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편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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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저자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는 남러시아 툴라 근처에 있는 영지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명문 백작가의 사남으로 태어났으나 어려서 부모를 잃고 고모를 후견인으로 성장했다. 카잔대학에서 3년 동안 공부한 후 대학교육에 실망을 느껴 영지로 돌아가 농민생활 개선에 힘썼으나 실패하고, 잠시 방탕한 생활을 하기도 했던 톨스토이는 1851년 3월 「어제 이야기」를 썼으나 미완성으로 남겼다. 이해에 사관후보생으로 입대했으며 이듬해 《소브레멘니크》에 「소년 시절」을 발표하면서 전역하기까지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였다. 1862년 34세 때 궁정의사의 딸인 18세의 소피야 안드레예브나 베르스와 결혼, 교육잡지를 발간하기도 하면서 문학에 전념하여 불후의 명작 『전쟁과 평화』를 발표하였으며 이어 『안나 카레니나』 『부활』 등의 역작을 남겼다. 그러나 『안나 카레니나』를 완성할 무렵부터 죽음에 대한 공포와 삶에 대한 무상함으로 심한 정신적 갈등을 겪는다. 1910년 10월 28일 가족들 몰래 가출하여 11월 7일 라잔 우랄 철도의 작은 간이역 아스타포보(현 톨스토이역) 역장 관사에서 숨을 거두었다. 임종 때 아내를 보기를 거부한 톨스토이의 마지막 말은 “진리를…… 나는 영원히 사랑한다…… 왜 사람들은……”이었다.
1965년 경북 포항에서 출생했다. 1985년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에 입학한 뒤 대학 생활의 절반을 ≪고대신문≫에서 기획 면과 학술 면을 담당하며 보냈다. 동 대학원에서 체호프 후기 단편소설 연구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육군사관학교 교수요원으로 선발돼 교수부 아주어과(러시아어 담당)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군 복무를 마쳤다. 그 후 러시아로 유학해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에서 <안톤 체호프의 사상적인 중편소설 연구: ‘등불’에서 ‘6호실’로>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고려대학교에서 <가르신의 ‘붉은 꽃’과 체호프의 ‘6호실’에 드러난 공간과 주인공의 세계>라는 연구로 박사 후 과정을 마쳤다. 러시아에서 귀국한 1999년부터 고려대학교(학부)와 중앙대학교(학부와 대학원)에서 러시아 어문학과 문화, 체호프와 톨스토이를 강의했다. 2006년부터 청주대학교 인문대학 어문학부 러시아어문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2013년부터는 포항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체호프, 톨스토이, 가르신, 체호프와 톨스토이, 체호프와 이태준, ‘러시아 문학과 한국 문학의 미적 근대성 비교 연구’에 대한 주제로 30여 편의 논문을 학술지(KCI 등재학술지)에 게재하는 한편,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체호프와 이태준 비교 연구>, <체호프의 예술세계에 나타난 의복의 기호학: 후기 작품세계에 형상화된 여주인공의 의복을 중심으로>, <러시아 문학과 한국 문학의 미적 근대성과 ‘창조된 고전/정전’ 연구>를 수행하기도 했다. 