다들 해봤을거다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요리책도 괜찮고, 기행을 좋아하는 사람은 자기가 다녀온 여행지를 소개한 여행책도 좋고,
사람들과 이야기하는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처세술을 내보는것도 좋을것같다
책 읽기도 중요하지만 그 읽은 책들을 참고 삼아
꼭 출판을 하지않더라도 자기만의 책을 써보는것도 좋은방법인것같다      
평소에도 읽은 내용을 메모 해두었다가 가끔씩 꺼내보아도 좋을거같다,
읽을땐 흥미롭고 좋지만, 막상 나중에 기억해 낼땐 머릿속에 남는거라곤 아련한 기억속에 조금의 내용뿐이다                             
시간은 없고, 책은 내고싶은데, 도무지 어디서 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을위해서는
완전한 도움이 될만한 도서이다.
 
 
10점 중 5점
책을 쓴다고 하면 무척 어렵고 거창하게 느껴지지만 나만의 개성과 진실됨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정리하고 메모하다 보면 그 속에서의 나 자신만의 노하우가 생기면서 글쓰기 작업이 시작되기 시작된다.
 눈을 가늘게 뜨면 많은 것들이 보인다. 우선 할일은 당신이 존재하는 '지금 여기'에서 오감을 활짝 열어젖히는 것이다. 그러면 보인다. 그러면 들린다. 당신이 먼저 애정을 기울이면 그 애정은 부메랑이 되어 당신에게 되돌아온다. 그러면 당신에게도 쓸 거리가 생긴다.
 "모든 날이 소중하다" 에서 작가 대니 그레고리는 선입견 없이 있는 그대로 사물과 현상을 보면 정말 소중한 것들을 볼 수 있다고 조언한다. 그는 또 서두르지 않고 마음이 가느대로 내버려두면, 천천히 애정을 담아 바라보면, 그것이 무엇이든 아름아움을 볼 수 있고 사랑스러움을 느끼게 된다고, 그리하여 모든 것은 특별한 존재이고 서로 다 다르며 흥미롭고 아름답다는 것을 알게 된다고 설명한다.
  주제나 소재가 같고 생각이 같다고 해서 같은 내용, 같은 책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당신의 주제는 당신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당신만의 프리즘을 통과하여 당신이 디자인하는 대로 다르게 창조되는 전혀 새로운 창조물이다.
" 이미 있었던 것이 나중에 다시 있을 것이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 지라. 해 아래는 새 것이 없으니"
 솔로몬 왕이 5천년 전에 남긴 글이다. "메가트렌드"의 저자 존 나이비스트는 또 이렇게 말한다. "변화는 대부분 무엇을 하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하는가의 영역에서 발생한다"
 정말이지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기존의 것을 새롭게 만드는 방법이 있을 뿐이다. 수백 번 반복된 이야기라도 당신만의 논리로 포장하고 당신만의 어법으로 다시 쓰고 새로운 이름을 붙여 내면 그 책은 전혀 새로운 책이 된다. 세상에 늘려있는 흔한 주제지만 당신에게서 특화되었고 당신이 이름을 붙여주었기 때문에 이제 당신만의 고유한 개념이 된다. 당신이 그 원조가 된다. 그러니 새로운 것을 찾느라 애쓰기보다 당신이 가장 자신만만해 하는 이야기나 주제를 새롭게 포장하는 방법에 개발하는 것에 주력하자.
10점 중 7.5점
당신의 책을 가져라!
내가? 에이... 어떻게.. 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반면 까짓 못할 것도 없지 뭐. 한 번 해봐? 라는 생각도 같이 들었다.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우리 자신을 표현함으로써 우리가 누구라는 것을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한다.
몰입이라는 제목을 생각하면 바로 떠오르는 이름 하나가 '칙센트 미하이' 이다. 이 분은 시카고 대학에 몸담고 있는 교수님이신데 '플로우(flow)'라는 하나의 주제에 평생 동안 몰입했다. 몰입의 즐거움을 주제로 하여 연구한 전문가는 정말 많이 있겠지만 미하이 교수처럼 그 주제를 정하고 이름 붙여 반복적으로 말하여 책으로 쓴 사람은 없었기 때문에 그 주제 자체가 그의 전매특허가 될 수 있었다 한다.
당장에 베스트셀러가 될 책을 써 내라는 말이 아니다. 일단 시작을 해 보는 것은 어떠한가?
읽을 대상을 정하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정하고, 생각을 차근차근 정리하면서 시작을 해보는 것이다.
'초고'가 바로 책이 되는 것은 아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이 써 놓은 것을 읽는 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부담스러운 일이다. 머릿속에 들어있는 많은 생각들을 끄집어내어 정리하고 하나의 틀에 살로 발라붙여 간다는 것은 정말 상상도 할 수 없을만큼 고통스러울 것이다. 출간계획서를 써 보자. 대강이라도 적어놓다보면 체계가 잡히고 자신감이 생기지 않을까?
내일은 나도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지 말라는 법도 없지 않은가 말이다. 히히.. 즐거운 상상이다.
10점 중 5점
당신의 책을 가져라
 
책의 작가가 된다는 건 상당히 매력적인 일이다.자신의 이야기를 한권에 책에 담을수 있다는 것 얼마나 멋진 일인가.
 
