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에 대한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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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 지은이: 버트런드 러셀(B. Russell 1872~1970)
러셀은 40여 권에 이르는 수많은 저작을 남긴 철학자요 1950년에 노벨 문학상을 받은 문필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세기 지식인 가운데 가장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가졌던
러셀의 삶은 활동적인 사회 참여로도 유명하다.
98세로 생을 마감한 그는 지칠 줄 모르는 지적 정열로 하룻동안 평균 약 3천 단어 이상의 글을 써내는 초인적인 능력을 보여 주었고 그 분야는 철학에서 수학, 과학, 사회학, 교육, 정치, 예술 및 종교에 이르는 전방위적인 것이었다.
스스로를 무정부주의자, 좌파, 회의적 무신론자로 불렀던 러셀은 노년으로 갈수록 ‘정치적’ 인물이 되었다. 1918년 1차 세계대전 발발 이후 시작한 그의 평화운동은 수소폭탄 실험 반대운동, 핵무장 반대운동으로 이어졌고 쿠바위기와 중국?인도 국경분쟁에도 적극 개입하였다.
『인간의 지식, 그 범위와 한계』, 『의미와 진리에 관한 탐구』, 『수학의 원리』, 『라이프니츠 철학에 대한 비판적 해설』, 『서양 철학사』, 『행복의 정복』, 『결혼과 도덕』, 『권위와 개인』, 『서양의 지혜』, 『왜 나는 기독교인이 아닌가』, 『러셀 자서전』 등 40여 권의 저서가 있다.
▶ 옮긴이 : 송은경
1963년 부산 출생.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프로방스에서의 1년』,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마키아벨리』, 『안데르센 지중해 기행』, 『상처뿐인 어린 천사 엘렌』, 『라테란의 전설』, 『바나나』, 『러셀 자서전』, 『커피 이야기』, 『인간과 그밖의 것들』 등의 번역서가 있다.
1963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교직 생활을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했다. 옮긴 책으로 조안 해리스의 『블랙베리 와인』, 버트런드 러셀의 『게으름에 대한 찬양』과 『인간과 그 밖의 것들』,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노암 촘스키의 『중동의 평화에 중동은 없다』, 카렌 레빈의 『한나의 가방』, 피터 메일의 『프로방스에서의 1년』 등이 있다.
목차
- 게으름에 대한 찬양
무용한 지식과 유용한 지식
건축에 대한 몇 가지 생각
현대판 마이더스
우리 시대 청년들의 냉소주의
현대 사회의 획일성
인간 대 곤충의 싸움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
이성의 몰락, 니체와 히틀러
내가 공산주의와 파시즘을 반대하는 이유
사회주의를 위한 변명
서구의 문명을 어떻게 볼 것인가
금욕주의에 대하여
혜성의 비밀
영혼이란 무엇인가
출판사 서평
산업사회가 낳은 인간의 노동으로부터의 소외를 통렬하게 비판하는 러셀의 대표적 에세이로 70여 년의 시간차를 뛰어넘는 통찰과 예지가 돋보인다. 러셀의 저작 중에서 특히 주목받는 이 책에서 러셀은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사회적 통념과 달리 인간의 진정한 자유와 주체성 확립을 위해서는 오히려 여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러셀의 역설적인 주장이 우리에게 큰 의미로 다가오는 것은 그의 이야기가 ‘우리의 어제’가 아니라 ‘우리의 오늘과 내일’을 말해 주기 때문이며 정신없이 지나치는 일상을 꿰뚫어 볼 수 있게 하는 철학자의 지혜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러셀은 흔히 자신의 무능력과 게으름에서 불행의 원인을 찾는 현대인들에게 ‘행복해지려면 게을러지라’는 처방을 내린다. 러셀은 현대의 기술 문명이 모두가 편안하고 안정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놓았는데도 기계가 없던 예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현대인은 ‘과잉’노동과 ‘과잉’생산을 하고 있고, 과로와 굶주림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있음에 주목한다. 그리고 과거에 소수 특권층에게만 부여되었던 ‘게으름의 기회’가 구성원 모두에게 제공되고 개인들이 ‘근로의 미덕이 최고’라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야 누구나 자유롭게 ‘즐겁고, 가치 있고, 재미있는’ 활동을 추구하며 살아갈 수 있다고 역설한다. 표제로 삼은 <게으름에 대한 찬양>을 포함하여 <무용한 지식과 유용한 지식>, <건축에 대한 몇 가지 생각>, <현대판 마이더스>, <사회주의를 위한 변명> 등 이 책에 실려 있는 15편의 글을 통해 러셀은 인간의 진정한 자유는 스스로를 옭아맨 수많은 회의와 편견들에 저항함으로써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늘 일상에 쫓겨 살아가면서도 문득 ‘이렇게 살아도 될까’ 하고 한번쯤은 자신의 삶과 주변을 돌아보는 여유를 갖고 싶은 독자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책이 될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56025797 |
---|---|
발행(출시)일자 | 2005년 04월 25일 |
쪽수 | 270쪽 |
크기 |
148 * 210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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