또한 2016년 8월부터 2년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본부 인문학단 전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지금도 한국연구재단의 각종 연구사업의 평가위원으로서 ‘인문학 진흥’에 일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체호프의 세계≫[개정판 ≪체호프와 그의 시대≫(소명출판, 2004)]라는 학술서를 번역했다. 체호프 선집(총 5권)을 총괄기획하고, ≪체호프 선집 4 철없는 아내≫(범우사, 2005)를 번역했다. 체호프의 희곡 ≪벚나무 동산≫(지식을만드는지식, 2008), 톨스토이의 소설 ≪위조 쿠폰≫(지식을만드는지식, 2009)과 ≪홀스토메르/무엇 때문에 ≫(지식을만드는지식, 2009), 체호프의 희곡 ≪갈매기≫(지식을만드는지식, 2011), 톨스토이의 소설 ≪하지 무라트≫(지식을만드는지식, 2011)를 번역했다. 톨스토이 서거 100주년을 맞아 펴낸 톨스토이 전집(총 12권) 중에서 후기 걸작들이 담긴 제 9권 ≪중단편선IV≫(작가정신, 2011)도 번역했다. 또한 러시아어 교재 ≪쉽게 익히는 러시아어 2≫(공저, 신아사, 2007)를 출간하기도 했다. 아울러 오디오북 ≪100인의 배우, 세계 문학을 읽다 1/2≫(커뮤니케이션북스, 2020) 출간에 번역자로 참여하는 한편, 커뮤니케이션북스(주)가 주도하는 ‘2021 AI 문학작품 낭독낭송 음성데이터 구축’ 사업에 저작재산권 이용을 허락했다. 첫 저서인 ≪체호프 문학의 몇 가지 쟁점: 우리 시대의 인간·현실·관념 읽기≫(보고사, 2009)를 출간했다. 두 번째 저서(≪체호프 다시, 깊이 읽기(A thorough re- reading of Chekhov’s works)≫)를 위해 체호프와 톨스토이 후기 작품들에 나타난 ‘관념과 사상의 프리즘’으로, 체호프와 톨스토이 예술세계의 특질을 궁구(窮究)하기 위해 힘쓰는 한편, 체호프 연구를 확장해 보려는 다양한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이 저술을 위해서 긴 호흡으로 체호프의 예술 세계에 나타난 ‘음식의 기호학’, ‘의복의 기호학’, ‘공간의 기호학’을 더욱 깊이 연구함과 동시에, <체호프와 이태준의 문학세계에 나타난 ‘미와 현실’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러시아 극동과 포항을 매개로 한 ‘환동해 연구’에도 뛰어들어, ≪환동해 국제심포지엄≫에 지속적으로 패널로 참가하면서 연구논문 <환동해 네트워크와 포항영일만항>, <포항·훈춘·하산 3각 협력과 환동해 물류·관광 중심도시 포항>을 발표했다. 이러한 학술활동을 토대로, 환동해 경제권 관련 연구논문과 ‘포항과 환동해 네트워크’를 주제로 한 칼럼과 인터뷰를 정리해서 저서 ≪포항과 환동해≫를 준비하고 있다.
목차
- 톨스토이 사망 100주년 기념 문학전집 간행에 부쳐
무도회가 끝난 후
아시리아 왕 아사르카돈
하지 무라트
위조 쿠폰
알료샤 고르쇼크
코르네이 바실리예프
딸기
무엇 때문에?
신적인 것, 인간적인 것
내가 꿈에서 본 것
가난한 사람들
어린 시절의 힘
늑대
나그네와의 대화
길손과 농부
시골의 노래
시골에서 보낸 사흘
호드인카
어쩌다
고마운 땅―일기로부터
작품 해설
작가 연보
출판사 서평
『중단편선 Ⅳ』는 톨스토이 사망 100주년을 기념하여 권위 있는 러시아어 원전을 바탕으로 원서가 지닌 문체와 느낌을 충실히 반영하고자 기획, 발간 중인 톨스토이 문학전집의 아홉 번째 작품이다. 이번 중단편선에 실린 작품들은 모두 1902년에서 1910년 사이에 발표한 것들로, 사망하기 직전까지 만년의 톨스토이가 생의 마지막 불꽃을 밝히며 써내려간 역작들이다. 중단편선에는 소설에서부터 희곡, 일기에서 발췌한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식의 작품들이 실려 있다. 분량 또한 아주 짧은 엽편소설에 해당하는 「늑대」에서부터 중편소설인 「하지 무라트」에 이르기까지 제각각이다. 하지만 모든 작품들에는 하나같이 악에 대한 무저항주의, 세속적으로 변해버린 러시아 정교에 대한 비판, 비인간적인 사형제도에 관한 고발, 형제애로 대변되는 휴머니즘 등 톨스토이즘이라 불리는 그의 사상을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볼 수 있다.