이 책은 책쓰는 일이 비단 작가라는 칭호를 받은 사람에게만해당되는 것은 아님을 이야기해준다.(개인의 브랜드의 표현을 책을 쓴다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제 1장에서는 책을 쓰면 좋은 이유에 대해 다뤄지고 있다.자신의 삶을 업그레이 할수 있고 자신의 해당분야의 전문가도 될수있고열정을 보여줄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제 2장 당신의 책 이렇게 기획하라에 대해선착상-> 구상-> 구성-> 집필-> 편집-> 포장-> 제작 및 마케팅을 거쳐책을 기획하는 부분을 다루고 있다.
 
제 3장 당신의 책, 이렇게 써라에서는 글쓰리에 대한 부분을 가볍게 다뤄져 결코 어렵지 않다는 걸 보여준다.
 
제 4장 당신의 책 이렇게 마케팅하라에서는책의 마케팅 부분의 홍보와 원고 포장법을 말하고 있다.
책을 만드는 전 과정을 책 한권에 담은 이 책으로 인해책에 한걸음 더 다가갈수 있는 계기가 된것 같다.
 
서점에서 일한다면 당연 책이 어떻게 탄생하는지에 대해선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면 이제 자신을 알리는 책 만들기에 도전하기만 남은 것 같다.
10점 중 10점
책쓰는 방법을 다른 책 중 이번에 읽은 책이 세번째 책이다.이전에 읽었던 책도 나름대로의 특징이 있었다. 그리고 주장하는 바도 각각 달랐다.주로 책쓰기의 필요성과 책을 쓰는 과정과 출판 프로세스을 강조한 책이거나자신이 쓰려고 하는 책의 컨셉을 중요성을 알리는 등같은 주제, 목적을 가진 책이라도 가는 길은 달랐다.이번에 읽은 책은 글쓰기의 습관같은 책을 실제로 쓰는 데 도움이 되는 조언등을 담은 책이어서 나에겐 새롭고 신선하게 느껴지는 책이다.
 
개인적으로 다른 책쓰기를 다룬 책보다 이 책의 장점은읽는 독자로 하여금 책쓰기에 대한 자신감을 가장 잘 불어넣었다고 생각한다.특히 책쓰기에 대한 독자들의 고민을 어루만져줌이 느껴졌고글을 쓰는 습관을 강조하고 출판사로부터 거절당하는 연습을 언급한 것도책을 쓰고 싶어하는 독자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졌다.
 
책의 소단원의 내용이 짧아서 속도감있게 읽기 편하게 했고참고한 문헌이나 코멘트 등을 풍부하게 해서 주장하는 바를 강화시켰다.
 
이 책으로 하여금 나 자신도 책을 쓰고 싶은 욕구가 한층 강해졌고무엇보다도 글쓰는 습관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된 것이 큰 수확이다.책쓰기,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을 한층 더 키우고 싶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10점 중 7.5점
“젊은 구글러가 죽은 열정에게 보내는 편지” 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최태원 저자가 쓴, 현재 구글 코리아에 다니고 있으며, 대학 시절의 다양한 경험과 수상경력을 확보하고 있는 20대의 젊은이의 글이다. 이 책이 꽤 많은 대학생들에게 읽혀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고 그가 책을 출판한 이후, 미디어에서 종종 그의 이름 석자가 언급되는 것을 접하게 되었다.
 조금 딴 데로 이야기를 새자면, 그가 대단하다고 생각하면서 한편으로는 그가 보여준 열정이 취업을 향한 열정이라는 사실에 조금은 아쉬움을 느꼈다. 대학은 취업을 위해 존재하는 곳만이 아니며, 내 주위만 보더라도 취업에 급급하여 공모전 따기에 열을 올리기보다는 열심히 야학을 다니며 가난한 이들에게 배움의 기쁨을 나눠주는 멋진 대학생이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이런 친구야말로 진짜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친구에게 책을 써보라는 제안까지도 생각해보았다. 단언컨대, 아마 “젊은.. ”보다는 더 많이 책이 팔릴 것이다.
 
