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깊을수록 별은 더 빛난다

권진오 저자(글)

애플북 · 2025년 04월 03일

책 소개

나를 해석하는 순례자들을 위한 내면의 항해록

우리는 누구나 인생이라는 지도에서 길을 잃고, 다시 찾으며 살아갑니다.
『영혼의 지도와 빛의 노스탤지어』는 그 미완의 여정 속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해석하려는 한 존재의 치열한 기록이자,
삶과 죽음, 빛과 어둠, 이성과 초월 사이를 오가는 ‘영혼의 항해’입니다.

부서진 언어와 상처 난 기억의 파편들 속에서
진리를 향해 나아가려는 인간의 시도는 고대의 철학적 물음과 맞닿습니다.
“너 자신을 알라”는 명징한 속삭임이 21세기 전자빛 속에서도 여전히 울려 퍼지는 이유를,
이 책은 시적 언어와 철학적 성찰로 풀어냅니다.

이 책은 단순한 에세이가 아닙니다.
신과의 대화이며, 무수한 자아와의 투쟁이고,
수학적 엄밀성과 신비의 파장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탄생한 하나의 ‘존재론적 탐험서’입니다.

삶의 본질을 묻는 이들에게,
가장 내밀한 상처를 품은 이들에게,
그리고 다시 사랑하고 다시 믿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작은 빛이자 하나의 나침반이 되어줄 것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권진오

삶의 본질을 묻는 질문을 품고, 긴 내면의 순례를 계속해온 사유의 기록자.
철학, 신학, 문학, 과학의 경계에서 언어를 건져 올리는 작업을 통해
‘나’라는 미지의 우주를 탐사하는 글을 써왔다.

침묵과 기도로 자신을 다듬은 수행자이자,
언어를 통해 인간 존재의 어둠과 빛을 함께 응시하는 작가로 살아간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더 빛난다』 이 책은
그가 지난 수년간 삶과 죽음, 신과 인간, 고통과 구원의 경계에서 써내려간
영혼의 여정이자 치열한 고백이다.

목차

• 1. 나를 지나치는 순간
  2. 식사
  3. 영원의 지도
  4. 우주를 안고 흐르는 상처의 꽃
  5. 의미의 유전자
  6. 영원을 삼키는 불꽃
  7. 사랑은 질서이고 존재입니다
  8. 지상의 잔영
  9. 어머니의 국화꽃
  10. 국화
  11. 연대는 영생입니다
  12.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13. 그릿 시내가
  14. 오늘이라는 이름의 별
  15. 눈 덮인 고요 속의 흔적
  16. 요양원
  17. 가난과 무소유
  18. 발우(鉢盂)에 새긴 영원의 주름
  19 생의 서계(緖界)
  20. 순례의 여정
  21. 침묵 속의 실재를 만나다
  22. 어느 수행자
  23. 비오는 새벽
  24. 용서
  25. 빛으로 가는 길 I II
  26. 그대의 몽상, 언어의 강을 건너다
  27. 본향
  28. 영원법의 노래
  29. 영혼의 서사
  30. 빗속의 본질(本質)
  31. 십자가에 새겨진 자유
  32. 평온의 자비
  33. 온기
  34. 대답
  35. 새벽 어느 날
  36. 지금
  37. 오늘
  38. 찰나의 빛, 영원을 품다
  39. 노동: 창조의 숨결과 영원한 협력자의 서사
  40. 아름다운 생존의 문제
  41. 체온으로 빚은 별
  42. 신념
  43. 질서의 방주: 가을밤의 고백
  ...
  (이하 생략)

기본정보

ISBN	9791193285800
발행(출시)일자	2025년 04월 03일
쪽수	220쪽
크기	148 * 210 mm
총권수	1권