「위조 쿠폰」 같은 작품에는 인과의 고리에 의해 악이 되풀이되면서 점점 더 증폭되어 가다가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포용함으로써 선의 길로 나아가는 모습 등이 서사적으로 형상화되어 있다. 그의 후기 작품세계에서 예술적 완성도가 뛰어난 중편소설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 「하지 무라트」의 경우, 아름답고 광활한 대자연 속에서 부질없는 인간의 욕망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그의 초기 대표작인 「습격-어느 지원병의 이야기」, 「산림 벌채」, 「카자크인들」 등에서 보이는 자연과 인간이라는 주제가 「하지 무라트」에 와서는 문학적으로 보다 완성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강인하고 생명력 넘치는 엉겅퀴꽃으로 대변되는 주인공 하지 무라트의 비극적 생애는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해준다. 이 작품은 「무엇 때문에?」와 더불어 휴머니스트로서의 톨스토이의 모습도 볼 수 있는데, 특히 작품의 배경이 되는 무대가 카프카스와 체첸 지방이라는 점에서 근래에까지 분쟁과 내전을 벌여왔던 체첸 사태 등을 생각해볼 때 오늘날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밖에도 사형수나 사형집행관 모두 한 사람이며, 다 같은 형제라는 시각에서 사형제도 반대를 주장하는 「아시리아 왕 아사르카돈」, 국가 권력의 폭압적인 형태를 비판한 「시골의 노래」 「시골에서 보낸 사흘」, 만년에 채식주의자로 거듭났던 그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늑대」, 민중 계몽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지배층의 도덕적 갱생을 촉구한 「고마운 땅-일기로부터」에 이르기까지 톨스토이가 전 생애를 통해 추구해왔던 자신의 철학과 사상, 예술 세계의 완성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영혼의 변증법을 매개로 선을 전도하고 사회적 모순을 고발했던
위대한 작가가 남긴 만년의 역작 중단편 모음집
러시아 사실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세계적인 사상가이며 철학가이기도 한 톨스토이가 만년에 쓴 이 작품들에는 생애 전반에 걸쳐 대작가가 추구해왔던 작품세계와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톨스토이가 1910년에 충격적인 가출을 감행하고 한 지방 역사에서 숨을 거둔 것을 생각하면 그전, 10년간의 기간 동안 쓰인 이 작품들은 톨스토이의 유작과 다름이 없다. 특히 「위조 쿠폰」 같은 경우는 톨스토이 사후 발표된 작품이다.
이번 중단편선에 실린 작품들은 그 내용이나 주제 면에서 다양하지만, 작품의 성격에 따라 크게 세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로, 자연의 아름다운 풍광과 그 속에서 다양한 욕망을 표출하며 살아가는 인간의 삶을 대비시켜 자연스러운 것과 인위적인 것, 자연과 인간, 자연과 역사, 전쟁과 평화 등에 대해 숙고하게 만드는 작품들이다. 「하지 무라트」, 「딸기」 등이 이에 해당한다. 두 번째로, 전 인류는 하나의 형제라는 기독교적인 사랑과 인본주의에 바탕을 둔 작품들로 「무도회가 끝난 후」, 「위조 쿠폰」, 「가난한 사람들」, 「어린 시절의 힘」 등이 이에 속한다. 마지막 흐름은 「신적인 것, 인간적인 것」에서 이른바 ‘골초 국가’라고 표현한, 위악적이고 위압적인 국가 권력에 대한 비판과 민중의식의 계몽을 주장하는 작품들이다. 시골에서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쓰인 「시골의 노래」, 「시골에서 보낸 사흘」을 비롯해서 「무엇 때문에?」, 「길손과 농부」 등이 이에 해당한다. 하지만 사실상 톨스토이가 이 모든 다양한 작품들에서 추구하는 것은 어떻게 악을 소멸시키고 선을 구현하는가, 어떻게 악의 악순환을 끊고 선의 선순환을 이룰 것인가 하는 점이다.
이번 중단편선에서도 톨스토이 작품만이 지닌 문체와 서사적 힘은 여전하다. 흔히 그의 후기 작품들은 지나치게 자기주장이 강하거나 설득적이어서 소설로서의 미적 가치가 덜하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한다. 하지만 이번 작품선에 실린 중단편들을 보면 그러한 지적이 잘못된 편견임을 알 수 있다. 아름다운 풍경 묘사와 이야기의 서사성, 인물의 섬세한 심리 묘사 등이 돋보일 뿐만 아니라, 여러 문학적 기법들(오버랩, 대조, 반복, 낯설게 하기)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독자들은 이번 작품선을 통해서 왜 톨스토이가 한 세기를 넘어 오늘날까지 회자되는지, 왜 그가 사후 백 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도 대작가 중 한 명으로 추앙받는지, 그리고 그러한 평가가 왜 정당한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72883937 | ||
---|---|---|---|
발행(출시)일자 | 2011년 04월 25일 | ||
쪽수 | 703쪽 | ||
크기 |
128 * 188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톨스토이 문학전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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