다시 본 주제로 들어가서, 어쨌든 최태원 씨는 진심으로 대학생들이 열정적으로 하루하루를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썼을 것이다. 그리고 어쩌면 책쓰기가 가장 값싸고 가장 빠르고 가장 효과 확실한 자기마케팅 수단이라는 것을 일찍 알았는지도 모르겠다.
 어디에 살며 어떤 종교를 가지고 있든지, 흑인이건, 백인이건, 황인종이건, 어떤 신념을 가지고 살든지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는 자신들의 경험, 감정, 지식 그리고 지혜들을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어하는 욕망이 있다. 싸이월드가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게 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듯이, 이런 욕망은 보편적이며 자연스러운 현상이란 것에 깊이 동감한다. 자신의 글이 인기 있는 글 순위에 올려지고, 수많은 사람들의 댓글과 찬사가 적혀 있는 것을 보며 홈피 주인은 괜히 세상의 주인공이 된 것 마냥 들뜰 것이다. 나 또한 그런 상상을 해 본적이 있음을 솔직히 고백한다. 세상 사람들이 글로 하여금 나의 존재를 알게 되었을 때의 그 기분이란 이제껏 맛보았던 느낌과는 또다른 것이겠지.
 
 인터넷에 올려진 하나의 글로도 사람들에게 각인될 수 있는데, 하물며 책은 어떻겠는가. 자신이 쓴 책을 사람들이 구매하고, TV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도 얻어지며 순식간에 저명한 인물이 될 확률이 훨씬 높아질 것이다. 당신이 관심을 가지고 썼던 주제에 관한 한, 당신은 꽤 유식한 전문가로 알려지게 될 것이고,  당신의 말을 신봉하는 사람들까지 생겨날 수도 있는 것이다.
 이 말에 혹 하지 않을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책 <당신의 책을 가져라>를 읽고 나서 한 동안 진지하게 고민해보았다. 나만이 쓸 수 있는 주제, 나만이 알고 있는 이야깃거리, 나만이 출판할 수 있는 책에 대해서...그리고 몇몇 괜찮은 아이템들은 수첩에 적어 두었다. 사실 나는 책까지는 아니더라도 60페이지가 넘는 장편 시나리오를 써 본적은 있다. 겨울 방학 내내 도서관에 파묻혀 지내면서 완성한 시나리오였고, 중도에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도 하긴 했지만 다행히 그 유혹을 뿌리친 채 무사히 시나리오를 쓸 수 있었다. 작품성을 떠나서 나만의 시나리오가 탄생되었다는 그 기쁨에 가슴이 벅차오르기도 했다. 가장 어려웠던 시기는 시나리오의 첫 부분을 쓸 때였다. 머릿속으로는 어느 정도 생각해 두긴 했는데 막상 컴퓨터 앞에 앉게 되니 끝없는 바다를 바라보는 기분이었다. 그 긴 장편을 어떻게 완성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부터 맞딱드리게 된 것이다. 그러나 저자의 말처럼 무조건 첫 문장은 쓰고 봐야 한다. 일단 쓰기 시작하면 어떤 형태로든 이야기가 이어지기 마련이며, 그래야 심리적 부담감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분량에 대해 걱정하고 계속 쓰기를 두려워한다면 나만의 책은 영영 가슴 속에서만 묻히게 되고 만다.
 
평범한 사람들도 얼마든지 작가가 될 수 있다. 이 말 한 마디가 내게 용기를 준다. 이 책은 책을 기획하는 법부터 쓰는 방법, 마케팅하는 요령까지 하나하나 짚어주고 있지만 이런 세세한 과정보다도 가장 와 닿는 것은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진심어린 격려였다. 누구도 내게 작가가 되어 보라고 권유하지 않았다. 솔직히, 조금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나는 지난 5년간 책 쓰기의 어려움만 잔득 배워왔다. 여전히 국문학은 내게 심오하고 다가가기 어려운 학문이며, 고루하기까지 한 학문이었다. 전공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고난이도의 장편 논문과 레포트를 요구했고, 이 때문에 나는 글 한 편 쓰는 게 무척이나 두려웠었다. 국문과 학생이라는 타이틀로 인해 글을 못 쓰면 왠지 자존심이 상할 것만 같아 글 쓰는 것을 주저하곤 했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그런 내게 용기를 주고 있는 것이다. 당신만의 이야기거리를 찾아 지금 당장 쓰라고 말이다. 조금 더 글쓰기를 쉽게 생각했다면, 나도 얼마든지 작가 계열에 낄 수 있다는 깡을 가졌더라면 벌써 나는 정말 작가가 되어있었을까.
 
