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이 곁에서

플라비아 카레타 외 저자(글) · 이동익 번역

가톨릭대학교출판부 · 2003년 09월 29일

책 소개

작가정보

저자(글) 플라비아 카레타 외

옮긴이 이동익(레미지오) 신부는

1983년 사제가 된 후, 1990년까지 로마 소재 라테란 대학교 알퐁소 대학원에서 윤리신학을 전공하였으며(S.T.D.), 그 후 영국 켄트 소재 안셀모 연구소에서 영성상담 과정을 수료하고(Diplom) 귀국하여, 1991년 가을부터 가톨릭대학교 윤리신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현재 교황청 생명학술원 교류회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생명윤리연구회원, 보건복지부 생명윤리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 이동익

목차

• 1 서론
  2 신약 성서에 나타난 병자를 위한 도움
  3 도움의 개념
  4 환자의 자세
  5 가족의 자세
  6 전문 의료인, 자원 봉사자 그리고 원목자의 자세
  7 방문
  8 의사 소통
  9 인간 고통의 현실
  10 영성적 도움
  11 종교적 도움
  12 치유
  13 죽음:'새로운 탄생'을 향하여
  14 결론

책 속으로

최후의 심판에서 우리는 예수께서 이렇게 되풀이하여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 것이다. "너희는 내가 병들었을 때에 돌보아 주었고 감옥에 갇혔을 때에 찾아 주었다"(마래 25,36). 나는 피신 중이었고, 나는 헐벗었고 굶주렸으며... 예수께서는 고통을 겪는 사람들과 부족한 사람들 속에 즐겨 당신 자신을 감추신다. - 키아라 루빅

출판사 서평

아픈 이를 돕는다는 것은 그에게 희망을 준다는 것이다. 즉 불확실하지만 신뢰를 가지고 현실적으로 가능하고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고자, 환자에게 역동적이고도 근원적인 힘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 도움의 관계는 인간 전체에 대한 성찰이 그 바탕이 되어야 하며, 따라서 환자가 가지는 삶의 가치 안에서 병의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도움의 관계에선 고통을 겪는 환자 곁에서 그 고통을 함께 나누는 것이 요구되며, 결과적으로 이 도움은 환자에게 연대 혹은 신앙의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도움의 관계를 통해 환자는 자신이 가진 고통에 의미를 부여하며, 혹 그 환자가 신자라면 그 고통은 환자 자신이 영적 완전함으로 나아가는 도구가 되기도 한다. 이 책은 아픈 이들, 임종을 기다리는 이들 곁에서 그들의 마음을 돕는 원목자와 병원 봉사자에게 좋은 지침이 될 것이다.

기본정보

ISBN	9788971081174
발행(출시)일자	2003년 09월 29일
쪽수	160쪽
크기	112 * 152 mm
총권수	1권
원서(번역서)명/저자명	Accanto al malato/Petrini, Massi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