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1. 고대 지중해 혹은 단일성의 모색
발견의 시대
식민지(기원전 8-5세기)
정복의 땅(기원전 5-1세기)
안정을 찾아서(기원전3~서기 1세기)
우리의 바다
2. 다양성에서 단일성으로
로마 지중해에서 비잔틴 지중해로(5-7세기)
비잔틴 지중해 혹은 아랍 지중해(7-10세기)
중세 지중해(11-13세기)
어둠과 빛(14-15세기)
3. 지중해, 주역에서 조연까지
정치적. 전략적 쟁점(16-18세기)
인구 부담과 무역의 필요성
대변동
증인으로서의 섬
4. 유럽, 지중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다
낭만주의 시대의 지중해
증기선, 자본 그리고 사람
도시들: 지중해의 운명
지중해의 제국주의와 민족주의(1850~1945)
5. '우리의 바다'에서 대륙 이동까지
유럽 지중해의 종말
대륙 이동
위기. 안전. 전략
발전의 경계와 상호 의존
전통과 현대 사이에 놓인 사회
문화전쟁과 다양성의 기회 사이에서
지중해 관련자료
지중해의 지리적 특성
도표. 통계. 지도
이슬람의 주요 왕국들
연대기
용어설명
참고문헌
지중해, 역사의 바다에 닻을 내리며/ 옮긴이의 글
찾아보기
기본정보
ISBN | 9788935656370 |
---|---|
발행(출시)일자 | 2006년 03월 25일 |
쪽수 | 736쪽 |
크기 |
153 * 224
mm
|
총권수 | 1권 |
Klover 리뷰 (1)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사용자 총점
평가된 감성태그가
없습니다
집중돼요
도움돼요
쉬웠어요
최고예요
추천해요
문장수집 (0)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
반품/교환방법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
반품/교환 불가 사유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
보다 더 알기 쉬운 유럽사 연대기10% 16,200 원
-
루스키 미르28,000 원
-
최악의 대통령10% 19,800 원
-
15-16세기 유럽의 마술사들10% 25,200 원
-
세계 문화 여행: 브리튼10% 13,500 원
조물주의 조화로운 창조물에서 분리되어 나온듯한 불확실한 공간답게 이 바다에서 형성된 많고 서로 상이한 문화 속에 다른 민족이 그만큼 서로 다른 기질,감각, 지적 능력으로 서로 맞닿으면서 골고루 모든 유형의 관계를 맺고 싸우고 무역하고 그 결과로 모든 민족의 언어와 신화, 전통이 뒤섞였다. 그들의 공존 혹은 대립은 지중해 연안에 활기를 불러 일으키면서 풍부한 문물과 문명이 창조되었다.지중해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탁월해 곡물, 포도, 올리브, 목축이 지중해 농경의 기본 바탕이면서 수확량도 늘 일정한 덕분에 물류와 교역의 주요 공간이 될 수 밖에 없다.
"육지 한 가운데 있는 바다" 라는 지중해의 명성 그 자체가 바로 지중해가 지닌 지정학적 중요성을 말해준다. 저마다 "우리의 바다"라는 별칭을 지니고 있고 그들에겐 공유된 바다이면서 역설적으로 끊임없는 정복의 대상이다.지중해를 둘러 싸고 있는 모든 나라는 문명과 무역의 그물망인 바다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마르세유나 베네치아같은 항구도시들은 모두 지중해에 빛을 지고 있을 정도로 특히, 베네치아는 지중해 무역의 본거지이자 동방의 상품이 교류되는 거대시장으로 명성을 쌓았다.
때로는 14세기에 지중해 전역은 페스트에 감염되어 기근등이 겹치면서 전쟁보다 수 많은 사람들이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다. 이 연쇄살인마는 수그러지기보다 아이들과 노인, 건강한 젊은이까지 가리지 않고 가차없이 살해하는 바람에 지중해 주변은 폐쇄적인 바다가 될 정도로 인구 이동과 여행을 금지했지만 결과는 비극적인 인구 감소로 나타났다.로마제국, 비잔틴 제국, 오스만투르크 제국의 수도였던 콘스탄티노플은 번영과 분쟁의 도시이면서 이곳은 언제나 사람들을 매혹시키면서 문화의 도시이자, 수많은 여행자들이 선망하는 순례지였지만, 부가 넘쳐 흐르는 도시로 명성을 날리는 바람에 끊임없는 전쟁과 약탈의 대상으로 시련을 겪었다.
700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을 고대사로부터 현대사에 이르기까지 다섯명의 전문가인 저자들이 공동으로 서술해 지중해의 상세한 정황과 지중해 역사는 물론 지중해를 둘러 싼 문명사를 세밀하게 잘 다루었다. 이제까지 서양사, 로마사를 많이 읽었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으로 조각 그림이 촘촘하게 맞추어져 가는거 같다. 지중해가 품고 있는 나라가 워낙 다양하고 또 포괄적인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쓴다는 건 어려움이 많을거란 생각이든다. 그러나 저자는 다 서구적이지만 일반적인 고정관념이나 선입견에 얽매이지 않고 명쾌한 분석으로 지중해를 자유롭게 넘나들면서 그려나가 지중해의 역사를 총체적으로 한 눈에 볼 수 잇다는 점이 이 책이 가진 큰 매력이다.
국내 책에서 접하기 못한 텍스트와 귀중한 자료들과 사료들이 아낌없이 풍부하게 펼쳐져 지중해라는 공간을 이해하게 만들고 흥미롭게 이끌어 간다.지중해라는 패권과 무역을 장악할려면 훌륭한 선박을 보유해야 우위를 접할 수 있는 바다가 가진 특성때문에 항해사도 접할 수 있는 것도 색다른 재미를 보게 해준다. 여전히 지중해는 변함없이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를 잇는 대동맥으로 남아 있으면서 석유라는 목표물과 항로에 대한 통제, 최근에는 급진적인 이슬람 원리주의가 거기에 새로운 세력 관계를 덧붙이면서 새로운 장이 추가되었다. 결국 지중해란? 문명을 만들어 내는 기계와 같은 거란 말에는 대단히 공감이 간다.세계의 어느 지역도 지중해만큼 많은 다른 조건이나 요소가 한 곳에 집중된 적도 없고 지중해만큼 풍부한 문명이 창조되고 여러번 쇄신된적도 없다.
"한 액체 공간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역사 연구에는 무한한 매력이 있다." <페르낭 브르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