 아무쪼록 이 책에 고마움을 느끼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빨리 블로그를 만들고, 그 안에 나만의 이야기를 차곡차곡 쌓아두어야겠다. 지금 내가 쓰고 있는 독서 감상문들도 한 데모여 언젠가 장영희의 <문학의 숲을 거닐다>와 같이 수필집 형태로 나올 수 있지도!! 또 하나의 꿈을 가지게 되어 행복하다.
10점 중 10점
이 책을 만나기 전까지는 책을 낸다는 것은 일부 글 잘쓰는 작가들에게만 해당된다고 생각했다. 책을 쓴다는 것은 죽을 때까지 나와는 상관 없는 것이라고 여겼었다. 하지만 "당신의 책을 가져라", 이 책은 나의 이런 생각들을 순식간에 바꾸어 놓았다. 이 책은 나에게 두 가지를 주었다. 나도 책을 쓸 수 있다는 자신감, 그리고 내 이름으로 된 책을 꼭 써야겠다는 욕심. 나에게 책쓰기라는 구체적이고 명확한 꿈이 하나 생긴 것이다.이 책을 쓴 송숙희 님은 '공부기술', 'B형 남자와 연애하기', '다시 당신을 사랑합니다', '고구마가 내 몸을 살린다', '파워포즈'와 같은 책을 기획한 북 프로듀서이다. 많은 책을 만들고 기획해 온 실전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 책을 쓰게 된 것이다. 이 책은 책쓰기를 전문으로 하는 작가들을 위한 책이 아니라 책 한 권 내보지 못했지만 책을 써보고 싶은 생각이 있는 나같은 사람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은 우리가 책을 꼭 써야 하는 이유부터 시작하여 책을 기획하고, 책을 쓰고, 마지막으로 다 쓴 책을 마케팅하는 방법까지 생생하게 가르쳐주고 있다.첫 장에서는 책을 써야 하는 이유와 누구나 책을 쓸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주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들여 책을 쓰려고 하고, 또 내가 책을 써야 하는 이유로 가장 확실한 자기마케팅 수단이라는 사실을 꼽고 있다. 또한 내가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하여 책을 쓰는 동안 그것에 열정을 쏟아부을 수 있다는 점은 그 어떤 자기계발보다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둘째 장부터는 책을 쓰는 방법에 대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하게 가르쳐주고 있다. 둘째 장은 책을 기획하는 방법(How to plam your book?)이다. 일단 책을 쓰겠다는 마음만 먹으면 책 쓸 거리는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내가 직장인이든, 자영업자든, 학생이든, 주부든간에 책을 쓸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일단 정보를 수집하고 그 정보를 잘 구성하는 것이 기획의 첫 단계이다.셋째 장은 기획한 책을 본격적으로 쓰는 방법(How to write your book?)이다. 여기서 작가는 너무 욕심내지 말고 지금 당장 첫 문장부터 무조건 쓰라고 하고 있다. 그리고는 초벌원고를 쓰는 원칙, 좋은 제목 붙이는 요령, 책쓰는 습관을 들이는 요령, 슬럼프 극복방법, 그리고 출판사에 내 책을 맡기는 방법까지 자세하게 가르쳐 주고 있다.넷째 장은 이제 책을 냈으니 내 책을 마케팅하는 방법(How to market your book?)까지 가르쳐주고 있다. 역시 책을 기획하는 북 프로듀서답게 보기 쉽게 편집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술술 읽히는 책이다. 내용뿐만 아니라 이 책 자체로 표지부터 구성까지 책을 내는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하면서, 혹은 그 동안 읽었던 책들을 참고 문헌으로 소개하는 친절함과 함께, 책을 냈던 많은 작가들의 예화와 글들을 곁들여 나로 하여금 꼭 책을 쓰고 싶게 만들었다."무언가를 쓰기 시작하면 아이디어는 반드시 떠오른다. 물을 나오게 하려면 수도꼭지를 틀어야 한다."서점에 가면 수많은 책을 쓴 수많은 작가들이 있다. 그들과 나와 다른 점은 단지 그들은 쓰기로 결심하고 썼다는 것이다. 서점의 베스트셀러 코너에 내 책이 올라갈 것을 꿈꾸며 지금 당장 펜을 집어들어야겠다.
10점 중 5점
 
저자의 말대로 첫장에서부터 마지막장까지 이책은 철저하게 어떻게 책을 만들지에 대한 교과서라고 생각된다. 책을 만들고자하는 의도에서부터 출판후의 활동까지 한단계 한단께 조근조근 이야기되어 있다. 책을 만드는 순서와 절차에 대해서는 책을 읽으면서 하나씩 따라해보라고 하고 싶기에 여기에 나열하지는 않겠다. 비단 책을 쓰고싶어했지만
자신감이나 기타요건들에 의해 책을 쓰지 못했던 이들에서부터 단지 작은 소소한 글쓰기(예를 들자면 편지나 일기등..)조차도 겁내는 이들까지 모두 아우러 왜 우리는 책을 써야 하는지에 대해서 저자는 '당신의 존재이유를 깨닫게 하기 위해 책쓰기를 해야한다'라고 한다. - 28p 또한 무엇을 소재로 삼아야 하는지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시작조차 엄두가 나지 않는 이들을 위해서도 친절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사실 공대생인 나로써는 핑계라고 할 수 밖에 없을만큼 부끄러운 수준의 단어와 어휘구사력을 지닌 관계로 그렇게 좋아하는 글쓰기를 일기와 리뷰를 쓰는것만으로도
감사히 생각하고 있는 정도다. 하지만 그런 나조차도
이 책을 읽으면서 몇번이나 책을 쓰고 싶다는 욕구에 사로잡혔는지 읽는 중간중간 이 책을 덮고 글쓰기에 몰입하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혔는지
말로 다 설명할 수 없다. 그래도 고등학교때에는 친구들끼리 돌려읽을 정도의 소설도 제법 쓰곤했는데 (지금 읽어보면 그렇게 유치할 수 없는 내용이긴 하지만) 언제가부터는 나의 글이 나의 모습이 된다는 생각에
글쓰기가 무섭게 느껴져 멈추게 되고 말았다. 하지만, 영화 [음란서생]으로 시나리오작가에서 감독으로 데뷔한 김대우 감독님의 말처럼 "언제부턴가 내 속에서 소재를 찾아내는 게 중요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내가 뭘 관심있게 생각하는가, 무엇을 욕망하는가에 집중하게 되었다"
라는 말처럼 글을 씀으로 나란 존재를 다시 느끼게 되는 일이 되기도 한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 31p 책쓰기를 하는 동안 - 사실 책 쓰기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일이 그렇겠지만 - 하루에도 몇번씩 환희와 좌절을 느끼기 마련이다. 몇일밤을 써내려온 글들을 하루아침에 맘에 들지 않는다고 모조리 불태워버리는 경우도 허다할테고.. 아무리 생각해도 한줄이상의 글을 이어나갈 수 없는 좌절감도 맛볼테며, 또한 어는 날은 내가 써내려간 글 한줄 한줄에 벅찬 감동을 느끼며
흐느낄 수도 있는 법. 그 점에 대해 저자는 [단순하게 살아라]의 작가 로타르 J. 자이베르트의 [넌 느리고 난 빠르다]의 문구를 인용했다. "중점을 어디에 두는가는 자기 자신이 결정한다.  최고의 경력을 쌓고 많은 돈을 벌기로 결정했다면
 여유를 가질만한 시간이 없다고 한탄해선 안 된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인생에서 여유를 갖기로 결정했다면
 남들이 더 많은 돈을 번다고 한탄해서도 안 된다." - 45p 이 부분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중점을 어디에 두는가는 자기 자신이 결정한다.  책을 쓰기로 결정했다면 게으름을 피우고 싶다고 한탄해선 안 된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책쓰기를 포기했다면 역사에서 나의 존재가
 책을 쓴 이들보다 약해진다는 것을 한탄해서도 안 된다." 라고 말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이 책 자체가 바로 저자가 말한 모든 것들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는 표준이라는 점이다. 책을 가지고 싶은 당신이라면.. 아니.. 자신의 흔적을 남기기 위한 욕구가 조금이라도 있는 당신이라면 지금 주저하지 말고 바로 글쓰기를 시작하시길 바란다. 그 옆에 이 책을 두고서 말이다.
10점 중 10점

이 책 <당신의 책을 가져라>는 송숙희님이 책쓰기에 대한 노하우를 우리들처럼 책쓰기에 무관심했던, 책쓰기를 준비하고 있는, 책쓰기를 포기해버린, 열심히 책을 쓰고있는 많은 예비 저자인 우리 독자들에게 시대의 변화에 맞는 책쓰기는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이유를 제시하면서 누구나 자신감과 확신만 가진다면 책쓰기를 할 수 있고, 책쓰는데 필요한 저자가 가지고 있는 많은 정보와 노하우를 아낌없이 주겠다고 약속하는 책이다. 책쓰기와 글쓰기는 분명히 다르다. 책을 쓰려면 글을 먼저 쓸줄 알아야 한다. 글을 쓰되, 글이 글 다워야 하고, 다른사람들이 글을 읽고 호평을 해야하며, 많은 독자들이 있어야만 책쓰기를 시작하는 것이라고 잘못 이해하고 있는 ‘하고 싶으면서도 하지 못하고 있는’ 대부분의 독자들을 작가로 탈바꿈 시키려는 책으로써 책쓰기 관련한 많은 책이 있지만, 나는 지금까지 이 <당신의 책을 가져라> 책만큼 나를 흥분케한 책이 없었으며, 이 책은 나를 위해 이 세상에 나온 책이라고 생각하며, 이 책을 내게 선물로 주신 송숙희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

 
이 책은 총 43개의 칼럼을 4가지 주제로 구분, 책 맨 앞에는 미국 ‘오늘의 작가상’ 수장작가인 “존 하리차란”의 ‘이 책을 추천합니다’와 6명의 국내인사 추천글, 저자의 프롤로그가 있고, 본문으로는 ‘당신도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 수 있다’, ‘당신의 책, 이렇게 기획하라’, ‘당신의 책, 이렇게 써라’, ‘당신의 책, 이렇게 마케팅하라’이 있으며, 저자의 에필로그와 내 책쓰기 과정, 참고문헌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에서는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에게 이미 타고난 작가 인자를 발견할 수 있으므로 지금 당장 책 쓰기를 시작하라고 권장하고 있다. 서점에 범람하고 있는 수많은 책들을 보면서 우리들도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제2장에서는 내 책 만들기의 핵심 8단계인 ‘착상-구상-구성-집필-편집-포장-제작-마케팅’을 자세하게 소개하면서 어떤 책을 쓸것인지? 쓰고자 하는 책의 목차는 어떻게 만드는지? 출간계획서 작성은 어떻게 하는것인지? 책쓰기전에 꼭 해야할 7가지 숙제를 가르쳐 주고 있다. 더불어 ‘누구나 궁금해 할 것을 쉽게 풀어 쓸 수 있는 원칙적인 요령 5가지’를 제시하고 있는데, 그 주요내용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례를 도입하여 재미있게 읽기 쉽게 살같이 써야하고, 독자들이 읽기 편하게 하기 위해서는 잘 아는 독자 한사람에게 편지를 쓰듯 이야기 하듯 써야하며, 무엇에 대해 쓰던지 읽는 순간 이미지가 떠오르도록 구체적으로 표현해야하고, 적재적소에, 적시에 인용문을 찾아내어 출처와 함께 적절하게 인용해야하며, 긴 문장은 아무리 쉽게 써도 읽기 어려우니 읽기 쉽도록 문장을 짧게 쓰리고 한다. 마지막으로 ‘책쓰기를 방해하는 뻔한 변명 5가지’를 제언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저자는 누구나 마음만 먹으로 어떤 책이든 한권쯤은 쓸수있다고 말하면서 그런데도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책쓰기에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이유는 ‘나는 책을 쓸 줄 모르는데’, ‘전문가가 아닌데’, ‘일도 많고 시간이 없어서’, ‘뭐 쓸게 있어야지’, ‘내 얘기가 도움이나 되겠어?’와 같은 너무나도 어린아이와 같은 어처구니 없는 변명을 늘어놓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제3장에서는 책을 쓰겠다고 결심한 순간, 우리는 이미 작가라고 말하면서 책쓰기 습관을 길들여야 한다고 강조, 책을 쓰고 싶으면 먼저 책을 많이 읽어야 하고, 책쓸때는 반드시 조카나 친구와 무릎을 맞대고 앉아 이야기 하는 듯 조곤조곤 써야하며, 힘을 빼고 쉽고 재미있게, 같은 글을 쓰더라도 글 맛나게, 저자의 치부를 숨기지 않고 솔직하고 생생하게 쓰라고 한다. 어떻게 하면 독자들이 당신의 글을 쉽게 잘 읽을 있을지 고민하고, 독자의 수준에 맞는 단어나 문장, 예문을 사용해야 하고, 혼자만 간직하고 있던 남다른 비법까지도 아낌없이 공개해야 하며, 누가 봐도 알아보기 쉽게 써야 한다고 말한다. 책쓰기를 위해서는 먼저 글쓰기를 해야하는데, 글쓰기는 일단 써라고 말한다. 생각하지 말고 쓰란다. 아무리 엉성하고 아무리 엉터리일지라도 무조건 많이많이 쉬지말고 쓰기 쉬운것부터 무작정 쓰라고 한다. 대단원의 마침표를 찍을때까지 꾸역꾸역 계속 쓰란다. 이것이 이 책의 핵심이며, 저자가 내게 던져주는 소중한 선물이다. 형편없는 초고 말쑥하게 거듭나게 쓰는 요령과 책쓰기가 쉬워지는 10가지 습관, 누구나 겪는 쓰기 슬럼프는 어떻게 극복하는지? 처음부터 끝까지 술술 읽히는 책은 어떻게 써야하는지? 언젠가는 꼭 한 번 쓰겠다는 독자들에게 바라는 저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더불어 독자를 유혹하는 제목붙이기, 책 판매에 날개를 다는 표지 카피라이팅, 출판사 선택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제3장을 통하여 ‘책 쓰는 시간을 확보하는 원칙’, ‘책쓰기와 글쓰기의 차이’, ‘저자가 터득한 책읽기 요령’, ‘독자들이 좋아하는 책쓰기 방향’, ‘초벌원고 쓰기 원칙’, ‘초고 고쳐쓰기 기준’, ‘잘 팔리는 책 제목의 공통점’, ‘일반적인 원고 작성 요령’, ‘쓰기 슬럼프의 원인과 해결방안’, ‘미루기를 조장하는 절대미신 5가지’, ‘좋은 문장을 쓰는 방법’, ‘책쓰기 전 꼭 읽어야 할 책 3가지 - 아티스트 웨이, 창조적 습관, 다산선생 지식경영법’ 등을 제시함으로써 책을 읽으면서 어느 한곳 버릴것이 없고, 정말 처음 책쓰기를 준비하려는 독자들에게 알짜배기 책쓰기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 제4장에서는 완성된 책이 인쇄되어 나왔을때, 어떻게 책을 더 많이 팔 것인지, 출판사에서의 마케팅 전략이 아닌 책을 처음 쓴 저자들이 알아두어야 할 마케팅 전략,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를 통한 온라인 홍보 방법 등을 제시하고 있다. 맨 마지막 칼럼에서는 ‘드디어 내가 쓴 책이 나왔을때’에 나오는 말이 나에게 더욱 책쓰기에 대한 확신을 주게 했다. “머지않아 꼭 그렇게 되겠지만, 정말로 당신이 쓴 책이 당신의 손에 들려져 있다면, 당신이 쓴 책이 서점에 진열되어 있고, TV나 신문 잡지에 소개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다면, 당신은 과연 어떨까?”. 그때의 그 기분 알 수 없으니, 이 책 <당신의 책을 가져라>를 만남을 기회로 책쓰기에 대한 미래 꿈과 목표를 세우게 되었다. 이 멋지고 훌륭한 책에도 옥에 티는 발견되었는데, 책 마지막 부분에 ‘참고문헌’으로 책 목록이 251가지를 제시하고 있는데 책 목록이 두서없어서 책을 찾아보기 힘들다. 국내 국외 저자로 분류하고, 책 제목을 가나다 순으로 했더라면 더욱 금상첨화가 아닐까 싶다.

 
[감명깊은 글]
책을 쓰는 일은 당신의 존재 이유를 깨닫게 한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알게 한다. 그러므로 책쓰기는 삶이 주는 최고의 학위다. 더 이상 당신은 이력서도 프로필도 필요없게 된다. 당신 이름으로 된 버젓한 책 한권이 당신의 모든 것을 말해주기 때문이다. 책쓰기가 행복하려면 당신이 가장 흥미를 느끼는 내용에 대해 써야 한다. 말하고 또 해도 고갈되지 않는 그 일, 자다가도 생각하면 벙싯거려지는 그 일, 남들도 한결같이 ‘내 일’이라고 말하는 그 일, 그 일을 위해서라면 다른 많은 것을 포기할 수 있을 그 일, 지금은 아니지만 조만간 꼭 내 것으로 만들겠다고 벼르는 그 일, 바로 그런 일, 그런 것에 관한 내용이어야 당신이 책으로 써낼 수 있다. 이러한 일은 바로 당신의 천직이며, 당신이 남은 평생을 바쳐 후회없이 해낼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출처 : 29쪽
10점 중 10점
작년에는 책읽기에 많은 시간을 몰두했는데, 올해는 책을 읽고 글을 쓰는데 열중하는 시간을 늘렸다. 저자처럼 글쓰는 전공을 나오지도 않았고, 글쓰는 것이 유달리 좋다고 생각해보적이 없었지만, 책을 읽고 느낀 점과 생각, 메모등을 기록해 놓으면 나중에라도 내가 쓴 리뷰등을 다시 꺼내어 읽어볼수 있는 건 언제 생각해도 유쾌한 일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감히 책을 써볼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이 책을 읽고나선 꼭 한번 책을 써야겠다, 아니 이제부터 책을 쓸 작정을 하고 책을 읽어야겠단 생각마저 들었다. 이 책에서는 왜 책을 써야 할지 동기와 당위성을 구구절절이 설명했으며, 책을 어떻게 써야 할지, 책을 쓰는 과정 전후로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만일 책을 쓰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독자가 있다면 바로 이 책이 시원하게 갈증을 해소시켜줄 그런 책이다.
 
이 책에서는 정말 많은 책을 언급하는데, 맨 뒷장에 수록된 참고문헌을 보니 240권이 넘는다.
책 쓰는 방법 - 기획과 마케팅을 소개하는 글 이외 거의 대부분은 책 속의 책을 소개하는데, 책 만들어 내는 직업적 특성 탓일까? 사람들에게 책을 펴내는 이유와 당위성을 목적하기 위해서라도 많은 책을 읽어나갔을 작가의 치열한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 책을 읽는 묘미는 현업작가의 책쓰기가 아닌, 일반 사람이 자신의 생계 이외 시간에 열중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이야기를 책으로 담는 현실적인 권유에 있다. 이 책 자체가 작가 스스로 몸소 실천해 보인 셈이다. 그래서 그런지 내 자신이 프로가 아니더라도, 매일 조금씩 글쓰기 시간을 할애해서 글쓰기 연습을 하면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 하고 싶은 이야기, 나의 라이프코드를 책에 담을수 있도록 자신감을 북돋아주는게 이 책의 장점이자 강점이라 할만하다.
 
어린이 프로그램을 보면 개그맨 김종석씨가 자주 나와서 그런가보다 했더니, 원래 성인개그를 하시던 분인데 <아빠가 놀아주면 아이는 확 달라진다>란 책을 펴내고 부터 유아교육 전문가의 입지를 굳히게 되었다고 한다. 수학의 정석이란 책은 모두 3700만권이 팔렸다고 하는데 저자 홍성대씨는 이 인세로 자립형 사립고를 세웠다고 한다. 흔히 부자가 되길 권유하는 재테크 종류의 책들을 보면, 그 방법대로 부자가 된 사람보다 그런 책을 써서 부자가 된 사람들이 더 많듯이, 책이 인생 후반부를 책임질수 있는 로또와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프로페셔널의 입지를 단단하게 자리매김할수 있을 '책을 펴내는 것'은 내가 누구보다도 이 일에 열정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좋은 수단이 되거니와, 인세수입도 무시못한다고 하니 귀가 솔깃해지는것도 사실이다. 책쓰기! 정말 도전해 볼만한 일이다란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관심있게 본 것은 정보와 자료, 아이디어를 활용하는 기술 편인데, 온라인으로 퍼올수 있는 자료가 있는가 하면, 신문이나 다른 인쇄지에서 글감을 발견할때면 스크랩을 해놓고선, 시간이 지나면 어느 블로그에, 어떤 노트에 스크랩한 자료가 붙어있는지 찾지 못하거나 오리무중일때가 많았기 때문이다.  
한편의 짧은 리뷰라도 글을 이어 붙이려면 적절한 단어의 활용이 요구되기 마련이다. 안정효의 <글쓰기 만보>를 읽어보면 책쓰는 일을 집 한채 지어 올리는 것이라고 했다. 어떤 영감을 받아 단번에 글쓰기를 완성하는 것이 아니라 인물의 성격묘사나 쓰면 좋을 말을 보관함에 차곡차곡 모았다가 글쓰기를 시작할 무렵 이용한다는 것이다.<당신의 책을 가져라> 저자도 책을 기획하여 써내기까지 정보와 사례, 아이디어 모으기가 가장 오래 걸린다고 했다.
 
정보를 모우는데 메모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메모지 한장에 한 가지의 아이디어만 기록하고, 쓰려는 책이나 기사, 기획의 어디에 해당하는 것인지 까지 적어두면 좋다는 노하우도 공개했다. 가능한 많은 종류의 신문을 읽어 정보를 수집하되, 필요한 기사는 꼼꼼히 읽고 출처, 게재된 날짜, 용도를 적어 박스에 보관한다고 한다. 디지털화된 자료는 블로그를 만들어 비공개로 운영하면서 자료를 수집하고 출간과 함께 블로그를 공개하면 독자 간의 커뮤니케이션의 창구로 활용할수 있는 방법 또한 소개했다. (84쪽)
 
이 책에서 내가 느낀 점은 소개하는 많은 책들이 책 한권을 완성하기 위해 처음부터 기획을 하며 읽은 흔적을 발견했고 어떤 인용구를 발췌해야 겠다는 목적성을 진하게 느꼈다. 보통 책을 소개하는 글에 자신의 생각을 보태어 뼈와 살을 덧붙이는 종류의 책이 아니라,  책을 어떻게 만들겠다는 큰 테투리 안에 한권의 책이 양념이 잘 되어 버무려진 느낌을 받아서 책을 읽으면서 에피소드를 하나둘 알아가는 재미가 솔솔했다. 출판기획이란 생소한 분야에 관련된 몰랐던 내용을 알게 된 기회였고 전문 작가가 아니라도 책을 펴낼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좋은 계기가 되었다. 책 마지막에 저자의 카페가 소개되어 있어 가입해서 쓴 글에 저자가 직접 댓글을 달았다. 책을 통해 궁금한 점, 느낀 점을 저자와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은 내게 좋은 기회가 될것 같다.
책을 몇번이고 반복해서 읽고 밑줄 긋고 페이지를 수차례 접었더니 책이 헌책이 되어 있었다.^^
 
나의 책 언젠가 꼭 가지고 싶다!
 
출판기획 일을 하는 저자답게 책을 만드는 방법 또한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잘되어 있었다.
읽으면서 도움이 될만한 곳을 세부 목차로 나누어봤다.
 
<기획>
착상, 구상, 구성, 집필, 편집, 포장, 제작, 마케팅, 책쓰는 사람으로 살기 -  책 만들기 핵심 8단계 (50~53쪽)
베스트셀러를 만드는 기획의 3T (타이밍, 타켓팅, 타이틀링)의 중요성 (79~81쪽)
아이디어 개발 5단계 (배아기, 자료수집, 숙성기, 필터링, 컨셉팅) (86~90쪽)
책쓰기 전과정 셀프 프로세스 (Sourcing, Conception, Planning, Writting, Marketing) (95~98쪽)
 
<쓰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해야 할일>
출간계획서 쓰기, 집필지침 만들기 (105~107, 108~112쪽)
책쓰는 시간 확보하기 (129~130쪽), 더욱 많은 책 읽는 요령 (134~135쪽)
초고쓰기까지 여러 주의점 (136~152쪽)
 
<책을 다 쓴후>
제목 붙이는 요령 (156~160쪽), 띠지 , 뒷표지의 문구 작성, 원고 포장법 (161~165쪽, 217~224쪽)
집필계획서 도표 (176쪽), 책 파는 아이디어, 홍보 소개법 (208~2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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